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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둥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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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mlimjh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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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같은 바다에 살고 있는 우리, 부레 없는 우리들의 일상을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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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0:1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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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들을 위한 기억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 - 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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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2:29:34Z</updated>
    <published>2026-04-07T22: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들은 원래 많이 운다.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 아빠와의 모든 의사소통을 울음으로 대신한다. 불안해하지 말고 그저 아기의 말에 관심을 기울이면 된다. 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아기가 말하는데 응답하지 않는 것이 늘 문제이다. 그저 아기에게 관심을 기울이면 된다. 때로 어른도, 또 많은 사람들도 말할 수 없을 때 울곤 한다. 그와 같은 일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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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방울이 꽃나무에게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 -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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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1:49:14Z</updated>
    <published>2026-04-06T01: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방울이 꽃나무에게  활활 타오르는 저 흰 꽃이 온 봄을 환히 비추일 적에 나는 그저 거칠고 투박한 모습으로 웅크리어 다투어 피어나는 꽃과 잎사귀들에 가리어져 있었다  또 내가 그 뜨겁던 태양의 조롱을 견디고 겨울의 가지 끝에 매달려 초록의 불길을 태워 올릴 때 실은, 여전히 피어 있을 그대를 찾아 두리번거릴 때  그대는 또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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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꽃나무를 위하여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 - 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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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9:11:31Z</updated>
    <published>2026-04-02T09: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꽃나무를 위하여  지금 나의 사랑은 꽃나무와 쌍둥이들과 나누기 위해 종전의 세 배가 되어 있다. 내 품의 사랑을 세배로 만들었으니, 우리들의 사랑은 기적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무엇부터 이야기해야 할까. 어떤 일은 그리되기까지 복잡하지만 당연했음 직한 과정을 거친다. 나의 사랑도 복잡했지만, 당연한 과정을 거쳤다.  고교 시절 등굣길. 같은 시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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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더운 피를 나누자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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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2:32:25Z</updated>
    <published>2026-03-31T12: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더운 피를 나누자  작고 어린 그녀는 1등이 적혀있는 성적표와 품행이 단정하고 모범적임을 증명하는 상장을 방바닥에 굴러다닐 정도로 많이 받아오기도 했다.  공부 못하는 동네 아이들과는 어쩐지 좀 다른 세계의 사람인 듯도 했다. 어른들은 저녁 늦게 돌아오는 부모님을 위해 장을 보러 나가는 어린 그녀를 기특해 하기도 했다. 기운집 한켠 그녀의 작은 공부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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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밤, 슬픔을 모른 체 하고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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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4:07:16Z</updated>
    <published>2026-03-25T04:0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 슬픔을 모른 체 하고 ​ 지난밤, 서른 살을 채운 큰누나는 큼지막한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음정을 잡아나갔다 높은 도와 낮은 도를 맞추지 못해 노래를 다시 시작하다 덧니를 드러내며 이마를 쳤다 (교실 문을 열고 새로 깍은 연필을 주던 그 덧니) 서캐잡이 작은누나 보다못해 낮은 도를 잡아 주자 그제야 한 소절을 따라 불렀다 큰누나가 노래를 못한다 덧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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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눈물이 없는, 가장 눈물이 많은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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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6:32:25Z</updated>
