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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령 박하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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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결 방끗^^ 을 응원하는 박하설의  브런치스토리 공간입니다. 이야기를 글과 시로 남기고 노래의 선율로 연결 서로의 마음이 방끗^^으로 변하길 바라는 시인.수필가 박하설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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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22:48: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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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주여 (驪州汝) - 유류(悠流) -&amp;nbsp;멀 유(悠), 흐를 류(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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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3-20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류(悠流) - 멀 유(悠), 흐를 류(流) 아득히 이어져 흐르는 물과 시간의 흐름 여주여 난 오늘도 아름다운 널닮아가고 있었음을 남한강 깊은 물결 귀히 품은 그 마음 감추어진 빛 한 줄 묵묵히 흘러가는그 숨소리에도 꼬옥 꼭 한 땀 꿰맨 마음한 모퉁이  틈 벌어져 바람 저미던그 석양빛에도  그곳만을 믿고흘렀음을 이포보 여주보 그날의 강천보 석양은 서글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zaf_CbUT5ZwIwZC_uaHTXAQyn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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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면서 괜찮아졌습니다. -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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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3-19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나는 브런치스토리를 통해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그저 마음을 붙잡기 위한 한 줄의 문장이었습니다. 그러나그 문장들이 모여한 편의 글이 되고한 편의 시가 되고 마침내노래가 되었습니다. 나는 그 시를 적고노래를 만들고다시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들었습니다.  내 목소리로 낭독한 글을다시 듣고다시 고치고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그렇게글과 목소리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jTycTaZxUTI5DqieBcnNaKdfx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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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향(向向) - 빛을 향해 바라보고, 다시 나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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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3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향화 목련을 기다리며 산수유가 피었다고진달래가 피었다고봄이 오지는 않았음을 하얀 목련이 피기까지는나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음을 꽃잎 떨궈진그때 그 자리엔 아직도 아물지 않을멍든 그리움만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룰 수 없었던 사랑 북해 신전설(北海 新傳說)이어라 눈물 속에 피어난 꽃계절마저 거슬러 핀 한 송이 서글픈 사랑아 아픈 내 사랑아 겨울은 아직 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jjCVmbfLudCr1_OqgQNBhvKO6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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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향화(北向花) - 목련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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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3:48:26Z</updated>
    <published>2026-03-12T16: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련을 바라보며 목련, 나는 그 꽃을 바라보며한 가지 생각을 오래 했습니다. 사람도이 꽃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하고. 살다 보면빛보다 어둠이 가까운 날도 있습니다. 마음이 흔들리고길이 보이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나는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빛은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내가 바라보는 방향 속에 있다는 것을. 상처는우리를 무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iCHL9wcV5VfHUYlP9wAAzR1-5H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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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은(殷殷)-사랑은 느린 불꽃 - 두터울 은(殷), 깊을 은(殷) -드러나지 않아도 식지 않는 기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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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3-06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느린 불꽃 처음엔 스쳐 가는 바람인 줄 알았어 이렇게 오래 머물 줄은 몰랐어 아무 말 없이 겹쳐진 하루들 사이로 너는 조금씩 나를 덥혀왔지 사랑은 느린 불꽃 천천히 번져오는 숨 조용히 스며들어 끝내는 나를 안아 한 번 닿으면 쉽게 식지 않는 마음 꺼진 뒤에도 남아 나를 지켜 별빛은 늦게 와도 사라지지 않듯 우리의 시간도 그런 것 같았어 눈에 잘 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kte2z-Pjnr5USyQWIoZ9QYXLJ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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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5도의 온기 - 느림의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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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3-05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6.5도의 온기 2026년 첫 연차를 연탄봉사에 사용했다.1월의 공기는 얇은 칼날처럼 서 있었고,우리는 각자의 체온을 껴입은 채 골목에 모였다. 연탄 네 장을 등에 얹었다. 3.65킬로 모두 합치면 14.6킬로그램. 숫자는 가벼웠지만 등은 솔직했다. 저질 체력인 나의 발끝은 자주 흔들렸다.숨은 금세 하얗게 부서졌고 좁은 창고 안에 차곡히 놓여 가는 얼어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iFV_1iR7w6aiOci36RZ1fG7ek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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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묵(默默) - 잠잠할 묵默&amp;nbsp;&amp;nbsp;&amp;nbsp;잠잠할 묵默 - 검은 날개의 품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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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2-27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마귀가 되자스라  1월 1일 아침, 한겨울수원 들녘. 