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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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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수필이나 뭐 그런거 대충 적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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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8:1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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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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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5-04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친척 집에서 잠깐 지낸 적이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집 티비에선 수십 개의 일본방송을 볼 수 있었다. 요리 방송, 토크쇼, 스모 선수들의 부딪힘. 라쿠고를 하는 사람의 부채질, 그 친척 집의 나무 소파에서 방송들을 보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어렸던 나는 하루 종일 거실에서 일본 방송에 푹 빠져있었다. 당연하게도 한마디도 알아들을 수 없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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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죽던 날 -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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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3:00:13Z</updated>
    <published>2026-05-03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란스러운 울림에 눈을 떴다. 어제의 소동 덕분에 정신도 체력도 버티지 못해 일찍이 잠들어 버린 것이다. 전화기엔 처음 보는 번호가 보이고 있었다. &amp;quot;여보세요.&amp;quot; &amp;quot;아저씨, 아직도 자요?&amp;quot; &amp;quot;너 내 번호는 어떻게... 무슨 일이야.&amp;quot; &amp;quot;그릇 가지러 갈 테니까 준비하고 있어요.&amp;quot; 그리고 전화는 끊겼다. 정말 제 멋대로인 여자다. 어제부터 느낀 거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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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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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5-01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에는 궁금한 게 생기면, 그 궁금을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했다.집에 가는 길에서 잊어버리지 않게 계속 되뇌었다. 도착한 집에서 사전을 꺼내 손가락으로 종이를 쓸며 원하는 답을 찾아내었다. 사전이 없으면 도서관에 가거나, 다음날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물어보기 위해 나의 질문을 반드시 잊지 않고 있어야 했다. 급할 때면 손등에 펜으로 적어놓기까지 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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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저는 지금도 생활고를 겪고 있어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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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3:00:22Z</updated>
    <published>2026-04-29T0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비를 보자니 과거에 잘 나갔던 연예인의 현재 삶을 취재하고 있었다. 이런류의 방송은 대충 비슷비슷하다. 과거에 무엇무엇으로 잘 나갔는데, 사업 실패, 루머, 건강 등등의 이유로 인기가 사그라들고 모습도 사그라졌다가 가끔씩 이런 방송에 나오는 것이다. 난 그 사람이 뭘 했던 사람인지 얼마나 잘 나갔었는지는 모르지만, 인터뷰 중에 뱉은 &amp;quot;저는 지금도 생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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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pace oddit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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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4-27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콜라 테슬라.무선통신과 전기모터에 혁신을 일으킨 과학자. 그의 교류 전기 방식은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그 업적은 크다.그리고 그의 이름을 따온 기업, 테슬라.그들은 로켓을 날리거나 자동차를 만들거나 하며 세간의 관심을 끈다.이미 질릴 정도로 유명한 그 기업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아직도 뭐가 부족한지 자사의 전기 자동차인 2018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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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죽던 날 -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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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4-26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저씨! 이것 좀 봐요!&amp;quot; &amp;quot;조용히 좀 해, 사람들이 쳐다보잖아.&amp;quot; 식기를 진열해 놓은 선반에서, 여자는 뭐가 신이 났는지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었다. &amp;quot;빨간 게 좋아요 파란 게 좋아요?&amp;quot; &amp;quot;파란 거.&amp;quot; &amp;quot;그럼 나는 빨간 거.&amp;quot; 그렇게 밥그릇 두 개를 품에 꼭 쥐고는 배실배실 웃었다. &amp;quot;자, 돈 줄 테니까 계산해요.&amp;quot; &amp;quot;네가 하면 되잖아.&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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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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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4-24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을 고른다. 잎을 보기 좋게 정리한다. 무거운 물건이나 책 사이에 끼워놓는다. 일주일도 넘게. 그렇게 나온 압화는 수년간도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또 비판적인 나의 사고방식이 마른 꽃잎 사이를 파고든다.꽃은 지고 피어야 아름다운데. 이건 집착 아닌가, 하고.마른 꽃을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니 나쁜 일은 아니다.다만,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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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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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4-22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실에서 힘을 주니 이마에서 땀이 난다.아, 이제 이런 계절이구나.봄이구나, 하고 느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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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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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4-20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얀마에서는 가끔 길에서 새장에 가둬놓은 새를 판매한다. 이 새를 구입하여 자연에 방생하는 것으로 덕을 쌓는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인가 싶어 영문 웹사이트와 뉴스까지 찾아봤다. 현재는 동물보호로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일이었다. 처음 듣고 너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일부러 잡은 새를, 돈을 주고 구입해 다시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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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죽던 날 -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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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4:53:39Z</updated>
