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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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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loewhit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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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INTJ, 미국거주, 엄마, 딸, 아내, 선생님, 사색가, 러너, 독서가, giver, music creator, 긍정에너지. 사람과 사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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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7:59: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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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장통에서 지나쳐버린 마음 - 고추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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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0:59:16Z</updated>
    <published>2026-03-17T20: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으로 가는 지름길에는 시장통이 있었다.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나는 거의 매일 그 길을 지나쳤다.시장통은 늘 비슷한 풍경이었지만,이상하게도 날마다 조금씩 다른 냄새와 소리를 품고 있었다.기름 냄새가 짙게 깔린 날도 있었고,싱싱한 채소 냄새가 공기를 맑게 만들던 날도 있었다.상인들의 목소리는 늘 컸지만,그 안에는 이상하게도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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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도 부자로 살아보지 못한 부자 - 부자의 상태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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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9:40:36Z</updated>
    <published>2026-03-10T19: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일까.아니면 부자처럼 사는 사람일까. 사전적인 의미로 보면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을 말한다.하지만 요즘은 꼭 돈의 양만으로 부자를 정의하지 않는 것 같다.삶이 풍요로운 상태를 부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는 부자는 아니지만 가끔 부자처럼 살기도 한다. 내가 스스로에게 허락한 사치는 두 가지가 있다.하나는 비싼 헬스클럽에 다니는 것,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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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를 친구로 둔 나무 - 나는 나무가 되었고, 그녀는 새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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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7:01:25Z</updated>
    <published>2026-03-07T04: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물었다. &amp;ldquo;다시 태어나면 뭐로 태어나고 싶어? 인간 말고 다른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amp;rdquo; &amp;ldquo;난 나무. 아주 큰 나무가 되고 싶어.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누군가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고, 지나가던 동물들에게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되는 나무. 뿌리를 깊이 내리고 인자하고 자상한 모양을 한 그런 나무 말이야.&amp;rdquo; &amp;ldquo;나무? 움직일 수도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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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윤동주다 - 조용한 소리로 세상에 닿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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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2-05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윤동주다. 소극적 독립운동가.자신을 향한 성찰과, 끝내 지워지지 않는 부끄러움을 안고 사는 사람. 만일 내가 일제시대에 태어났다면나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였을까. 단연코 아니다. 예전엔 그 이유를 겁 때문이라고 생각했다.아니면 현실을 너무 많이 계산하는 성격 때문일지도 모른다고.하지만 오래 들여다본 끝에 알게 됐다.그 둘 다 아니었다. 나는 다만 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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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얼마나 깨끗하다고 - 넌 언제까지나 젊을 줄 아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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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6:51:45Z</updated>
    <published>2026-02-04T1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길에 한국 할머니가 혼자 사신다.  처음 이사 왔을 때 할머니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할머니는 클래식 음악을 틀어 놓고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셨다. 부엌에서 돕는 손길이 된 나는 검은 얼룩이 남아 있는 도마에서 야채를 썰고, 제대로 씻기지 않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냈다.  그날 메뉴는 콩국수였다.  나는 간이 되지 않은 콩국수를 삼키는 동안 메스꺼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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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들의 불효 - 나와 엄마 그리고 엄마의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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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6:53:17Z</updated>
    <published>2026-02-03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온 지 16년이 되었다. 미국에 사는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처음 엄마에게 말하던 날, 나는 꽤 당당했다. 요즘 시대에 미국이 먼 나라냐고, 1년에 한 번은 꼭 오겠다고 했다. 그 말은 쉽게 나왔고, 약속은 오래 남았다. 나는 그 뒤로 한국을 두 번 다녀왔다. 당당함은 시간이 지나 부끄러움이 되었다. 그게 그렇게 쉽지 않을 거라며 마지못해 결혼을 허락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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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행복과 일탈적 불행의 그 사이에서 - 허우적대던 그 때의 나를 기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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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5:07:50Z</updated>
    <published>2026-02-02T15: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3월 23일쯤 된거 같다  결혼한 지는 10년. 난 서른 셋. 첫째 딸은 다섯살, 둘째 딸은 두살.  그동안 너무 정신없이 살았다. 아마도 생각을 멈추고 산 것 같다. 생각을 멈추고 사는 것도 꽤 살만했다. 하루하루 해야할 일을 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로 살아가면 되는 일. 아이들과 24시간을 함께 지내다보면 가끔 어른으로서 재밌고 싶을 때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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