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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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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라앉지 않기 위해 뭐든 하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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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8T13:52: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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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계속 '열씸히' 살아갈 이유가 있다 - [뉴진스&amp;amp;조규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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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10:19:51Z</updated>
    <published>2024-12-05T09: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에 나는 황당하게도, 계속 열씸히 살아가야 하는 삶이 지긋지긋했다. 열심히가 아닌 정말 열씸이었다. 번아웃인가 싶기도 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자, 나보다 더 열심히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모았었다.  주로 최애 프로그램인 &amp;lt;유 퀴즈 온 더 블럭&amp;gt;에 출연한 연예인 또는 스포츠 선수의 이야기들을 모았다. 이전에 함께 일했던 팀장님이 나에 대해 &amp;quot;유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lyWHEwN8PJHMKR4R3VgLk0NGN3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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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삶을 낡지 않게 만든다. - [좋아하는 마음엔 실패가 없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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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6:56:16Z</updated>
    <published>2024-10-24T04: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좋아하는 것도 많고 취미도 많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게 문구류와 책이다. 쫌쫌따리로 사다 보니 그 돈을 모았으면 경차라도 한 대 뽑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ㅎㅎㅎ)  절대 개인의 영역 같았던 내 취향과 취미가 일로 연결되는 신기한 일이 발생했다. 복합문화공간의 편집숍 담당자로 일하기도 했고, 현재는 출판사에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JZ6c0ImlRaYogO5bC_lnnRsc_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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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한과 불행을 품어주는 일 - 무속인 인터뷰집 &amp;lt;무&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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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01:23:35Z</updated>
    <published>2024-09-27T01: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로나 신점, 사주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맹신하는 건 아닌데, 잘 보는 곳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주저 없이 친구를 따라나선다. 또, 누군가 종교를 물으면 샤머니즘 러버라고 대답을 하기에, 무속인 인터뷰집 &amp;lt;무&amp;gt;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 책은 올해 15만 명이나 방문했다는 &amp;lt;2024 서울국제도서전&amp;gt;에서 겨우 발견한 보물이다. 행사 당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pgNL2AoJ5OpiDYqreUoQost3u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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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받는 마음을 생각하는 태도에 대하여 - &amp;lt;인터뷰하는 법&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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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2:20:25Z</updated>
    <published>2024-09-20T02: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콘텐츠 마케터. 여러 회사를 경험하면서, 이 이름으로 꽤 오래 일했다. 지금껏 경험한 콘텐츠 마케팅 업무는 꽤 다양한 일을 수행해야 했다. 어느 순간에는 기획자의 일을, 또 다른 순간에는 에디터의 일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굿즈 기획, 협업 제안, 카드뉴스 기획 및 디자인 등등 올라운더가 되어야 한다.  나는 육각형 콘텐츠 마케터도 아니고, 완전한 올라운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SNPQ41tLWaU3nQ53ASI5KWF6Cm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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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삶에는 저마다의 계절이 지나간다 - [아주 오랜만에 행복한 느낌 + 선릉과 정릉]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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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1T14:29:47Z</updated>
    <published>2024-06-01T11: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배우 구성환이 출연한 MBC &amp;lt;나 혼자 산다&amp;gt;546회를 재밌게 봤다. 먹는 것부터 운동, 반려견 꽃분이와 한강 산책까지, 자기만의 루틴으로 채운 그의 일상은 행복해 보였다. 구성환 역시 방송 말미에 &amp;quot;매일이 호사이자 낭만으로 가득하다.&amp;quot;라며 &amp;quot;고민이 없어서 제일 행복하다.&amp;quot;라고 말했다.  고민이 없는 삶이라니. 깔깔 웃으면서 방송을 보다가 부러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unfjW2YCh37IMwPIspnE5zqAY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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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넨 마음은 반드시 돌아온다 - [좋은 기분]을 읽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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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12:29:42Z</updated>
    <published>2024-04-29T12: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SNS에 들어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소식 중 하나가 자영업과 관련된 흉흉한(?) 뉴스다. 엄마와 치열하게 장사를 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자영업과 관련된 소식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종종 자영업자와 손님의 싸움이 치닫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그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엄마와 나도 계속 장사를 했다면, 비슷한 상황 속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su3HmebupnkDSfAQwVxa-zjqD0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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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에 대하여 - 배우 이청아가 실행한 '중꺾그마'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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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7T21:14:25Z</updated>