    <published>2026-03-23T06: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눈물이 없는, 가장 눈물이 많은  어린 시절엔 정말 엄청나게 많이 싸웠다. 청소년 시절에는, 비비화며, 헤어스프레이며, 디스코 청바지 같은 유행을 따르기도 했던. 큰누나가 집을 떠난 후로, 둘이 먹는 저녁을 깔깔거리는 웃음과 변화무쌍한 성질로 꽉 채워주던, 리모컨을 뺏고 빼앗기던, 작은누나.  연년생 작은누나는 내게 제일 만만한 사람이다. 그러나 한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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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은 앙금으로 가라앉고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 - 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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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3-17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폐렴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생긴 지병이 오십을 넘기며 지독하게 어머니를 괴롭혀 왔다. 병이 깊어지면, 자기 몸에 든 병을 슬프게 바라보게 된다고 했다. 그것을 신병비관(身柄悲觀)이라고 한다. 어머니는 늘 슬퍼하셨다.  살을 얼리는 추위를 이겨내며 오일장에서 야채를 파셨고, 배움이 없는 생으로 슈퍼마켓을 간신히 해내었다. 아버지는 늘 어머니를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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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 미래에서 달려온 그리움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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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3-15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어느 날 집으로 데려온 언니에 대해 이야기하셨다. 그러니까 나에게는 이모가 될 터이다.  이모는 어머니에게 너무너무 예쁜 언니였다고 한다. 차마 미워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예쁜 처녀였다고 한다. 또 어머니가 유일한 여동생이어서인지 어머니에게만큼은 너무나 고운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모는 외가에서 오래 살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경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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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그만, 저를 용서해 주세요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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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3-10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어딘가 늘 불안해 보였다. 늘 고통스러운 술을 드셨다. 몇 날 며칠을 계속해서 술을 드시기도 했다. 아버지가 정신을 잃어 도저히 어머니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면 내가 하던 일을 멈추고 집으로 달려가야 했다.  술에 취해 아무런 의식이 없는 와중에도 아버지는 간혹 그런 표정을 지으셨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어째서 지금 이렇게 밖에 못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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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산을 돌아, 새소리 처럼 돌아온 아버지 - &amp;lt;같은 바다 부레없는 우리 -제3부 가족&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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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3-08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가혹하리만치 성실한 분이셨다.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으니 부지런에 기대어 생존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정도가 좀 지나쳐, 어머니에게도 가혹한 성실함을 요구하시는 경우가 많았다. 아버지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참지 못하셨다. 건강이 좋지 않던 어머니에게 심하게 화를 내거나, 심지어 때리는 일도 있었다. 술도 많이 드셨다.  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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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리옵스와 물 밖의 눈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업는 우리-3억년 동안 진화하지 못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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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36:58Z</updated>
    <published>2026-03-07T02:0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리옵스*와 물 밖의 눈  비닐봉지 속 한 줌의 흙 물이 담긴 비이커에 아직은 흙일 뿐인 그것들을 넣어주었다 퇴적물들이 잠시 소용돌이쳤다  24시간이 지났다 아무런 변화도 일지 않았다 조용했다  48시간, 오후 비이커 속에 세 마리의 생명체가 나타났다 오렌지색 눈꼽만한 생물들은 곧 먹이를 찾아 헤엄치기 시작했다  60시간, 아침 제일 나중에 태어난 한 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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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과거와 불안한 미래, 그리고 생경한 현재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 - 상수와 변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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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36:58Z</updated>
    <published>2026-03-07T01: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부터 비가 내린 어느 날, 우산이 없는 퇴근길이었다. 젖은 몸을 털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어둠 속에 센서 등이 켜지듯 아침 출근길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이어 현관문 옆에 걸린 우산을 무심히 바라보던 내 모습도 떠올랐다. 아침의 나는 저녁의 나를 예감한 것일까? 그저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이토록 춥게 비 맞을 운명이었을까?  앞으로의 삶이 또 어떤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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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더 견뎌야할 이유가 있다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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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36:58Z</updated>
    <published>2026-03-05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망  그가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 나는 모른다 불현듯 어린 시절 찾아와 그는 나의 손을 잡았다 그의 눈은 외계인의 맑고 까만 눈처럼 보였다 입은 가늘고 길었다 얼굴이 검은 편이라 목소리가 음산하게 들리기도 했다 초대받지 않은 그는 내게 찾아와 가늘고 검푸른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내가 그의 손을 잡아 그를 알게 된 후부터 그는 나를 구타하기 시작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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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로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어두운 강가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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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36:57Z</updated>
