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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털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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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희귀한 아니 특별한 여정을 재미있게 기록하고 싶은 운을 기다리는 사람! 한 문장으로, 희귀병 환자의 평범한 인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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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3:59: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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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12 - 12. 굳세게 버티고 오늘만 살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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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6:38:42Z</updated>
    <published>2026-04-01T06: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있는 생명체는 한 번은 반드시 죽는다. 그래서 유일하게 공평하다고 생각했다. 크나큰 착각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쩌면 일찍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끝이 같을 뿐, 주어진 시간의 차이가 있음을.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시간이 주어지기도 한다. 불편이 신체일 수도, 아님 환경, 가족, 돈 등. 사람마다 느끼는 게, 판단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awRkb26q2ed6oRJaU3pglbXXe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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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감기 하는 여행 #005 - 03&amp;ndash;3. 호텔도 가 보고 잘 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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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9:02:51Z</updated>
    <published>2026-03-22T03: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의 가치를 숫자로만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금액적으로 열 배의 차이가 나는 상품이 제조 원가에도 열 배의 차이 나는 건, 반드시 그러한 건 아니다. 가치라는 건 개인적인 만족도, 주관적인 가치 판단의 영역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의 호텔에서 2박이 내가 지불한 돈, 그 이상의 만족을 주었다. 나의 질환이 주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Iu_ziOGJ-qoKO2jbNW7s-pIDYQ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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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11 - 11.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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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2:35:26Z</updated>
    <published>2026-03-18T02: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흐린, 봄비도 내린다. 그래서 아무 말이나 할 생각이다. 신세 한탄은 아니다. 이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야기, 에피소드. 기억이 존재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집에 이렇게 오래 있어 본 적이 없다(360일 정도 머무르지). 아무래도 동거인, 마미와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떠냐고, 서로 불편해하는 느낌이다. 나의 가족은 뭐랄까, 서로 거리 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TLQ_VUMc0Uir_GuJogGyE_WYdY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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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10 - 10. 스쳐간 인연도 생각하기 나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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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2:11:34Z</updated>
    <published>2026-03-11T02: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흐려 보인다. 그래서 아무 말이나 할 생각이다. 사과, 고구마, 카스타드, 그리고 커피 한 잔(지금은/2026년 잠을 못 자서 최대한 자제하지만 쉽진 않다), 오늘 아침이다. 자주 먹는 편하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조합이다. 점심부터는 단백질을 때려 넣어야 되는지라, 가볍게 먹는다. 무엇을 할까, 그러다가 메모장을 열었다. 딱히 할 일이 없다는,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Zs-wxVG610PnCwyf9idcqkKtDK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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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09 - 09. 운칠기삼이 떠오르고 여유가 느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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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7:40:43Z</updated>
    <published>2026-03-06T07:4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야구를 좋아한다. 물론 야구 이외에도 웬만한 스포츠는 기회가 있으면 본다. 그중에서 본다는 것도 힘든 스포츠가 야구일 것이다(알고 보면 흥미로워). 일단 규칙을 이해하는 것부터 어렵고 복잡하다. 거기에다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으면 이거 너무 정적인데, 오해할 수도 있고. 경기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가볍게 보는 사람들은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zmKVOKqetuAtdTn0cdm0yStdq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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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마지막 축제 #003 - 01-3. 바다는 그대로, 나는 어디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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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4:20:06Z</updated>
