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에이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kfy" />
  <author>
    <name>eiro</name>
  </author>
  <subtitle>어제까지의 나를 가두었던 익숙한 틀을 깨고 매 순간 조금씩 성장하려 애씁니다. 이곳에서 나누는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선이 되길 꿈꿉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kfy</id>
  <updated>2025-11-11T12:45:33Z</updated>
  <entry>
    <title>​5화: 홀로 지키는 성(城)</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kfy/10" />
    <id>https://brunch.co.kr/@@ikfy/10</id>
    <updated>2026-02-02T04:35:26Z</updated>
    <published>2026-01-31T08: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적 같았던 아이, 재앙이 된 남편​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한 결혼 생활이었다. 지은에게 아이는 단순히 인생의 계획 중 하나가 아니라, 신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이자 기적이었다. 조금 늦은 출발이었기에 혹여나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어쩌나 내심 조바심을 냈던 터였다. 그랬기에 임신 테스트기의 선명한 두 줄을 확인한 날, 지은은 세상을 다 얻은 듯한 설렘과</summary>
  </entry>
  <entry>
    <title>벼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kfy/9" />
    <id>https://brunch.co.kr/@@ikfy/9</id>
    <updated>2026-01-23T23:34:13Z</updated>
    <published>2026-01-23T12: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거친 날끝에마음 여기저기 베여쓰린 가슴으로 겨우 숨을 고를 때​오늘의 한숨을 견디는 것으로무겁게 눈을 감는다​켜켜이 쌓인 베임의 자국들뒤돌아보니나를 벼리던  신의 정질이었다안도의 숨  금 간 가슴마다  세계가 차오른다</summary>
  </entry>
  <entry>
    <title>4화: 고요한 폭풍과 서툰 약속</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kfy/8" />
    <id>https://brunch.co.kr/@@ikfy/8</id>
    <updated>2026-01-24T14:05:05Z</updated>
    <published>2026-01-23T07: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은 감정의 전염 속도를 걷잡을 수 없이 가속화했다. 지은과 민석은 매일 아침 공기 중에 섞이는 짙은 커피 향을 공유하고, 낮은 파티션 너머로 짧은 눈인사를 건네며 친구와 연인, 그 모호한 경계선 위를 스릴있게, 달콤하게 걸었다. 함께 숨 쉬는 것만으로도 문득 웃음이 터져 나오던, 찬란한 계절이었다.​하지만 민석은 결코 온순하게</summary>
  </entry>
  <entry>
    <title>​3화: 0%의 확률이 뒤집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kfy/6" />
    <id>https://brunch.co.kr/@@ikfy/6</id>
    <updated>2026-01-20T11:38:21Z</updated>
    <published>2026-01-20T11: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완벽하게 다른 두 세계​영화메이트로 지낸 지 2년, 지은과 민석은 '격월제 영화 메이트'라는 기묘한 관계를 유지했다. 사람들은 그들이 함께 있는 모습만 봐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인격의 성분표 자체가 달랐다.​서지은은 소위 &amp;lsquo;바른 생활의 정석&amp;rsquo;이었다. 초중고 내내 임원을 놓치지 않았고,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지역 명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fy%2Fimage%2F_MIEZxa_6-Z0FRBM2dTNM8R7of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화: 회색지대의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kfy/5" />
    <id>https://brunch.co.kr/@@ikfy/5</id>
    <updated>2026-01-20T11:16:29Z</updated>
    <published>2026-01-10T16: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시점)​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거실 소파에 비스듬히 누운 민석의 얼굴 위로 휴대폰 불빛이 어른거렸다. 그는 소리 죽여 킥킥대고 있었다. 나에게는 몇 달째, 아니 몇 년째 보여주지 않던 무장 해제된 편안한 웃음이었다.​지은은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그 낯선 웃음에 멈칫했다. 인기척을 느낀 민석이 황급히 휴대폰을 엎었다. 너무 과하지 않게</summary>
  </entry>
  <entry>
    <title>​1화: 어둠 속의 목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kfy/4" />
    <id>https://brunch.co.kr/@@ikfy/4</id>
    <updated>2026-01-20T11:46:44Z</updated>
    <published>2026-01-10T09: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극장의 유령​스크린의 불빛이 지은의 얼굴 위로 명멸했다. 주인공의 감정이 고조되던 결정적인 순간, 등 뒤에서 낮은 저음의 목소리가 날아와 지은의 귓가에 꽂혔다. ​&amp;quot;아, 저거 결말 뻔한데.&amp;quot; ​아주 짧은 한마디였지만, 지은은 숨을 멈췄다. 잡지사 입사 5년 차. 직업병처럼 굳어진 예민함이 머리카락 끝까지 곤두섰다. 마감 때마다 텍스트 토씨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fy%2Fimage%2FStdW_QQhz4qerAb1DAhfsXRNLi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용감한 불확실성 속으로 - 내가 다시 시작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kfy/3" />
    <id>https://brunch.co.kr/@@ikfy/3</id>
    <updated>2026-02-09T23:49:16Z</updated>
    <published>2026-01-09T11: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도대체 왜?&amp;quot;​나의 작은 '아뜰리에'공간을 열겠다고 선언했을 때, 내 주변의 반응은 명확하게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대학원 동기들, 교수님, 그리고 늘 기도로 함께해주시는 분들은 따뜻한 지지를 보내주셨지만, 또 다른 편에 선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돈이 되는 학원 사업도 아니고, 당장 눈에 보이는 실속이 있는 것도 아닌 일. 그들은 나의</summary>
  </entry>
  <entry>
    <title>너만의 별을 그리도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kfy/1" />
    <id>https://brunch.co.kr/@@ikfy/1</id>
    <updated>2025-11-12T05:20:04Z</updated>
    <published>2025-11-12T05:2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대에 학교를 그만두고 미술 중개상 일을 시작한 청년이 있었다.&amp;nbsp;몇 번의 직장을 옮긴 그는 교사,&amp;nbsp;목사,&amp;nbsp;상인 등 여러 길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amp;nbsp;그러던 그가 죽기&amp;nbsp;3년 전, 30대에 처음으로 붓을 잡았다.&amp;nbsp;처음엔 자신에게 소질이 없다고 여겼지만,&amp;nbsp;다시 붓을 든 순간&amp;nbsp;&amp;lsquo;그릴 수 있다&amp;rsquo;는 확신이 찾아왔다.&amp;nbsp;그렇게 그는 새로운 미술 역사를 쓴 빈센트</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