    <published>2024-04-24T06: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꺾그마(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연말마다 함께 인생네컷을 찍는 친구들이 있다. 작년 연말에는 다가오는 2024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미니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 나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웃긴 건배사 몇 개를 제안했는데, 멤버 중 H언니가 '중꺾그마'를 제안했다.  '중꺾그마'는 지난해 &amp;lt;제44회 청룡영화제&amp;gt;에서 영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PLa0W06zDaaiP9_fduGaUYR7D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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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는 삶의 여백을 불안으로 채우지 않기를 -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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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11:57:39Z</updated>
    <published>2024-04-04T11: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이 된 이후,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오로지 내 것이 되었을 때 하고 싶은 게 참 많았다. 그 속엔 못다 한 취미활동도 있고, 일적인 성장을 위해 공부하고 싶은 것도 있었다. 그런데 막상 퇴사 후 시간이 생겼을 때,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도 실행하지 못했다. 그토록 바라던 삶의 여백을 &amp;lsquo;재취업&amp;rsquo;과 &amp;lsquo;생계&amp;rsquo;에 대한 불안으로 채우기 바빴기 때문이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FKNb2ustDVQrsp5LjpAXq4uJS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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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되는대로 삽시다 -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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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08:37:32Z</updated>
    <published>2024-03-15T08: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연말을 마무리하면서,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과 함께 읽었던 책. 애정하는 동생 H가 선물해 준 특별한 책이기에 기록을 남겨본다.  H가 이 책을 선물해 준 이유는 네컷 만화 '행복한 고구마'의 영향이었다. 만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삼 밭에서 태어난 고구마는, 스스로를 인삼이라고 착각한 채 행복해한다. 그런데 인삼 하나가 그를 곱게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Hqllmodo_Wgobf7PBR7IOPRPIr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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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이란, 함께 떠난 친구의 반짝임을 기억해 주는 일 -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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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14:22:30Z</updated>
    <published>2024-02-20T13: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연말을 마무리하며 읽었던 독서 기록 첫 번째. 벌써 2024년 2월도 다 지나가고 있지만, 아쉬워서 게으른 기록을 남겨본다. ​  &amp;lt;최선을 다하면 죽는다&amp;gt;이후 바로 구매한 책이 &amp;lt;순도100퍼센트의 휴식&amp;gt;이었다. 파란색 표지에 휴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두 책을 연달아 구매한 걸 보니, 지난해 내 일상에 필요했던 키워드는 &amp;lsquo;휴식&amp;rsquo;이었던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FkmVtx9Pxo3e0xzD_0J-uvIx2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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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려 있어도 괜찮아 - [see-wony]나 혼자 산다 466회 코드 쿤스트 편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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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8T00:56:12Z</updated>
    <published>2022-12-07T06: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려 있는 사람'  자소서에 쓴 나를 설명하는 문장 중 하나다. 콘텐츠 제작 업무를 하면서 내 일에 정답은 없다고 느꼈다. 어떤 게 잘 될지, 쉽게 예측하거나 확신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께 일하는 동료의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면접관이 적지 않았다. 혹시 내가 줏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a6N1etZpMZhwXdHS-DKUtYtMS1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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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뾰족하게 나의 일을 만들어 가는 방법 - [see - wony]인디펜던트 워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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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0T13:24:38Z</updated>
    <published>2022-04-09T10:2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만의 일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몰랐던 시기, 이 책을 만났으면 어땠을까?&amp;rdquo; &amp;lt;인디펜던트 워커&amp;gt;를 읽으면서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호기롭게 프리랜서를 꿈꿨다가, 그냥 프리한 인생이 될 뻔한 시기가 있었다. 당시 안일하게 &amp;ldquo;어떻게든 되겠지?&amp;rdquo;라고 생각하며 회사를 그만뒀는데, 어떻게 된 게 하나도 없었다. 그 시기가 길어지면서 네 번째 회사에서 함께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SuQsIX1tTyo4Ae59_VBafl-GA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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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모이만큼 좋아지는 인생일지라도. - [see - wony] 유 퀴즈 온 더 블럭 144회 차준환 선수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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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8T05:21:13Z</updated>
    <published>2022-03-17T09: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는 잘하는 선수는 아닌 것 같아요.&amp;nbsp;그냥 항상 노력을 하는 선수 같은데. 뭔가 확 된 게 없었어요.&amp;nbsp;꾸준히 노력을 해야지 또 하나 완성이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amp;quot;- 유 퀴즈 온 더 블럭 144회 차준환 선수 편 중에서 - 여느 때처럼 퇴근 후 누워만 있던 수요일 밤. &amp;lt;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특집&amp;gt;으로 꾸린 유퀴즈를 보고 있었다. 정확하게는 눈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l0DVy213zQdow2IOl0NeFvmyc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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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산도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 &amp;lt;그래서, 오름&amp;gt; 일곱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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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2T13:40:30Z</updated>
