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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손 실꽃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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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느림이 미덕이 되는 이곳에서, 바느질과 독서 글쓰기 일상을 꽃피우는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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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1:27: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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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책&amp;middot;영화&amp;middot;음악 속 정원&amp;gt; 영화 (아메리칸 퀼트) - 젊음의 &amp;lsquo;완벽&amp;rsquo;과 나이 듦의 &amp;lsquo;누더기&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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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3:11:54Z</updated>
    <published>2026-02-25T01: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퀼트를 하기 위해 천을 꺼내보았습니다.10년이 훨씬 지난 천들을 꺼내 다림질하고 재단합니다. 만드는 법을 잊어버려 여러 영상을 본 뒤, 가장 쉬운 방법으로 두 가지를 구상해 보았습니다.퍼프방석과 성당창문 바란스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퀼트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고 오래 걸리지만, 완성미가 높고 볼수록 애정이 갈 거예요. 어렸을 땐 바느질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cu6pJMGdqzZWBBjThWRhE51Bv_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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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렌타인, 우리가 시간을 대하는 방식 - 손끝과 공간으로 이어진 여섯 해의 고마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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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3:05:33Z</updated>
    <published>2026-02-20T03: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밸런타인데이에 맞추어 한 달 전부터 조끼를 뜨기 시작했습니다. 100% 양모 실을 준비하고,  이번에는 도안을 찾지 않고 스스로 디자인을 그려보았습니다. 처음 뜬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아 풀었습니다. 다시 떴지만 두 번째 역시 어딘가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세 번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뜨개질은 기다림을 요구합니다. 한 코 한 코는 성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wkrdugV962FJhC8FRy9ifqPeo7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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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책&amp;middot;영화&amp;middot;음악 속 정원&amp;gt; 영화 (자기앞의 생) - 같이 산다는 것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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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4:13:46Z</updated>
    <published>2026-02-11T02: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넷플리스에서 영화 자기 앞의 생을 보게 되었습니다. 2020년도 작품이니까 현재 93세인 소피아로렌이 86세의 나이에 이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냥 뭐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젊었을 때 소피아로렌의 모습은 여리여리하거나 다른 동시대 여배우들과는 다르게 조금 강인하고 시원시원한 중성적 느낌이 드는 배우로 기억합니다. 어렸을 땐 비비안리나 그레이스 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EYaNFUaWi7ktWp6ZqQHMVdquX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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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지나의 다이아몬드와 캐리의 다이아몬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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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4:33:14Z</updated>
    <published>2026-02-04T02: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호날두와 조지나의 결혼이야기가 화제인 것은  호날두가 청혼반지로 조지나에게 선물한 반지가 500만 달러로 69억 원에 달하는 수치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주 큰 다이아반지 때문이기도 합니다. 호날두의 자녀 다섯을 함께 키우며 거의 10년째 동거생활을 해 온 조지나가 호날두의 청혼을 받으며 한 말입니다   &amp;ldquo;네, 원해요. 이번 생에도, 그리고 모든 생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Z9VxIavDAH7pItl2krfqM8bpjY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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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여행과 나&amp;gt; 오키나와 -  아름다운 바다, 불편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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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7:43:41Z</updated>
    <published>2026-01-29T06: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오키나와 본섬 최남단 이토만(糸満)에 위치한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과 평화기념자료관에 갔다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볼 거 없다고 했지만 저는 딱 한 곳에 관심이 있는 여행목적이었기에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오키나와 명물인 블루씰 아이스크림과 88 스테이크 하우스의 엄청 큰 스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B0dzV-XJChIw1QouPerVsMQMO1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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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커피와 일기&amp;gt; - 우정의 끝을 생각하는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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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1:18:31Z</updated>
