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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치동 중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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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echistuden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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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치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학생입니다. 학교, 학원이 원하는 것은 수학과 의사되기이지만, 저는 다른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경제학, 사회학, 인류학, 과학. 제 생각을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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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9:38: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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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군중은 왜 같은 꿈을 사는가 (3)&amp;nbsp; - 튤립에서 비트코인까지, 군중, 도박, 투기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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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8:05:37Z</updated>
    <published>2026-03-31T08: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3장. 꽃, 제국, 주택, 코드: 투기와 도박의 역사적 장면들 투기와 도박의 역사를 하나의 계열로 묶어 읽으려는 시도는 자칫 서로 다른 제도와 자산, 시대와 기술을 무리하게 평준화하는 위험을 안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비교가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건들이 반복해서 동일한 구조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어느 경우에는 희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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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군중은 왜 같은 꿈을 사는가 (2) - 튤립에서 비트코인까지, 군중, 도박, 투기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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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7:34:56Z</updated>
    <published>2026-03-31T07: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장. 군중, 대중, 다중, 그리고 이야기와 가격의 사회학  투기와 도박, 그리고 그 둘이 서로를 비추며 거의 구별되지 않는 지점들을 이해하려 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개별 행위자의 계산이 어느 순간 집합적 정동으로 바뀌고, 다시 그 정동이 가격과 소문, 기대와 불안의 형식으로 되돌아와 개별 행위자에게 침투하는 낯선 순환이다. 이 순환을 설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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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군중은 왜 같은 꿈을 사는가 (1) - 튤립에서 비트코인까지, 군중, 도박, 투기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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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6:38:48Z</updated>
    <published>2026-03-31T06: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장. 시장은 왜 군중을 부르는가  사람들은 대체로 시장을, 계산과 정보가 만나 가격을 형성하는 장소로 배운다. 교과서나 경제 기사의 문법 속에서 시장은, 사적 욕망이 공적 질서로 번역되는 비교적 차가운 장치로 그려지며, 그 안에서 움직이는 행위자들은 저마다 다른 판단을 내리되 결국에는 숫자와 사실 앞에서 수렴하는, 종종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로 그려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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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우리는 얼마나 쉽게 내어주나 (6) - 감시자본주의의 세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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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5:50:12Z</updated>
    <published>2026-03-31T05: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6장. 후일담: 감시자본주의가 가장 또렷해지는 순간들  6.1 원형 감옥이 남긴 한 가지 발명: &amp;ldquo;보고 있지 않아도, 보이는 느낌&amp;rdquo; 쿠바의 한 섬에는, 멀리서 보면 공장이나 스포츠 경기장처럼 보이는 둥근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이곳이 과거 &amp;ldquo;모범 교도소&amp;rdquo;로 불리던 프레시디오 모델로(Presidio Modelo)였음을 알게 되는데, 건물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f%2Fimage%2FZ3rsfX5Z8u1fN3a1vpkgeJsMX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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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우리는 얼마나 쉽게 내어주나 (5) - 감시자본주의의 세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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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5:51:11Z</updated>
    <published>2026-03-04T05: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5장. 분석&amp;middot;결론: 형식 중심의 경향성과 민감도 체크  본 장은 4장에서 제시된 결과가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발생했는지를 해석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한편, 그 해석이 특정 파라미터 값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는지 점검하기 위해, 거부 마찰(Fr), 위험 가중치(R), 보상(Bonus)을 제한된 범위에서 조정하는 민감도 체크를 추가적으로 수행한다. 이때 민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f%2Fimage%2FE4LNkjSCMAibcd7nbvKjykIIg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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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우리는 얼마나 쉽게 내어주나 (4) - 감시자본주의의 세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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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5:38:28Z</updated>
    <published>2026-03-04T05: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4장. 실험: 조건별 결과와 분포의 이동  본 장에서는 3장에서 제시한 최소 모델을 기준선 파라미터 B=2B=2B=2, R=2R=2R=2에 적용하여, 공정 형식(C1), 거부 경로에 마찰을 부여한 형식(C2), 기본값을 동의 방향으로 편향시킨 형식(C3), 그리고 동의에 보상을 결합한 형식(C4)이라는 네 조건에서 산출된 선택 결과를 제시한다. 결과 제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f%2Fimage%2FJituIvAIJhYEAhBddSeLmmL59v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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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우리는 얼마나 쉽게 내어주나 (3) - 감시자본주의의 세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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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5:14:08Z</updated>
    <published>2026-03-04T05: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장. 설계: 동의의 형식을 최소 모델로 구현하는 방법  본 장의 목적은, 감시자본주의가 거시적 논증으로 제시될 때 종종 남게 되는 공백, 즉 이용자가 실제로 마주치는 동의 절차의 형식이 선택을 어느 정도로 이동시키는지를 비교 가능한 형태로 보여주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실제 서비스를 제작하거나 실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조건에서도 형식의 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f%2Fimage%2F3KctIKKAbADGEYjwrOoUTT-gv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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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우리는 얼마나 쉽게 내어주나 (2) - 감시자본주의의 세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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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5:14:58Z</updated>
