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도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 />
  <author>
    <name>c3b4e0ea5dea4ac</name>
  </author>
  <subtitle>일상 속 작은 철학을 글로 풀어내는 에세이 작가입니다. 내면의 평화에서 시작해 세상의 평화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나눕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n4z</id>
  <updated>2025-12-05T00:45:34Z</updated>
  <entry>
    <title>세상을 지탱하는 것 - 『 사람을 사랑하는 일 』 서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20" />
    <id>https://brunch.co.kr/@@in4z/20</id>
    <updated>2026-01-02T19:39:35Z</updated>
    <published>2026-01-02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우리는 번거롭게 사랑해야 하는가  세상을 유지시키는 게 있다면 그건 사랑이다. 또한 사랑을 지닌 사람이다. 물리법칙도, 경제도, 권력도 세상을 움직이지만, 그 모든 것의 심층에는 사랑이 있다. 사랑은 힘이 아닌 무언가다. 존재를 존재하게 하는 무언가.  하지만 사랑은 생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지 않는다. 나타났다 사라지고, 절망과 뒤엉키고, 변질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4z%2Fimage%2FCrFH0XNbpOwKZa0FEVqsQluQh2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9" />
    <id>https://brunch.co.kr/@@in4z/19</id>
    <updated>2025-12-31T15:00:01Z</updated>
    <published>2025-12-31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라 일컬어지는 무언가가 있다면 스스로 신이라 자각하지 못하도록 설계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신은 존재하는 것인가 ​ 만약 창조자가 자신의 신성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스스로를 제한했다면 그 존재는 여전히 '신'이라 할 수 있을까 ​ 아니면 그 순간 신은 더 이상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게 되는 것일까 ​ 이러한 질문에 대해 나도 모른다 순수한 생각, 상상이다 그</summary>
  </entry>
  <entry>
    <title>15. 무지의 놀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8" />
    <id>https://brunch.co.kr/@@in4z/18</id>
    <updated>2025-12-31T08:00:02Z</updated>
    <published>2025-12-31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는 모른다&amp;rsquo;를 실패로 여긴다. 학교, 직장, 사회에서 모른다고 말하는 건 무능의 표시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아는 척한다. 확신하는 척한다. 모르면서도 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모른다는 실패가 아니라 시작이다. 진정한 사유의 출발점이다.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질문을 멈추고 생각하지 않는다.  '알 수 없음&amp;rsquo;을 인정하는 순간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확정</summary>
  </entry>
  <entry>
    <title>14. 거대한 침묵 속 작은 침묵 - 철학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7" />
    <id>https://brunch.co.kr/@@in4z/17</id>
    <updated>2025-12-30T09:15:14Z</updated>
    <published>2025-12-30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상가, 철학자들은 세상에 메시지를 던졌다. 이상 국가의 사상을 설계하고 혁명의 이론을 만들고 더 나은 사회의 청사진을 그렸다. 하지만 세상은 철학자들의 생각대로 바뀌지 않았다. 바뀌었다 해도 그들이 의도한 방식은 아니었다. 철학은 밝게 하는 학문이다. 철학은 어둠 속에 빛을 비추는,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이게 하는, 질문하지 않던 것을 질문하게 하는 일을</summary>
  </entry>
  <entry>
    <title>13. 폐허를 보여주는 용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6" />
    <id>https://brunch.co.kr/@@in4z/16</id>
    <updated>2025-12-29T08:00:02Z</updated>
    <published>2025-12-29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너진 부분, 깨진 조각, 아물지 않은 상처, 과거의 실패들, 극복하지 못한 두려움, 여전히 아픈 기억들 내면의 폐허를 품고 산다. 이 폐허를 숨긴다. 사람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 강한 척, 완전한 척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연인에게, 친구에게, 가족에게 우리는 가장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한다.  상대방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아서</summary>
  </entry>
  <entry>
    <title>12. 본능이라는 수호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5" />
    <id>https://brunch.co.kr/@@in4z/15</id>
