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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록시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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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특이점 가속주의자이자 글을 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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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9:47: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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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PT 5.4 Pro 일반인 사용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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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9:09:56Z</updated>
    <published>2026-03-13T09: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카오톡 GPT 대란(?) 때 구매했던 이용권을 안쓰고 있다가 마침 5.4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프로 모델을 사용해보았다. STEM이나 업무 관련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론부터 말하면 일반인이 쓰기엔 30만원 요금제로 막상 쓸만하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5.2 특유의 형편없는 글쓰기 능력을 개선했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렇게 체감이 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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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도시 은행 영업점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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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2:40:37Z</updated>
    <published>2026-02-26T22: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일이 있어 규모가 작은 도시의 은행 영업점에 다녀왔다. 지은 지 그리 오래돼 보이지 않는 건물 안 은행 입구에서 안내를 하시는 분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나이가 꽤 있으신 중년 신사 같은 분위기를 풍기시는 분이었다. 약간은 의외였는데, 그분이 나에게 &amp;quot;외국분이세요?&amp;quot;라고 물어보셔서 나는 더 당황했다.  처음에는 '내가 그렇게 이국적으로 생겼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xt%2Fimage%2FyZQELQhpDyEc6wO2s5Zsdtz-A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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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의 변화는 조금씩, 그러나 확실하게 오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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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4:32:58Z</updated>
    <published>2026-02-22T14: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스로픽의 클로드 4.6이 출시되고 작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METR 그래프에서 조금 과장해서 수직이라고 해도 될 만큼 작업시간이 증가했다. GPT 5.3 출시가 지연되고 있어서 답답하긴 하지만, 구글의 수학 에이전트인 알레테이아와 GPT 내부 모델을 활용해서 미해결 된 고난도 수학 문제인 에르되시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국제 고등학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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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히 한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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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7:19:45Z</updated>
    <published>2026-01-31T07: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일회성이라면 어렵지 않을 일도, 그것을 유지하는 일로 일의 성격이 바뀌면 갑자기 의외로 어려워진다. 한동안 브런치에 글을 쓰지 않은, 쓰지 못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현재 집중하고 있는 다른 일이 있어서가 가장 큰 이유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역시나 보상의 문제이다. 자본주의와 노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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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망하더라도 가속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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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0:28:54Z</updated>
    <published>2026-01-16T16: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일론 머스크가 '의대 갈 필요 없다', '노후 대비 할 필요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해서 공중파 언론에서도 이를 조명하였다. (나는 아직 해당 인터뷰를 보진 않았다.) 이로 인해서 이전보다 더 AI 발전에 대해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 AI를 단순히 심심이로 쓰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써보면 아마 AI 발전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 더 이상할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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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은 미덕이 아니다. - 노동은 신성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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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3:18:39Z</updated>
    <published>2026-01-10T03: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이름도 거창한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은 곧 신을 기쁘게 하는 거룩한 의무이자 종교적 수행이 되었다. 비록 현대에 와서 청교도 정신으로 인해 자본주의가 발전했다는 주장은 실증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비판받고는 있다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그야말로 신적인 존재이다.  우리는 산업자본주의의 훌륭한 역군이 되기 위해 공장에서 제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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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의 경로의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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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4:12:39Z</updated>
    <published>2026-01-07T14:1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로의존성:&amp;nbsp;한 번 일정한 경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여전히 그 경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성  가끔 말인데, 이상하리만치 말이 잘 통한다든가 다정하다든가 생각이 깊다고 느껴지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런 일은 정말이지 드문 일이다. 그래서 외로움에 '경로의존적'이었던 나는, 막상 그런 사람을 만나면 뛸 듯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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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ES 2026 NVIDIA의 발표 - 컴퓨팅은 계속 가속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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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3:47:03Z</updated>
    <published>2026-01-07T07: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NVIDIA가 CES 2026에서 새로운 베라 루빈(Vera rubin) 제품을 발표했다. 결과는 극적이다. 10조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거대 모델을 훈련할 때 블랙웰 대비 4분의 1 수준의 장비만으로도 동일한 기간 내에 훈련을 마칠 수 있다. 토큰 생성 비용은 10분의 1로 줄었고, 데이터센터의 단위 면적당 처리량은 약 10배 증가했다. 출처 : 헬로디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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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그게 돈이 됩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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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0:43:04Z</updated>
    <published>2026-01-06T00: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이 좀 지났다고 생각은 하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의 대사가 떠올랐다. 나는 굳이 따지자면 언제나 가난과 함께 살았다. 극한의 빈곤층은 아니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엄밀히 따지면, 마음이 부유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나는 주로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는 편이다. (이것도 좀 지난 '미스터션샤인' 대사잖아) 글을 쓰는 것도, 집에서 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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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철 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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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6:24:25Z</updated>
