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희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 />
  <author>
    <name>heejinote</name>
  </author>
  <subtitle>문경 산속 끝자락에서 두 아들을 키우며 전통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아이들과의 하루, 그리고 장을 빚는 과정에서 얻은 작은 배움과 생각을 글로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ndM</id>
  <updated>2025-12-06T06:51:13Z</updated>
  <entry>
    <title>&amp;ldquo;엄마 심심해&amp;rdquo; - 미디어 다이어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35" />
    <id>https://brunch.co.kr/@@indM/35</id>
    <updated>2026-02-04T13:22:49Z</updated>
    <published>2026-02-04T13: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너무 심심해 뭐하지?&amp;rdquo;  우리 아이들이 겨울방학이 되고부터 하루에 10번 이상은 하는 말이다.  우리 집에는 5년 전부터 텔레비전이 없다. 그 대신 각자의 태블릿을 가지고 원하는 미디어를 시청한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의 미디어 시청에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왔고 줄여도 보고 없애기도 해봤다.  하지만 미디어가 주는 편함에 익숙해지다 보면 나도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XIM82zBaBfj7JR89JFY83_ouLPE.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상은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33" />
    <id>https://brunch.co.kr/@@indM/33</id>
    <updated>2026-01-29T15:52:46Z</updated>
    <published>2026-01-29T15:5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쓴다. 집에 일도 많았고, 아이들이 방학인데다가 겨울철이면 장류의 일이 더 많아져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변명일 수 있지만, 나의 시간을 할애해 글을 쓰는 일이 버겁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 사이 나는 원래도 관심이 있었던 주식과 경제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있었다. 마침 우리나라에 큰 이슈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일 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4Pz1hWm3fkfwv0t-K7x6umNLeS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dquo;엄마 미래에 일을 쉬고 아기를 키울꺼야!&amp;rd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32" />
    <id>https://brunch.co.kr/@@indM/32</id>
    <updated>2026-01-12T13:42:22Z</updated>
    <published>2026-01-12T13: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나는 미래에 내가 아빠가 된다면 일을 쉬고 아기를 돌볼꺼야 아! 일이 없으면 돈을 못 버니깐 잠깐 쉬고 애기 볼꺼야&amp;rdquo;  &amp;ldquo;우와 우리 라온이 너무 멋진걸 미래에 라온이 아기는 라온이 같은 아빠가 있어서 든든하겠다!&amp;ldquo;  벌써부터 자신의 미래를 조금씩 설계해 나가고 상상하고 그려보는 첫째의 모습을 보며 기특하면서 동시에 엄마인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0ndV9g_dAHeZ4t7oFcqeV5A6Zd0.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dquo;경찰은 돈 못 벌어?&amp;ldquo; - 대화 속에서 생각해보는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6" />
    <id>https://brunch.co.kr/@@indM/6</id>
    <updated>2026-01-05T07:20:00Z</updated>
    <published>2026-01-05T07: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경찰은 돈 못 벌어? 내 꿈이 경찰이라고 친구에게 말했는데 친구가 경찰은 돈을 못 번대.&amp;rdquo;  우리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이다. 이 나이의 아이들의 대화가 이렇게 흘러간다는 소리를 듣고 속으로 깜짝 놀랐다.  저 나이에 돈을 잘 벌고 못 벌고의 뜻을 제대로 알긴 알까? 과연 얼마를 벌어야 잘 버는 거고 못 버는 걸까? 어른인 나도 생각을 하게 되는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b36QSXFc-ttD8N7cuLcYOkh156o.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선의 에너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31" />
    <id>https://brunch.co.kr/@@indM/31</id>
    <updated>2026-01-02T05:32:45Z</updated>
    <published>2026-01-02T05: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책을 읽다가 문득 이 문장에서 내가 멈췄다.  &amp;lsquo;언제나 익숙한 곳에서 매일 벗어나라 세상의 모든 측면을 사랑하라&amp;rsquo;  ⸻  이렇게 모든 측면을 바라보면서 살려고 한다면 인생은 농밀해지지만 피곤하고 힘들지 않을까?  나 역시 다른 쪽으로 생각도 해보고 새로운 면을 보려고 노력을 한다  하지만 사람은 쓸 수 있는 에너지가 한정적이다 슈퍼맨이 아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OjvUuhCkssPOI2KvdajGuAHdzdY.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귀는 왜 두개 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30" />
    <id>https://brunch.co.kr/@@indM/30</id>
    <updated>2025-12-31T14:22:07Z</updated>
    <published>2025-12-31T14: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권리안은 자기 말만 하고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대답도 하지를 않아 혼내줘.&amp;rdquo;  첫째와 둘째는 매일 이 문제로 서로 다툰다.  어떨 때 보면 둘째는 머릿속에 빈틈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차서 다른 사람들의 말이 귀에 아예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첫째는 다른 사람의 표정, 행동, 감정까지 다 체크하는 성향이라 그런 동생이 신기하면서도 거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FlgCduJVObM3fZXIsgK2su0Wcio.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잔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9" />