    <published>2026-02-22T04: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를 보러 왔는데 왜 나는 지금 화장실에 있는 걸까. 어쩔 수가 없다. 숙소에 가기 전까지 참고 버틸 수가 없다고 나온 나의 머릿속 시뮬레이션 예측, 존중을 해야 모두가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보고 듣고 먹고, 이런 것보단 적절한 순간에 잘 싸는 거다. 휠체어를 타고 알게 된 불편한 사실이다. 그래도 바다는 반가워, 5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D2WZ4ObwjaiGA3isHOPTIIKBWn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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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마지막 축제 #002 - 01-2. 나는 한파마저도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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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2:24: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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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캐나다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amp;lsquo;진정한 친구는 겨울에 찾아온다.&amp;lsquo; 그렇다고 한파와 함께 개구쟁이 4인방이 집에 올 줄이야. 나의 이번 겨울 첫 외출은 아마도 엄청 추울 거 같구나. 날짜를 기가 막히게 정한 그대들이 진짜 벗이다. 증명이라도 하듯이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나를 들고 옷을 갈아입히고 휠체어에 앉힌다. 성인 네 명의 힘은 나를 자동으로 외출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ByNGoPvmYzdlPmYA-tsK3o7-mo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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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마지막 축제 #001 - 01-1. 다시 모여 떠나는 데 걸린 20년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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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9:00:10Z</updated>
    <published>2026-01-29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생활의 막바지 거나 사회 초년생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시기, 주머니는 가벼웠지만 친구들을 만나면 무엇을 하든 다 즐거웠던 것 같다. 별일 없으면 없는 데로 일이 있으면 있는 데로, 돈을 모아서 그날의 메뉴와 주량이 결정되는, 가끔 아르바이트비를 받은 친구가 있어 축제가 찾아오기도. 보통날엔 15,000원짜리 세트(2~3가지 메뉴를 고르는) 하나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4mvGpQ0ig5t-_-B97uDs4rFUQ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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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감기 하는 여행 #004 - 03-2. 풍악을 울려라~ 뱃놀이 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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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2:00:08Z</updated>
    <published>2026-01-20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한 번 해보거나 지나가는 행인의 말이 처음 접하는 언어의 노래처럼 들려 의미를 알 수 없을 때 나는 여행의 맛을 느낀다. 그러려고 외국어 공부를 등한시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해도 나는 이상한 부분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한 마디도 못 하는 바보는 아니고 생존을 위해 한 문장 정도는 영어로 씨불여라, 딱~ 고정도, 가능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l-dXRDtGZCUuuX2b_1tEA4t_HT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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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08 - 08. 매년 되풀이되는 빌어먹을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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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8:05:31Z</updated>
    <published>2026-01-09T0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항상 사람을 설레게 한다. 그래서인가 그 설렘에 지키지도 못하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빠르게 지쳐간다. 지금 즈음에 자주 다짐했던 금연과 금주(나를 가장 빠르게 지치게 하는),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될까, 금연은 최대 6개월이 한계, 금주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으로 타협. 그렇게 매년 새롭게 시작하는 신년 계획은 어떻게 매번 좌절을 안겨주는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KziVp5gL_oh70LFd9_pTqafY6J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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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감기 하는 여행 #003 - 03-1. 나는 태국이라고 답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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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2:00:10Z</updated>
    <published>2026-01-05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나의 아픔을 진지하게 받아 주는 친구는 둘이었던 것 같다. 사실 나도 믿지 못하고, &amp;lsquo;희귀병이 뭐야, 어쩌라고~&amp;rsquo; 허둥지둥하고 있을 때, 그들이 중심을 잡아 줬나? 그들과 같이 사는 여자분들도 함께. &amp;ldquo;하고 싶은 거나 가고 싶은데 있어?&amp;rdquo; 두 친구 중에 누군가 물었다. 나는 숨을 한 번 고르고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amp;ldquo;국내는 제주도 중문에 있는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5xixwyxV5ojwgAvVPVC-ZxCwc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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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07 - 07. 이런 식의 불로소득을 기대해 본 적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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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4:00:12Z</updated>
    <published>2025-12-31T04: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지 않고 소득이 생긴다.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먼저 이자, 배당금, 지대 등, 어떤 방식으로든지 투자를 해서 돈을 받는 건 자본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충분이 이해가 되는, 아마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두 번째는 당신은 동의할 수 없는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 둘이 서로 좋아서 죽어야 하는 결혼식의 축의금, 지인이 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ToStE0vdzlsSGKqhDuSTyvLt82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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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감기 하는 여행 #002 - 02. 다음 생은 삶의 파트너가 있기를 바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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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4:00:13Z</updated>
    <published>2025-12-26T04: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파트너가 있다. 그것도 두 명이나... 물론 이것은 여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는 곳을 벗어나는 것, 이 모든 과정이 나는 여행이었고 즐거움이었다. 그동안 함께하느라 고생을 많이 한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쉽진 않겠지만 빌어 볼 수는 있잖아요.) ​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아마도 서른이 넘어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bl4bDFClQnl2AMAPBzw-5Lcwm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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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06 - 06. 보통의 하루가 그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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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2:00:12Z</updated>
