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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입은 치유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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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woundedheal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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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춘기를 격렬하게 보내는 아이의 '고통' 을 보며, 비로소 내 안의 불안과 마주하고 치유하려는 엄마입니다.  이제 아이의 마음 지도를 알아가는 모험을 떠나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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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4:52: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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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쥐구멍 - 내가 더 잘하는 줄 알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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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0:13:54Z</updated>
    <published>2026-03-11T10: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더 잘하는 줄 알고 그랬지. 왜 거기서 영어를 썼을까.  아.. 창피해서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다.  뭘 잘하는지 얼굴에 표식이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겸손을 마음깊이 배우고 퇴근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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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양-주식] KOSPI 롤러코스터에 대응하기 - 우리의 이야기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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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2:49:37Z</updated>
    <published>2026-03-08T22: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함께 상담을 시작했고 우리의 주식시장은 상승장이었다. 저녁시간을&amp;nbsp;아이의 재잘거림이 지배했고, 돈 들여 시작한 상담은 나에게 &amp;quot;좋아쓰!! 가는 거야!!&amp;quot;의 자기 확신에 대한 의심을 허락하지 않았다.  3번째 상담 후 집에 같이 돌아오는 길, 평소와 다른 느낌이&amp;nbsp;우리 사이를 배회했다. 얼마 전부터 희미하게 들리던 미국과 이란의 전쟁 가능성 소식과 같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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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질문 - 알고자 하는 바를 얻기 위해 물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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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0:07:41Z</updated>
    <published>2026-03-04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선 알고자 해도 질문을 삼가야 할 때가 있다. 아니면 눈치 없는 사람이 되어있다.  아니면 알게 하고자 질문을 해야 하는 때도 있고. 반대를 가장한 질문으로 상대를 속이는 것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지 못해 오늘도 나는 입을 다물고 글을 쓰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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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킨 것을 풀어 골고루 나누어 주는 것 - 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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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7:31:49Z</updated>
    <published>2026-03-02T07: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시 이전 집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amp;quot;  아이의 이 말을 받아들이는 것은 나에게 내 결정이 잘못됐음을 인정해야 하는 말이었다.   타 지역으로 이사는 직장이 이유였다. 그래서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우리 부부가 내린 결정이었고, 이 결정은 무조건 옳아야만 했다.  아이에게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것을 이해해주지 않는 아이의 태도를 비난하며 아이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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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히 그 감정에 있는 것 - 잘못이 아니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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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2:07:13Z</updated>
    <published>2026-03-01T12: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기쁜 나머지 나는 펄쩍펄쩍 뛰고 소리도 지르고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혀 깔깔 대고 웃던 아이였다.  &amp;quot;얘가 왜 이래? 이상하게&amp;quot; 되돌아온 말이었다. '기뻐도 다 느끼고 표현하면 안 된다'를 배웠다.  슬픔에 젖으면 큰 소리로 울거나 화가 나면 발을 쿵쿵거렸다.  &amp;quot;울지 마! 뚝!&amp;quot; &amp;quot;어디서 버릇없이 화를 내고 있어!&amp;quot;  슬픔은 삼켜야 하는 것이고, 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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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공필수-언어학]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 - 알고 보니 한국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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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6:00:06Z</updated>
    <published>2026-03-01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옹알이가 쉬운 거였어.'  요새 아이가 하는 말의 포장을 조심스레 연다. 혹시 가위로 마구 포장지를 자르다가 선물을 다치게 하지는 않을까 하고 말이다.   아이의 말속에 숨겨놓은 마음이 무엇인지 알려고 숨죽여 테이프를 떼다가, 한숨과 함께 나온 말이다.  그 시절 낑낑대며 용트림을 하던 작디작은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성대에 힘을 주고 소리를 냈다. 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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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그들의 말이 불편한 건 -  내 욕망을 건드렸기 때문일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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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4:29:05Z</updated>
