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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심가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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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울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회심리학(사심)이 가득한 공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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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5:03: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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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왠지 모를 불안이 찾아올 때가 있다 - 불안이라는 감정은 이유를 찾아 떠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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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4-19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은 한 독자님의 댓글에서 영감을 받았다. &amp;quot;가끔 왠지 모를 불안감과 압박이 찾아올 때가 있다.&amp;quot; 라는 댓글에 개인적으로 공감했기 때문이다.  이건 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다. 특히 신경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사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종 경험하는 일이다.  이 불안의 까다로운 점은 &amp;quot;왠지 모를&amp;quot;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TrLPjdEVT7GE2tHH8EkqhcenB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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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이 좋을 때 우리는 가끔 어리석어진다 - 긍정 감정의 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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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4-16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가끔 굉장히 좋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그 상태에서 새 프로젝트를 벌이고, 약속을 잡고, 결정을 내린다. 그렇다고 그 순간 본인이 &amp;quot;내가 지금 기분이 좋아서 이러는군&amp;quot;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대신, &amp;quot;이건 정말 좋은 기회야&amp;quot;, &amp;quot;이 사람들을 정말 만나고 싶어&amp;quot;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며칠 뒤 기분이 가라앉으면 후회가 밀려온다. 약속을 취소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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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이렇게 예민할까 (2) - 예민함을 활용하는 심리학 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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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1:00:04Z</updated>
    <published>2026-04-14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신경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따라왔다. 그래서 이제 어떡한담. 타고난 거면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막막한 질문 앞에서 심리학의 논문부터 찾아봤다. 다행히 성격이 바뀔 수 없다는 통념과 다르게 최신 심리학 논문들은 성격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이런 논문들을 종합한 메타연구에 따르면 BIG FIVE</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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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이렇게 예민할까 (1) - 신경성(Neuroticism)이라는 성격 특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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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4-12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에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도교수님께 내 정서적 고민을 상담하다가 이런 말을 들었다. &amp;quot;'신경성'에 대해 한번 알아볼래요?&amp;quot;  그전까지는 내 감정 경험들을 설명할 적확한 언어가 없었다.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면 감정이 갑자기 팍 튀는 것이나, 대체로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 상태가 지속되는 나날들. 가장 불편했던 건 대인관계 맥락에서 겪는 반복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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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자리 사람의 감정이 나에게 전염된다 - 지금 느끼는 그 감정이 내 감정이 아닐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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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4-09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다니기 시작한 초반에 사수가 정서적으로 예민한 분이었다. 외부 통화를 끊고 나서 한숨 쉬며 신경질적으로 말하고, 리더와 의견이 다를 때면 공개적으로 푸념했다. 그 무렵 나는 출근할 때마다 괜히 날이 서 있고, 조급하고, 심장이 조여드는 것 같았다. '내가 원래 기질적으로 불안도가 높아서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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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을 바꿀 수 있다고 믿나요? - 믿음이 감정 조절 능력을 결정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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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4-07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이야기에서 같은 상황 앞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감정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지 재평가라는 도구를 쓰면 감정의 방향성을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선행 조건이 있다. 재평가를 쓰려면 먼저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어야 한다. &amp;quot;어차피 감정은 안 바뀌어&amp;quot;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재평가를 시도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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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사건이 아니라 해석에서 온다 - 같은 감정을 다르게 소화해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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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4-05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비한 논문 발표를 앞두고 누구는 잔뜩 긴장된다고 하고, 누구는 묘하게 설렌다고 한다. 상사에게 기획안에 대한 냉철한 피드백을 받고 누구는 의기소침해지고, 누구는 오히려 동기가 높아진다. 같은 이별을 해도 어떤 사람은 몇 년을 헤매고, 어떤 사람은 의외로 빨리 털고 일어난다.  같은 상황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 심리학의 대답은 단순하다. 감정은 사건에서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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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 말할 수 없는 감정은 다루기도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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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4-02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칭에서 만난 한 피코치의 이야기다. 미국 유학이 확정되어 출국을 앞두고 있었는데, 영어 회화가 너무 걱정된다고 했다. 회화 앱도 쓰고, 친구와 스터디도 하고, 꽤 많은 시간을 쏟고 있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눠보면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다.  그래서 물었다. &amp;quot;미국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장면을 떠올리면 어떤 감정이 드나요?&amp;quot;  처음엔 &amp;quot;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YI1ZSpex2dDA5SIRL6JB3o_P7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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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머리가 아니라 몸에서 시작된다 - 몸의 신호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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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3-31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먼저 반응한다 19세기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꽤 도발적인 주장을 했다. 우리는 슬프기 때문에 우는 게 아니라, 울기 때문에 슬프다고. 감정이 신체 반응을 만드는 게 아니라, 신체 반응을 뇌가 해석하면서 감정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지금은 James-Lange 이론으로 불리는 이 관점에 따르면, 몸은 감정의 원인이지 결과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dEGa9IZkC8smS_I56wLnC0uKZ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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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감정을 느끼지 않는 걸까 - 감정을 누르면 어디로 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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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3-29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우리는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컸다. 화가 나면 참고, 슬퍼도 티 내지 말아야 한다. 불안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해야 하고.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들이 성숙한 사람이라는 믿음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이 있다.