    <published>2026-01-05T16: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은 건조해서 그런지, 이상하리만큼 방 안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 종종 환기를 하는 데, 방금 문득 환기를 하며 내 삶의 서글픈 단면이 떠올랐다고 하면 믿어지는가?  방 안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난방을 해놓고, 공기가 답답해서 창문을 열어 방 안을 다시 차갑게 만드는 행위가 문득 이상하게 느껴졌다. 이게 묘하게 내 삶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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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AI는 우리 삶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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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7:56:36Z</updated>
    <published>2026-01-05T07: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에 대한 답은 비교적 간단하다. 결국 아직까지 어떤 AI도 우리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만큼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 삶에 실질적인'이라는 말이 좀 애매한 것은 사실이다. 이미 개발자로서, 학생으로서, 직장인으로서 다양하게 AI를 활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일부는 이미 자율주행을 경험해 보았을 수 있고, 일상적으로 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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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마저 솔직하게 쓰기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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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4:46:04Z</updated>
    <published>2026-01-03T14: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능하면 날 것의 생각들과 속 마음을 글로 풀어내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혐오가 만연한 사회. 그리고 내 약점을 누군가에게 드러내는 것을 경계하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처세술로 여겨지는 사회이다. 그저 온라인에 솔직한 생각을 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주 솔직하게 드러내고,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드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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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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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9:47:30Z</updated>
    <published>2026-01-02T19: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잔인하면서도 틀렸다고 말하기 어려운 말은 다음과 같다.  결국, 우리를 구원해 줄 사람은 우리 자신뿐이다.  나는 예전부터 주로 혼자 지내거나 소수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선호하는 성격이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말한 것처럼 대단히 사회적인 사람은 아니었고, 결국엔 지나고 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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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산시장 자체가 일종의 '대마불사'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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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6:09:22Z</updated>
    <published>2026-01-02T06: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플레이션과 코로나 이후 형성된 일종의 버블(?) 혹은 오버슈팅 된 자산 가치 및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하락이 있기는 했지만, 그 이후 자산시장은 거의 원웨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상승장이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또다시 'AI버블', '시장 과열'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주식 시가총액을 GDP로 나눈 버핏지표로 보아도 현재 시장은 코로나 버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xt%2Fimage%2FDcBA2NMkfedOVcRrmARGzdW9e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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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을 사형에 처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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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5:18:49Z</updated>
    <published>2026-01-01T15: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글을 쓰다가 문득 생각보다 삐딱하지 않은 정상적인 시각(?)으로 글을 쓰고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다시 좀 삐딱하게 글을 써보려고 한다. 얌전하게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토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막상 화를 내려고 하면 억울한데 화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씩씩거리기만 하는 것처럼 생각보다 내면의 이야기를 글로 폭발시킨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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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1일이 점차 무뎌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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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6:26:00Z</updated>
    <published>2026-01-01T06: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월 1일 2025년 1월 1일 그리고 2026년 1월 1일.  2025년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새해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 어렴풋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올해는 다르다. 아, 물론 세상이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 자체는 여전하지만, 개인적인 삶에 대한 기대는 반대로 그렇지 않다. '고용 없는 성장'이 의미하는 것처럼 세상은 나 없이도 제 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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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인과 결과는 허상일지도? - 연말에 해보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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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23:26:18Z</updated>
    <published>2025-12-30T23: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인과'에 익숙하다. 이건 결국 시간을 수평선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시간과 공간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시공간으로 함께 존재하는 듯하다. 또한, 나에게 현재가 누군가에게는 과거 또 누군가에게는 미래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가 존재하고 그 뒤에 현재가 존재하며, 또 그 뒤에 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xt%2Fimage%2FYSRcUPpWFrluzSRind0jp9kk_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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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유튜브 알고리즘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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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2:10:03Z</updated>
    <published>2025-12-28T12: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유튜브를 너무 본 탓일까. 요즘 유독 유튜브에 계속 비슷비슷한 주제의 영상만 알고리즘신이 띄워주는 것 같다. 게다가 AI 슬롭(저품질 영상)까지 더해져서 나의 유이한 구글 친구 유튜브와 제미나이 중 유튜브 친구가 오염된 것 같은 느낌이다.  요즘도 가끔씩 이건 못 참지(?)라고 하며 보게 되는 영상도 종종 나오긴 하는데, 뭔가 대부분 영상은 그냥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xt%2Fimage%2Fgj20yp_GnroTZt-4b_Mr7WryG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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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뮈는 내게 쓰레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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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1:06:07Z</updated>
    <published>2025-12-27T11:0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에 앞서, 순수하게 아래의 내용은 개인적인 감상평에 가까운 주관적 의견이며 글쓴이는 철학이나 과학 분야를 전공하지 않았기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부조리를 느꼈기에 카뮈를 읽었지만, 카뮈는 내게 쓰레기였다.  사회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이 누리고 있는 생활 수준도 비약적으로 상승하였다.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 나는 한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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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을 버리기엔 - 세상이 너무 아름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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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3:18:22Z</updated>
    <published>2025-12-26T13: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나는 오래전 도쿄 스카이트리 꼭대기에서 바라보았던 야경을 떠올리곤 한다. 예상을 못해서였을까. 당시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엔 노이즈로 가득하지만, 직접 본 그 아름다움과 도시의 광활함에서 오는 경이로움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세상은 보기에 따라선 환멸로 가득 찬 곳이기도,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곳이기도 하다. 현자들의 가르침을 듣고 있노라면, 번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xt%2Fimage%2FJca7AqBJ6d2xXUqYys_5gcUhjxk.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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