새카만 까마귀님들삼삼오오,줄지어 떼 지어전봇대 전깃줄에걸터앉아서는지나가는 인간들을내려다보시고 있다. 까맣고 또 까맣고,제아무리 눈을 비벼도그저 까맣고 까맣기만 한이것 외엔존재성이란 그 무엇 하나찾아볼 수 없는그러한 그들에게 누구들인가는,우리 모두는본능적으로, 전통적으로눈살을 찌푸렸다. 환영받지 못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WxKXCWAjuOCV43VaM2x0akOLzU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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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날개의 미학 - 전깃줄의 검은 음표 - 반포지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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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2-26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은 날개의 미학 음력 정월 초하루. 새해라는 말이 붙었지만그날의 공기는 아직 겨울의 안쪽에 머물러 있었다. 수원역 들판 위로새까만 까마귀 떼가 원을 그리며 돌고 있었다. 전깃줄은 검은 음표처럼 이어졌고하늘은 낮게 숨을 고르고 있었다. 해가 기울 무렵이면도시는 잠시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상가의 간판과호텔 앞 나무 아래에는그들이 남긴 자취들이 겹겹이 쌓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v3aI16YJCZaUnK4HC3f039GrVo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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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深心 심심  - 깊을심, 마음심 - 배려와 존중과 온기의 깊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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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8:57:18Z</updated>
    <published>2026-02-20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콩 껍질 속의 두 알이 어라                                      무슨 인연이었을까   그 무슨 인연이었을까 우린 땅콩껍질 속의 두 알이 어라       비바람 몰아쳐 흙 밖으로 내몰렸던 그 순간에도 우린 땅콩 속의 그 두 알이 어라 너와 나는 땅콩 껍질 속의 두 알이 어라 바람 불어도 흩어지지 않는 작은 운명이었어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5PDiRnNpCODIRYHkTxrvHE_O9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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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진 날. 2 - 새해 소망. 땅콩껍질 속의 두 알이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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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2-19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진 날. 2      2026년 음력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무엇을 더 할지,  어디까지 갈지,  어떤 사람이 될지.  나는 올해  무언가를 더하기보다조용히 덜어내기로 했다.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진 것들,애써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관계들,나를 소모시키던 역할들에서한 발 물러서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hLFIj3mPqT0Z7fShyYryhqols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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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 丹緞 - 고운 고추장 - 붉을 단(丹), 비단 단(緞)</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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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2-13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운 고추장  여든 다섯해 암 수술 앞둔 우리 엄마 긍정과 선함의 대명사 우리 엄마 느린 회복이 걱정돼 막내딸은 억지로 웃고 노모는 고운 고춧가루로 내년에 우리 딸 고운 고추장을 담가 주려 하시네 아직도  더 내어주고 싶은 마음 엄마 안에 남아 있나 보다. 기력마저 쇠하셨건만 여전히 희망을 품고 우리 딸 고운 고추장 지어 주려 애쓰신다 우리 딸 고운 고추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gqo0Yl_bwXAKjHr3VqKivt6Ft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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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진 날 - 가을의 진단 - 시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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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2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진 날 이십오 년 가을, 여든다섯의 노모이신 엄마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대장 절제 수술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그 무렵, 처음부터 대장암이라 생각하지는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시작되었다. 수술 전날 밤, 엄마는 자신의 몸 상태보다 조용히 내년 이야기를 하셨다. 우리 딸 고운 고추장은 언제 담가주어야 하는지, 올해는 누구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6b3Zj1OZMerp-rbjP7_BFO7P1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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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청 (靑靑)  - 청춘의 희망, 청춘의 삐에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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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2-06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춘의 희망 청춘의 진주는 고요 속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칼자국을 남기고야 한 알을 품을 수 있었다  오늘도 너와 난 삶이란 무대 위에 초대받지 못한 청춘이란 삐에로  에헤라 모르겠다 까짓것 사월이라 초파일 부처(형)님도 오신 김에 어디 한 번  어깨라도 부둥켜 안고 춤이라도 추고 지고 악수라도 하고 지고  형님,&amp;nbsp;네.&amp;nbsp;아우님 아우님,&amp;nbsp;네.&amp;nbsp;형님 주거니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KUmbJCW12BMPpk9dLqQCJjrPm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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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고 오지 않는 사람에게 건배 - 청춘의 삐에로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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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7:06:23Z</updated>
