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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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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은 책모임을 지인과 몇 년 째 하다보니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여러 장르의 소설도 써보고 싶고 내 삶의 모습도 담고 싶습니다. 글은 마음의 해방구인 것 같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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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7:49: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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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가 불편한 당신에게 13 - 불안&amp;nbsp; &amp;nbsp; - 알랭 드 보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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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9:12:35Z</updated>
    <published>2026-04-26T09:1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루소는 세계의 역사가 야만에서 출발하여 유럽의 훌륭한 작업장과 도시로 진보해 왔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박하게 살기는 했지만 우리의 요구를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특권적 상태로부터 우리 자신의 인격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생활 방식들에 느끼는 상태로 퇴보해 왔다고 말한다. 과학기술에서 뒤졌던 선사시대에는 인간이 루소가 말하는 자연 상태에서 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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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진정제 17 - 정약용&amp;nbsp; &amp;nbsp;- 하담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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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0:55:07Z</updated>
    <published>2026-04-25T10: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버님 아시는 가요. 모르시는 가요. 어머님 아시는 가요. 모르시는 가요. 우리 가문 별안간 기울어져서 죽은 자 산 자 이 지경 되었습니다. 목숨만은 겨우겨우 부지했지만 몸 전체는 서럽게도 시들었답니다. 아이 낳고 부모님 기뻐하셨고 갖은 고생 애써서 길러주셨지요. 부모님 은혜 응당 갚으리라 하였더니 이 같이 꺾이리라 어찌 생각인들 했겠습니까? 어허!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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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가 불편한 당신에게 12 -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조세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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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5:13:05Z</updated>
    <published>2026-04-19T05: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력이란 무엇인가? 총탄이나 경찰 곤봉이나 주먹만이 폭력이 아니다. 우리의 도시 한 귀퉁이에서 젖먹이 아이들이 굶주리는 것을 내버려 두는 것도 폭력이다.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이 없는 나라는 재난의 나라이다. 누가 감히 폭력에 의해 질서를 세우려는가?' '지도자가 넉넉한 생활을 하게 되면 인간의 고통을 잊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그들의 희생이라는 말은 전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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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진정제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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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42:20Z</updated>
    <published>2026-04-18T06: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늑대와 함께 춤을'이라는 영화를 영화관에서 처음 봤을 때 잘 생긴 케빈 코스트너에게 우선 반했고 음악과 내용도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기억이 있다. 그 시절에는 나이만큼 감성도 아주 말랑말랑한 상태라 좋은 영화를 보면 그 잔상이 일주일이 넘도록 갔다. 집에 와서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나만의 감상 노트에 한가득 설레었던 장면과 내용을 적었었다. 지금은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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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가 불편한 당신에게 11 - 노르웨이의 숲&amp;nbsp;&amp;nbsp;-무라카미 하루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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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9:54:42Z</updated>
    <published>2026-04-12T09: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4월이 끝나고 5월이 왔지만, 5월은 4월보다 더 혹독했다. 5월에 이르러 봄이 한층 깊어지면서 내 마음이 떨리고 흔들거린다는 것을 느꼈다. 떨림은 대체로 저녁 어스름에 찾아왔다. 목련꽃&amp;nbsp;향기가 살풋 풍기는 옅은 어둠 속에서 내 마음은 영문도 모르게 부풀어 올라 떨리고 흔들리고, 아픔이 꿰뚫고 지나갔다. 그때마다 나는 가만히 눈을 감고 이를 꽉 깨물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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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진정제 15 - 허삼관 매혈기&amp;nbsp;&amp;nbsp;&amp;nbsp;&amp;nbsp;-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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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1:58:39Z</updated>
    <published>2026-04-11T01: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정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허삼관'을 먼저 보았다. 허삼관 역을 맡은 하정우가 허옥란역을 맡은 하지원과 이어지는 과정이 재밌었다. 더군다나 허옥란의 전 남친 사이에 태어난 첫째 일락의 존재를 알았을 때 좀생이 같이 행동하던 허삼관이 얄밉기도 했지만 결국은 자신의 아들을 위해 매혈을 하는 장면은 감동적이었다.  인생의 고비마다 매혈을 하는 허삼관의 모습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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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가 불편한 당신에게 10 - 체실 비치에서&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이언 매큐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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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4:31:30Z</updated>
