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박종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 />
  <author>
    <name>lawyerjhp</name>
  </author>
  <subtitle>기업전문 변호사로 낮에는 의뢰인을 위한 글을, 밤에는 나를 위한 글을 씁니다.  나를 이해하기 위한 글이 누군가에게도 조용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mK4</id>
  <updated>2025-12-02T05:34:24Z</updated>
  <entry>
    <title>누구도 답을 줄 수는 없다.  - 대형포럼을 떠나기로 한 날, 팀장님 방 앞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13" />
    <id>https://brunch.co.kr/@@imK4/13</id>
    <updated>2026-04-06T08:55:59Z</updated>
    <published>2026-04-06T08: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변호사님, 저 그만두려고 합니다.&amp;rdquo;  대형로펌을 퇴사하기로 결심하고 팀장님께 그 말을 꺼내는 순간이, 그 어떤 순간보다 어려웠다. 내가 일하던 법무법인 세종은 오래전부터 꿈꾸던 직장이었고, 갓 로스쿨을 졸업한 나에게 개인방과 높은 급여, 비서를 제공하는 곳이었다. 분에 넘치는 조건이었다.  퇴사를 결심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것을 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3PiIyJdklJg-qinRdemDF9ATnD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평범함의 위대함  - 내가 평범하다고 생각한 것들은 전혀 평범하지 않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12" />
    <id>https://brunch.co.kr/@@imK4/12</id>
    <updated>2026-03-31T12:58:47Z</updated>
    <published>2026-03-31T12: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현실의 문제에 굴하지 않는 멋지고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기르고 그렇게 나이 들어가는 삶은 너무 평범해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생각했다. 무엇이 특별한 것인지 명확히 알지는 못하면서 그저 내 속의 반골기질이 남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부추겼던 것 같다.  그런데 웬걸. 내가 평범하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NfqqlBSNSskUUxRQ_jLCa4Ao3s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의미 없는 경험은 없고, 그 경험들은 연결된다. - 입사 후 반도체만 공부했던 변호사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11" />
    <id>https://brunch.co.kr/@@imK4/11</id>
    <updated>2026-02-18T06:56:56Z</updated>
    <published>2026-02-18T06: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푼 꿈을 안고 대형로펌에 입사했다. 입사 첫 주부터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사건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기대감은 더 커졌다. 얄궂게도 그런 설렘은 첫 주 금요일 밤에 선배의 이메일을 받으면서 절망으로 변했다.   선배는 영문으로 된 반도체 기술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잔뜩 보내면서, 월요일 오전에 선배들이 볼 수 있도록 번역하고 기술과 부품에 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VxMqQKeRbYCdIPbPxQ66NgP7Lp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유쾌함과 세심함의 매력 - 집 앞 병원에서 배우는 영업 노하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10" />
    <id>https://brunch.co.kr/@@imK4/10</id>
    <updated>2026-02-01T06:23:06Z</updated>
    <published>2026-02-01T06: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에 엄청 잘되는 이비인후과가 있다. 오전 진료 대기자 명단을 적기 위해 아침 8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이고, 그렇게 이름을 적어도 매번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진료를 볼 수 있다.  최근 비염으로 고생하였기 때문에 도대체 뭐가 다를까 하는 마음에 이 병원에 갔다.  아침 8시 30분에 이름을 적고 대기하였음에도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첫 진료를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8vEyjX9rccgl4GsjANPe3iMMYD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만의 색깔을 가지고 내 팬을 찾아야 한다  - 모든 것이 대체되는 시대에 사업을 해 나가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9" />
    <id>https://brunch.co.kr/@@imK4/9</id>
    <updated>2026-02-01T06:23:49Z</updated>
    <published>2026-01-31T08:2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이 이미 갖추어진 시대에 작은 사업이라도 고민한다면 이제는 나만의 색깔을 가지고 내 팬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범생들의 고질병이 있다. 주어진 과제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만, 문제도 정답도 없는 영역에서는 쉽게 헤맨다. 그런 일을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개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묻는다. 어떤 조건을 갖추면 개업을 할 수 있겠느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duAh21a_A1EifGJAyTEmBzKniw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과 불만 사이  - 안정적인 진로와 도전 사이에서 고민할 때의 기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8" />
    <id>https://brunch.co.kr/@@imK4/8</id>
    <updated>2026-01-24T11:11:34Z</updated>
    <published>2026-01-24T10:5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여러 선택의 길목에서 나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안정적인 삶을 선호하는지, 아니면 도전하는 방향이 더 맞는 사람인지는 내가 불만과 불안 중 무엇을 더 오래 견딜 수 있는 사람인지를 돌아보는 것에서 비교적 분명해진다.  안정적인 선택지는 대개 이미 짜여진 생활을 의미한다. 자율성은 낮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wHuroQTZ3SabCrk5RHsXBg38K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친구 조르바  - 나와는 너무 다른, 그래서 나를 구해준 친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7" />
    <id>https://brunch.co.kr/@@imK4/7</id>