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그 감정을 느끼지 않는 걸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u2KwIGoaNkjztelt0b1psZDxu0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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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 무엇을 느끼는가 - 내 감정도 착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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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3-26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짝사랑하는 사람과 공포영화를 보러 가면 고백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말, 들어본 적 있는가? 도시전설처럼 떠도는 이 이야기가 사실 심리학 연구에 꽤 탄탄한 근거를 갖고 있다.   심리학자 신디 메스턴(Cindy Meston)과 페니 프롤리히(Penny Frohlich)는 놀이공원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롤러코스터를 타기 직전 줄을 서 있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1nj02nwgleBWaGSpHnKfrO7Pb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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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어떻게 알아가야 할까? - 나를 완전히 알 수는 없어도 알아가는 과정은 가능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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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3-24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까지 읽은 독자라면 다소 불편한 심경일 것이다. 이 글은 이런 말을 하고 있다. 나는 나를 잘 모른다. 내가 나를 설명하는 이유는 사후에 만들어진 이야기이고, 나는 나를 실제보다 더 좋게 본다. 상황에 따라 나는 달라지고, 내가 되고 싶은 나와 되어야 하는 나 사이에서 어떤 격차를 느낀다. 타인에게 좋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나에 대한 인식에도 영향을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pdautepwO1yBHyTTEk6LgtwkK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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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키려는 뇌 - 자기기만은 나쁜 습관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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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3-22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에서 떨어진 어떤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는 며칠이 지나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amp;quot;사실 그 회사 분위기가 나랑 안 맞았을 것 같아.&amp;quot; &amp;quot;면접관이 좀 이상했어. 나를 제대로 평가를 못 한 거지.&amp;quot; &amp;quot;어차피 그 정도 연봉으로는 만족 못 했을 거야.&amp;quot;  그는 이게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할 때 괜히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yDGDU89x1_EsrrK0CwT_oEql6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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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 - 우리는 나 자신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려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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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3-19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격 검사나 여타 심리 검사를 해본 적이 있다면, 아마 이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문항을 읽다가 잠깐 멈추는 순간에 말이다. &amp;quot;나는 파티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amp;quot;는 문항 앞에서, '그렇다'와 '아니다' 사이를 오가다가 결국 '그렇다' 쪽을 고르는 순간이 있다. 딱히 거짓말을 한 건 아닌데, 왠지 '그런 사람이고 싶다'는 마음이 살짝 섞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ynokmdREcmO5LQmW7AGRKBoCt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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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고 싶은 나 vs. 되어야 하는 나 vs 실제 나 - 그 간극이 우리를 지치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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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1:00:04Z</updated>
    <published>2026-03-17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amp;quot;  운동을 작심삼일로 끝낸 날, 또 야식을 시킨 날, 미루던 일을 결국 오늘도 못 한 날. 우리는 자신을 탓한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는데.  비슷한 자책은 관계에서도, 일에서도 찾아온다. 중요한 사람에게 또 날카롭게 말해버린 날, 후배에게 좋은 피드백을 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넘어간 날,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RKwFvGcqzoNRIBMofPg8RahVv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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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뭐가 진짜 '나'야? - 상황이 바뀌면 '나'도 바뀔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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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3-15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진짜' '나'는 뭘까?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결국 이 질문에 도달한다. 내가 보는 나와 타인이 보는 나가 다르고, 내가 나를 설명하는 이유가 사후에 만들어진 이야기일 수 있다면, 도대체 어느 쪽이 진짜냐는 물음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우리가 암묵적으로 깔고 있는 전제 하나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amp;quot;진짜 나&amp;quot;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EoyEjmNb6wtwQbuggjryw07_K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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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보는 나 vs 타인이 보는 나 - 나를 가장 관대하게 보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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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4:28:07Z</updated>
    <published>2026-03-12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는 꽤 괜찮은 리더라고 생각해요.&amp;quot;  리더십 다면 평가에서 이렇게 말하는 리더들이 참 많다. 물론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같은 시점에 팀원들에게 익명으로 받은 피드백과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자신이 준 점수와 팀원들이 준 점수 사이에 간극이 있다. 그것도 꽤 크게 말이다.  이 간극은 특별히 어떤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kO6t3FtnypUY34OJFFWJ1mc3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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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사람의 역할은 편집자가 될 것이다 - AI와 함께 생각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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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3-11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시리즈를 쓰기 시작한 건 하나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커플 심리 검사 서비스를 만들면서 AI와 함께 일했습니다. 처음에는 AI가 모든 걸 해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곧 알게 됐습니다. AI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걸 해주지만, 어떤 일에는 여전히 제 지식, 지혜, 혹은 노고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요.  무엇을 만들지 정하는 건 AI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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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모르는 이유 - 내 머릿속 이야기를 너무 믿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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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3-10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신은 왜 그 사람을 좋아하나요?&amp;quot;  누군가에게 이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대개 어렵지 않게 대답한다.  &amp;quot;같이 있으면 편해서요.&amp;quot; &amp;quot;저랑 잘 맞아서요.&amp;quot; &amp;quot;배려심이 있어서요.&amp;quot; 이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 이유가 진짜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그게 정말 진짜 이유일까?  왜 그 결정을 했는지, 왜 그 사람에게 화가 났는지, 왜 그 일을 하기 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di%2Fimage%2FxjC3KgfqbXA9XyM69frnx9yp8-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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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와 핑퐁 할 때 생기는 일 - 한 번에 완성하려 하지 말고, 반복해서 다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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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3-09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플 검사 리포트를 완성하기까지 일곱 번의 수정을 거쳤습니다.  처음부터 일곱 번 고칠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첫 번째 버전을 받았을 때는 &amp;quot;이 정도면 거의 다 됐다&amp;quot;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며칠 뒤 다시 읽고 문제를 발견했고,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줬습니다.  두 번째 버전이 나왔습니다. 분명 나아졌는데, 또 다른 문제가 보였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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