    <published>2026-01-23T01:1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커피 한잔을 놓고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우정은 과연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 나이가 들고 보니, 어떤 인연이든 다 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때는 절대 끊어질 것 같지 않던 너와 나의 관계도 결국은 의지와 상관없이 흔들린다.  어른들이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친한 친구일수록 선을 지켜야 한다고 했던 말이 이제야 깊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Qw6pAAcjVOhXHIIYOuC1ojhfL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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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책&amp;middot;영화&amp;middot;음악 속 정원&amp;gt; 영화 (디태치먼트) - 누군가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오래 남는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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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1:00:54Z</updated>
    <published>2026-01-21T04: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나는 한 편의 영화를 보았다. 솔직히 말해, 편안한 영화는 아니었다. 화면 속에는 때로는 구역질이 날 만큼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들이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끝난 뒤 내 안에 오래 남은 것은 불쾌함이 아니라 이상하리만치 따뜻한 여운이었다. 마치 거칠고 차가운 외피 속에 숨겨진 진심을 발견한 것처럼. 영화의 제목은 디태치먼트(Deta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wOtwmoHCkYcBlnlRwzfJY8rrLt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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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책&amp;middot;영화&amp;middot;음악속 정원&amp;gt; 영화 (향수) - 향기, 나를 잊지 않기 위한 가장 우아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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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1:53:31Z</updated>
    <published>2026-01-18T01: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향수를 좋아하게 된 것은, 아주 이른 시절부터였습니다. 중학교 1학년, 아직 내가 누구인지도 스스로 설명할 수도 없었을 때죠. 어느 날 아침, 엄마가 쓰던 향수를 호기심에 살짝 교복 위에 뿌리고 등교한 적이 있었습니다. 향수의 이름은 더 이상 기억나지 않아요. 다만 그날 교실에서 몇몇 아이들이 좋은 냄새가 난다라고 말해주었고, 열네 살의 내게 그 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JWz5CD-L5xab9UD17eYE05GCy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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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책&amp;middot;영화&amp;middot;음악속 정원&amp;gt; 영화(우리가사랑이라믿는것) - 가까운 사람 앞에서는 설명이 되고, 낯선 사람 앞에서는 이야기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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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1:39:27Z</updated>
    <published>2026-01-16T01: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사랑하는 사람은 내 글을 읽지 않는가 가까운 사람 앞에서 나는 종종 말을 설명으로 바꿉니다. 이미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는, 문장이 없어도 충분히 전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표정이나 맥락, 익숙한 말투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닿을 수 있으리라 믿게 됩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 앞에서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들은 나를 모르기 때문에, 나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_tV75JW-Nr_Z146eRpiqPm4jE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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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책&amp;middot;영화&amp;middot;음악속 정원&amp;gt; 영화 (안경) - 공기를 뜨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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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0:54:11Z</updated>
    <published>2026-01-15T10:0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퀼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아주 오래전, 스무 살을 막 넘긴 무렵이었다. 집 근처 아파트 외벽에 걸린 큼지막한 현수막 하나가 나를 붙잡았다. 7층인지 8층인지, 정확한 층수는 기억나지 않지만 &amp;lsquo;퀼트&amp;rsquo;라는 단어 하나만큼은 또렷했다. 그렇게 시작된 개인 강습이 나의 첫 퀼트였다. 바느질과 실을 거의 접해본 적 없던 나에게 퀼트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조각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4GmRYcEx9P3F99-WVj8k5bDMm5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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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un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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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1:27:55Z</updated>
    <published>2026-01-15T09: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일 아침에는 하루를 조금 느리게 시작하는 편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주방으로 향하기보다는, 먼저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라디오 앱을 켜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합니다. 집 안에 음악이 먼저 퍼지게 하는 것이 저만의 작은 순서입니다. 운이 좋으면 좋아하는 피아노 소나타가 흘러나옵니다. 그럴 때면 아침은 시작부터 기분 좋은 평온을 얻게 됩니다. 가끔은 협주곡이 나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Q%2Fimage%2FCdwUyMQi1Vh4YC66YTs9uAhrL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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