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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iet Mil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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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Quiet Miles는 '잘 살기'보다 '천천히 가기'를 택한 기록입니다. 커리어를 잠시 멈춘 시간, 여행하며 그리고 걷고 뛰며 떠오른 생각과 질문을 던져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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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6:17: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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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의 발코니 마을 - 프리힐리아나와 네르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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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4-14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론다에서 그라나다로 가는 길,말라가 대신 프리힐리아나와 네르하를 택했다.  여러모로 잘한 선택이었다.  물론 말라가는 언젠가 따로 가보고 싶지만.  프리힐리아나는 바다 가까운 언덕 위,하얀 집들이 이어지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언덕을 오르자집집마다 걸린 꽃과 장식들이 하얀 집에 개성을 더해 주었다. 단정하고 깔끔한 풍경에마을의 거리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cxpQsI-q8BwQZ2VEzNzCG9cdWV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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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와이 먹거리 모음 - 사람들과 함께 한 음식과 추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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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4-07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에서 한 달을 지내며 기억에 남는 건 생각보다 장을 자주 봤다는 거다.  물론 음식이나 분위기가 좋아서 떠오르는 식당들도 있지만, 그걸 나열하다 보면 어느새 홍보 같아지기도 하고 이미 다 아는 곳을 굳이 나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아서.  대신, 내 기억에 오래 남아 있는 먹거리들을 적어본다. 파파야  그동안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었다는 걸 하와이에서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38ClDNR0vdV7HyNSosi_nUJ33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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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았던 곳들 추억하기 - 하와이 한 달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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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5:42: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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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하와이 한 달 살기, 그로부터 일 년 엊그제 다녀온 것 같은데 어느새 일 년이 흘렀다.  Pacific Northwest에 살다 보면 산과 물, 깨끗한 공기는 참 좋지만 몇 달씩 이어지는 쌀쌀한 비를 견디다 보면 3월쯤엔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모두가 속으로 &amp;quot;이제 그만 좀&amp;quot;을 외치고 있는 걸 느끼게 된다.  작년 3월과 4월 사이, 하와이에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R2uGhjW7JFwu02Zl8snUD4nacN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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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와이에서 '시선으로부터'를 읽는다는 것 - 나만의 추억 리스트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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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3-29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선으로부터  하와이에 가기 전, 친한 친구로부터 한 권의 책을 추천받았다. 꼭 하와이에 가서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를 읽어보라고 말이다.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으로 읽고 싶어서 한국에서 여행 오는 가족들에게 부탁해 책을 건네받았다.  숙소 마루에 앉아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햇살을 등에 지고 책장을 넘기던 순간들이  그 장면이 마치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d8jgJuso36T_Z3i9M9i1RgRIH8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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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  커리어를 멈춘 상태다 - 멈춰 있는 시간이 불안한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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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9:00:10Z</updated>
    <published>2026-03-27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무슨 일 하세요? 예전 같으면 약간 움찔했을 수도 있다.  이제는 그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답한다.  저는 지금, 커리어를 멈춘 상태입니다. 사바티컬을 보내는 중이죠.  정확히 말하면, &amp;nbsp;멈추기로 선택한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있다.  그동안 나는 계속 앞을 향해 달려왔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멈추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어느 순간 내가 어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Wj8YUT-wOKrvhzEwlIi041iu1C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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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모르는, 내 애착의 방향 - Emotional Attachm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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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6:32:29Z</updated>
