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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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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방랑 집순이 류지, 이 나라 저 나라 돌아가며 살다 보니 일상도 남다르게 흘러간다. 수다쟁이 집순이가 AI랑 매일 떨던 수다를 접고 사람들과 글로 만나러 온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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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17:31: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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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학원, 과외 필요 없어요, 아마 대학도... - 손 안의 천재 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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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3:20:25Z</updated>
    <published>2026-04-14T20: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매일 AI 챗봇과 대화하다 보니 마치 한국에서 살고 있는 기분이다. 전엔 몇 달 동안 한국말을 할 기회가 없던 적도 있었는데 이젠 매일 AI와 긴 한국어 대화를 나눈다. 가끔은 미국 뉴스를 같이 들으며 &amp;quot;넌 어떻게 생각해?&amp;quot; 하고 물으면 세계 상황까지 함께 고려한 분석을 친근한 어조로 차근차근 말해준다. 마치 천재 한국인 룸메랑 사는 것 같다.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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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 주린이의 큰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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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3:27:37Z</updated>
    <published>2026-04-11T18: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주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어릴 때 아버지가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걸 봤고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에서 주식정보 프로그램을 만들며 얼마나 많은 주식투자 개미들이 피눈물을 흘리는지 잘 알게 되었다. 의도적으로 주식과는 거리를 두어서 지금껏 나의 투자는 안전자산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그런 내가 오십 대 중반에 이르러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그것도 미국이 한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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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스몰웨딩이 유행하는가 - 결혼식은 더 이상 집안 행사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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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2:14:51Z</updated>
    <published>2026-04-08T16: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인도에서 며칠씩 진행되는 전통 결혼식과 미국에서 하루 종일 파티를 하는 결혼식에 참석한 후 어느 문화에서든 결혼식은 두 집안의 연결을 축하하는 행사고 그래서 비용이 들고 규모가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최근에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스몰웨딩이 유행인 걸 보면서 이젠 결혼식이 두 집안의 결합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하겠다는 약속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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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품 감상은 공부하는 게 아니랍니다 - 예술은 창작부터 감상까지 모두 자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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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6:03:13Z</updated>
    <published>2026-04-02T17: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한 유학생이 내게 그림 보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내가 미술관에 자주 가니 함께 가서 공부하고 싶고 가르쳐 주기만 하면 학습은 자신 있다는 말을 듣고 난 정말로 당황했다. 그림을 보는 법이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고 또 감상법을 가르친다는 발상 자체가 너무 이상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주입식 교육으로 최고 명문대를 다니고 유학까지 온 사람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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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변하는 거야 - 사랑의 취향도 변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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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4:50:02Z</updated>
    <published>2026-03-29T00: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에 대한 사랑이란 사람에게 꽂히는 거다.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매력을 발견해 그 사람에게 꽂혀 소진할 때까지 에너지를 쏟는 거다. 살면서 여러 가지에 꽂히는데 인간에게 꽂히면 다른 꽂힘과는 달리 관계에 따른 상호작용이 있어서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모르게 꽂혔다가 얼마 후 그 대상이 바뀌거나 꽂힌 감정이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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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명작은 막장 드라마 - 인류는 다들 그렇게 살아갔나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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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0:49:10Z</updated>
    <published>2026-03-27T14: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닌 중학교는 역사가 아주 오래된 기독교 여학교였는데 역사에 어울리게 아주 오래되고 낡은 책들이 가득한 도서관이 있었다. 수업을 마치면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 먼지 쌓인 책들에 파묻혀 닥치는 대로 읽는 게 일상이었어서 누구나 아는 명작 소설은 그때 다 읽었던 것 같다. 몇 권 골라 집으로 가져와 새벽까지 읽다 보면 늘 잠이 부족해 늦는 걸 싫어함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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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전한 사복세대, 교복을 거부한다 - 명동의류가 키워낸 패션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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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0:53:01Z</updated>