    <published>2026-04-05T04: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녀를 생각할 때마다 그는 바이올린을 켜는 그 여자를 &amp;nbsp;자신이 그렇게 떠나보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물론 이제 그는 그녀의 자기희생적인 제안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녀에게 필요했던 건 그의 확실한 사랑과,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으니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다는 그의 다독거림뿐이었다. 사랑과 인내가, 그가 이 두 가지를 동시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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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진정제 14 - 무라카미 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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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2:10:59Z</updated>
    <published>2026-04-04T02: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처음 접한 것은 소설 '노르웨이의 숲'이었다. 그 이후로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다른 작품들도 이어서 읽곤 했다. 장르 구분 없이 자유자재로 써 내려가는 하루키의 소설은 글을 조금이라도 쓴다는 입장에서는 탁월한 문장력과 소재선정 능력이 너무 부럽다.  하루키는 삶 자체도 흥미롭다. 그가 쓴 에세이를 보는 재미가 있다. 그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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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가 불편한 당신에게 9 - 불안의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강용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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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3:44:54Z</updated>
    <published>2026-03-29T03: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허영심에 가득 차 있는 사람은 탁월해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탁월하다고 느끼기를 원한다. 따라서 그는 자기기만과 자기 계략의 수단을 거부하지 못한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다.&amp;quot; 허영심에 대해 니체가 말한 것이다.  사무실에 딱 보아도 허영심이 많은 분이 있다. 자신의 재산이 얼마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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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진정제 13 - 타샤의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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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1:21:04Z</updated>
    <published>2026-03-28T01: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지인의 텃밭에서 고구마를 캐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날 이후로 나는 농사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이유는 고구마 줄기와 같이 딸려 나온 커다란 애벌레에 &amp;nbsp;혼비백산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농사와는 거리가 먼 환경에 자란 티가 너무 나서 호들갑을 떤 것이 너무 민망했다. 바퀴벌레가 나오면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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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가 불편한 당신에게 8 - 멀고도 가까운&amp;nbsp;&amp;nbsp;- 리베카 솔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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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6:40:59Z</updated>
    <published>2026-03-22T06: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질병이나 재난의 의아한 점 중 하나는, 그런 상태에 빠진 사람이 무언가를 희망하고 무언가에 감사하게 된다는 점이다. 나는 질병이라는 낯선 땅에 마치 관광객처럼 한 번 다녀온 것 같은 정도로만 아팠던 사실에 감사했다.&amp;quot; 리베카 솔닛의 글을 읽다 보면 삶에 대한 통찰을 글로 잘 전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주변에 암에 걸린 분들이 많다. 어떤 분은 말기암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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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진정제 12 - 레이디스 인 블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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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2:02:39Z</updated>
    <published>2026-03-21T02: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0년대 호주 백화점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영화제목은 백화점 의류코너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검은 정장을 입어서이다.  브래드 피트와 가을의 전설에 나왔던 줄리아 오몬드도 나온다. 가을의 전설에서의 여리한 모습은 사라지고 약간은 후덕한 모습과 세월의 흔적으로 예전의 미모는 가라 졌지만 오랜만의 본 그녀가 반가웠다. 그녀는 호주로 이민 온 여성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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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순간의 언어 11 - 초록빛&amp;nbsp;&amp;nbsp;- 폴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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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0:53:18Z</updated>
    <published>2026-03-18T00: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초록빛의 신호등이 밝기만 하다. 서있는 저 사람도 깜빡이고 서있지만 부딪히는 바람도 평화롭구나 내 마음이 변해서 더 그런가 해 흔들리는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도 내 마음을 간질여 예전의 나를 돋는다.&amp;ldquo;  가끔 가요를 듣다 보면 처음엔 선율에 매혹당하고 나중에는 가사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 폴 킴의 초록빛은 대만에 혼자 여행을 갔을 때 수 없이 들었던 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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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가 불편한 당신에게 7 - 멀고도 가까운&amp;nbsp;&amp;nbsp;- 리베카 솔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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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0:36:45Z</updated>
