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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배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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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브런치 작가가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상상했던 일들이 천천히 이루어집니다. 제가 쓸 수 있는 글 쓰겠습니다. 표현하고 행동하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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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5:36: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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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등을 타고 내리는 비 - 비 오는 지우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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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2:37:04Z</updated>
    <published>2026-04-12T12: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펀을 떠나,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지우펀으로 향했다.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가이드는 다시 마이크를 들었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그의 &amp;lsquo;꿀팁&amp;rsquo;은 쉬지 않고 이어졌다. 몇몇 가게를 콕 집어 &amp;ldquo;여기는 진짜다&amp;rdquo;라고 말해 주었고, 반대로 호객행위를 하는 가게는 피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amp;ldquo;유명한 집은 굳이 부르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가요.&amp;rdquo; 짧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tlGDU3SwTTsMSh0gWPjaLj5Sd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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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색 천등과 닭날개볶음밥 - 스펀에서 천등 날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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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4-05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가 출발하자마자 가이드는 다시 마이크를 들었다. 다음 목적지인 스펀까지는 약 40분.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그는 차분하게 스펀의 유래와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설명해 주었다. 스펀은 관광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기찻길과, 종이에 불을 붙여 하늘로 띄우는 천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미 수많은 여행기와 영상으로 어떤 곳인지 머릿속에 그려두고 온 장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O_sBwSOWYV3fiZjEa5Q7TZHDt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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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류지질공원에서 새로 산 우비 - 챙겨 온 우비와 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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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4:46:40Z</updated>
    <published>2026-03-29T14: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이드의 설명이 어느 정도 끝나갈 무렵, 창밖의 풍경은 출발할 때와는 전혀 다른 표정을 하고 있었다. 기대했던 맑은 하늘은 온데간데없고, 잿빛 구름 아래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대만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두고 나올 때까지만 해도 날씨는 분명 맑았다. 언제부터였을까. 가이드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사이, 계절처럼 날씨가 바뀌어 있었다. 조금은 아쉬웠다. 아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ORJRsMG9kq906-MRhJMUD817f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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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투어 미팅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가이드 - 아이 트라우마 방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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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8:00:03Z</updated>
    <published>2026-03-22T02: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베이 메인역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오늘은 미리 신청해 둔 투어에 참여하는 날이었다. 흔히 &amp;lsquo;예스지 투어&amp;rsquo;라 불리는 일정으로, 예류 지질공원과 스펀, 그리고 지우펀을 하루에 둘러보는 코스다. 1인 약 9천 원. 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투어로 알려져 있어 큰 고민 없이 선택했다.  약속 시간보다 15분 먼저 도착했지만, 안내받은 장소에서는 깃발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DueeXJ1Q4BQ7yepQrsHdUi1pW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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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안에서 잡생각 - 점심 메뉴를 검색했어야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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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5:07:05Z</updated>
    <published>2026-03-15T15: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졸았다.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사실, 그리고 주변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조금 놓였다. 어찌 됐든 비행기는 대만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제 대만에 못 가는 일은 없겠구나 싶었다. 그때 기내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한 승객이 탑승하지 못해 짐을 내려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어떤 사정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괜히 마음이 아쉬워졌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Yp2Bz6CtstlLqQFi8AGCNhomo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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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가지 방법, 실망한 버거. - 떠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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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8:01:37Z</updated>
    <published>2026-03-08T07: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공권을 결제한 뒤 짧은 시간 동안 여행 준비를 마쳤고, 이후 며칠은 그 사실조차 잊고 지냈다. 떠나기 전 챙겨야 할 물건들이 있었고, 업무와 관련된 안내도 늦지 않게 전달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출발 전날 저녁이 되어서야 아이들과 함께 짐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준비를 하면서 문득, 그동안 조금 소홀했던 것들이 떠올라 마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7MTYKFwO1cHVBNpevRQqqTCzG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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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낭은 하나. 충분할까? - 대만 여행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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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3:52:04Z</updated>