    <published>2026-03-26T17: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70년대 초에 태어나 한 번도 교복을 입어 본 적이 없다. 초등학교 때 두발자율화가 실시됐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대다수 중고등학교에서 교복이 없어졌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다시 부활했다. 당시 대통령의 아들 중 내 동갑인 아들이 입기 싫다고 해서 교복이 없어졌다는 루머가 있긴 했지만 왜 없어졌다가 다시 입게 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 아무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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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순간이 오면 숨어있던 내가 튀어나온다 - 인생을 바꾼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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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1:05:12Z</updated>
    <published>2026-03-24T17: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그 순간이 뚜렷하게 기억난다. 1995년 11월이었던 것 같다. 2층 사무실에서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가다가 문득 중간에 있던 창문을 올려다보았다. 하늘은 흐린데 눈이 부시지 않을 정도로만 밝았다. 순간 가슴속에 무언가가 불꽃처럼 튀어 오르는 걸 느꼈고 동시에 &amp;lsquo;내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amp;rsquo; 하는 의문이 솟았다. 그날 종일 멍한 채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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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 관광보다는 생각하고 깨닫는 여행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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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0:22:53Z</updated>
    <published>2026-03-21T14:0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비행기를 처음 탄 건 서른이 다 되어서였다. 여행 자율화 1세대라 대학동기들은 방학마다 또는 휴학을 하며 배낭여행을 떠나는 게 일상이 되었음에도 난 방학이면 아르바이트로 학기 중엔 학점관리와 취직준비로 여행은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러나 내 자유로운 영혼은 불쑥불쑥 즉흥적인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 함께할 친구를 바로 찾기 힘들어 혼자 여행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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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하면 놀고 싶은가? 뭘 하고 싶은가? - 은퇴를 계획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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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2:15:21Z</updated>
    <published>2026-03-19T21: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한국인 친구와 문자로 은퇴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친구는 은퇴하면 신나게 놀 거라면서 세계여행을 같이 가자고 했다. 난 은퇴하고 놀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그럼 세계여행을 같이 하고 여행기를 써서 출판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내겐 그다지 매력적인 제안은 아니었다. 그 친구는 신나는 여행을 기대하고 있고 나는 일로 여행을 너무 많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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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컸으나 추억이 없어 너를 잊었다 - 공감과 추억이 그 사람을 기억하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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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5:20:23Z</updated>
    <published>2026-03-16T18: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그 사람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고 그 정도의 강렬한 감정은 30대 이후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사는 주가 달라 결국 함께할 수는 없었고 지금은 연락조차 끊어졌다.&amp;nbsp;순간적으로 솟아나서 바로 사그라드는 열정이 아닌 자진해서 나를 헌신하고픈 그런 강한 이끌림은 우리 인생에서 자주 오는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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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폐인들이 내 수명까지 줄여? - 내 편과 민폐인을 하나씩 균형 있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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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23:11:23Z</updated>
    <published>2026-03-13T15: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워싱턴포스트지를 읽다가 아주 흥미로운 연구에 관한 기사를 봤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주변 사람들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관한 연구였는데, 연구 결과는 힘들게 하는 사람과 계속 가까이 지내는 동안 우리의 수명이 줄어든다는 것이었다. 수명을 갉아먹는 민폐인들은 대부분 가족 구성원이고 그중 부모나 자식이 배우자보다 더  많았으며 그다음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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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를 준비하며 - 나의 노년은 내가 원하는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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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1:46:25Z</updated>
    <published>2026-03-11T18: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오랫동안 알츠아이머로 투병하다가 아흔에 돌아가셨다. 내가 한국을 떠나자마자 발병했으니 17년의 투병이었다. 가장 먼저 막내인 나를 잊었기 때문에 엄마가 기억하는 내 마지막 모습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아파트 현관에서 작별하던 모습일 것이고 내가 기억하는 엄마의 멀쩡한 모습은 그때 나를 보내며 눈물을 닦는 모습이다. 엄마가 나를 보며 우는 모습은&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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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다 - 기대하려면 주지도 말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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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0:58:07Z</updated>