    <published>2026-03-26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신은 참, 물건에 애착이 없어.&amp;rdquo;  다이닝 룸을 좀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결혼하고 마련했던 때 제외하고 처음으로 가구를 바꾸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실 갑자기 한 결정은 아니었다. 5년 전, 지금 집으로 이사 올 때부터 머릿속에 담아두었던 생각이었다.  나는 원래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주 드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어떤 생각이 오래 남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6GJeCGX-YKLQtKmCcKrTa07Sn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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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수무책으로 아름다웠던  그라나다 - 스페인 그라나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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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3-24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화려한 알함브라 궁전.  아무리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봐도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다 담아낼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눈으로 담다가, 다시 사진을 찍어보다가를 계속 반복했던 기억이 난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벽과 천장을 가득 채운 문양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끝없이 반복되는 기하학과 아라베스크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nLJXZori5kvX77shCMjL8UQb-l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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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다페스트의 기억 소환 - 랜덤 하게 생각나는 다섯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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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3:00:11Z</updated>
    <published>2026-03-19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헝가리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시체니 온천을 추천하더라만 그 근처까지 걸어가고 온천 경험을 하지 않은 우리 부부는 그에 관한 여행기는 없다.  대신 부다페스트 여행 후 생각나는 몇 가지를 끄적여 본다. 첫 번째. 검문 비엔나에서 기차를 타고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첫인상이라고 해야 할까.  오스트리아의 어떤 도시에서도 메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xYAqQx27vCy_kEip9kj6B0VTGH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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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다페스트,  왠지 짠한 그 도시의 결에 대하여 -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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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2:36:38Z</updated>
    <published>2026-03-17T22: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도시에 들어서면, 그곳이 한마디로 정리되는 감정이 있다.  나에게 전라남도 광주가 그렇듯,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왠지 짠했다.  이십 년도 더 된 나의 첫 유럽 여행에서 로마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기차를 탔던 적이 있다. 기차가 국경을 넘자마자 풍경이 바뀌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때는 그냥 막연하게 생각했다. 아, 여기는 더 시원하고 공기가 맑아서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HVwxAy9VxGjoTKJOzrXkV8BAaU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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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7년 동안 달리지 못했을까 - 완벽하려다 멈춰버린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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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6:17:46Z</updated>
    <published>2026-03-14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자신의 커리어 목표를 그의 방식대로 하나씩 이루어 가는 동안 나는 고집스럽게 내 것을 지켜내지 못했다.  내가 커리어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만 더 정확히 알고 있었더라면, 어쩌면 그것을 이루는 일에도 조금 더 욕심을 냈을지 모른다.  원하는 것이 명확한 사람과 매사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이 함께 살 때, 결국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사람은 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M2lK46py5kPzJAFM69U1OJuqQT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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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에서 나는 왜 문에 꽂혔을까 - 스페인 스페셜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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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6:15:44Z</updated>
    <published>2026-03-10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을 여행하면서 이상한 나의 취향 하나를 발견했다.  나는 멋있는 문만 보면 그 앞에서 멈춰 서는 사람이었다.  세비야에서도, 그라나다에서도, 코르도바에서도 나는 자꾸 문 앞에서 걸음을 늦췄다.  세월의 흔적이 남은 나무문. 굵은 철못이 박힌 묵직한 문. 생각보다 높고, 손잡이도 유난히 큰 문들. 그 문들 앞에 서 있으면 괜히 오래 바라보게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3YelSnEykAYpzQJqpHSVhose9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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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에서 한 달을 산다면,  나는 세비야! - 스페인 세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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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6:24:36Z</updated>
    <published>2026-03-08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에서의 여행이 끝나갈 무렵, 지나온 도시들을 하나씩 떠올려 보았다.  만일 다시 스페인에 오게 된다면. 그리고 어딘가 한 도시에 정착하듯 머물며 한 달을 살아본다면 나는 어디를 선택하게 될까.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세비야, 코르도바, 론다, 말라가,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각 도시마다 분명한 개성이 있었다. 어떤 곳은 압도적인 풍경이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i6da78ApDHp66S0z6PW3hbRm1G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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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칠순에서 엄마의 팔순까지, 다시 하와이 - 은퇴 후 첫 한 달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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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8:07:23Z</updated>
    <published>2026-03-03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2막 시작 나의 배우자가 조기 정년을 하겠다고 했던 건 사실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었다.  결혼 초부터 그의 목표는 50대 중반에 파이어(FIRE)가 되는 것이었고, 그는 결국 그 계획을 현실로 만들었다. 계획대로 사는 몇 안 되는 '럭키가이'인지도 모른다.  내가 그의 퇴직을 어딘가 남의 일처럼 말하는 이유는, 내 커리어는 여전히 진행형이고, 잠시 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RurOLcuP3CtDTnEoNXtbkCWmHl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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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엔나는 음악이지 - 오페라하우스와 골든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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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0:00:09Z</updated>