    <updated>2025-12-28T08:00:01Z</updated>
    <published>2025-12-28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과 삶.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두 단어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생(生)은 생물학적 존재다. 심장이 뛰고 피가 흐르고 세포가 분열하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유기체의 연속이다. 삶은 그 이상이다. 의미를 찾고 가치를 추구하고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은 생과 삶 사이에서 긴장한다. 단순히 살아있는 것에만 족할 수 없고, 어떻게 살 것인가 끊임</summary>
  </entry>
  <entry>
    <title>11. 자유의 역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4" />
    <id>https://brunch.co.kr/@@in4z/14</id>
    <updated>2025-12-27T08:00:01Z</updated>
    <published>2025-12-27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예가 아닌 주인으로서 살라는 말 우리는 이 말을 듣는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라고 타인의 기대나 사회의 압박에 휘둘리지 말라고 하지만 정말 우리는 주인인가? 그걸 받아들이는 순간 주인의 삶에 종속된 노예다. 주인처럼 살아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우리를 옭아맨다. 성공해야 하고 자립해야 하고 책임져야 하고 통제해야 한다는 관념 이게 새로운 속박이 된다. 진짜</summary>
  </entry>
  <entry>
    <title>10. 무지에서 무지로, 그 사이의 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3" />
    <id>https://brunch.co.kr/@@in4z/13</id>
    <updated>2025-12-26T08:00:03Z</updated>
    <published>2025-12-26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배움은 무지(無知)에서 시작한다. 아이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첫 번째 질문 &amp;quot;왜?&amp;quot;는 자신이 모른다는 걸 아는 순간에서 나온다. 이 처음의 무지는 부끄러운 게 아니라 아름다운 거다. 호기심의 씨앗이고, 탐구의 출발점이며, 성장의 시작이다.  나는 이것을 모른다고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배울 수 있는 문이 열린다. 자신이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더 이상</summary>
  </entry>
  <entry>
    <title>9. 흘러가는 이정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2" />
    <id>https://brunch.co.kr/@@in4z/12</id>
    <updated>2025-12-25T08:00:02Z</updated>
    <published>2025-12-25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이라는 대해에서 부표를 세워놓고 머무르지 않는다.&amp;nbsp;세워놓거나 길이나 산등성이에 깃발을 꽂아 이정표를 만들고 홀연히 사라지거나 흘러간다.&amp;nbsp;철학자의 운명은 이상하다.&amp;nbsp;평생을 바쳐 하나의 사상을 세워놓지만,&amp;nbsp;그 자신은 그곳에 머물지 않는다.&amp;nbsp;마치 등대지기가 등대를 켜놓고 밤바다로 떠나는 것처럼,&amp;nbsp;철학자는 자신이 세운 이정표를 뒤로하고 떠난다.  왜 그들은 머</summary>
  </entry>
  <entry>
    <title>8. 나답다는 아름다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1" />
    <id>https://brunch.co.kr/@@in4z/11</id>
    <updated>2025-12-24T08:00:02Z</updated>
    <published>2025-12-24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장미가 아름답고,&amp;nbsp;석양이 아름답고,&amp;nbsp;교향곡이 아름답다고 말한다.&amp;nbsp;마치 아름다움이 그 대상 안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amp;nbsp;과연 그게 전부일까?  길을 걷다 이름 모를 꽃을 발견했다.&amp;nbsp;그것이 희귀한 종인지 흔한 잡초인지,&amp;nbsp;이름도 모른다.&amp;nbsp;그런데 그 순간 꽃 앞에 발걸음을 멈춰&amp;nbsp;&amp;quot;아름답다&amp;quot;라고 중얼거린다.&amp;nbsp;이 멈춤은 지식도 아니고 이름도</summary>
  </entry>
  <entry>
    <title>7. 침묵이 된 사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10" />
    <id>https://brunch.co.kr/@@in4z/10</id>
    <updated>2025-12-24T08:00:02Z</updated>
    <published>2025-12-24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이 소리로 공기 중에 흩어져 사라지는 것과 달리,&amp;nbsp;글은 고요하다.&amp;nbsp;종이 위에 잉크로 새겨진 글자들은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amp;nbsp;화면에 떠오른 문장들도 마찬가지다.&amp;nbsp;그들은 침묵 속에서 독자를 기다린다. 하지만, 이 침묵은 빈 침묵이 아니다.&amp;nbsp;그것은 수많은 말들이 압축되어 응축된 침묵이다.&amp;nbsp;작가가 머릿속에서 떠올린 온갖 생각들,&amp;nbsp;입 밖으로 나오기 전에 삼켜진</summary>
  </entry>
  <entry>
    <title>6. 고독한 시간의 역설 - 재활 훈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9" />
