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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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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숨쉬기를 생각하는 의사로서 코 전문의, 10년의 기록을 진솔하게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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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2:27: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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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ll Me, Please - 2화. 운이 좋은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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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8:21:05Z</updated>
    <published>2026-01-22T08: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 아침 김태준은 오늘도 강남역 3번 출구 앞에 섰다. 8시 20분. 습관적으로 길 건너편을 바라봤다. 흰색 벤츠 자동차가 주차 공간에 들어섰다. 윤서연 대리. 차에서 내리는 그녀를 보며, 태준은 어제를 떠올렸다. '같이 점심 먹자고 했었지...' 꿈인가 싶었다.  오전 9시, 회사 &amp;quot;태준 씨, 잠깐.&amp;quot; 부장님이 회의실로 불렀다. '뭐지... 또 뭘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fT%2Fimage%2FKAOup3eb0afT1olXbW4cuE_sk5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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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ll Me, Please - 1화. 죽고 싶은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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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5:44:30Z</updated>
    <published>2026-01-20T05: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화. 죽고 싶은 월요일  김태준은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아니, 정확히는 알람을 끄려다 핸드폰을 떨어뜨렸고, 주우려다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고, 바닥에 쓰러진 채로 &amp;quot;아, 진짜...&amp;quot;라고 중얼거리며 천장을 바라봤다. 월요일 아침 7시. 입사 6개월 차. 여전히 적응 안 됨. &amp;quot;김태준 씨, 오늘도 파이팅!&amp;quot; 벽 너머에서 들리는 엄마 목소리. 29살 먹고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fT%2Fimage%2FaowePZ62qV2TBa9jvx1Z2G5Zs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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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가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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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4:38:02Z</updated>
    <published>2026-01-20T04: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 성찰, 독백, 밤의생각, 존재의의미 수술복을 벗는다. 오늘 하루도 끝났다. 손을 씻으며 거울을 본다. 10년 전과 별로 달라진 게 없는 얼굴. 아니, 눈가 주름이 조금 늘었나. 병원은 조용하다. 직원들은 이미 퇴근했다. 나는 이 시간이 좋다.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의대 본과 1학년. 해부학 실습실에서 처음 메스를 잡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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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실에서 본 AI의 한계 - 데이터가 읽지 못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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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9:13:13Z</updated>
    <published>2026-01-16T09: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론 머스크의 인터뷰를 봤다. &amp;quot;3년 안에 AI가 의사를 대체할 것&amp;quot;이라는 말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댓글창은 갑론을박이었다. 3년 후, 정말로 AI가 의사를 대체하게 될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CT를 더 정확하게 판독하고, 최신 논문을 순식간에 검색하고, 완벽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AI. 나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빠르고, 더 정확한 A</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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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앞에서 보낸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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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0:43:24Z</updated>
    <published>2026-01-13T00: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있다. 어떤 이는 몇 초, 어떤 이는 몇 분.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 거울은 단순히 자신을 비추는 도구가 아니라, 매일 마주해야 하는 숙제 같은 것이다. ​ 각도를 바꿔보는 시간 상담실에서 만나는 분들 중 상당수가 이렇게 말한다. &amp;quot;거울 볼 때마다 이 각도로만 봐요.&amp;quot; 고개를 살짝 들거나, 약간 옆으로 돌리거나, 아니면 특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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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아침, 첫 호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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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7:23:32Z</updated>
    <published>2026-01-08T07: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아침은 유독 숨쉬기가 어렵다. 찬 공기가 코를 스치는 순간, 막힌 코로 힘겹게 숨을 들이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겨울은 그저 추운 계절이 아니라, 하루의 시작부터 불편한 계절이다.  당연한 것들의 무게 상담실에서 만나는 분들 중 상당수가 이렇게 말한다. &amp;quot;선생님, 저는 평생 코로 숨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어요.&amp;quot; 처음엔 과장처럼 들렸다.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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