    <published>2026-02-28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엔나는 음악이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보지 않아도, 아무것도 먹어보지 않아도 괜찮았다.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 Wiener Staatsoper에서 오페라를 본다는 생각, 골든홀 Musikverein Golden Hall에서 클래식 공연을 듣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이미 마음은 충분히 들떠 있었다.  관광 일정은 공연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Q4xlmghWRPkHaUI1G_4DQLjNZt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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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엔나에서의 작별 - 촛불 하나, 막내 고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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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6:20:10Z</updated>
    <published>2026-02-24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1월. &amp;quot;이번엔 컨디션이 좋지 않네. 우리 다음에 보자.&amp;quot;  가을에 찾아뵈려 연락드렸는데 그러지 못한 채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 일이 내내 마음에 걸렸다. 고민하지 말걸. 그냥 다녀올걸.  미국에 와서도 언니와 엄마에게 몇 번이나 말했다. 한 번쯤은 뵈러 가는 게 좋겠다고. 예감이 좋지 않았다.  그 이후로 고모의 상황은 더 나빠졌고, 가족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jzck3R_WusD82p29t38T3NslJF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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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스트리아, 음식은 정말 별로야?  - 포토블로그 스타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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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38:36Z</updated>
    <published>2026-02-21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그랬다. 오스트리아는 음식이 맛이 없다고. 간도 안 맞고, 먹을 것도 많지 않다며. 이번 여행이 식도락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어디를 가든 로컬 음식을 먹어보는 건 여행의 작은 즐거움이다.  이미 내가 너무 아메리칸 입맛이 된 걸까 싶기도 하지만 (기대 수준이 낮다는 뜻) 그래도 집에서 요리를 꽤 하는 편이고 웬만큼 맛있다는 음식들은 먹어본 편이라 나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8aO4ItkJSND73ErLZF8yFnE8Jx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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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자화상, 에곤 쉴레 - 레오폴드 미술관, 오스트리아 비엔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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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36:41Z</updated>
    <published>2026-02-18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곤 쉴레의 작품들. 특히 자화상. 마른 선, 뒤틀린 몸, 텅 빈 눈.  예술 작품 앞에 아름답다는 말은 끝내 떠오르지 않았다. 대신, 왠지 모를 불편함으로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비엔나의 뮤지엄 콰르티에에 위치한 레오폴드 미술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에곤 쉴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3T5u6ueV1Xwj2kZ3LOdnq89wnG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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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애 도서관, 멜크 수도원 - 오스트리아, 멜크수도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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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37:14Z</updated>
    <published>2026-02-16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멜크수도원은 홀슈타트에서 출발해 비엔나로 들어가기 전 들른 곳이다. 비엔나에 도착하면 곧바로 렌터카를 반납하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계획이었기에, 중간 지점인 멜크에 들르는 일정을 선택한 것이다.  수도원 안으로는 차가 들어갈 수 없어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 수도원 아래의 작은 마을은 소박하고 정감 있었다. 그 평온한 마을 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cdCBh779_0yoEqaKPaYbfCKDmP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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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처럼 느껴졌던 몇 분 - 비엔나 벨베데레, 클림트 &amp;lt;키스&amp;gt;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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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36:19Z</updated>
    <published>2026-02-16T00: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엔나에서의 3박 4일을 계획하면서도, 사실 일정을 촘촘히 짜두지는 않았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분명했기 때문이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를 보고, 골든홀에서 콘서트를 듣는 것. 비엔나는 음악적인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도시라고 생각했다. 그 외의 시간은 공연을 즐기기에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둘러보면 되겠다고 여겼다.  뮤지엄 콰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tbC62Br6mUwDGtX49tZW7uVP2a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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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엽서 속 풍경이 누군가의 삶이라면 - 홀슈타트에서의 하룻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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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37:49Z</updated>
    <published>2026-02-15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광엽서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마을, 홀슈타트.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낯설기도 한 곳.  홀슈타트는 잘츠부르크에서 차로 한 시간 반쯤 거리인데, 비가 많이 와서 두 시간쯤 걸린 것 같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샤프베르크 산을 오르는 빨간 산악열차, SchafbergBahn을 타고 올라 호수와 알프스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망을 보고 홀슈타트로 들어가 1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ss%2Fimage%2FyY7S8MlkTuczA5mzA16smWiq3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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