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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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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on-sto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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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모온. 무너졌던 날들 이후, 천천히 모아진 온기의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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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1:26: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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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는 사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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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4-06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아이를 키운다고 하면 가끔은 여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잇을 것 같고, 하루를 조금 더 자유롭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나는 아침에 아이를 보내고, 출근을 하고, 시간을 쪼개서 하루를 이어간다.  여유라는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해야 할 일들 사이에 잠깐 멈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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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아이를 키운다 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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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2:00:07Z</updated>
    <published>2026-04-06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아이를 키운다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를 떠올린다.  많이 힘들겠다는 것, 혹은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냐는 것.  둘 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실제로 살아보면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  완전히 혼자인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편한 것도 아니다.  가끔은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잠깐 시간을 맡길 수도 있고,숨을 돌릴 수 있는 순간도 있다.  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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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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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4-06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의 거리가 조금 달라졌다는 걸 느낀 이후, 나는 자연스럽게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어떤 모습으로 남고 싶은지.  그 질문은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로 이어졌다.  예전에는 그 질문을 깊게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었다.  그때그때 필요한 역할을 하면서 하루를 넘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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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계속 혼자처럼 살고 있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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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9:00:15Z</updated>
    <published>2026-04-06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나는 이미 혼자처럼 살고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일도, 하루를 이어가는 일도, 대부분 내 몫이었다.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삶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이게 원래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아차리기까지.  누군가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해서항상 함께 책임을 나누는 건 아니라는 걸뒤늦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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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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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5:10:30Z</updated>
    <published>2026-04-06T05: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처음부터 글을 쓰려고 한 건 아니었다.  어떤 사건들이, 어떤 날들이 많이 지나갔고, 지금도 지나가는 과정에서 이걸 그냥 넘기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히는, 사라지는 게 아깝다는 쪽에 가까웠다.  그날의 생각, 그때의 감정, 나의 선택들...  시간이 지나가면 모두 다 흐릿해질 것 같았다.  그래서 남기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보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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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의 거리가 조금 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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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4:46:46Z</updated>
    <published>2026-04-06T04: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말을 건넨 이후, 우리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가 생겼다.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여전히 밥을 먹고, 같이 웃고, 평소처럼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도 어딘가 조금 달라진 느낌이 있었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이전보다 서로를 더 의식하게 된 것 같은 그런 거리였다.  아이를 바라보는 내 시선이 조금 달라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전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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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하고 나서야 알게 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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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4:41:29Z</updated>
    <published>2026-04-06T04: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시간보다 막상 말을 꺼내는 순간은 짧았다.  조심스럽게, 가능한 한 단순하게 아이에게 말을 건넸다.  얼마나 이해했는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그때는 알 수 없었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말을 했을 뿐이었다.  말을 하고 나니 오히려 더 조용해졌다.  무언가 해결된 느낌이라기보다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는 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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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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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3-31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말을 듣고 난 뒤부터 나는 한동안 말을 아끼게 됐다.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지 기준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괜히 잘못 말해서 아이를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건 아닐까, 괜한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려고 했다.  모르는 척 넘어가고, 그대로 흘려보내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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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옮기면서 기준이 바뀌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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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3-31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했다.  누군가에게는 흔한 일이겠지만 나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이번 이사는 단순히 집을 옮기는 일이 아니라 삶을 다시 정리하는 과정에 가까웠다.  이전에는 집을 고를 때 기준이 단순했다.  조금 더 넓은지, 조금 더 좋은지, 조금 더 편한지.  그 기준으로도 어느 정도는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이 집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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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앞에서는 거짓말을 못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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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1:15:46Z</updated>
