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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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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양극성 장애 진단 이후, 다양한 시도로 치료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실제로 환자들의 고민과 회복의 과정을 글을 통해 공유한다. 글을 통해 병을 바라보는 시선이 개선되길 바란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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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3:07: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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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아날로그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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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4-14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부터 &amp;quot;난 석기시대에 살아야 했어!&amp;quot;라고 항상 농담을 던지곤 했다. 그렇게 나는 이른 나이일 때에는 전자기기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저 모래놀이가 더 재미있던 아이였다.  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해, 애플이 '아이팟터치 4'를 출시했다. 나는 어떤 기계이길래 저 비싼걸이라 생각했는데, 반 친구가 신상을 사 왔다. 그렇지만 나는 왜 다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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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매캐한 연기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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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4-07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독자님들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요? 흔히 말하는 미라클 모닝과 같은 데일리 루틴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실 수도 있겠죠. 저도 한 때, 미라클 모닝에 빠져서 수면시간도 철저히 지키고 아침 루틴도 꾸준히 이겨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정말 많은 일을 했습니다. 고등학생 수학이 필요해서 새벽 내내 공부해서 1달 만에 모든 고등학생 교육과정의 시중의 수학 문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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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유튜브,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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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2:00:01Z</updated>
    <published>2026-03-31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통로  인생의 암흑기라고 생각하는 23살에서 26살까지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을 많이 했다. 괜히 치솟는 분노감과 미숙한 모습이 합쳐져서 친구들이 나에게서 등 돌리고 서게 되었다. 특히 또래 주변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너무나도 미숙한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친구들과 멀어졌다.  이제는 정말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친구만 남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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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사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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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1:07:20Z</updated>
    <published>2026-03-31T11:0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에 예약된 업로드를 실수로 22:00으로 잘 못 설정하였습니다.  글은 21:00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업로드에 차질이 있어 죄송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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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담배와의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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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3-24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한 담배를 줄줄이 피웠다. 스트레스라는 방패 뒤에 숨어 나의 흡연을 정당화했다. 그러나 어느 날 방에 들어오자, 담배 특유의 매캐한 냄새가 내 방에서 강렬하게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당시 심각성을 느끼긴 했지만 방향제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 외에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 나는 일명 &amp;quot;골초&amp;quot;이다. 담배를 적어도 하루에 한 갑을 피워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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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내리막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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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3-17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 때 120kg이 넘었던 초고도비만이었다. 거울을 보면 뚱뚱한 내 모습이 보기 싫었다. 이렇게 가만히 있기 싫어서 매일 아침에 1번, 저녁 식사 후 1번씩 매일 하루에 2번 헬스장에서 운동하였다. 더해서, 저녁식사는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만 먹었다. 이렇게 약 6개월간의 노력의 끝에 110kg이 되었다 . 생각보다 감량이 안되어서 그런지, 더 이상 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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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과몰입과 무기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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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3-10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7화. 과몰입과 무기력  나는 일을 하나 맡으면 끝이 날 때까지 앞만 보며 달리는 경향이 있다. 학교 생활과 일상 속에서도 &amp;lsquo;과몰입&amp;rsquo; 하는 경우가 많다. 나의 이런 경향을 보고 주위 사람들의 평가가 엇갈린다.  긍정적인 평가는 &amp;lsquo;추진력&amp;rsquo;이다. 누구도 나서서 하기 싫은 궂은일에 나는 성공할 가능성이 보이면 곧바로 일에 착수한다. 바늘구멍처럼 조그마한 구멍이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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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참을 인 세 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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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3-03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보통 증상이 심해도 참는 편이다. 중증 조울증이 6년 넘게 지속되었지만 가족들 앞에서 마저도 아픈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 가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나를 곁에서 지켜만 봐야 하는 무기력함에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온전히 가족 때문에 아픈 것을 숨기고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고기능(high-function) 조울증 환자로 의심된다. 사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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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혼자에서 함께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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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2-24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에서 함께로  저는 대학교 1학년과 2학년 모두 학생회 활동을 하였습니다. 1학년 때는 아무것도 모른 체 친구들을 따라 학생회에 발들이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1학년 7명의 학생회는 정말 우정이 끈끈했습니다. 때론 입학 동기들이 알아주지 않지만 해야 할 궂은일들을 해내며 손발이 착착 맞았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 여러 번 반장 역할을 맡았고, 국악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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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가면 속 우울 - 새벽 4시, 구조 요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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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2-17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4화. 가면 속 우울  나는 보통 증상이 심해도 참는 편이다. 중증 조울증이 6년 넘게 지속되었다. 역시 아픈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 가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나를 곁에서 지켜만 봐야 함에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온전히 가족 때문에 아픈 것을 숨기고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고기능(high-function) 조울증 환자이다. 사회 및 경제 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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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저 이제 쉬어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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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2-10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목표 중 하나는 &amp;rsquo; 걱정 없이 푹 쉬어보기&amp;lsquo;이다.  양극성 장애 혼재형인 경우 신체적으로 피로감이 심한 반면, 정신적으로는 각성이 심해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기가 어렵다. 당장이라도 누워서 쓰러지듯 잘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누우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이 말똥말똥하다.  작년 12월에 처음으로 작가 선정이 되고, 책 한 권을 쓰는데 약 4주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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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무수면에서 숙면까지 - 고장 난 시계의 초침이 다시 뛰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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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1:00:06Z</updated>