    <published>2026-03-15T00: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어떤 감정이입은 배워야만 하고, 그다음에 상상해야만 한다. 감정이입은 다른 이의 고통을 감지하고 그것을 본인이 겪었던 고통과 비교해 해석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그들과 함께 아파하는 일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어떤 기분일지 당신 스스로에게 해 주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amp;ldquo;  2026년 3월 미국과 이란이 전쟁 중이다. 일방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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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진정제 11 -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amp;nbsp;&amp;nbsp;- 바스콘셀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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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0:25:47Z</updated>
    <published>2026-03-14T00: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서러운 때가 있었다. 고등학교 때 읽은 라임오렌지나무는 주인공 제제에게 너무 몰입한 나머지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 제제처럼 집안에서 천덕꾸러기가 된 느낌이 있었다. 사실 객관적인 사실만 따지고 보면 제제처럼 가족에게 얻어맞거나 욕을 듣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딸로 태어나서 오빠에게 양보를 강요받고 홀대를 당하는 상황에 많이 서러웠다. 예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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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순간의 언어 10 - 이야기를 횡단하는 호모 픽투스의 모험 &amp;nbsp;-조나단 갓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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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30:30Z</updated>
    <published>2026-03-11T01: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한때 지리멸렬한 종이던 인류가 지구를 정복한 첫 번째 이유는 정교한 언어 덕에 다른 동물보다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남을 구슬리는 것은 기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생하기 위해서다. 소통의 주된 쓰임새는 구슬림이다. 스토리텔링은 소통의 한 형태이다. 따라서 스토리텔링의 주된 쓰임새는 구슬림이다.&amp;quot;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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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가 불편한 당신에게 6 - 열네 살 우울이 찾아왔다. -차열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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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2:57:11Z</updated>
    <published>2026-03-08T02: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행복은 향기 같은 거예요. 오래되면 악취가 됩니다. 그러니, 행복을 욕심내면 안 돼요. 그저 지나가게 두세요. 잠시 스치는 향기로 두세요.&amp;ldquo;  우울증과 섭식장애를 고백하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인생의 쓴맛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단맛에 대한 표현도 가슴에 잘 와닿았다. 행복은 향기 같은 것이란 말.... 다양한 형태로 찾아오는 행복은 나중에는 권태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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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진정제 10 - 싯다르타&amp;nbsp;&amp;nbsp;-헤르만 헤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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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0:44:13Z</updated>
    <published>2026-03-07T00: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이 산란스럽던 어느 날 소설 싯다르타를 읽기 시작했다.  &amp;quot;지식은 전달할 수 있지만 지혜는 전달할 수 없네. 지혜를 발견하고 지혜롭게 살며 지혜를 품고 다닐 수는 있지만, 그 지혜를 말로 표현하거나 가르칠 수는 없다네. &amp;quot; 인생의 모든 것을 경험한 싯다르타가 친구였던 고빈다에게 하는 말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금방 나올만한 뻔한 말을 기대했다. 인생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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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순간의 언어 9 - 엘비스 프레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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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2:44:16Z</updated>
    <published>2026-03-03T22: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발장단을 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손가락을 까닥거리는 사람들이 있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그저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했을 뿐이다.&amp;quot;  학창 시절에 무용 수업이 있었다. 포크 댄스, 발레 등 여러 유형의 무용을 가볍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몸치이지만 꽤 재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체육수업 안에 있는 무용도 실기 평가를 했다. 조별 과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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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가 불편한 당신에게 5 - 경험의 멸종&amp;nbsp;&amp;nbsp;-크리스틴 로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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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0:23:36Z</updated>
    <published>2026-03-01T00: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모임 언니의 추천 책이다. 제목을 듣고 딱딱한 맛없는 빵을 먹는 느낌이라 &amp;nbsp;책을 빌리고도 첫 장을 한참 후에 열었다. 큰 맘먹고 커피숖에서 읽기 시작했다.  유튜브에 영혼이라도 바칠 것 같은 나의 모습에... 친구들과 수다를 즐기던 내가 기호에 맞는 콘텐츠에 더 심취하는 나의 모습에.... 경험들은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amp;quot;우리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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