    <published>2026-02-05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고 오지 않는 사람에게 건배 사람을 보내는 일은 이별이 아니라건배에 더 가까운 일인지도 모른다. 부서장이 된 뒤로 나는 사람을 보내는 일을 자주 겪는다. 누군가 떠난다는 것은 관계를 정리하는 일이라기보다함께 있던 시간을 조용히 접는 일에 가까웠다. 며칠 사이 연달아 인사를 건네받았을 때,나는 잠시 말을 잃었다... 무엇을 놓쳤을까... 조금 더 붙잡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ti-jL6oqLk9ZxsdkG-UVFtzZz4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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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여(餘與) - 남고 또 주고도 남는 온기&amp;nbsp;&amp;nbsp;- 남을 여 줄 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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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1-30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여(餘與)  아침 창가에 햇살이 내려와말없이 방 안을 밝히듯 그 아이는 그렇게 있었는지도 모르게 곁에 있었지  바라면서도 이름 붙이지 않고기다리면서도 시계를 보지 않던 햇살 같은 마음으로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알고 있었지만문은 늘 조금 열어 두고 그늘진 마음에도&amp;nbsp;빛이 들 수 있게 사람을 향해 고개를 돌리던 따뜻한 아이  여여(餘與), 여여(餘與)&amp;nbsp;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4xxD1s09jx_CX4dXrr28kAOSI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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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이 - 여여(餘與) - 남고 또 남음, 다 사라진 뒤에도 남아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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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1-29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아이  2024년 1월.위암 4기라는 말을 듣고 세 달 만에 떠난 친구의 기일에 파주 그곳에 나는 오늘 다녀왔다. 사람은 그렇게 빨리 사라질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아니, 알고는 있었지만 믿지 않고 살았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다.  기대는 늘 큰 소리로 시작되지 않는다. 아침 창가에 내려앉은 빛처럼, 소리 없이 스며든다. 무언가를 바라면서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o2jzy-XXzIjhtbaSt_m7tz0lZ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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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호 好好 - 좋을 호, 좋을 호 (좋아하는 마음 공감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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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5:00:26Z</updated>
    <published>2026-01-23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호 好好 누군가 말하네,너는 깊고 진한 향기라고.  이제 방문을 열고,사람들과 향기를 나누어 보라고.  나는 시를 말이 아닌 선율로 올렸지.  조금 느려도 괜찮아,함께 공감할 수 있게.  종이 속에 잠자던 시가그대로 머물기엔 너무 아까워.  라이킷 좋아요,여기까지 잘 왔다는 말.  라이킷 좋아요,지금의 속도로 가도 된다는 우리들의 공감.  조용히 눌러 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Yn9zZtPthUM9GBMcYS9XCZB4S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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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이킷을 받는다는 것 - 호호 好好 -&amp;nbsp;&amp;nbsp;Like it, 좋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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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1-22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이킷을 받는다는 것 브런치 스토리에는 &amp;lsquo;라이킷&amp;rsquo;이 있다.아주 조용한 공감의 방식이다. 긴 말을 하지 않아도,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그저 한 번 눌러주는 작은 표시. 그 안에는 &amp;ldquo;여기까지 잘 왔어요&amp;rdquo;라는 마음이 들어 있다. 요즘 유튜브에 시와 노래를 올리며 나는 이 공감의 언어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유튜브에서는 그것을 &amp;lsquo;좋아요&amp;rsquo;라고 부른다. 이름은 다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ssBQvr10x-_E7LGmzhcuQgrXL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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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온 溫穩 - 고운 후배 - 따뜻할 온, 평안할 온&amp;nbsp;&amp;nbsp;&amp;nbsp;따뜻하고 평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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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1:13:11Z</updated>
    <published>2026-01-17T01:1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운 후배  &amp;ldquo;선배, 가도 돼요?&amp;rdquo; 물어줘서 고마웠고  작은 어깨를 빌려줄 수 있어 벅찼다  눈물을 내게 보여줘서 고마웠고  &amp;ldquo;선배, 사랑해요.&amp;rdquo; 한마디가 고마웠다  남녀의 연정보다 깊은 감동의 온기  넌 고운 후배, 내 스승이구나   이 시의 온기는 노래로도 남겨두었습니다. https://youtu.be/V8ptRcV25hg?si=5Rt-4s90E546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255T-JT2ObRIkXL7qXGnyR1mu5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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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회 - 두 번의 강산아 안녕 그리고 따뜻한 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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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1-16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회  2008년, 나는 녹록지 않은 직장살이에 신음과 만성염증을 느끼며 어렵사리 입사했던 회사를 떠났다. 한 번의 퇴사는 끝이 아니라, 마음속에 오래 남는 균열의 시작이었다. 전 직장 동료였고, 같은 대학 1년 후배였던 그녀가 그날 아침, 내가 몸담고 있는 서울 소재 직장으로 뜬금없이 전화를 걸어왔다.  &amp;ldquo;선배, 선배 보러 지금 가도 돼요?&amp;rdquo; 실례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Go%2Fimage%2FuBPUJ3psb8O7w243MsWpbZhCD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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