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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스턴임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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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로벌 바이오텍 30년의 기록: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텍 30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선배연구자로서의 통찰과 상상력을 더해 에세이와 소설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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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5:54: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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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락에서 다시 기어오르다 - 진영이, 진우, 영은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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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0:57:09Z</updated>
    <published>2026-03-26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진영이네 5 식구는 이사를 갔다.  7년간의 정들었던 선릉역 아파트 시대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아침 일찍부터 이삿짐 트럭에 진영이네 짐을 가득 싣고 나자, 어머니의 기도 동역자들이 갑자기 모여들었다. 어머니는 트럭에서 내려서, 한분 한분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진영이도 기도 동역자 어머니들께 일일이 고개 숙여 인사드렸고,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iqQADD-QgGKPn99nlilI2tHtq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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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제는 끝났다 - 아파트에서의 가장 길었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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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1:01:49Z</updated>
    <published>2026-03-22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제가 끝난 첫날은 집에 돌아가 잠자기 바빴다.  다음날 바로 또 돈을 벌러 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정인이와 소은이가 오기로 해서 좀 제대로 옷을 입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축제 이틀째  진영이는 나름대로 멋을 내려고 노력했지만 집에 그리 좋은 옷은 없어서 아버지 옷 중 좀 젊잖아 보이는 양복과 정장으로 입고 나왔는데 약간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어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0bA5i4GOU6fWKfN5at2U_osLT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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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축제와 돈벌이 - 진영이의 첫 사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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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3-19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40일간의 금식기도가 끝이 났다. 진영이는 결국 이 40일을 다 채울 수 있었고 40일이 되기 이틀전 정말로 보스 목사님으로 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축하한다는 내용이었고 하나님이 기도를 응답하실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였다. 진영이는 내심 스스로가 뿌듯했다.  학교에 오자마자 진영이는 무조건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리고 일단 1학년에 배우는 일반화학,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50zXoUu9BdITKMF2wkjBGOW_W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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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돈벌이 - 가난해도 구차해지지는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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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0:43:05Z</updated>
    <published>2026-03-15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영이의 첫 번째 아르바이트가 들어왔다. 진영이는 K대학 주위에서 아르바이트할만한 곳이 있는지부터 알아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러던 중, 진영이 어머니를 잘 아는 강 전도사님이 제안을 하셨다. 진영이가 자기 딸의 공부를 도와주면 안 되겠느냐는 것이었다. 강 전도사님은 첫째 부인과 사별한 어떤 사업가의 두 번째 부인으로 결혼하신 분이셨다. 그 남편은 사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oTg9kckWPnay2CsVe-Qfj7LPc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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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일 금식기도 - 3일에서 40일 금식이 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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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6:03:56Z</updated>
    <published>2026-03-12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영이가 동계수련회 장소에 도착했을 때 마주한 숙소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아주 크진 않지만 제법 위용을 갖춘 두 개의 산 사이에 누인 계곡을 가로지르며 진영이 등을 태운 버스가 도착한 어느 산속에는 새하얀 벽돌 건물들이 멋진 화폭의 그림처럼 드리워져 있었고 진영이가 그 안으로 들어갔을 때 마주한 하얀 건물 안은 온통 따스한 온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Kzldbq9gi3b98lKQU6bW1Gana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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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렌드가 아닌 본질에 걸었던 시간들 - 카탈린 카리코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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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1:00:17Z</updated>
    <published>2026-03-08T2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30년 무명을 견디게 한 '집착'  대부분의 커리어 전문가들은 &amp;quot;시장의 흐름(Trend)을 읽으라&amp;quot;고 조언한다. 하지만 카리코 박사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1990년대, mRNA 연구는 학계에서 '막다른 골목'이라 불렸다. 체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치명적인 결함 때문에 연구비를 따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확신의 근거:&amp;nbsp;그녀의 확신은 외부의 평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em9XKDXj3GnO9tPVX3VOBCqlI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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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식기도 겨울수련회 - 겨울수련회 최악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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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6:15:37Z</updated>