    <published>2026-02-03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여름부터 불면증이 시작됐다. 20시간 이상 무수면 상태로 지내는 것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고, 하루 종일 몽롱한 상태로 비틀비틀 걸어 다녔다. 심할 때는 말을 심하게 더듬어서 사람들이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침대에 누워서 어떤 방법을 시도해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며칠에 걸친 심각한 무수면에 응급실에 실려갔었다. 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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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저 조울증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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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1-27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화. 저 조울증 있어요.  나는 7년째 조울증 환자로 살아오고 있다. 정확하게 7년 중 5년은 우울증 환자로 잘못 포장된 삶을 살았다. 다시 실시한 심리 검사 결과, 우울증이 아닌 조울증임을 알게 되었다. 5년간 나는 엇갈린 치료를 받은 사실에, 뒷걸음치다 넘어지는 모습과 5년간의 치료가 고꾸라진 내 모습이 겹쳐 보였다. 5년이란 시간을 헛되게 흘려보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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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엉금이'입니다 - 조울증 관련 사연을 받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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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2:00:51Z</updated>
    <published>2026-01-21T12: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작가 엉금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사연을 받아 한 달에 한 번, 사연을 요약/편집/각색하여 브런치 연재에 소개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입니다.&amp;nbsp;보내주신 사연은 익명(가명)으로 다루며, 식별 가능한 정보는 최대한 삭제/변경하여 안전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아래 형식으로 보내주세요.  &amp;lt;사연 제목&amp;gt; 이름(가명/닉네임): 사연 유형(택1): 불편한 감정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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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6년간의 오독] &amp;nbsp;출판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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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6:45:13Z</updated>
    <published>2026-01-20T04: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브런치북 독자 여러분! 작가 '엉금이'입니다.  제가 2025년 12월 5일 처음으로 작가 신청을 통과했습니다.  20개 남짓한 글감들을 세상에 선보일 기회가 오자, 그 설렘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날도 있었습니다.  미숙한 글이지만, 독자 여러분께서 제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으로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선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I9%2Fimage%2FiunCNvNv4BW7tDrL0rMIZ7DAq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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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하지만 살아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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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6:18:32Z</updated>
    <published>2026-01-19T11: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프롤로그&amp;gt; 안녕하세요, 브런치 독자 여러분. 작가 &amp;lsquo;엉금이&amp;rsquo;입니다.  올해로 양극성 장애를 진단받은 지 7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7년간 치료를 받으면서 수많은 희로애락의 순간을 보냈습니다. 걷잡을 수 없었던 충동적인 생활과 때로는 눈물을 훔치며 지내온 우울한 밤들이 모여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브런치 연재의 책 제목은 &amp;lsquo;우울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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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amp;lsquo;엉금이&amp;rsquo;입니다. - 연재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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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3:08:45Z</updated>
    <published>2025-12-24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부와 3부는 이야기의 흐름상 끊어져서 연재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책 전체의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준비하였습니다.  현재는 부크크라는 플랫폼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향후 2월에 교보문고 등 다양한 서점에서 유통되어 더욱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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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의 진단: 바뀌어버린 나의 일상] - [1부: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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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21:00:08Z</updated>
    <published>2025-12-24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7화. 위태로운 여정의 시작  수많은 고민 끝에 9월에 복학하기로 결정하였다. 군 복무로 인해 한 학기를 다니지 못한 상태라, 독립 결정을 서둘러야 했다. 독립에 앞서, 직면한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 바로 '병원 진료를 어떻게 유지할까'였다. 기존의 병원은 대구였다. 그러나 학교는 서울이었기 때문에 병원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 대구에서 치료받기엔 너무 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I9%2Fimage%2Fo-L8bGF6p-jQwZnStzcvaGn1g7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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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의 진단: 바뀌어버린 나의 일상] - [1부: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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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21:00:10Z</updated>
    <published>2025-12-21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6화. 기대와 현실  &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병원에 들어서자 간호사분이 날 알아보곤 인사를 건네신다. 전역 이후 약 6개월 동안 일주일 간격으로 병원 문턱이 닳도록 다니니까 날 알아보실 만하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세가 깊어진 나는 어두운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반면에 교수님은 쾌활한 성격이라 그런지, 항상 호탕한 웃음을 보이며 인사하셨다. 교수님 모습을 보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I9%2Fimage%2F4OA64GgpYtEvkLe6RQsTyoXD8H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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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의 진단: 바뀌어버린 나의 일상] - [1부: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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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21:00:08Z</updated>
    <published>2025-12-17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5화. 발작과 낙인  응급실에서 받은 약을 먹으면 신기하게 마음이 차분해졌다. 아껴서 먹었는데도, 세 알밖에 안 남았다. 약이 없으면 또다시 공황발작을 멈추지 못할 듯한 불안감이 밀려왔다. 죄인이라도 된 듯 쭈뼛거리며 어머니께 다가갔다. 솔직하게 현재 상태를 말씀드렸다. &amp;lsquo;안정제도 거의 안 남았고, 다시 발작을 할까 봐 불안하다&amp;rsquo;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I9%2Fimage%2FCEYGK1Qt1q7pantY-4uf0w3L9a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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