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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로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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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erot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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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분간 생계를 위해 연재를 멈춥니다. 이야기는 아직 진행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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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4:59: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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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을 팔던 시절 - 시즌2-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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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2:00:10Z</updated>
    <published>2026-03-21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시작된 애터미 생활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막막했다.신기하게도 누구도 나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매주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면 성공한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와 말했다.밑바닥 인생을 살던 자신이 이 사업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한다고.그 외침은 내게 희망이 됐다.나는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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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처음부터 - 시즌2-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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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3-14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망 같은 상황 속에서, 나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대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내가 어딘가에 취업을 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게다가 이미 돈의 맛과 &amp;lsquo;사장&amp;rsquo;이라는 직책의 맛을 본 어린아이는 결코 남의 밑에서 일하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사이, 빚 독촉이 시작됐다.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집 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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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진짜 무너진 건 그다음이었다  - 시즌2-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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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00:10Z</updated>
    <published>2026-03-07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는 이틀 만에 무너졌다.사람들은 가끔 실패를 이렇게 말한다. &amp;ldquo;망했다.&amp;rdquo;&amp;ldquo;끝났다.&amp;rdquo;&amp;ldquo;인생이 무너졌다.&amp;rdquo; 하지만 내가 겪은 건 조금 달랐다.내가 진짜로 무너진 건망한 &amp;lsquo;그 순간&amp;rsquo;이 아니라그 이후였다.  사기였다는 걸 인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그 형님은 너무 자연스러웠고,너무 능숙했고,너무 친절했다.나는 경쟁자를 친구로 착각했고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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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님이 내민 손 - 시즌2-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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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2:00:11Z</updated>
    <published>2026-02-28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벌리기 시작하자나는 내가 인생을 해킹한 사람처럼 느껴졌다.그동안 내 머릿속에만 있던 &amp;lsquo;부자&amp;rsquo;의 삶이현실로 튀어나왔다. 돈을 쓰는 게 무섭지 않았다.아니, 돈이 남으니까오히려 더 써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나는 이제누구의 직원도 아니고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사장이었다.  사업이 커지면세상은 갑자기 다정해진다.가맹점주님들은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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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금을 주는 퀵서비스 - 시즌2-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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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2:00:18Z</updated>
    <published>2026-02-21T0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BBQ를 뚫고 나서부터는 모든 게 빨라졌다.성장은 늘 그렇다.준비된 성장이 아니라, 폭발처럼 찾아온다.처음엔 그저 &amp;ldquo;한 집 잘 뚫었다&amp;rdquo; 수준이었는데그 집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소개가 소개를 낳았다. &amp;ldquo;여기 지금도 기사 대기하나요?&amp;rdquo;&amp;ldquo;여기 배달 안 밀려요?&amp;rdquo;&amp;ldquo;콜비는 얼마예요?&amp;rdquo; 전화가 오고, 계약이 늘었다.가맹점이 늘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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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BQ 한 집이 내 인생을 바꿨다 - 시즌2-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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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2:00:17Z</updated>
    <published>2026-02-14T0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 퀵서비스 시장은 사실 끝난 게임 같았다.한 업체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고, 나머지 업체들은 외곽에서 겨우 버티는 수준이었다.그런데 그 친구는 옆지역에서 배달을 하며 꿈을 키우다가 고향으로 돌아왔고, 꽤 확신에 찬 얼굴로 내게 말했다. &amp;ldquo;지금 뚫을 수 있어.&amp;rdquo; 그 말이 참 위험하게 들렸다.위험한데&amp;hellip; 너무 달콤했다.친구는 현장을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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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갚았다고 끝난 게 아니었다. - 시즌2-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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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2:00:16Z</updated>
    <published>2026-02-07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드의 연체는 이미 심각했다.하루에도 몇 번씩 카드사에서 오는 문자와 전화가 나를 붙잡았다.당장 해결해야 했지만, 그걸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는 믿지 못했다.어렸고, 아무것도 몰랐고, 무엇보다 겁이 났다.나는 가지고 있던 주식과 자산을 다 팔았다.수중에 있던 현금도 끌어모았고, 그 달에 받은 월급도 전부 카드 막는데 넣었다.그렇게 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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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카드가 멈춘 날 - 13화(시즌1 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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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1:00:06Z</updated>
    <published>2026-02-05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카드가 멈췄을 때,생각보다 소리는 크지 않았다.경고음도, 폭발도 없었다.그저 조용히 결제가 되지 않았다는 알림 하나가 전부였다. 그 순간,나는 계산을 멈췄다.더 이상 돌릴 카드도 없었고,더 이상 미룰 날짜도 없었다.&amp;lsquo;다음 달&amp;rsquo;이라는 말은그날로 완전히 사라졌다.핸드폰을 내려놓고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머릿속에서는수많은 숫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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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지기 시작한 신호들 - 1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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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2-03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분명 신호가 있었다.다만, 그 신호를내가 애써 무시했을 뿐이다.신용카드 한도가 줄어들기 시작했을 때도나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amp;ldquo;이번 달에 좀 썼나 보다.&amp;rdquo; 두 번째 카드가 한도에 가까워졌을 때도그렇게 생각했다. &amp;ldquo;다음 달에 많이 팔면 되지.&amp;rdquo; 문제는,그 &amp;lsquo;다음 달&amp;rsquo;이항상 존재한다고 믿었다는 점이다.매출은 여전히 좋았다.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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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입 판매왕이 되던 날 - 1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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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1-31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달은 이상할 정도로 모든 게 잘 풀렸다.전화하면 약속이 잡혔고,설명하면 고개를 끄덕였고,권하면 계약서에 사인이 이어졌다.나는 매장에 서 있는 시간이 점점 즐거워졌다. 누군가 나를 찾고,누군가 내 말을 기다리고,누군가 내 선택을 믿고 따랐다.그 감각은 중독적이었다. 수습이라는 단어는이미 내 머릿속에서 지워진 지 오래였다.나는 점장님 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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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일 사기 아니야? - 10-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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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1:00:01Z</updated>