    <published>2026-02-23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영이에겐 대학부에 들어가야 한다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성가대에 가서 노래를 부를 수도 있었다 &amp;nbsp;그러니까 대학부라는 건 진영이에게 옵션일 뿐이지 반드시 가야 하는 그런 건 아니었다.  정인이가 하루는 진영이를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amp;ldquo;진영아, 다가올 2월에 대학부에서 겨울수련회를 가는데, 금식수련회를 한데, 대입 100일 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lSb-W7U-wAU61vY_Dn37Jh3pP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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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마산 겨울수련회 - 고3 마지막 겨울수련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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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6:25:09Z</updated>
    <published>2026-02-23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부 때 진영이는 많은 수련회와 부흥회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 어떤 때에는 계곡에서 여름수련회를 한 적도 있었고 어떤 때에는 바닷가에서 여름수련회를 한 적도 있었다.  농촌교회 봉사활동도 수련회의 일종이었다.  고3 대입시험을 막 마치고 했던 마지막 겨울 수련회는 그러나 정말 최악이었다. 어떤 깡패같이 생긴 우락부락한 선생님이 있었는데 자기주장이 강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5_BoWfh41Tq_-tdB6GGGz0kN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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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에 갔느냐? 못 갔느냐? - 대학생이라는 계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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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7:00:00Z</updated>
    <published>2026-02-21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교회의 상황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고등부는 고등학생만을 위한 곳이고, 졸업을 하면 떠나야 했다.  대학에 갔느냐? 못 갔느냐?로 나뉘게 된다. 대학생은 대학부로 가고, 대학에 가지 못한 사람은 청년부라는 다른 곳으로 나뉜다. 청년부는 그러니까 아무나 가는 곳처럼 느껴졌고, 대학부는 대학생인 교회 성골들만 가는 곳처럼 계급이 나뉜 것처럼 진영이에게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OG8uty5617_so460J04cjWsoY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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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시간의 설계, 100일의 기적 - 카탈린 카리코 (7)&amp;nbsp;30년의 기다림이 단 며칠 만에 보상받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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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2-07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코로나 이전의 파트너십: &amp;quot;독감 백신을 위해 모이다&amp;quot; (2018)  많은 사람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코로나 때문에 급조된 파트너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2018년,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총괄과 수석 부사장 카리코 박사는 화이자와&amp;nbsp;'mRNA 기반 독감 백신'&amp;nbsp;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이때 화이자의 과학자들은 바이오엔테크의 기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SznL7Gta5O5L787XBCh2dAzsO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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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닫혀버린 미래 - 예상치 못한 당황스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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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6:00:00Z</updated>
    <published>2026-02-07T1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영이 뿐만 아니라 다른 중창단 멤버들의 입시 결과도 나왔다.  신기는 지방에 있는 C 신학대학에 가기로 결정하였다. 신기는 어려운 나라 오지에 가서 선교사로 살 계획이었고 이를 위해 선교사들을 많이 배출하는 C 신학대학을 선택하게 된 것이었다. 신기는 부모님을 통해 사람들을 돕는 법을 배웠고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이런 결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GwtmoUbag3YjEQnxfY0M2TtPj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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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카데미아를 떠나 실전으로 - 카탈린 카리코 (6) 스타트업으로의 도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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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20:00:01Z</updated>
    <published>2026-01-31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모더나의 화려한 등장과 거대 자본의 유입  데릭 로시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모더나(Moderna)**를 설립한다. 모더나의 성장은 그야말로 수직 상승이었다. 압도적인 투자금: 창업 직후 벤처캐피털로부터 수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2013년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로부터 초기 계약금으로만 **2억 4,000만 달러(약 3,000억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pQMfY5606A_XPpYZwHGMfzIsQ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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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일 기도 - 어머니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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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6:00:00Z</updated>
    <published>2026-01-29T1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부터 진영이는 대학을 마음에서 지웠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어디에서 일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취업이 진영이의 목표가 되었다.  그런데, 몇 주 후 압구정 교회에서 새로운 일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진영이 학년을 위한 대입시험 100일 기도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진영이 어머니는 이번에도 매우 상기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ldquo;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FnMpKzZqeCKCkvvlkT4tspxsG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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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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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2:51:18Z</updated>