    <published>2026-03-04T04: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장. 선행연구의 지도: 감시, 권력, 플랫폼, 프라이버시를 연결하는 틀  감시자본주의를 설명하는 개념은, 디지털 플랫폼이 만들어낸 새로운 현실을 포착한다는 점에서 유용하지만, 그 개념이 하나의 독립된 이론으로만 제시될 경우, 감시라는 현상이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이론과 경험연구의 중심 주제였다는 사실, 그리고 데이터 추출이 특정 산업의 특수한 전략이 아니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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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우리는 얼마나 쉽게 내어주나 (1) - 감시자본주의의 세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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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5:15:16Z</updated>
    <published>2026-03-04T04: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장. 동의의 형식과 감시자본주의의 작동 방식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동의 절차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현상은,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이 커진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결과로 보이지만, 실제 이용 경험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동의가 충분한 검토와 숙고의 결과로 이루어진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동의 화면이 대체로 이용자가 당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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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30초짜리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했나 (6) - 공유지의 비극을 게임과 실험으로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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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4:21:24Z</updated>
    <published>2026-01-23T08: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6장. 비극을 빠져나온 사람들 &amp;mdash; &amp;ldquo;공유지&amp;rdquo;가 작동했던 장면들  프롤로그: 30초짜리 세계 바깥의 시간  내가 만든 게임은 30초 만에 끝난다. 자원은 늘고, 누군가는 누르고, 누군가는 망설인다. 그리고 어떤 판에서는&amp;mdash;아주 짧은 시간 안에&amp;mdash;공동체가 통째로 진다. 하지만 현실의 공유지는 대개 30초보다 훨씬 길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파국은 느리게 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f%2Fimage%2FLhmE___T2w77zsn8zMIuvgsy5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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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30초짜리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했나 (5) - 공유지의 비극을 게임과 실험으로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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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4:21:03Z</updated>
    <published>2026-01-23T07: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5장. 비극 이후의 문장 &amp;mdash; 무엇이 바뀌었고, 무엇이 남았나  4장에서 우리는 같은 규칙을 두 번 실행했다. 교실에서(친구들과 20회), 그리고 GPT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가상 실험에서(20회, chunk=3&amp;middot;learn 조건). 5장의 질문은 단순히 &amp;ldquo;누가 더 합리적이었나&amp;rdquo;가 아니다. 더 정확히는 이렇다. 동일한 유인 구조 아래에서, 어떤 조건이 주어질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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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30초짜리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했나 (4) - 공유지의 비극을 게임과 실험으로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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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4:20:47Z</updated>
    <published>2026-01-23T07: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4장. 숫자가 말하기 시작할 때 &amp;mdash; 교실과 GPT 실험에서 &amp;lsquo;비극&amp;rsquo;이 나타나고 사라진 조건  3장에서 게임 규칙을 만든 뒤, 나는 같은 질문을 두 세계에 던지기로 했다.(1) 실제 교실에서 친구들이 버튼을 누를 때, 그리고 (2) GPT 플레이어들이 같은 규칙을 따라 계획을 세울 때, 비극은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가. 더 정확히는, 비극이 &amp;ldquo;탐욕&amp;rdquo;이라는 성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Tf%2Fimage%2Fs_CNj_6B9zDDkDDTgVa4FJXOk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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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30초짜리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했나 (3) - 공유지의 비극을 게임과 실험으로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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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4:20:29Z</updated>
    <published>2026-01-13T07: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3장. 이론을 게임으로 번역하는 방법 - 30초짜리 세계의 제작기2장에서 공유지의 비극은 인간 본성의 비극이 아니라, 규칙과 권리, 그리고 실패의 정의가 만든 비극일 수 있다는 사실을 따라왔다. 그렇다면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다. 그 규칙을, 교실 안의 30초짜리 세계로 옮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이 장은 그 번역의 과정이다. 책에서 읽은 개념들을 &amp;ldquo;설명&amp;rdquo;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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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30초짜리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했나 (2) - 공유지의 비극을 게임과 실험으로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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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4:20:07Z</updated>
    <published>2026-01-13T05: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장. 비극을 다시 쓰는 법 - 공유지의 비극 이론의 계보와 &amp;lsquo;최소 기준&amp;rsquo;의 경제학공유지의 비극은 너무 유명해져서, 어느 순간부터는 &amp;ldquo;설명&amp;rdquo;이라기보다 &amp;ldquo;주문&amp;rdquo;처럼 반복된다. 개인이 합리적으로 행동하면 할수록, 모두가 함께 망한다는 이야기. 이 문장이 1968년 하딘의 짧고 강력한 글을 통해 상식이 된 이후, 공유지는 흔히 &amp;lsquo;규칙 없는 들판&amp;rsquo;으로 상상되어 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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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30초짜리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했나 (1) - 공유지의 비극을 게임과 실험으로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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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4:19:41Z</updated>
    <published>2026-01-13T05: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장. 이 게임은 그냥 장난이 아니었다. 발명대회를 앞두고 있었다. 나는 게임 하나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처음부터 연구를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다만 휴대폰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게임이나, 온라인 접속을 전제로 한 게임은 만들고 싶지 않았다. 이미 충분히 많았고, 무엇보다 그런 게임들은 사람을 서로로부터 떼어놓는 방식처럼 느껴졌다. 고개는 숙여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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