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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단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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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을 말하는 사람이자, 소설을 써 내려가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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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1:40: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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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아이의 지혜 - -공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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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9:00:35Z</updated>
    <published>2026-02-04T09: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만약 지혜 얻게 된다면, 사람은 어떠한 감각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까. 이것은 궁금한 질문이지만, 알 방도는 없어서 제 나름대로 추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회색빛 도시를 거닐며 하늘을 봅니다. 사람은 어째서 하늘을 보는 것일까요? 하늘은 지상과 같이 고요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복잡하고 난해한 것인데 이상이라고 하면 하늘은 왜 위에 있는 것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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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낙엽 - 소설가란, 그리고 사람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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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1:01:38Z</updated>
    <published>2026-01-28T09: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낙엽이 불어옵니다. 바람을 따라 정처 없이 떠돌다 끝내 어떠한 나무 벤치 위에 내려옵니다. 조금씩 부서지던 잎은 안착한 벤치에서 고요히 잠듭니다. 떨어지며 본 나뭇가지의 흔들림, 다른 잎에 동향을, 그리고 어떠한 새의 지저귐을 떠올리며 눈을 감습니다.  안온한 옛 의자에 몸을 뉘인 잎은 바람 소리를 들으며 날아가지만, 날아가지 않은 채 은은한 향을 흘러내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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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적 인간 - 지하철 소음과 굴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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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9:00:23Z</updated>
    <published>2026-01-21T0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침, 새의 지저귐이 향기롭게 느껴진다면 이것은 참으로 유별난 병일 겁니다. 잠시라도 그 햇빛에 눈을 뜬다면 다른 사람들과도 같이 병자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름밤은 고요합니다. 별자리는 오늘도 환하게 빛나고 사람들의 아우성은 천천히 퍼져 공허합니다. 그거 아십니까? 별빛이라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낸 빛이 전달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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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무주의 - 한 장의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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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0:07:34Z</updated>
    <published>2026-01-14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눈을 뜬다. 의도치 않게 불어오는 바람과 시선 속에서 나는 다시금 눈을 감는다.  거리에 건물들은 회색빛을 내며 서 있고 하늘마저도 흰구름이 덮고 있어 새파랗다는 하늘을 보기 어려운 날인 듯하다. 이러한 날에는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전부여서 길거리에는 사람이 있는지, 아니면 기운만이 맴도는 것인지, 어떠한 것인지 몰라 멀리서 전해지는 시곗</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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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사람을 - 무대의 서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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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3:19:46Z</updated>
    <published>2026-01-07T11: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당신이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은 '당신'입니까? 지금의 나와 환생한 '나'는 다른 존재입니까? 아니면, 본질은 같지만, 모습이 다른 존재의 연장선입니까? 이것을 고민하는 것은 삶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지만, 깊이 고뇌할 수밖에 없는, 어떠한 충만함이 뒤따르는 것입니다.  저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이는 웃으며 저를 반기고는 시선을 다른 곳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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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유희 - 결국 우리는 하염없이 그리하여 하염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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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0:00:07Z</updated>
    <published>2025-12-31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음은 무엇인가요? 즐거운 것, 슬픈 것, 그리고 유희. 사실 모든 것이 삶의 유희가 아닐까 생각하는 저는 오늘도 거울을 봅니다. 그곳에는 누군가 있습니다. 미소 짓고 있는 어떠한 이가 있습니다.  저는 가끔 습관적으로 사람들의 얼굴에 있는 유희를 관찰하고는 합니다. 그러다 보면 꽤나 흥미로운 사실 또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슬플 때도, 분개할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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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춘 - 봄날에 피는 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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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0:11:59Z</updated>
    <published>2025-12-24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려한 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꽃은 너무나도 밝고도 고아서 순백처럼 흰 웃음꽃을 피우고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amp;quot;바다가 일렁이고 있어.&amp;quot;   저기 바다가 있습니다. 지평선 끝에서 올라오는 해가 보이고 물결은 잔잔히 파도칩니다. 그곳에서 숨 쉬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기포 속에 공기를 넣어 뱉는 것. 이것은, 이 행위는 살기 위한 최소한의 움직임인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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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걷다 보니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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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1:57:25Z</updated>
    <published>2025-12-17T11: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지하철 안은 고요하고 정적이며 그러면서도 작은 소음이 들려오는 미세한 모순이 느껴집니다. 내가 어릴 때도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도 지하철 자체가 없었을 때도 이 미세한 모순은 계속해서 맴돌고 있던 것 같습니다.  한여름밤에는 별 바다가 흐르며 빛을 내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기억이 꿈속에 잔향이더라도 너무나 소중해서 아직도 밤하늘을 볼 때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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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간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 산문-수필(단원고 4.16 기억교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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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8:00:05Z</updated>
    <published>2025-12-02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는 내가 4.16 기억교실에 가서 경험한 일의 대한 것이다.  그날은 푸른 하늘, 적당한 온기, 살갑게 부는 바람이 유난히 인상 깊은, 그러한 날이었다. 나는 학우들과 교복을 입고 그곳으로 향하였다. 어째서 그곳에 가는지, 어째서 가자고 마음을 먹었는지는 지금으로서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 내가 교실에 들어간 시간 때는 4시 반쯤이었을 것이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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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량 - 운문-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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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12:20:00Z</updated>
    <published>2025-11-29T12: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펼쳐지는 노트 팬으로 적히는 문장 3장 분량.  오늘도 펼쳐지는 서적 조심스레 주워 담는 눈 20장 분량.  오늘도 열리는 바다 어루만지는 아이디어 4장 분량.  오늘도 눕는 침대 소리 없는 형식의 대화 1시간 분량.  오늘도 열리는 A4 용지 끄적이는 뇌의 흐름 2시간 분량.  오늘도 울려 떨어지는 복숭아 처참히 뭉개지는 과일 19년 분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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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태의 문 - 산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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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10:00:09Z</updated>
    <published>2025-11-25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가 입을 연다. 빨대를 물고 커피를 입에 머금으며 작게 웃어 보이는 듯하다. 두 손으로 컵을 잡고 손가락을 움직이며 눈은 나를 보지 않는다. 나는 이어서 여자에게 묻는다.  -현재 취업이 안 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여자는 작은 목소리로 답한다. 머뭇거리며 조금 목소리를 떨고 있는 채로. 우리의 대화는 짧게 끝난다. 추가로 경제 상황과 계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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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포 - 운문-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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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5:55:21Z</updated>
    <published>2025-11-22T05: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어수선한 날 환하게 만개한 벚꽃 사이를 걸었다. 덧없이 떨어지는 잎들이 나의 머리에 떨어졌다. 그 잎에도 내 머릿결에도 수많은 사랑이 담겨있었다.  무수한 발소리에 거리를 보니 여린 존재들만이 잎을 보며 걸었다.  사랑의 흐름이, 사랑의 축포가 퍼지고 내려왔다. 마음에 떨어진 꽃잎은 마음과 다르지 않으니 떨어지는 잎과 거리를 걷는 그것들을 구분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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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계인 - 산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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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9:28:38Z</updated>
    <published>2025-11-18T05: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거세게 내린다. 우산을 써도 소용없을 정도로 강하게 떨어진다. 빗소리만이 들리는 길 구석에는 무엇인가 있다. 비를 막을 수도 없는 으슥한 골목에서 푸르스름한 생명체가 꿈틀거린다. 그것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바닥만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가까이 다가가다가 멈춘다. 푸른 피부에 인간의 외형을 한 생명체이다. 나는 본능적인 감각에 뒷걸음질 치며 그것에게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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