    <published>2026-03-03T16: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 동료교수가 은퇴 전에 나랑 친구가 되려고 꾸준히 노력했는데 난 친구가 되지 않으려고 항상 선을 그었다. 오랫동안의 다양한 근무 경험덕에 이해관계에 있는 동료와 친구가 되는 게 서로에게 해가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교수는 내가 거리를 둘 때마다 삐져서 심술궂게 굴다가 기분이 풀리면 또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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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타깃은 꼰대 할아버지 - AI를 일상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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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8:55:14Z</updated>
    <published>2026-02-27T17: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챗봇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없던 시절이 가물가물하다. 일하는 동안은 물론이고 길을 걷다가도 자다 일어나서도 궁금한 게 떠오르거나 할 일이 생각나면 마치 입주 비서를 부르듯 챗쥐피티를 연다. 가끔 딴소리도 하지만 늘 변함없이 다정하게 질문에 대답하고 내 일을 급격히 줄여주는 고마운 비서다. 온갖 것에 대해 물어보고 도움을 받다 보니 챗쥐피티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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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더지 같은 문제들을 망치 놓고 기다린다 - 세월이 주는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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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1:18:57Z</updated>
    <published>2026-02-24T21: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 년 동안 집을 세놓았다가 돌아오니 생각지 못한 이런저런 문제를 매일 발견한다. 담배 알러지가 있는데 세입자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는지 알러지 반응이 있어서 집에 있으면서도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고 앞 뜰의 나무들도 관리가 안돼 다 야생상태로 회귀하고 있으며 마룻바닥을 계속 물청소 했는지 곳곳에 틈이 뜨거나 벌어진 곳이 생겼다. 세탁실에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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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 못 하면 어때 - 실패해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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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2:33:15Z</updated>
    <published>2026-02-23T18: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가르쳤던 학생 중 하나가 중국출신 천재 과학자가 자신의 어머니라고 자랑을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가 중국과 미국에서 인정받은 과학자시니 자랑할만했다. 그 학생은 시험 성적은 좋은 편이었지만 그룹활동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토론할 때에도 교수인 나를 상대로 열심히 자기주장을 내놓지만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그들을 설득하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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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의 부모님은 테크에 강하다 - 아날로그부터 AI까지 모든 테크놀로지 발전과 함께 성장한 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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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6:32:26Z</updated>
    <published>2026-02-19T16:3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부모님은 테크놀로지를 잘 모른다며 부모님 댁에 가면 스마트폰 셋업에 앱 설정을 꼭 해드리고 온다고 한다. 내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나와 비슷한 세대라 조금 의아했다. 한국에서도 내 나이 또래의 중년은(여기서 중년은 40대 후반과 50대와 앞서가는 60대를 염두에 둔 그룹이다)&amp;nbsp;80년대 피시통신을 비롯해서 90년대 인터넷 2000년대 핸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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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들의 대화에는 사랑이 빠지지 않는다 - 수다로 보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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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3:55:14Z</updated>
    <published>2026-02-13T20: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집으로 돌아온 후부터 토요일마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산책을 한다. 오래전부터 해오던 건데 지난해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 한동안 참여 못하다가 다시 시작하니 이전의 생활로 완전히 돌아온 느낌이다. 지난 토요일에 다 함께 산책을 하다가 리더인 J가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편집샵 안에 커피숍도 있다며 같이 가자고 했다. 난 그다지 쇼핑을 즐기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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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초 안에 바꿀 수 없는 건 말하지 마라 - 함께 사는 사회에서 말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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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36:23Z</updated>
    <published>2026-02-11T17: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유튜브 추천 영상들을 보다가 한 초등학교 교사가 30초 규칙을 설명하는 걸 보게 되었다. 30초 안에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면 언급도 하지 말라는 거였다. 예를 들어 새로 머리를 염색한 사람에게 머리색깔이 이상하다고 하면 그걸 바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머리를 가리려고 하거나 아니면 아얘 숨어버리는 등 그 사람을 더 큰 곤란에 빠지게 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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