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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신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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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994년 KBS 기자로 입문.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탐사보도부 등을 거쳐 도쿄 특파원&amp;bull;지국장 역임. 출판&amp;bull;문학 담당 기자 4년여 역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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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14:08: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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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승만'과 '황교익'이 어때서? - 문화예술계의 순혈주의 탓에 반대하는 것은 아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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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4:29:25Z</updated>
    <published>2026-04-22T14: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승만 신임 국립정동극장 대표, 황교익 신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두고 이른바 문화예술계, 엄밀히 말하면 문화예술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댄다. 밀실&amp;middot;보은&amp;middot;셀럽 인사를 취소하라며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댄다. 제도권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예술단체 60여 곳과 문화예술인 700여 명이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댄다. 언론은 물 만난 고기처럼 날뛰며 앞다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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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과 냉정 사이&amp;nbsp; - 일본 체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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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3:38:39Z</updated>
    <published>2026-04-18T13: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amp;lsquo;일본은 &amp;sim;이다&amp;rsquo; 따위로 단정하기를 좋아한다. 딱히 틀린 말도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닌데, 그런 방식으로 규정하면 뭔가 있어 보인다. 2002년 취재차 방문한 일본 오키나와의 첫인상은 그냥 평범했다. 일본이라는 특별한 느낌보다는 그냥 이국적인 풍광 정도만 기억에 남아 있다. 취재 일정에 쫓기다 보니 사람 사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8년쯤 뒤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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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의 희생자였지만 스스로 악마가 된 이스라엘 유대인&amp;nbsp; - 이스라엘의 대학살 전쟁범죄에 침묵하는 예수쟁이 참칭 목사&amp;bull;교인들에게 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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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2:11:23Z</updated>
    <published>2026-04-14T02: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스라엘의 반인도적 전쟁에 분노하며 오늘은 조금 과격한 말을 쓰고자 한다.  이스라엘의 무슬림 학살 범죄가 나치의 유대인 학살 홀로코스트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를 조롱하듯 레바논 민간 지역을 대규모 폭격해 수백 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다쳤다. 희생자 대부분운 여성과 어린이였다. 스페인 게르니카 민간인 학살 참사가 떠오른다. 예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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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부른 목사들이 노동의 고단함을 알기나 할까? - 꿈꾸는 예수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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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8:42:29Z</updated>
    <published>2026-03-15T08:4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위대한 선교사였던 사도 바울은 천막 만드는 노동자였다. 성도들의 피&amp;middot;땀&amp;middot;눈물 어린 헌금을 받아먹고사는 전업 종교지도자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다른 선교자들에게 자신 같은 자비량 선교를 강요하지 않았다. 개인의 결단과 헌신의 선택에 맡긴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전업 종교인들이 사도 바울의 교리는 신줏단지 모시듯 떠받들며 강조하면서 왜 사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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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진보 참칭 패거리가 싫은가 - -기레기는 무엇으로 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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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3:43:01Z</updated>
    <published>2026-03-09T03: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자신을 배신한 진보 패거리에도 초연한 조국의 절제력&amp;gt; 조국을 헐뜯는 데 골몰하는 인간들의 공통점은 열등감이다. 정의로움도 치열함도 순수함도 조국의 발뒤꿈치 먼지보다 못한 인간들이다. 보수 진영 못지않게 진보 진영에도 그런 류의 인간들이 꽤 많이 서식하고 있다. 걔 중엔 진보와 보수를 왔다 갔다 하며 이간질을 업으로 삼는 이** 같은 인간도 있다. 예전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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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자라는 이름의 욕망 덩어리 - -기레기는 무엇으로 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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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3:42:15Z</updated>
    <published>2026-02-22T03:4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기자로 밥벌이할 줄은 몰랐다. 원래 글쟁이를 하려고 국문과에 갔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의욕만 앞설 뿐 재능은 부족했다. 현타가 왔다. 안정된 밥벌이가 더 급했다. 기자로 출세하려고 목숨 건 친구 따라 공부하다가 얼떨결에 덜컥 방송기자가 됐다. 그것은 우연이었고 행운이었고 슬픔이었다. 국문과 대선배이던 대학 총장님은 진심으로 축하해 줬는데, 소설가인 학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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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 『개는 천재다』(브라이언 헤어 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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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3:04:08Z</updated>