    <updated>2026-01-22T23:01:02Z</updated>
    <published>2026-01-22T23: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이유 없이 마음을 환기시켜주는 사람이 있다. 나와 닮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편안함을 주는 사람. 내가 과하게 진지해질 때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아주는 사람.  나에게 그런 존재가 있다. 나는 오래전부터 이 친구를 마음속으로 &amp;lsquo;조르바&amp;rsquo;라고 부른다. 삶의 리듬을 온몸으로 느끼며 사는 사람이라는 뜻에서다.  그는 키가 크고, 잘생기고, 목소리는 우렁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39V74Rc7s-X2_iyAzArWFgQ5K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카페 사장님께 배우는 일을 대하는 자세  - 일을 대하는 그 순수함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6" />
    <id>https://brunch.co.kr/@@imK4/6</id>
    <updated>2026-01-19T00:51:37Z</updated>
    <published>2026-01-19T00:5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형인 나는 대개 조금 이른 하루를 시작한다. 아직 정적이 가시지 않은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 습관처럼 회사 앞 단골 카페에 들른다.  이른 시간 문을 연 곳이 드문 탓도 있지만, 굳이 이곳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아침 일찍 찾는 손님들만이 누릴 수 있는 작은 호사가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커피를 건네받을 때면 나는 자연스레 테이크아웃 컵 홀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mDXlEInjI86bAEwhKPEKNzNvSM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알아간다는 것 - 나를 아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이토록 가벼워졌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5" />
    <id>https://brunch.co.kr/@@imK4/5</id>
    <updated>2026-01-17T05:55:31Z</updated>
    <published>2026-01-17T05: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겹도록 나를 알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그 말대로 애써 보기도 했지만 도무지 &amp;lsquo;나를 안다&amp;rsquo;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나는 나를 몰랐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보려 해도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돌이켜보면 그 이유는 분명하다. 나는 오랫동안 완벽주의라는 방식으로 나를 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XsxwrYyUZhgxF1ZboEnbJG7iQW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는 뭐가 고마웠을까 - 변호에 실패한 변호사가 받은 감사 인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4" />
    <id>https://brunch.co.kr/@@imK4/4</id>
    <updated>2026-01-09T06:02:38Z</updated>
    <published>2026-01-09T06: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변호사님, 저 출소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amp;rdquo;  어느 늦은 오후, 갑작스레 문자가 왔다. 이름만으로도 기억이 선명해지는 의뢰인이었다. 항소심까지 변호했지만 결국 실형을 막지 못했던 사람. 1심에서 법정구속이 되었고, 항소심에서도 형량은 줄지 않았다.  변호사 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인사를 듣는다. 감사 인사를 받을 때도 있고, 예상보다 큰 불만을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MZVzxLglR6_LET9ehgQr68Vjy-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나를 인정하기 까지 - 불완전한 인정욕구에서 벗어나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3" />
    <id>https://brunch.co.kr/@@imK4/3</id>
    <updated>2026-01-07T05:29:30Z</updated>
    <published>2026-01-07T05: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누구나 인정을 원한다. 잘했다는 말, 괜찮다는 말, 고생했다는 말이 우리 마음을 예상보다 깊게 흔든다. 나 역시 그 마음이 컸다. 그리고 그 이유는 내 성장 배경과 닿아 있다.  어린 시절, 엄마는 내가 그분의 기준에 맞을 때만 칭찬하셨다. 기준에서 벗어나는 순간에는 화를 내거나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였던 나는 그 감정의 폭을 감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iBB9tFVFBJazqmkE-7Uh9LXvor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려움을 느끼는 순간 - 마주하기 싫은 내 모습을 마주하게 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2" />
    <id>https://brunch.co.kr/@@imK4/2</id>
    <updated>2026-01-07T05:24:05Z</updated>
    <published>2026-01-07T05: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불쑥 흔들리는 순간이 있다. 나도 그런 순간을 몇 번 겪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갈등이나 의견 차이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나를 흔든 것은 그 상황 자체가 아니었다. 그보다 더 내밀한 이유가 있었다.  돌이켜보면, 두려움은 대부분 내가 감추고 싶던 모습이 드러났다고 느낄 때 찾아왔다. 사건보다 그 사건이 비춘 나의 단면이 더 불편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aa0FJIX2hEnvMuQbjpz7R43Fn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글을 쓰는 이유  - 하루종일 글을 쓰는 변호사가 퇴근 후 또 글을 쓰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mK4/1" />
    <id>https://brunch.co.kr/@@imK4/1</id>
    <updated>2026-01-07T05:03:20Z</updated>
    <published>2026-01-07T05: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나에게 글은 일이었다. 의뢰인의 자유와 재산을 지키는 데 쓰이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도구. 한 줄의 문장으로 누군가의 삶이 바뀌기도 했고, 한 단어의 선택이 소송의 방향을 결정하기도 했다. 그런 글은 프로페셔널한 긴장감과 책임을 필요로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squo;나는 이렇게 많은 글을 쓰면서, 정작 나 자신을 위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K4%2Fimage%2F0IkAIoORMwP58uOzgZB7MIpO-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