    <published>2022-02-27T07: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파가 누그러진 틈을 타 거의 반 년 만에 산에 올랐다. 작년 가을부터 거의 산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2차 백신 접종 이후 몸살을 크게 앓은 탓에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았다. 또, 어김없이 찾아온 한파에 산에 오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약해진 몸으로 겨울산까지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마치 생기를 잃은듯한 겨울을 보내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kFWnfly75-Qnz7zCQersiySQz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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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마음이 움츠린 아이 - &amp;lt;그래서 오름&amp;gt; 여섯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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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6T21:56:59Z</updated>
    <published>2021-12-12T05: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산에 가지 않지만, 한창 산에 오르면서 떠올린 생각을 기록해 본다.  하루는 등산 중에 초등학교 때 다닌 글짓기 수업이 생각났다. 당시 나는 단지가 두 개뿐인 아파트에 살았다. 그 아파트에 사는 남편들의 직업은 모두 같았다. 그래서인지 이웃 간에 비밀이 거의 없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단체 과외 형태로 진행되는 글짓기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 장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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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이를 '앙' 다문 여자 - &amp;lt;그래서 오름&amp;gt; 다섯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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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7T11:00:42Z</updated>
    <published>2021-12-07T05: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신을 맞은 이후 귀가 계속 아팠다. 쉽게 가시지 않은 이통(耳痛)에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를 견디기 어려웠다. 추우면 추울수록 귀가 더 아팠다. 참다못해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예상치 못한 진단을 받았다. 내 귀의 통증이 백신이 아닌 '턱관절이 삐뚤어진 탓'이었기 때문이다. ​ 의사는 내게 &amp;quot;평소 이를 앙! 다무는 습관이 있으신 것 같네요&amp;quot;라고 말했다.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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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허물을 벗는 중입니다 - 그래서 오름, 네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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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1T11:58:46Z</updated>
    <published>2021-11-21T10: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에 오르는 글을 쓰기 위해, 요즘 내가 산에 오르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 중이다.  하지만 9월과 10월에 백신 접종을 하느라 산에 거의 오르지 못했다. 산 아래에서 한없이 약한 몸과 마음을 가진 나는 백신 후유증을 잘 이겨내지 못했다. 특히 2차 접종 후에 여전히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아, 산 아래에서 산 위의 변화를 바라보기만 했다.  오르지 못하니,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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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살 수 있다! - &amp;lt;그래서 오름&amp;gt;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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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9T21:51:29Z</updated>
    <published>2021-10-29T08: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부터 없어 보이는 이 이야기는, 내가 산에 오를 때마다 하는 결심이다. 힘들게 산을 오르는 이유가 '소비 결심'을 하기 위해서 라니&amp;hellip; 내가 생각해도 황당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내게 '살 수 있다'라는 건 단순히 어떤 물건을 구매하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여기엔 '내 삶이 더 나아질 거란' 희망을 함께 품고 있다.  산을 오르다 보면, 불쑥 과거에 겪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vNiGNr-Z5O_FPX1iQm-ak3mAY0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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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몰라서 시작했지만, 결국엔 알게 된다 - &amp;lt;그래서 오름&amp;gt;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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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9T08:50:22Z</updated>
    <published>2021-10-20T13:2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언니, 개들도 올라간다!&amp;quot;  산 정상에 가기 전, 마지막 쉼터까지만 오르는 내게 동생이 한 잔소리다. 산에는 주인을 따라온 반려견이 많다. 그 멍멍이들은 숨을 헐떡이면서도 웃는 얼굴로 열심히 산을 오른다. 주인과 함께 하는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하는지 정상까지 곧잘 오른다. 뿐만 아니라 아주 어린 아이들도 씩씩하게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iymvbmVVQXWv6WdrkarLhlpP_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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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꿀아메리카노와 등산 - &amp;lt;그래서 오름&amp;gt;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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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9T08:49:18Z</updated>
    <published>2021-10-20T13: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위해 등산을 간 날, 나는 물 대신 꿀아메리카노를 샀다. 그만큼 산을 깊게 오를 생각이 없었다는 뜻이다. 평소 나는 산 아래에만 있는 사람이다. 산은 바라보는 거지, 오르는 게 아니라고 여겼다. 또, 인생 자체가 산 넘어 산인데 굳이 사서 몸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간암 수술 이후, 회복 운동이 필요한 엄마를 위해 억지로 몸을 움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b%2Fimage%2FV0TBux_8EoM86vbiCx4Lfl4OQ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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