    <id>https://brunch.co.kr/@@indM/9</id>
    <updated>2025-12-29T01:54:28Z</updated>
    <published>2025-12-29T01: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맨날 잔소리 하잖아.  요즘 첫째 아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amp;lsquo;잔소리&amp;rsquo;의 정확한 뜻이 뭘까 궁금해 검색해보니,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놓음. 또는 그 말.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함.  말 그대로, 자잘한 듣기 싫은 소리라는 것이다.  &amp;ldquo;엄마가 하는 말이 듣기 싫구나?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니까 귀찮고 짜증나?&amp;rdquo;  &amp;ldquo;응. 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OAefc0ULCfApTWBckyu_Taarqm0.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상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9" />
    <id>https://brunch.co.kr/@@indM/29</id>
    <updated>2025-12-26T05:57:53Z</updated>
    <published>2025-12-26T05: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로 위에서 자동차와 일체되어 운전을 하다보면 사람이 각자 성격이 다르듯 다양한 운전자를 만나게 된다  자기만 생각하는 운전자 초보라서 서툰 운전자 급하거나 느린 운전자 배려가 느껴지는 운전자 다시 돌아보게 하는 운전자  운전자끼리는 일반적인 소통이 아닌 신호를 주고 받으며 하는 소통을 한다  비상등이나 깜빡이 클락션 등으로 마치 모스부호나 암호를 전달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NgkV8fiulTekkhEBERnh0e2zpcA.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연하다는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8" />
    <id>https://brunch.co.kr/@@indM/28</id>
    <updated>2025-12-23T05:35:38Z</updated>
    <published>2025-12-23T05: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한게 뭘까? 사람들이 무심코 자주 쓰는 말이 있다.  그건 당연하지 당연한 말을 하고 있어 당연한거 아냐?  난 이 말을 몇번이나 쓰고 있을까?  생각하고 곱씹어보면 이 당연하다는 말은 너무나 무섭다.  이 세상에 당연하다고 딱 단정지을 수 있는게 있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갇힌다. 그 말에 갇혀버린다.  더 이상의 어떠한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HrVuYPouU-4-Lxj1qhc_aOQ1mS0.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물에 비치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7" />
    <id>https://brunch.co.kr/@@indM/27</id>
    <updated>2025-12-22T11:20:36Z</updated>
    <published>2025-12-22T11: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 날씨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어서 목욕을 갔다. 탕에 들어가니 온 몸이 붕 떠오르는 기분과 몽롱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목욕탕에 비친 문이 내 눈에 비쳤다.  진짜 문과 물에 비친 문. 묘하게 그것도 아주 절묘하게 그 사이를 딱 가르고 모든 대칭이 어울어지며 맞아들어갔다.  순간 이 문이 진짜일까? 물에 비친 문이 진짜일까 라는 생각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t163NmvdbhYjcfRIJmmwWNAkg7E.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다리는 연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17" />
    <id>https://brunch.co.kr/@@indM/17</id>
    <updated>2025-12-22T02:24:02Z</updated>
    <published>2025-12-22T02: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크리스마스 때 우리 게임머니 받기로 했잖아. 그때 안 받고 내 용돈으로 지금 사면 안 돼?&amp;rdquo;  &amp;ldquo;왜 그런 생각이 들었어?&amp;rdquo;  &amp;ldquo;기다리기 힘들어서&amp;hellip;&amp;rdquo;  &amp;ldquo;그랬구나. 기다리기 힘들 수 있지. 지금 바로 게임 아이템 사고 놀고 싶을 수 있지. 근데 왜 엄마가 바로 안 사주고 날짜를 정하고 기다리라고 하는 걸까?&amp;rdquo;  &amp;ldquo;음&amp;hellip; 마음대로 하면 안 되니까?&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E4qx6ix5TMK2--s3IZk6d41FjfA.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나고 남편은 남편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6" />
    <id>https://brunch.co.kr/@@indM/26</id>
    <updated>2025-12-20T14:44:20Z</updated>
    <published>2025-12-20T14:4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생활을 하며 가장 많이 해본 생각은  나는 나고 남편은 남편이다였다.  원래는 남이었던 사이가 사랑을 하고 가족이 되는 게 부부이다.  너무 사랑하다보니 그 사람과 내가 동일시되고, 내 생각과 가치관들이 안 맞으면 싸우게 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멀어지는 게 아닐까?  ⸻  난 가족이 있어야 내가 굴러가는 스타일이다. 항상 나보다 가족이 우선이고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QgrDzWPt67VYm9q43PdG3NjRdN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로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5" />
    <id>https://brunch.co.kr/@@indM/25</id>
    <updated>2025-12-20T14:29:03Z</updated>
    <published>2025-12-20T14: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squo;에밀리 파리에 가다&amp;lsquo; 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중에 하나이다 시즌5가 얼마전에 나와서 틈틈이 아껴서 보는 중이다  에밀리라는 미국 마케터가 파리에 가서 자신의 일을  하나씩 성공시키며 일어나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며 이번 시즌5는 회사가 로마에 새로운 지사를 오픈하며 펼쳐지는 내용이다  동양에서 반대의 문화를 가진 나라라고 하면 로마이지 않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7k944RYRJ-MX0Oq1h1a02muq7L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4" />
    <id>https://brunch.co.kr/@@indM/24</id>
