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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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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덜어내는 과정 속에서 삶과 일의 구조를 기록합니다. 번역으로 이야기를 옮기고, 언어 사이의 온도를 맞춥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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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6:27: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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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시멀리스트와 같이 사는 법 - 설득하지 않고, 선택지를 단순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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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6:50:31Z</updated>
    <published>2026-02-03T06: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애초에 다른 사람이었다  남편은원래 물건을 많이 사는 사람이 아니다.다만 한 번 가진 물건에 대해서는쉽게 손대지 않는 쪽에 가까웠다. 나는 그 반대였다.필요하면 사고,역할이 끝나면 정리했다.물건을 오래 붙잡는 데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었다. 결혼 전까지는이 차이가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  육아 이후, 차이가 선명해졌다  육아를 시작하면서집 안의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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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 물건을 대하는 태도 - 선택권을 줄이는 쪽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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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1:24:39Z</updated>
    <published>2026-01-24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물건은 쉽게 늘어났다 아이들 물건은생각보다 빠르게 늘어났다.좋다는 책,발달 단계에 맞다는 장난감,입혀두면 예쁘다는 옷까지.그때의 나는아이를 위해가능한 선택지를많이 열어두고 있다고생각했다.그런데 선택지가 많을수록시간이 지나면서조금씩 느끼게 됐다.선택지가 많아질수록아이들이더 편해지지는 않는다는 걸.무언가를 고르기까지머뭇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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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물건을 남기는 기준 - 값어치보다 사용감, 예뻐서가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 맞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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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1-22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던 영역  관계를 비우고,미니멀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는데도아직도 내 곁을 맴도는 물건들이 있었다. 대량으로 비워나갈 때는 차마 눈치채지 못했던 물건들이었다.  내 물건은 의미가 많았다  내 물건에는기능보다 의미가 더 많이 붙어 있었다. 예뻐서 남긴 것,비싸서 남긴 것,특별한 날을 위해아껴두었던 것들. 그 물건들은지금의 나보다과거의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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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를 비우고 나서야 - 관계를 정리한 뒤, 물건을 다시 보게 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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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8:00:10Z</updated>
    <published>2026-01-21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계를 비운 뒤, 미니멀의 기준도 바뀌었다  돌이켜보면물건을 비운 것만으로는하루가 비워지지 않았다. 집은 정리됐는데시간은 여전히 빽빽했고,마음은 계속무언가에 반응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물건 다음으로관계를 비웠다.  숫자보다 먼저 달라진 건 태도였다  관계를 덜어내고 나서미니멀을 대하는 태도가조금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더 이상몇 개를 비웠는지,얼마를 줄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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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고 나서 생긴 새로운 기준 - 외로움과 하원 후 시간, 그리고 조용한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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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7:02:42Z</updated>
    <published>2026-01-20T07: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웠다 외로웠다.남편은 늘 바빴고,주변의 어른들에게서 돌아온 건공감 대신&amp;ldquo;엄마라면 원래 그래야 한다&amp;rdquo;는익숙한 이야기들이었다. 선배 엄마의 모습을가까이에서 본 적도 없었다. 그래서 관계를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동네를 중심으로,이미 알고 있던 인맥을 중심으로조심스럽게 연락을 돌리기 시작했다.한 번에 많이가 아니라,하나씩.비슷한 시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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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남아 있던 역할 - 일과 돈, 그리고 기준을 다시 정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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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6:47:42Z</updated>
    <published>2026-01-20T06: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이미 다른 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아이를 낳고,하루의 리듬이 바뀌고,무엇이 중요한지도 달라졌는데일과의 관계만은예전 자리에 남아 있었다. 몸은 이미다른 삶을 살고 있었지만,역할 하나만과거의 속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돌아간다는 선택이 잘 그려지지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예전과 같은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선명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다시 같은 시간표로,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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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관계가 늘어나는 일이었다 - 응답의 밀도와 공유를 줄이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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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6:43:45Z</updated>
    <published>2026-01-17T15: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면내 편이 하나 늘어나는 대신관계는 조금 정리될 줄 알았다.하지만 실제로는그 반대였다.가족은 줄어들지 않았고,관계는 더 늘어났다. 갑자기 고려해야 할 사람이 많아졌다 결혼 전에는내 선택이 비교적 단순했다.하지만 결혼 이후에는말 한마디,선택 하나에도고려해야 할 사람이 생겼다.직접 말하지 않아도이미 정해진 분위기와기대 같은 것들.나는 그걸센스라는 이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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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라서 내려놓지 못했던 역할 - 이미 독립했다고 생각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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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6:43:28Z</updated>
    <published>2026-01-17T14: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했고,아이도 있고,내 가정도 분명히 있는데어느 순간부터인가나는 여전히 누군가의 딸로 살고 있었다.이미 독립했다고 생각했는데,역할은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설명이 먼저 필요한 선택들 무언가를 선택할 때마다설명이 따라붙었다.왜 그렇게 사는지,왜 그 선택을 했는지,왜 힘든지까지.설명하지 않으면무책임해 보일까 봐,차갑게 보일까 봐나는 먼저 말하고, 먼저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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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워도 가벼워지지 않았던 이유 - 집은 비어가는데, 하루는 그대로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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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6:43:07Z</updated>
    <published>2026-01-16T06: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건을 비우기 시작한 뒤에도나는 계속 피곤했다.집은 점점 비어갔고,정리해야 할 것도 줄어들었는데하루는 이상하게 그대로였다.그때까지는&amp;lsquo;아직 덜 비워서 그렇다&amp;rsquo;고 생각했다. 조금만 더 줄이면 조금만 더 버리면이 피로도 같이 사라질 거라고 믿었다.이 피로는 집 안에서만 생긴 걸까그러다 문득가만히 멈춰 서서 생각해 보게 됐다.이 피로는집 안에서만 생기는 걸까.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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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우기 시작한 이유는 이사였지만 - 줄어들지 않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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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6:42:52Z</updated>
    <published>2026-01-16T04: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니멀리즘을 시작했을 때는 그냥 물건을 줄이고 싶었을 뿐이었다. 집이 복잡하다고 느꼈고, 정리만 하면 좀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다.그래서 버리고, 나누고 다시 사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런데 이상했다. 물건이 줄어들수록 피로가 사라지기는커녕, 다른 종류의 피로가 더 선명해졌다. 정리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건 그때부터였다.   떠나고 싶지 않았던 이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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