    <published>2026-01-29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말하면,입사 첫 주 내내 나는 이 일이 사기처럼 느껴졌다.기본급 80만 원.말이 기본급이지,팔지 못하면 버틸 수 없는 구조였다.선배들은 자연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amp;ldquo;영업은 원래 그래.&amp;rdquo;&amp;ldquo;잘 파는 사람은 천 단위로 벌어.&amp;rdquo; 그 말이 더 불안했다.잘 파는 사람이 아니라면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처음엔 매장 한쪽에 서서선배들의 말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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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록금 앞에서 선택한 고수입 알바 - 1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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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1-27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역을 앞두고 현실이 다시 눈앞으로 다가왔다.군대에서 얻은 평온은 오래가지 않았다.나는 복학을 해야 했고,그 복학에는 분명한 조건이 붙어 있었다.등록금과 기숙사비.내 학과는 기숙사 생활이 필수였다.공동체 생활이라는 이름의 전공과목이 있었고,그 말은 곧어떤 이유로든 기숙사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전역일은 12월 16일.늦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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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대에서 배운 장사의 기본 - 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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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1-24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amp;ldquo;군대에서 꿀 보직 잡았다&amp;rdquo;고 말했지만,그때의 나는 그 말을 듣고 웃기만 했다. 나도 동의하는 부분이니까 사실 PX병의 하루는 꽤 단순하다.아침 점호를 마치고 PX로 이동해 물건을 정리하고,점심시간이 되면 병사들을 맞이해 물건을 판매한다.장사가 끝나면 다시 정리하고, 재고를 채우고,저녁 장사를 준비한다.그리고 하루의 마지막은오늘 무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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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이 떠나고 나는 도망을 선택했다. - 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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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1:00:17Z</updated>
    <published>2026-01-22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학기의 성공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았다.장학금과 과탑이라는 단어는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기보다는,오히려 나를 느슨하게 만들었다.나는 여전히 미성숙했고,아직 내 삶을 스스로 감당할 만큼 어른이 아니었다. 그 시절의 내 중심에는 공부도, 미래도 아닌한 사람이 있었다.꽤 오랜 시간 함께했던 첫사랑이었다.함께 보낸 시간이 길어질수록나는 그 관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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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처음으로 공부를 한 시절 - 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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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1:0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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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지금의 나는 공부와는 영 인연이 없는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른다.사실 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다.공부보다는 돈을 벌고, 현장을 뛰고, 부딪히며 배우는 쪽이 훨씬 잘 맞는 사람이라고 믿어왔다.하지만 인생에서 단 한 번,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amp;lsquo;공부를 해본 적&amp;rsquo;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내 선택지는 분명했다.대학에 가고 싶다기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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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어도 남지 않는 이유 - 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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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1:00: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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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고등학생이 되자나는 처음으로정식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편의점 야간 알바였다. 밤이 되면가게 안은 이상하게 조용해졌다.손님은 뜸해졌지만시간은 더디게 흘렀다.졸음과의 싸움이일의 절반이었다. 물건이 들어오면하나하나 대조하며 정리해야 했고,냉장고 안 음료를 채우러 들어갈 때면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먼지를 털고,진열을 맞추고,빵에 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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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으로 사는 인기 - 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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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1-15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은 생각보다 빨리 사라졌다.방학 동안 벌어둔 돈은학기가 시작되자마자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나는 여전히 쓰는 사람이었고,벌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그때 떠오른 얼굴이 있었다. 친부였다.그를 떠올릴 때마다마음이 먼저 불편해졌다.무섭고, 싫고,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다.하지만 그는만날 때마다 돈을 주는 사람이기도 했다. 형은 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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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번 돈 그리고 처음 생긴 착각 - 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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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1-13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꿈은 보통 그렇듯 기억 속에서 빠르게 흐려진다. 하지만 그 꿈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자라는 방향을 조금씩 바꿔놓았다.  15살, 나는 처음으로 돈을 벌었다. 계부를 따라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차를 타고 어두운 길을 지나 아직 해도 뜨지 않은 현장으로 향했다.  겨울이었다. 아저씨들은 나무를 불쏘시개로 태우며 동그랗게 모여 몸을 녹이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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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무서워진 아이 - 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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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1-10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유난히 집이 시끄러웠다.낯선 남자들의 목소리가 집 안을 가득 채웠고,현관문은 평소보다 거칠게 열리고 닫혔다.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아무 설명 없이 집 안으로 들어왔다.그들은 말없이 서랍을 열고,방을 오가며,물건마다 무언가를 붙였다.빨간색이었다. 그 색은 이상하게도눈에 너무 잘 띄었다.마치 &amp;ldquo;여기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amp;rdquo;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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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라고 생각했던 사람 -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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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1-08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는 꽤 오래 달렸다. 창밖으로 보이던 불빛이 하나둘 사라지고 길은 점점 어두워졌다. 어머니는 말이 없었고, 형과 나는 서로를 보며 앉아 있었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지나 차가 멈춘 곳에는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가 서 있었다. 그는 멀리서부터 손을 흔들며 우리를 맞이했다.  &amp;ldquo;많이 무서웠지.&amp;rdquo;  그 말 한마디에 어머니의 어깨가 처음으로 내려앉는 걸 보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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