    <published>2026-02-28T04: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에서 불편함을 마주하는 순간. 나도 원하는 것을 그들만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일까?  &amp;quot;어제 얼마나 바빴는지 쉬지를 못했어. 아들이 또 이사를 한 거야. 어떡해. 태워다 줘야지. 승진해서 가는 건데 신경 쓸게 얼마나 많을 거야~&amp;quot;  &amp;quot;주식이 60프로가 올랐어.&amp;quot;  나를 불편하게 하는 말들로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사회생활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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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기여를 한다는 것 - 나의 쓰임이 다 된 것 같은 느낌을 느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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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8:00:06Z</updated>
    <published>2026-01-21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무쓸모인가' 싶으면 어깨가 쳐진다. 태어나서.. 뭐라도 해야 할 텐데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쓸모와 쓰임을 정확하게 알고 어디에서든 기여할 그 순간에 제대로 힘을 쓰고 싶다.  50년을 살았는데 아직도 난해하다.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도 사무실 구석에서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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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공필수-사춘기어] 등교 거부의 진의 탐구 - 사춘기어의 불확정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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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6:34:49Z</updated>
    <published>2026-01-18T06: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학교에 안 가면 안 갔지 지각은 안 한다.&amp;quot; 나는 도대체 내 아이의 사고를 이해할 수 없다. 학교 가기 싫다고 짜증을 내더니 지각은 왜 걱정하는 것인가. 체면이 온몸을 지배하는 사춘기라고 치자.   새벽 4시까지 놀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몸은 말 그대로 물에 젖은 솜일 것이다. (4시까지 논 사건은 기회 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사실 별거 없다.) 얼마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Y%2Fimage%2FNYM48juAsONgyCB8Roq7TMZgreM.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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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괜찮아요?'라는 감정병따개 - 함부로 들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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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7:39:22Z</updated>
    <published>2026-01-14T07: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뒷모습을 보니 털레털레 가서 &amp;quot;괜찮아요?&amp;quot;라고 한번 물어봐 줘야겠다는 오지랖이 발동한다.  그 말은 감정의 병따개였나 보다.. 그것도 무지막지하게 흔들었던 샴페인 말이다.  그만 말해요. 그냥 힘든 거 알아주고만 싶었어요.  아 그냥 지나갈걸...  나도 누군가 '괜찮아요?'라고 물으면, 그냥 '괜찮아요.'라고 해야겠다.  기억하자. 괜찮아요? 는 병따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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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양선택-연애학] 우리는 오늘 헤어졌습니다. - 괜찮아요. 그래도 가끔 만나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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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1-11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랑 넷플릭스 볼래?&amp;quot; &amp;quot;....음... 아니요.&amp;quot;  잠깐의 주저함으로 아이는 나에게 이별을 고했다. 말끝 미세한 진동이 공간을 가로질러 나에게 닿았을 때, 내 마음이 알아 버렸다.  '우리는 이제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가겠구나.'  아이가 태어날 때 두고 간 마음을 찾아갔기 때문이었다. 많은 것을 함께 했던 그 마음을. 너무 오래 나에게 있어서 내 것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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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연한 단단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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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7:28:17Z</updated>
    <published>2026-01-10T06: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6시 27분.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우리 몸에 평안을 주는 저녁식사 시간.  가장 평안한 시간에 대한 기대와 다르게 아이는 나의 눈을 가장 많이 피하는 시간이다. 기대에 대한 크기만큼 나는 슬픔 섞인 씁쓸함을 느낀다.  이런 감정이 들 때마다 나는 침묵 속으로 들어가 나의 슬픔을 들여다본다. 침묵으로 들어간 이유는 아이의 요청 때문이었다. 나의 말, 행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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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화'는 좀 아껴둬요. - 화도 에너지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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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0:00:36Z</updated>
    <published>2026-01-07T00: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후배 동료가 비장하게 다가왔다. &amp;quot;따로 얘기 좀..&amp;quot;  무섭다. 후배들. 저 다섯 단어는 언제 들어도 다리가 후들후들했다.  일단 이야기 들어나 보자 생각했다. 피할 수 없었다.  &amp;quot;블라블라. 저 화나는 게 맞는 거죠?&amp;quot; 억울함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동의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비상이다. MZ에게 무조건 동의해야 하나? 아.. 이 후배한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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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공심화-천체물리학] 사춘기라는 빅뱅을 지나면 - 평형을 이루겠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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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6:53:13Z</updated>