    <published>2026-03-31T01: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들어도 티를 내지 않고, 불안해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하고, 괜찮다고 말한다.  그게 아이에게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아이를 보면 괜찮지 않은 상태로 괜찮은 척을 하는 게 오히려 더 어색하게 느껴진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눈치가 빠르다.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이나 분위기로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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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혼자였지만, 이제는 다르게 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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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0:00:09Z</updated>
    <published>2026-03-25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혼자 키우기로 마음먹기 전에도 나는 거의 혼자였다.  아이를 돌보는 일도, 하루를 책임지는 일도 이미 대부분 내 몫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크게 달라질 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미 하고 있던 일이니까.  그런데 막상 마음을 정하고 나니 같은 하루가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  이전에는 어딘가에 기대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고, 지금은 그 기대가 완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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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심은 갑자기 오는게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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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4:00:08Z</updated>
    <published>2026-03-25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결심이라는 게 어느 순간 갑자기 내려진다고 생각한다.  큰 사건이 있고, 감정이 터지고, 그 끝에 선택이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결심은 갑자기 온 게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조금씩 쌓여온 것이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어느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한 선택은 새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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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이미 알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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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2:47:51Z</updated>
    <published>2026-03-25T02: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혼자 키우기로 마음먹은 이후, 나는 아이 앞에서 최대한 평소처럼 행동하려고 했다.  괜찮은 척을 했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하루를 이어갔다.  아이에게까지 이 상황을 설명하고 싶지 않았고, 가능하다면 모르게 지나가길 바랐다.  아직은 몰라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의 입에서 생각하지 못한 말이 나왔다.  &amp;quot;우리 아빠는 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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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다시 짜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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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2:24:14Z</updated>
    <published>2026-03-25T02: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키우기로 마음먹은 이후, 가장 먼저 바뀐 건 감정이 아니라 구조였다.  어떻게 살아갈지보다 어떻게 버틸 수 잇을지를 먼저 생각해야 했다.  지출을 다시 적어봤다. 아무 생각 없이 쓰던 돈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관리비, 아이비용, 생활비. 그동안은 어떻게든 돌아가던 것들이 이제는 정확하게 계산되어야 했다.  그 때 처음으로 느꼈다. 혼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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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편. 그래도, 나는 여기까지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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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3-24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보면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여전히 헷갈리는 날이 있고, 여전히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고, 여전히 어떤 선택 앞에서는 망설이게 된다.  완전히 괜찮아진 것도 아니고, 이제는 아무렇지 않다고 말할 수도 없다.  그런데도 한 가지는 분명하다.  나는 이전의 나와는 조금 다른 상태에 있다는 것.  예전에는 거의 모든 순간에서 나를 뒤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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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편. 그래도, 다시 흔들리는 순간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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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3-24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기준으로 두기 시작하고, 조금 덜 애쓰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해서 모든게 바로 편해지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어떤 순간에는 더 헷갈렸다.  예전에는 무조건 참는 쪽이었으니까 고민할 것도 없었다.  힘들어도 그냥 가고, 괜찮지 않아도 넘기고, 그렇게 하면 적어도 선택에 대한 책임은 생각하지 않아도 됐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이건 내가 감당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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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혼자 키우기로 마음먹은 이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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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5:13:28Z</updated>
    <published>2026-03-24T05: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혼자 키우기로 마음먹은 이후, 세상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아침은 여전히 오고, 아이를 깨우고, 밥을 먹이고, 유치원에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하루가 그대로 반복됐다.  겉으로 보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이 평범한 하루가 이제는 온전히 내 몫이 되었다는 걸.  누군가와 나눠 가질수 있었던 시간과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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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편. 모든 걸 다 해내지 않아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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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3-23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지키는 쪽으로방향을 바꾸고 나서가장 먼저 내려놓게 된 건&amp;lsquo;다 잘해야 한다&amp;rsquo;는 마음이었다.  예전에는항상어느 정도 이상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관계도,역할도,선택도.  적어도부족하지는 않게.  그 기준이생각보다 높았다는 걸뒤늦게 알게 됐다.  그래서조금만 흔들려도금방 스스로를 밀어붙였고,조금 부족한 날은괜히 더 지쳤다.  그런데나를 기준으로 보기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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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편. 이제는 나를 지키는 쪽을 선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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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06:22Z</updated>
    <published>2026-03-23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먼저 이해하기 시작하면서하나 더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어디까지 괜찮고,어디부터 힘든지.  예전에는그 경계가 거의 없었다.  괜찮다고 생각하면그냥 계속 갔고,힘든 것 같아도조금만 더 하면 된다고 넘겼다.  그게버티는 방식이었으니까.  그런데나를 먼저 보게 되니까이전에는 잘 몰랐던 것들이조금씩 느껴졌다.  이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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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편. 이제는, 나를 먼저 이해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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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3-22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을 줄이고,이해받지 않아도 괜찮아지고,그래도 설명하고 싶은 사람을 구분하게 되면서한 가지가 더 남았다. 나는나를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돌이켜보면나는 늘누군가에게 설명하는 데 익숙했다. 내가 왜 그런지,내가 어떤 마음인지,내 선택이 어떤 이유였는지. 그런데 이상하게도그 설명은항상 바깥을 향해 있었다. 정작나 자신에게는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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