    <published>2026-04-19T04: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미안해요...&amp;quot; 약 삼십 분 후, 시뻘건 김치볶음밥을 씹으며 여자가 한 말이다. 가스레인지는 기름과 김치 조각으로 얼룩져있었고, 조리대 위에는 깨진 밥그릇이 널브러져 있었다. &amp;quot;별로 맛없네.&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그리고 하나 있는 밥그릇을 깨 먹으면 어떡하냐.&amp;quot; &amp;quot;미안하다니까요, 책임 질게요.&amp;quot; &amp;quot;됐어. 밥이나 책임져.&amp;quot; 이렇게 말하고 나는,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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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책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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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3:00:16Z</updated>
    <published>2026-04-17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기부나 설문조사를 위해 지나가는 사람의 주의를 끄는 단체가 있다. 오늘 마트에 들어가려는데 입구에서 그중 한 명이 날 불러 세웠다.스티커를 주며, 어떤 사람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지 셋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국가 유공자, 취약계층 어린이, 독거노인. 셋 중 하나만 고르라고 강조했다.나는 순간 의아함과 불쾌한 기분이 들어 조사원에게 물었다.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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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찾기가 참 까다롭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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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4-15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글을 블로그에 옮기기로 생각한 후, 나는 나만에 세상에 빠질까 싶어 수시로 새 글을 찾아본다. 주로 수필이라는 주제로 네이버 블로그 글들을 무작위로 찾아보곤 하는데 이게 영 쉽지 않은 것이다.대부분이 수려한 미사여구로 점철되거나, 수식어 투성이라 소위 말하는 &amp;quot;갬성&amp;quot; 투성이인 글. 가독성이 심히 떨어지는 글. 자기만 아는 사실을 풀어내느라 당최 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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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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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4-13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를 산책 시키는 사람을 보았다. 이렇게 말하지만 그걸 산책이라고 해도 될까. 그 사람은 한 손으론 개의 목줄을 잡고 나머지 손으론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무엇을 그렇게 재미나게 보는지 전화기에 시선을 고정한 채 개에게 끌려가고 있었다.개는 가로수를 일일이 지나치지 않고 냄새를 맡거나 하며 흥미를 보이고 있었다. 그 덕에 목줄을 잡은 사람은 왼쪽 오른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nQ%2Fimage%2FsfxK0AWgAnD0keD2M288-TP1M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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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죽던 날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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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4-12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니, 오늘이 몇 월인지는 알아요?&amp;quot; 여자가 말했다. 농협에서 얻어온 달력이 벽에 축 늘어져 있다. &amp;quot;대체 몇 장을 안 넘긴 거야.&amp;quot; 그렇게 말하며 여자는 달력을 마구잡이로 넘기기 시작했다. &amp;quot;이것 봐, 병원 갈 날짜도 지났네.&amp;quot; &amp;quot;너 그거 사생활 침해야.&amp;quot; &amp;quot;잠은 제대로 자요? 이 약 먹고 있어요?&amp;quot; &amp;quot;네가 내 여자친구야? 그만 좀 휘저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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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의 꿈 - 검붉은 악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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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4-10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보다 어두운 도시 속에서 난 쫓기고 있었다. 무엇에 쫓기는지도 알지 못한 채, 죽음과 절망으로 이루어진 무언가가 날 뒤쫓는다는 공포에서 달아나고 있었다. 붉은 하늘에서는 절망스런 추격자들이 쉴 새 없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눈꺼풀 보다 어두운 한 치 앞을 내딛는 순간, 그것은 나의 앞에 착륙해 길을 가로막았다.새의 형상 같기도 한 그것은 마치 재와 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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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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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3:00:18Z</updated>
    <published>2026-04-08T0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비를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도 일단 티비를 켜보았다.부부가 이혼을 하려 한다. 연예인이 나와서 조정해 주려고 한다. 그리고 부부의 집에 카메라를 설치해 그들의 불협화음을 지켜본다.채널을 돌렸다.탐정이 사건을 쫓는다. 카메라를 숨긴 채 촬영하는지 어두운 그림자가 낀 화면이 격하게 흔들린다. 탐정이 누굴 추궁하고 그 누구는 부인한다. 연예인들은 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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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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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4-06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비행기 사고기 났다는 뉴스를 보았다.육십 명 이상이 사망했고, 한인 네 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는 뉴스였다.같이 뉴스를 보던 엄마는 연달아 전해지는 사고 소식이 무섭다고 했다.그리고 나는 뉴스가 더 무섭다고 말했다.뉴스는 연신 자국민의 사망을 애도했다. 십 대 스포츠 선수 두 명과 삼십 대 변호사의 죽음이, 특별히 슬프고 아깝다고 보도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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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죽던 날 -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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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4-05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가 아프다, 반쯤 남은 바나나 우유. 너 때문이다. 서른 넘은 아저씨가 뭘 마시고 뛰면 이렇게 된다. 나는 슬리퍼를 타박타박 끌며 집안으로 들어갔다.방바닥에 누웠다가 토할 거 같아 금방 앉아버렸다. 이제 다 싫다. 짜증도 목젖으로 올라오는 거 같다. 잠깐의 숨 고르기 후, 나는 방구석에 처박아놓은 공구통을 열었다. 거미줄이 손가락에 얽힌다. 아, 제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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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랫비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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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3:00:16Z</updated>
    <published>2026-04-03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릴 때. 학교도 다니지 않았을 때.볕이 좋고 아주 기분이 좋은 오후의 날.오백 원짜리 하나 들고 집에서 나와 내리막길을 기분 좋게 걸었다.작은 슈퍼에서 작은 장난감 하나를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어머니는 욕실에서 커다란 대야에 빨래를 하고 있었다.나는 나의 오백 원짜리 보물을 보여주고, 어머니는 미소 지었다.거실에서 손바닥 보다 작은 장난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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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 사람들은 남을 제끼고 올라서는 걸 즐기는 거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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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3:00:16Z</updated>
    <published>2026-04-01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과도한 경쟁 사회에 살고 있다. 이 부분은 내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그러하니, 사람들은 경쟁만이 다가 아니라면서 서로 다독여 준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너 자체로도 소중한 존재라고 위로해 준다.그리고 그 사람들은 티비에서 해주는 경쟁 방송에 열광한다.트로트를 부르면서 누구는 꽃다발을 받고 누구는 탈락하고, 요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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