    <published>2026-01-04T06: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BANG하고 우리집에 사춘기아이가 등장했다. 부모의 품 안에 아이가 안겨있다. 아이는 그 품이 좋다. 나를 살리는 유일한 곳이라는 듯. 엄마가 온몸으로 안아줘도 조그마한 손으로 엄마 옷깃을 꼭 움켜쥔다. 목을 가누는 것 조차 힘이 든 아이가 엄마 품에 머리를 살포시 기댄다. 이내 잠이 든다.  영원한 시간의 블랙홀이길 바랬다.  시공간이 이동한다. 아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Y%2Fimage%2FUVvi5AYU1EOgG-YBYFSZGNfx3Io.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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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S. 전전긍긍의 실험실] 서로의 눈이 향하는 방향 - 서로를 향한 시선에 대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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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1:41:35Z</updated>
    <published>2026-01-02T11: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깍. 나의 실험실에 불을 켜 본다. 실험실 책상에 앉아 우리집 저녁풍경을 들여다본다. 천천히 연필을 깎고 잘 지워지는 지우개를 서랍에서 꺼낸다. 정교하게 그리고 싶어 자도 준비한다. 자.. 이제 실험 시작이다.  1. 우리집 저녁 풍경 저녁 식사 시간. 아이가 재잘재잘 이야기를 펼쳐 자신의 이야기로 식탁을 점령하고 싶어 한다.  엄마와 서먹한 관계가 지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Y%2Fimage%2FwSvnY5_M9RpI9hkygcB44yt7u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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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s. 전전긍긍의 실험실(3편) - 저... 메이즈 러너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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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0:07:45Z</updated>
    <published>2026-01-01T00: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마음은 매 순간 변하는 미로 같구나!  어제는 나의 칭찬이 통했는데... 오늘은 통하지 않았다. 15년을 넘게 쌓아온 마음 지도가&amp;nbsp;감쪽같이 사라지는 느낌다. 종이 위에 자를 대고 떨리는 손으로 그었던 선들, 새로운 랜드마크를 발견했던 나의 기쁨들 그리고 그 공간에 들였던 나의 정성이 연기처럼 날아갔다.  아이의 마음 지도는 나에게 만다라다. 차이가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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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감정이 없어 보여요. - 말을 빚는 중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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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0:34:55Z</updated>
    <published>2025-12-31T00: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감정이 있어요?&amp;quot; 자주 듣는 질문이다.  머릿속에 단어를 고른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한국어다. 심지어 억양만 달리해도 말의 모양이 달라진다.   혹시 날것의 말을 던지면 상처받을까 봐 적절한 말을 빚는 건데. 그동안 내 표정이 굳나 보다.  나의 굳은 표정이 상대에게 '감정 없다.'로 받아들여질 줄이야.  이래도... 저래도... 우리는 오해 속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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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전전긍긍(2편) - 너에게 닿기 위한 포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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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23:46:55Z</updated>
    <published>2025-12-29T23:4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 과거, 어린 중학생인 나와의 조우.  &amp;quot;이번에 너네 반 00가 성적이 그렇게 올랐다면서?&amp;quot;  &amp;quot;아니~그 이야기를 왜 하는 건데? 뭐 나는 못했단 얘기야? 걔는 그래도 ***은 나보다 못했잖아. 다 잘했을 리 없어.&amp;quot;  현재는 과거로 초대하는 시간여행의 포털 같다.&amp;nbsp;오늘의 사건이 나를 과거로 가는 포털을 열었고, 나는 인식하기도 전에 그곳에 도착해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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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게임의 컨트롤러는 누가 쥐고 있는가? - 우리는 모두 하나씩 가지고 있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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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3:02:03Z</updated>
    <published>2025-12-28T23: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해야 할 것을 다 못했어.&amp;quot; 때는 한참 성장호르몬이 나온다는 새벽 1시 30분경. 나는 꿀잠 중이었다. 우는 소리와 함께 침대에 진동이 있어 옆을 보니 우리 아이다.  '하아.. 또 시작이네. 일단 잠은 포기해야겠구먼.'  아이는 한창 시험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성적표에 찍힌 100이라는 숫자는 아이의 정체성을 만드는 벽돌이다. 자신만의 견고한 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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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공선택-화법] 침묵을 선물한 자리 - 아이는 자신의 메아리를 즐기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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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7:51:31Z</updated>
    <published>2025-12-28T07: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5시 22분. 주차를 하고 시간을 확인한다.  5분만 있다가 가자. 운전석의자를 한껏 뒤로 젖히고 눈을 잠시 감는다. 손가락 끝이 간질간질하다.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난다. 배는 지금이라도 일어나서 집으로 들어가 음식을 넣으라고 재촉하지만 내 몸은 말을 듣지 않는다. 심지어 눈을 감고 모른척하고 있다.   5분만.   5시 26분. 아까의 뻔뻔함은 4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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