    <updated>2025-12-19T05:55:39Z</updated>
    <published>2025-12-19T05: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집은 문경에서도 시골 안쪽 산기슭 밑에 자리잡고 있다.  차를 타고 15분 정도 시내로 나오면 아이들의 학교와 유치원이 있다. 사람들은 매일 등원과 하원을 어떻게 시켜주냐며 안타까워하시지만 난 아이들과의 이 15분 등원 시간이 행복하다.  우선 아이들이 차에 타고 안전벨트를 한 뒤 서로 순서대로 듣고 싶은 노래를 튼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활기차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mpuCvWhVwORCVAJkqbMzODsiWrE.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음을 가까이 두고 산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3" />
    <id>https://brunch.co.kr/@@indM/23</id>
    <updated>2025-12-18T00:53:58Z</updated>
    <published>2025-12-18T00: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에 10년 정도 살면서 여러 죽음을 지켜봤다. 시골에는 아무래도 도시보다 사람도 적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모여 살다 보니 죽음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일로 다가온다.  우리 집 앞집 할아버지도, 우리 집 옆집 할머니도, 건너집도 대부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내가 있었던 10년 사이 하늘로 가셨다.  항상 아이들을 데려다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fs5DejwkRdVjVLa1BIa0Bz_y7yk.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같이 산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2" />
    <id>https://brunch.co.kr/@@indM/22</id>
    <updated>2025-12-17T06:17:35Z</updated>
    <published>2025-12-17T06: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시부모님과 함께 산다. 같이 삼시세끼 밥을 챙겨먹고, 같이 장을 만들고 보살피며 장사업을 배워나가고 이끌어가고 있다.  이 사실을 아시는 분들은 나에게 종종 이런 물음으로 질문을 해오신다.  &amp;ldquo;어유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거 안 힘들어?? 괜찮아??&amp;rdquo;  예전에는 이런 물음에 그냥 웃기만 했다.  하지만 살아갈수록 이런 질문을 많이 듣게 되었고, 이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ALjwh2BKoruSYzDRZ6BEoxDghnM.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감정 알아차리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1" />
    <id>https://brunch.co.kr/@@indM/21</id>
    <updated>2025-12-16T11:48:29Z</updated>
    <published>2025-12-16T11: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자 노자 장자 소크라테스 에픽테토스 플라톤 서양과 동양 철학자들이 하나같이 공통된 말을 하는것이 있다  &amp;ldquo;너 자신을 알라&amp;ldquo;  외부세계보다 내면탐구가 먼저라고 얘기한다  그럼 나 자신을 어떻게 알지?  난 그 시작이 감정알아차리기라고 생각한다  ⸻  아이들이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하면서부터 항상 같이 대화하고 이야기하던 부분이 바로 감정 알려주기였다  어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s-HCUnIkvuVX3hi8h1Mu7Z5iFXY.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관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20" />
    <id>https://brunch.co.kr/@@indM/20</id>
    <updated>2025-12-15T11:53:35Z</updated>
    <published>2025-12-15T11: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심  : 어떤 것에 마음이 끌려 주의를 기울임 또는 그런            마음이나 주의.    난 얼마나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  자신의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 그것이 부모 마음이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사랑한다. 그래서 더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  부모로서 아이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h_36V6Kfr_fuB1gz2E5OkHNsyu0.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는 아이에게 산타는 왜 선물을 주지 않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15" />
    <id>https://brunch.co.kr/@@indM/15</id>
    <updated>2025-12-14T16:00:15Z</updated>
    <published>2025-12-14T16: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이 되면 트리가 반짝인다.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만들고 종이접기, 그림 그렸던 것들의 추억들도 같이 예쁘게 달아준다.  그러다 아이들이 물어봤다.  &amp;ldquo;엄마 왜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줘?&amp;rdquo;  한 번씩 이런 새로운 시각의 순수한 질문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amp;ldquo;그러게, 엄마도 그 생각을 못 해봤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E-9PPMqsyZZ8YOdW99sTkBcKPWk.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대물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ndM/19" />
    <id>https://brunch.co.kr/@@indM/19</id>
    <updated>2025-12-14T06:27:04Z</updated>
    <published>2025-12-14T06:2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물림 기업이나 자산, 가업, 빚, 관습, 비물질적 요소 따위를 후대나 자손에게 넘겨주게 되면서 그것을 후손이 이어나가는 것 또는 그 대상.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비춰지는 모습은 뭘까? 난 어떤 엄마일까?  ⸻  어린 나이에 아무런 계획 없이 24살에 아기가 먼저 생겨 첫째를 낳게 되었다.  어렸고, 생각이 없었다. 주변에 아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dM%2Fimage%2F0RjWIrUnk-YDFgDdRq0CRTZcORM.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