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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치타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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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린이의 언어와 놀이를 통해 연극을 창작하는 예술가입니다. 어린이가 바라보는 세계와 우리 '사이의 세계' 를 그려갑니다. 사이의 이야기를 들으러 오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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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1:30: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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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본 적 없어?  정말 알 수 없는 순간을 만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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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7:25:25Z</updated>
    <published>2026-03-05T07: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amp;lsquo;이상한 어린이 연극-오감도&amp;rsquo;를 보고 돌아왔다. 이상의 오감도라는 시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이야기했다는 이 작품을 보며 나는 천천히 머리가 아파졌다. 이상이 오감도라는 시를 연재하던 그 당시. 독자들로부터 너무 난해하니 더 이상 작품을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강한 비난을 받았다는 이상의 작품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 함께 간 연극 평론을 하시는 분들과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D0kfx_4ASNK9S6HLohuNw_wmS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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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생각하는 어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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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5:51:20Z</updated>
    <published>2026-02-26T05:5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 연극에서 끊임없는 논쟁은 바로 어린이를 주체적인 존재로 다루고 있는가이다. 어린이를 위한 연극이든, 어린이가 직접 무대 위에 서는 연극이든. 어린이를 얼마나 주체적인 존재로 바라보고 이를 연극적인 언어로 잘 담아내는가는 생각만큼 쉬운 문제가 아니다.  나의 일이 이렇기에 자연스레 이러한 생각들은 나의 삶까지 영향을 미친다. 함께 살아가는 꼬마를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EcJq2pl-xB_qDmhoq5UOg_-mS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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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곤충 박사와 발견 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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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29:47Z</updated>
    <published>2026-02-12T02: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의 아동&amp;middot;청소년 연극의 현시점을 짚어보고자 관련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나 또한 아동&amp;middot;청소년 연극의 전공자이자, 영유아극의 논문을 썼기에 선생님들의 틈바구니에 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깨움, 마주함, 연결, 시선 등 다양한 키워드들이 떠올랐고, 이야기는 너무나 뜨거웠다. 나는 그냥 집에 갈 수 없어 지하철을 타지 않고 두 발로 걸으며 열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rFVy0d1XSvv5X26TsTbcuD4XP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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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으로 살 수 없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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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1:32:45Z</updated>
    <published>2026-02-04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꾸는 연습을 해본 아이만이 꿈꿀 수 있다.      꿈도 연습이었다니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경우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꿈을 마음껏 꾸기 전에 그 꿈을 빼앗기거나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꿈을 자꾸 꾸다 보면 그것이 비전이 되어가는 것이라는데... 꿈이 설령 이룰 수 없는 것일지라도 비전은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 조벽 교수의 아무리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oiDK5QKJ_AltqekxusAVKIibsYc.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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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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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7:48:20Z</updated>
    <published>2026-01-23T03: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엄마들 사이의 모임에서 이런 이야기가 등장했다.       여자아이 2명, 남자아이 1명이 놀이하게 되었는데 한 여자아이가 집에 돌아가 자신은 그 역할을 하기 싫었고 너무 속상했다는 이야기였다.  그 역할인즉슨 똥개.        그 속상함을 느낀 여자아이의 엄마는 선생님께 이 이야기를 전달했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혹시나 놀이 안에서 친구가 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3b7_zLB_q9n1_eR_-6TSHx_xj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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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없는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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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08:52Z</updated>
    <published>2026-01-21T07: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 관객과 연극을 통해 만나는 일을 한다고 하면 예상치도 못한 말들과 마주한다.        &amp;ldquo;아기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군요,&amp;rdquo; &amp;ldquo;돈을 벌어볼 요량이군요(잠깐의 유행같이. 현실은 돈과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amp;rdquo; &amp;ldquo;봉사를 하시는 군요.&amp;rdquo; &amp;ldquo;아기가 연극을 어떻게 봐요?!&amp;rdquo;         내가 느끼는 행복감과 짜릿함은 전혀 다른 곳에 있는데 말이다. 나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UYaEhpHD5-npDWvN-lGXu949THQ.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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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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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4:55:00Z</updated>
    <published>2026-01-14T04:4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일째 꼬마는 눈을 뜨자마자 커튼을 열어젖히는 것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었다. 하얀 커튼을 젖히고는 아쉬운 탄식이 이어졌다.  &amp;ldquo; 일기예보는 꽝이야 &amp;rdquo;  눈이 온다던 일기예보는 며칠째 정말 이상하리만큼 들어맞지 않았다. 그러기를 며칠. 어느 날 저녁 정말 세찬 바람이 불자 나와 꼬마는 내일은 분명 눈이 올 것이라며 잠들기 전 베란다에 앉아 내일의 날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aA_jdqXlMODcf9-AxrRRJCpeu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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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드러운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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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2:36:32Z</updated>
    <published>2026-01-06T02: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의 시작을 알리는 배우의 첫 대사는 너무나 중요하다.&amp;nbsp;햄릿의 첫 대사는 &amp;lsquo;누구냐&amp;rsquo;로 시작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는 인물. 그 스산함과 기묘함을 느끼고 있는 인물의 심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사이다. 햄릿의 이 대사를 통해 관객들은 자연스레 극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감각적으로 전달받게 된다. 그만큼 연극에서의 첫 대사는 중요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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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세계로의 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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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5:26:04Z</updated>
    <published>2025-12-26T05: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책에는 알고 있는 것과 온몸으로 느끼는 것에 대한 차이를 이야기한다. 죽음이 자기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화두였던 학자도 자기 죽음 앞에서는 어떠한 생각도 분석도 할 수 없었고, 그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회오리에 빠져들었다. 우리는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전의 경험과 닮아서, 누군가를 통해 충분히 알고 있어서 등의 이유로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Lx9cle0rr16vFnpFrl7NQnlsbZs.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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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필요의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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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7:37:56Z</updated>
    <published>2025-12-17T07: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하나님을 믿지만, 지금의 생 이후에 올 것에 대해 나는 믿지 않는다.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영생에 대해 믿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나의 피부로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 영생이라는 세계에 솔직하게 믿어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스스로에게 죽음이 찾아온다면? 이라는 질문은 때로는 깊고 슬프게 때로는 가볍고 쉽게 끊임없이 던져보는 질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어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X8JsqLVEJcS_NlNK4hhON_RC6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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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보지 않은 비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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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2:26:38Z</updated>
    <published>2025-12-08T02: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마는 내게 종종 묻는다.  ' 엄마는 남산타워가 좋아? 내가 좋아? ' ' 엄마는 이현우(라디오 DJ)가 좋아? 내가 좋아? ' ' 엄마는 쌀이 좋아? 내가 좋아?'  질문을 듣는 순간 웃음이 터져 나온다. &amp;nbsp;생각으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생각들이기 때문에, 나는 조금 당황하고 많이 웃는다. 남산타워와 비교를 하다니.... 들려오는 라디오의 디제이와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xX%2Fimage%2Fp08ANq16FuhqvDbBGIvvL6B4u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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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세계 :무엇도 남기지 않는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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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5:12:06Z</updated>
    <published>2025-12-03T05: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세계는 알 수 없는 길을 통한다. 내 생각, 나의 무언가로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 알 수 없음에 매료되는 것이 분명하다. 기분 좋은 알 수 없음. 알 수 없다는 것이 왜 답답하지 않고, 불안하지 않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일까. 아이들의 세계는 나에게 얽히고설켜 어지러운 수많은 서브 텍스트를 가진 말들과 행위들로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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