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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은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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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계속 글 써 보고 싶은 투석 예정된 사람입니다. 재택근무하고 있고 소설 및 에세이 작성에 관심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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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1:33: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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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으로 단편 소설집에 참여해 보자 - 상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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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4:11:44Z</updated>
    <published>2026-02-26T04: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묘하게 실감이 안 난다. 투석을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진짜 2년 후에 복막 투석에 들어가는지, 갑자기 신기술이 뿅 나와서 안 일어나는 일은 아닐지. 경계가 흐릿해서인지 요즘은 유튜브 보고, 게임하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감각하게.  처음 투석 얘기를 들었을 때는 달랐다. 그땐 진짜로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매번 현실이 싫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Eb%2Fimage%2F5FC0vnObKc3NCU7WdL5c_X8bp1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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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이 끝나면 환자가 남는다 - 아무렴 어때, 태어난 이유도 없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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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4:41:18Z</updated>
    <published>2026-02-17T04: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 몇 개 올렸다고 벌써 슬럼프가 왔다. 기가 차서 웃음이 난다.  원래는 1월 말에 단편소설 쓰기 강의를 들으려 했다. 그런데 수강 인원이 부족해 폐강됐단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앞길이 가로막히는 기분. 정말 끝내주는 2026년의 시작이다. 혼자서라도 써보려 노트북을 열지만, 한국인 특유의 지독한 완벽주의와 끝없는 자기검열이라는 암초에 부딪혀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Eb%2Fimage%2F6gw8s4KWVhRQsVQ8igCflpu45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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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란 - 건강하게 그렇지만 행복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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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2-01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히포크라테스  &amp;quot;일주일 애사비 먹은 후기 쓴다.&amp;quot; 애사비가 뭐야?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무슨 신조어인가 싶었다. 검색해 보니 애플 사이다 비니거, 그러니까 사과 식초였다. 사과 식초가 줄임말로 불릴 만큼 핫한 키워드가 된 것이다. Z세대를 넘어 알파 세대는 술 대신 제로 음료를, 야식 대신 단백질 바를 선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Eb%2Fimage%2FZg7kRpVrxd5DCQA2-ksLw_XFIV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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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라트 영화 후기) 각자의 시라트를 걷는 우리에게 - 모든 이가 건너야 하는, 머리카락보다 가늘고 칼날보다 날카로운 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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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1-27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시라트 영화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 부탁드립니다 *  시라트 줄거리  시라트는 전쟁 중인 사막을 배경으로,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와 레이브 파티를 향해 이동하는 사람들이 함께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다. 여정의 중반부, 아들과 강아지가 예고 없이 발생한 사고로 어이없이 죽으면서 영화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후 사람들은 레이브 파티를 향해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Eb%2Fimage%2FTSnzQZXXUk1mz0wuue5OZdI8q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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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장내과 가는 주 나는 매일 죽는다 - 투석 d-69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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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0:00:36Z</updated>
    <published>2026-01-26T00: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장내과 가는 주가 무섭다는 걸 깨달은 건 요전날이었다. 3개월마다 한 번씩, 나는 내 몸이 무너지는 속도를 확인받으러 간다. 수치로 환산된 죽음. 24에서 22로, 한 뼘씩 가까워지는 끝.  &amp;quot;이번에는 신장 수치가 24에서 22로 줄었어요. 원래 1년에 2씩 주는 게 보통인데 은강 씨는 너무 빨리 진행되네요. 왜 그러냐고요? 알 수 없죠.&amp;quot;  의사는 매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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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석까지 700일 남았다 - 투석 d-700 사구체신염 말기가 되었고 그제야 펜을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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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0:00:27Z</updated>
    <published>2026-01-20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이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구체신염 진단을 받은 지 7년, 아마 발병이 처음 시작된 지는 15년이 흘렀다. 그럼에도 신장내과 선생님으로부터 투석까지 약 2년 남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눈물이 나왔다. 어째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 건지 모르겠다며, 암 환자도 많고 교통사고도 일어나고 자살률도 높은 한국에서 혼자 몇 달간을 반 혼수상태로 살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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