    <published>2026-03-01T03:4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역시 한동안 국경을 넘지 못한 채 국내에서 시간을 보냈다. 해외여행에 대한 감각도 잠시 접어 두고 있었다. 그러다 오래간만에, 그것도 가족과 함께 해외로 떠나게 되었다. 10년 만의 해외여행이라니... 설렘은 배가 되었지만, 준비는 그만큼 더 신중해졌다.  그동안의 여행은 대부분 일이 목적이었다. 길게는 몇 달, 짧게는 엿새 남짓 현지에 머물렀다. 떠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2bwUVq4Zo89hLOiFrl1sZEZEr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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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주 만에 끝내기_시작 - 시작부터 J의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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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2-22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진짜 가는 거야? 놀리는 거 아니지?&amp;rdquo;  딸의 반응에는 놀람과 걱정, 그리고 기대가 뒤섞여 있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무엇을 하러 가는지는 그 순간 중요하지 않았다.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 자체가 아이의 마음을 먼저 흔들어 놓은 듯했다. 반면 아들은 짧게 &amp;ldquo;와~&amp;rdquo; 한마디를 남겼을 뿐이었다. 설렘도, 궁금함도 그 한 음절에 모두 담겨 있었다.  이제 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JmNQoaIgywGvT6DsQ9m-rGGPz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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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했어? 이렇게 쉬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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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1:12:24Z</updated>
    <published>2026-02-15T01: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1월 24일 밤 11시. 마침내 목적지를 정했다.  여행을 결심한 뒤로 나는 한동안 유튜브에 푹 빠져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먹거리가 풍성한 곳, 안전하면서도 자유여행이 수월한 도시를 찾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화면 앞에 앉아 보냈다. 영상이 길면 &amp;lsquo;요약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amp;rsquo;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혹여 중요한 정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F2HHBHFJ2tOo-NCG3oun20zgS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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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만에 가족 해외여행  -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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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2-08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이 함께 마지막으로 다녀온 여행이 북부 노르웨이였다. 첫째 초등학교 입학 이후 해외여행은 계속 미뤄지는 약속 중 하나였다.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캠핑을 간다던가 밖에서 1박을 한다던가. 그나마 했던 대부분의 여행이 자발적이지 못했다. 명절이나 행사가 있을 때 떠나고 집이 아닌 리조트나 호텔에 자고 오는 것이 여행의 대부분이었다. 나를 정당화하는 이유를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Vllajj67556oYfn7vEyh_Os-H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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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다 보니 좋았던 플뢰엔 산. - Song of the s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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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2:38:29Z</updated>
    <published>2026-01-06T12: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 아래에서 잠시 고민했다. 쉽고 빠르지만 비싼 푸니쿨라를 이용할지, 아니면 힘들고 느리지만 무료로 걸어서 올라갈지. 고민은 길지 않았다. 업무가 아니기에 회사에 청구할 수 없다. 내 비용이라면 혼자였던 나는 그때도 지금도 걸어 올라간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걸어가기로 했다. 높아 보이는 산이지만 시작은 평안했다. 잘 닦인 아스팔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1t3hg0F8WxUveJua2Bt2_0Fin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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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탄 브뤼겐지구 - Song of the S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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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5:30:04Z</updated>
    <published>2025-12-10T15: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시장을 지나 끝으로 들어설 때 비슷하게 생긴 붉은 지붕의 건물들이 부두를 따라 가지런히 늘어선 게 보였다. 베르겐의 대표적 중세 역사인 '한자 동맹'의 주 무대이기도 한 브뤼겐지구였다. 14~16세기 중세의 모습이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는데 몇 번의 화재와 파괴에도 복원되고 유지되고 있었다. 여기까지가 당시 내가 가진 브뤼겐지구 정보의 전부였다. 역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zA-qfl1KpXVGsDtpiK3NcEodx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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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베르겐(Bergen) - Song of the S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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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23:00:38Z</updated>
    <published>2025-11-30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르웨이의 첫 도시로 베르겐을 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베르겐 도착 후에야 주변을 보면서 내가 노르웨이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오슬로에서는 공항과 호텔만 보다가, 노르웨이 현지의 집과 도로 그리고 수많은 배를 베르겐에서 보게 된 것이었다. 현지 담당자와 함께 이동하는 도로는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절벽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pt9cFLU7i_w5L1TtvBC0sPemee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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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서 마지막 날. 가장 힘들었다. - Song of the s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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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4:50:33Z</updated>
    <published>2025-11-23T14: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아들이 3살, 딸은 엄마가 품고 있을 때. 내 생일 하루를 남기고 죽전역에서 온 가족과 헤어졌다. 나와 집사람의 생각과는 다르게 아들은 헤어짐이 실감이 되지 않았다. 8월에 새롭게 입사한 회사에서 한 주를 채우기 전에 바로 노르웨이로 출장을 가게 됐다. 입사를 결정할 때 이미 알고 있던 계획이었다. 마음먹고 출국할 준비를 미리 했지만 역시 당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n8yjpaEyFjuY3USHvI5TLzdX_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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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회라 생각했다. - Song of the s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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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3:06:49Z</updated>
    <published>2025-11-15T12: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가 바람으로 10대의 나를 불렀다. 내 나이 중년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만 바람 부는 바다에 도착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낚싯대를 놓지 않는 10대의 내 뒷모습이 보였다. 바람이 어떤 방향에서 얼마나 강하게 불어오는 건 의미가 없었다. 왼손으로 쥔 낚싯대 릴, 낚싯대 아래 끝부분을 허리춤에 받치고, 적당한 힘으로 당겨 약간의 입질을 놓치지 않을 기세로 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8V%2Fimage%2FuNgl-wgxvYV3hkPTGh6R2MBE0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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