    <published>2026-01-28T02: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영이 어머니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새벽교회와 주일저녁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기도회 - 이 모든 기도회에 진영이 어머니가 있었다. 진영이가 고입 연합고사를 치르기 100일을 남겨두고 압구정 교회에서 처음으로 연합고사 중보기도가 생겼는데 거기에 진영이 어머니가 계셨다. 연합고사 중보기도회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어머니는 흥분한 어조로 말씀하셨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AQsmNpKs2KKF5g1RCtqZjlyKi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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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도블록에 핀 민들레 - 전자상가에서 시작한 인수의 창업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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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4:53:06Z</updated>
    <published>2026-01-27T14: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사중창단의 크리스마스 공연이 끝난 이후 인수는 더 이상 교회에 가지 않았다.  중창단 연습을 위해 일주일에 절반만 나가던 전자상가 일을 주 7일 근무로 바꾸기로 했다.  월화수목금토토  인수에게는 일요일 휴일도 공휴일도 여름 휴가도 모두 사치로 느껴졌다. 돈을 벌어야 한다. 몸을 쓰는 공사장 막일 일과 달리 전자상가 일은 장시간 일을 해도 팔팔한 인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Mgbb2A5c8a-f0-3lxN0fDhs6E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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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레한 노인 - 진영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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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5:37:37Z</updated>
    <published>2026-01-27T05: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영이는 이 날부터 새로운 세상을 매일같이 맞닥뜨려야 했다.  부도가 나고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진영이는 온 가구와 집기에 아무렇게나 붙어있는 수많은 빨간딱지들을 보았다. 채권자들이 붙인 거라는데. 채권자 중에 대부분은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고등학교 동창들이었고 그들의 딱지가 제일 많았다. 이 날 이후 진영이 가족은 친척 모두와 결별하게 되었고  남은 건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Z9r8Xv450RmNYi3SU8QckMD6s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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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저 오퍼 - 보스턴에 가게 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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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3:37:08Z</updated>
    <published>2026-01-27T03: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드디어 샌프란시스코로 가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왠지 설레었다.  꿈의 도시, 실리콘 밸리가 있고 태양의 도시라고 불리지 않는가? 게다가 한국과도 아주 가깝다. 동부에만 있다가 서부로 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두 개의 샌프란시스코 회사와 한 개의 보스턴 회사  이렇게 세 개의 회사로부터 오퍼를 손에 쥔 남편은 꽤 오랫동안 결정 장애가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7yXN9X1DeVFYgTIy_PH2IuxXR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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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대한 폭풍 전의 고요 - 카탈린 카리코 (5) 논문은 나왔지만, 아무도 전화를 걸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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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8:54:25Z</updated>
    <published>2026-01-26T18: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특허권 사수와 'RNARx' 설립 (2006)  2005년 논문이 발표된 직후, 카리코와 와이즈먼은 이 기술의 가치를 직감하고&amp;nbsp;RNARx라는 작은 벤처 기업을 설립했다. 목적: 슈도우라실 변형 mRNA 기술을 활용해 실제 치료제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현실: 하지만 대학(UPenn)은 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했다. 대학은 두 사람이 세운 회사에 독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Tgb3WNTiKpHppjga9ZbPSKo76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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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3 첫번째 일요일 - 가장 추웠던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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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7:38:36Z</updated>
    <published>2026-01-26T17:3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수에게 마지막 크리스마스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다. 정인이를 알고 싶다는 소망으로 시작했던 복사중창단의 계획이 절반만 이루어졌다. 정인이 없는 복사중창단 정인이 대신 마음을 나눈 형제들을 얻었다. 그리고 정인이 대신 얻은 여동생, 현서. 중창단을 하기 위해 음악다방 디제이를 잃었고 고등학교를 중퇴하게 됐다. 대신 공사장과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BVhgc9x_l4vt7zykI9cmHlMGT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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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궁속에서 길을 찾다 - 카탈린 카리코 (4) Nature도 외면한 진실, 인류를 구한 슈도우라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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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0:38:05Z</updated>
    <published>2026-01-26T00:3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7년 복사기 앞에서 의기투합한 카탈린 카리코와 드루 와이즈먼은 곧장 실험에 착수했다. 한 명은 어떤 유전 정보든 mRNA로 합성해낼 수 있는 '코드의 장인'이었고, 다른 한 명은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꿰뚫고 있는 '면역의 고수'였다. 하지만 그들 앞에 놓인 벽은 예상보다 훨씬 높고 견고했다.  1. 면역계라는 거대한 성벽: &amp;quot;왜 mRNA는 독이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H%2Fimage%2Fi1GyNKGHY8KVBzZWVyFHkN2Ix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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