    <published>2026-03-04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두운 강가에  그대와 내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먼 산엔 활활 불길이 타오릅니다 나는 왜 고통스러운 사람이 되었을까요 강물에 비친 나의 모습이 너무 낯설군요  이 밤이 물러날 때까지 강물을 바라보면 당신의 얼굴도 볼 수 있을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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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등의 월요일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뒤늦은 프롤로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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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36:57Z</updated>
    <published>2026-03-04T04: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등의 월요일  한 달 내내 비가 내렸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분초의 시간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마음을 졸이며 햇살이 퍼지기를 기다렸다. 주말을 지나며 다행히 비는 그치고 날은 개었다. 거리에 가로수들은 무사했고, 개울물도 스스로 건강을 회복했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곧 일상을 되찾아 갔다. 모두 평온해졌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을 서둘렀다. 차에 시동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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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지상의 열매를 위하여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살 수 있을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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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36:58Z</updated>
    <published>2026-02-26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amp;nbsp;지상의 열매를 위하여   1. 지상의 열매  높은 창가에 시선을 매달고, 몸뚱이를 매달고 전짓불 어항보다 밝은 마른풀, 숲을 내려다본다 음흉한 야생 고양이 어깨 근육을 씰룩이며 잔풀을 헤치고 떨어진 나뭇가지, 다시 나무 위로 사뿐히 물어 올리는 까치  기적처럼 올려놓은 나무 꼭대기 첫 가지  봄, 바람, 봄  흔들, 흔들, 흔들리다 지상의 열매가 열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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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체이상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평행선도 만나는 나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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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36:58Z</updated>
    <published>2026-02-24T01: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체 이상   1. 징조  군자사거리 길을 걷는다 맑게 눈을 뜬 아이 아장아장 등짝을 후려친다 놀라 돌아본다 아이는 슬쩍 웃어 보이며 뒷걸음쳐 달아나 버린다 홀로 걷는 등 뒤로 서늘한 무언가가 따라온다   2. 오른팔의 기억  잠에서 깨어 눈을 떴을 때 왼팔이 사라지고 없었다 손가락은 움직여지지 않고 무시무시한 천정(天井)만 어둠 속에 도사리고 있었다  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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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죄송합니다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상어- 타인의 고통&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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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50:39Z</updated>
    <published>2026-02-12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형 공연장을 만들 때의 일이다. 건축, 전기, 소방, 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야만 했고, 상대적으로 나는 그들에 비해 무지한 상태였다.  특히, 소방 분야는 아주 예민한 영역이었다. 공연장의 각 공간마다 &amp;nbsp;필연적인 행위들이 있었고, 그중 일부는 상당한 화재 위험을 안고 있었다.  공연장의 특성상 건축물의 내부 공간이 아주 크고 높다는 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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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난의 도시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 - 장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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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6:59:20Z</updated>
    <published>2026-02-10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많이 오는 날. 정부에서 운영하는 재대본(중앙재해대책본부) 참여자들은&amp;ldquo;대비 철저&amp;rdquo;의 결론을 내고 흩어져 혹평을 준비했다.  광역자치단체장들 또한 결연한 회의를 개최했다. 재해, 재난, 농업, 하천, 산림, 도로, 복지, 의료 등등 관계된 모든 부서도 일제히 결연한 회의를 개최했다. 그리고 &amp;ldquo;대비 철저&amp;rdquo;를 각 시군에 지시했다.  이어서 시․군의 관계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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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제의 도시 - &amp;lt;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너무 많은 머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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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6:58:35Z</updated>
    <published>2026-02-06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짓 없는 삶이 어디 있겠냐마는, 축제는 늘 거짓을 동반하여 실행된다. 누구든 언제나 즐거울 수는 없을 터인데, 축제의 시기에는 모두가 즐거운 듯 말하고 행동한다. 그러니 한편 축제는 즐거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국내 각 자치단체별로 1~2개 이상의 축제를 한다고만 해도 365개 이상의 축제가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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