    <published>2025-12-23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립다, 그립다는 것이 보통은 사람을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의든 타의든 쉬기로 마음을 먹고 시작한 한가로운 생활 자연스레 초기에는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다.  어디서 오는지 알 수가 없어 주체할 수도 없이 공허해지는 마음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외딴곳에서 홀로 지내고 싶은 마음 힘든 순간의 마지막을 예측할 수 있지만 선택지도 없어 끝없이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IW2e_bx4-lQHIiHp5mMsSEI4Y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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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감기 하는 여행 #001 - 01. 유람이 목적이라니, 떠나고 싶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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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2:00:17Z</updated>
    <published>2025-12-19T0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행이 정말 좋다. 명확하게 말하면 사는 곳을 벗어나는 일상을 모른척하는 시간을 즐겼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에 이유가 필요할까? 그래도 곰곰이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그러고 보니 나의 기억의 시작점부터 현재까지 한 동네를 벗어나지 못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잠만 자는 곳이라는 이유로 딱히 독립의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다. 집에 머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XN_71K_7mrFvVspFXG6zqZF9r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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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05 - 05. 꽤 괜찮은 사람이 되는 중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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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2:52:54Z</updated>
    <published>2025-12-16T02: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중후반이 넘어서 의도치 않게 괜찮은 습관이 생겼다. 사람을 만나서 말을 하거나 글을 작성할 때, 핵심적인 내용이나 단어를 언급하기 전에 그것에 관한 정의를 먼저 하려고 노력을 한다(물론 잘 안 된다, 이제 조금 의식을 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amp;quot;손흥민 축구 잘하냐?&amp;quot;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예전엔 당연히 월요일 맨시티 경기에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0G9dK3Y-Ix6_MIehDaY6xgpG80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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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04 - 04. 슬기로운 환자생활을 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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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2:00:10Z</updated>
    <published>2025-12-12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직을 하기 전, 두 달의 기간, 재택근무를 했었다. 누가 그런 고마운 결정을 했는지 말단 사원 따위가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amp;quot;혹시 출퇴근 지옥철을 피하면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까?&amp;quot; 어떤 이의 말처럼, 팀원들의 배려가 더해지고 나도 모르게 긍정적인 마음이 생겨나, 이러다 회복이 되는 거 아니야, 작은 희망을 갖게 되었다(회사가 이렇게나 따뜻한 곳이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eq7kc4vt8HP339YQtdrwMD6qT6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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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03 - 03. 여전히 아프냐? 희귀한 사람이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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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2:00:07Z</updated>
    <published>2025-12-09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처음 겪어 보는 일이 많은, 나에게 2021년은 그렇게 기억이 되는 해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을 만나는 것에 제한이 생기고,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이 몸에 이상이 생기고, 그로 인하여 처음으로 진지하게 과거를 돌아보고, 다음을 생각했다. 그렇게 의미 있는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역시, 잘했던 일보다는 아쉬웠던 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qud6bJzNVqccVMmYe9Drju85t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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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02 - 02. 아프냐? 중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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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2:00:16Z</updated>
    <published>2025-12-05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몸에 힘이 지독하게 안 들어가는 날! 육아 휴직을 즐기고 있는 친구가 멀리서 커피 한잔 하자고 집 앞으로 행차를 했다. 누군가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는 건 설렘을 동반한 것이라 언제나 나를 들뜨게 한다. 이럴 때는 조심을 해야 되는데 역시나 우려했던 사고가 꽈당~ 몸보다 마음이 앞선, 땅바닥에 누가 있나 싶은, 밑에서 나의 다리를 살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1CrRQC1bvnL7JlggQP9_fE-WC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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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앉아서 일상 속으로 #001 - 01. 누구나 사연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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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4:07:19Z</updated>
    <published>2025-12-02T04:0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마다 사연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누군가 걱정을 하고 복받쳐 심정을 토로하면 사람들이 흔하게 쓰는 표현,  &amp;ldquo;야,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amp;rdquo;  &amp;ldquo;다~ 가슴에 안고 사는 거야~&amp;rdquo; 이런저런, 가볍게 던지는 말들. ​ 힘든 일이 있었도 사는 게 다 그런 거라고, &amp;lsquo;나만 힘든 거 아니야, 유난스럽게 굴지 말고 잘 이겨내자~&amp;rsquo;, 그렇게 다짐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cu%2Fimage%2FrZGMScjlOSKkWn0BKrpkOlikk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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