    <id>https://brunch.co.kr/@@in4z/9</id>
    <updated>2025-12-23T08:00:04Z</updated>
    <published>2025-12-23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는 시간을 처음 맞이하는 고독은 지루하고, 외롭고 때로는 불안해서 미친다.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싶은 충동, 누군가에게 좋아요를 받고 싶은 욕구와 싸워야 한다. 그래서 고독은 휴식이 아니라 관심 중독 재활 훈련이다. 하지만, 이 금단 증상을 이겨내고 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타인의 시선과 기대, 사회적 역할이라는 가면을 벗고 맨얼굴의 나를 만난다.</summary>
  </entry>
  <entry>
    <title>5. 불덩이와 공기의 변주곡 - 분노와 행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8" />
    <id>https://brunch.co.kr/@@in4z/8</id>
    <updated>2025-12-22T08:00:03Z</updated>
    <published>2025-12-22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가 당신에게 화를 낸다는 건 그 순간 대부분의 사람은 방어적이 되거나 반격하려 한다. 하지만 잠깐 그 화 뒤에 숨어있는 마음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화를 내는 사람은 불덩이를 손으로 움켜쥐고 뜨겁다고 화를 낸다! 멍청하게도 왜 그럴까? 때로는 정말로 당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부모가 자녀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연인이 연인에게</summary>
  </entry>
  <entry>
    <title>4. 질문의 힘 - 질문의 숙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6" />
    <id>https://brunch.co.kr/@@in4z/6</id>
    <updated>2025-12-21T08:11:14Z</updated>
    <published>2025-12-21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정답보다 잘 다듬고 왜 그토록 오랫동안 고민하고 답을 얻어내지 못했는지 정돈된 물음표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게끔 한다.  우리는 '정답 중독' 사회에 산다. 모르는 게 생기면 3초 안에 스마트폰을 꺼내 검색한다.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0.001초 만에 수백만 개의 답이 쏟아진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유튜브를 켜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위키피디아를</summary>
  </entry>
  <entry>
    <title>3. 인간이라는 아름다운 모순 - 소유와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4" />
    <id>https://brunch.co.kr/@@in4z/4</id>
    <updated>2025-12-20T08:00:03Z</updated>
    <published>2025-12-20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은 언젠가 낡아서 버려질 것이고, 자동차는 고장 나거나 팔릴 것이고, 돈은 쓰여서 사라질 거다.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우리 곁을 떠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소유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실제로는 우리가 잠시 빌려 쓴 것에 불과한 게 아닐까? 반면에 우리가 확실히 소유하고 있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우리 자신이다. 내 몸 내 생각 내 의식 이것</summary>
  </entry>
  <entry>
    <title>2. 마음이라는 미지의 대륙 - 마음, 내가 모르는 알고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3" />
    <id>https://brunch.co.kr/@@in4z/3</id>
    <updated>2025-12-19T08:18:59Z</updated>
    <published>2025-12-19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스마트폰의 작동 원리는 몰라도 잘만 쓴다. 그런데 평생을 쓰는 '내 마음'은 사용 설명서조차 없다. 이 마음이라는 녀석은 참 짓궂어서, 사랑하는 사람을 미워하기도 하고, 끔찍해하던 과거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내 안에 엄격한 노인과 철없는 떼쟁이가 한집에 산다. 우리는 이 복잡한 마음을 자꾸 논리라는 칼로 자르려 한다. &amp;quot;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화낼 일이</summary>
  </entry>
  <entry>
    <title>1. 평화를 바라며 - 한국은 휴전국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4z/2" />
    <id>https://brunch.co.kr/@@in4z/2</id>
    <updated>2025-12-18T08:00:04Z</updated>
    <published>2025-12-18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화는 묘지가 아니라 호수다. 많은 사람이 평화를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로 착각한다. 전쟁이 없고, 갈등이 없고, 소음이 없는 상태이지만 그건 평화가 아니라 정체이거나 냉정하게 말해 공동묘지의 침묵일 뿐이다. 진짜 평화는 백조의 발 갈퀴 같다. 물 위는 더없이 고요하고 우아해 보이지만, 물밑에서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 물살을 가르고 있다. 우리 마음</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