    <published>2026-02-17T13: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할아버지 한 마리와 살다&amp;gt; 늙은 시츄와 함께 살고 있다. 15살을 넘겼으니, 개로서는 할아버지뻘이다. 시작은 우연이었다. &amp;lsquo;반려동물&amp;rsquo;이란 말이 낯설던 2010년 가을, 유기견 문제를 취재하면서 감수성이 말랑말랑해졌다. 지인의 소개로 2개월 된 강아지를 만났다. 작고 예쁘고 앙증맞은 강아지를 상상했는데 눈앞에는 크고 못생긴 털북숭이 강아지가 나타났다. 낯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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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기와 폭력의 계절, 2017년 여름에서 겨울까지 - -문재인 정권 시절 KBS가 내게 남긴 상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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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2:26:13Z</updated>
    <published>2026-02-16T12: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기와 폭력의 혁명, 2017년 여름에서 겨울까지  도쿄 특파원 재임 중반기에 접어든 2017년 여름에서 겨울까지는 슬픔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이념과 가치관은 물론 인간에 대한 신뢰가 송두리째 흔들렸다. 그러한 혼돈의 시간이 또 있었을까? 2016년 여름부터 나는 공영방송의 일본 도쿄지국에서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서툰 일본어, 내겐 무능하고 게을러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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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간지처럼 두툼한 부동산 계약서 - 머리에 쥐가 나는 도교 도심 임대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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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6:53:48Z</updated>
    <published>2025-12-12T06: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세가 기본인 일본의 부동산 임대차 관행은 흥미롭다. 한편으로는 합리적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까다롭다. 한국인이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2016년 5월 한복판, 나는 일본 도쿄 한복판에 있었다. 특파원 체류 3년 동안 머물 집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입국 이튿날 첫새벽 3시쯤 잠에서 깼다. 벽에 걸린 벚꽃 사진 위로 빛줄기가 그어졌다. 커튼 바깥의 세상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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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부장은 나한테 왜 그랬을까? - 특파원은 로또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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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7:51:24Z</updated>
    <published>2025-12-04T07: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파원 선발 1년쯤 전이었을까. 그해 봄은 시작부터 우울했다. 회사는 어수선했다. 나는 한직을 전전하며 겉돌았다. 회사는 데스크라는 비공식 호칭을 달아 줬다. 하는 일이 달라진 것은 없었다. 회사 수뇌부는 나를 전혀 신뢰하지 않았다. 승진도 승급도 해외 연수도 아득히 멀리 있었다. 동기는 물론 후배들이 각종 보직을 맡아 승승장구했지만, 나는 1년짜리 해외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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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어 안 먹어요. - 좌충우돌 일본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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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4:20:41Z</updated>
    <published>2025-11-30T04: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 특파원 부임까지 약 석 달이 주어졌다. 한 달은 현 부서에서 평소와 똑같은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두 달 전 국제부로 옮겨준 뒤에야 준비에 시간을 낼 수 있다. 그동안 비자, 주거, 언어 따위의 일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 첫 번째 관문은 장기체류 비자. 주한 일본대사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난수표 같은 비자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받았다. 늪에 빠진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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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어 몰라도 일본 특파원 - 별들의 전쟁터에서 얼떨결에 별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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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2:55:22Z</updated>
    <published>2025-11-25T02:2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일본어는 좀 하냐?&amp;rdquo;    &amp;ldquo;영어는 좀 합니다.&amp;rdquo;    일본 특파원으로 선발된 뒤 방송사 사장과 나눈 대화이다. 당연한 질문에 뜬금없는 답변이었다. 사장은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 듯 씩 웃었다. 당시 사장은 훗날 정권교체 뒤 적폐로 몰려 쫓겨난 고대영 사장이다. 언론관과 삶의 가치관은 대척점에 있었지만, 사석에서는 그냥 편하게 말을 주고받는 기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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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요나라! 도쿄 - 중년 기자 일본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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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2:17:21Z</updated>
    <published>2025-11-17T13: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6월 30일 이른 아침 빗소리에 잠이 깼다. 창유리에 물무늬가 반복해서 번지고 있었다. 창밖 도쿄 시내가 흐릿해 보였다. 3년간의 특파원 생활을 마치는 날에 하필 비가 오다니. &amp;ldquo;하늘도 이별을 슬퍼하다&amp;rdquo; 따위의 위선적인 감상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새벽부터 여행용 가방 3개에 남은 짐을 욱여넣었다. 작은 아파트 방을 거듭해서 쓸고 닦았다. 못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Wq%2Fimage%2FuIott63J1dhAjX7OtItl_56SH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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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자라는 이름의 욕망 덩어리 - 기레기의 독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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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7:43:20Z</updated>
    <published>2025-11-10T07:4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기자로 밥벌이할 줄은 몰랐다. 원래 글쟁이를 하려고 국문과에 갔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의욕만 앞설 뿐 재능은 부족했다. 현타가 왔다. 안정된 밥벌이가 더 급했다. 기자로 출세하려고 목숨 건 친구 따라 공부하다가 얼떨결에 덜컥 방송기자가 됐다. 그것은 우연이었고 행운이었고 슬픔이었다. 국문과 대선배이던 대학 총장님은 진심으로 축하해 줬는데, 소설가인 학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jWq%2Fimage%2FGzCDrA7wFWoeZ396ye2yu1WAzf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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