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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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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색으로 감성을 기록하는 빈스입니다. 지나가는 장면을 붙잡아 오래 남을 말로 정리하고 이미지와 생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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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5:09: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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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의 각도 - 스마트폰 렌즈부터 우리의 두 눈까지, 세상을 대하는 방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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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4:59:26Z</updated>
    <published>2026-03-30T04: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심코 주머니 속 렌즈를 꺼내 드는 순간  길을 걷다 문득 걸음을 멈추는 순간이 있다.  남들 눈에는 그저 낡은 벽돌담이거나 흔한 가로수일 텐데, 내 눈에는 기가 막힌 장면으로 보일 때.  그럴 때면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무심코 꺼내 든다.​묵직한 카메라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매일 손에 쥐고 다니는 작은 스마트폰 렌즈만으로도 세상은 평소와 전혀 다른 질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gGeaOIa6fewbvjmw1GChb-VyV5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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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 10번의 안부(마무리) - 영원히 남기기 위해 오늘도 편지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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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2:36:25Z</updated>
    <published>2026-02-18T12: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나의 기록이 당신의 삶에서 영원한 안부가 되는 기적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결국 사라진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부터, 나의 진짜 기록은 시작되었습니다.​우리가 셔터를 누르고 문장을 고르는 이유는 거창한 예술을 하기 위해서가 아닐 거예요. 지금 내 눈앞의 이 빛이, 나를 바라보는 이의 다정한 눈빛이, 그리고 이 도시의 서늘한 공기가 영원히 머물지 않을 거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OpEP7qwA_PTmIdQ8EA9nQQ6XpG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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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10번의 안부 - 도구는 죄가 없다, 다만 시선이 머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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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23:40:36Z</updated>
    <published>2026-02-13T23: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장비를 기다리느라 놓쳐버린 수많은 찰나에 대하여  가장 비싼 렌즈를 들고도 정작 눈앞의 기적 같은 찰나를 놓쳐버린 날이 있었습니다.​장비에 매몰되다 보면 어느 순간 기록의 목적이  '내 순간'이 아니라 '기계의 성능을 증명하는 일'로 변질되곤 하거든요. 렌즈의 해상도를 따지고 수치를 맞추는 데 온 신경을 쏟느라, 정작 내 곁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2b32LyyC2nyR93QIhPoZK7yZHn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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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 10번의 안부 -  11가지 빛으로 수집한 계절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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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2:51:11Z</updated>
    <published>2026-02-11T12: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정해둔 열두 달 대신, 나만의 농도로 시간을 나누는 법  달력은 열두 달로 나뉘어 있지만, 내가 수집한 계절은 열한 가지의 빛깔로 기록되어 있습니다.​누군가에게는 그저 1부터 11까지 숫자가 매겨진 색감의 나열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이 기록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맞닥뜨린 감정의 좌표들이에요. 초봄의 아직 가시지 않은 서늘한 보랏빛부터, 한여름 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rGzf3EHUgGMBLpBdaqOthNOBf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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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 10번의 안부 - 색의 이름을 짓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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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3:55:45Z</updated>
    <published>2026-02-06T03: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 불리기 전까지 그것은 그저 빛의  파장에 불과했다. 세상의 모든 색이 잠든 깊은 밤, 나는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누군가의 마음을 꺼내어 조심스레 이름을 지어줍니다.​모니터 화면 속에는 수많은 숫자가 떠다닙니다.  빨강의 농도, 파랑의 깊이, 그리고 입자의 거칠기까지. 기술적으로는 그저 데이터의 조합일 뿐인 이 차가운 수치들에 제가 '연(緣)'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ZKmiAFlPDDEdQvpwt4YhtqPy99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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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 10번의 안부 - 잘 찍은 사진보다 좋은 사진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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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0:05:27Z</updated>
    <published>2026-02-04T10: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술의 선명함을 넘어,  마음의 초점을 맞추는 일 요즘 내 휴대폰 앨범을 정리하다 보면 이상한 패턴을 발견해요. 기술적으로 완벽한 사진들, 그러니까 선명하고 구도 좋고 누가 봐도 '잘 찍었다' 할 만한 사진들 앞에서 손가락이 자꾸 멈칫거리는 거예요. 그리고 결국엔 그 사진들을 남겨두지 않게 되더라고요.모공까지 다 보이는 압도적인 해상도. 한 치의 오차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7MUY5WHcsN_1Wuyp9xW8BVuh50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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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 10번의 안부 - 5화. 나의 색이 당신의 안부가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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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9:56:36Z</updated>
    <published>2026-01-30T09: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혀 모르는 이의 일상 속에 내 마음의 색깔이 스며 있는 것을 목격하는 일은, 세상이라는 거대한 편지함에서 예기치 못한 답장을 받은 기분이 듭니다.​분명 내 작업실 모니터 앞에서 홀로 태어난 색인데,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의 소중한 결혼사진 위에 혹은 이제 막 세상에 발을 내디딘 아이의 쌕쌕거리는 숨소리 위에 그 빛깔이 입혀진 것을 발견할 때면 묘한 전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AziI3lI7tcGkRpBB9EUETK3VV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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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 10번의 안부 - 4화. 무채색 도시 위로 낭만을 덧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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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8:00:12Z</updated>
    <published>2026-01-28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고 자란 인천은 흔히 회색의 도시라고 불려요. 거대한 부두의 녹슬어가는 크레인들,  끝없이 이어진 차가운 아스팔트,  그리고 수십 년의 세월이 켜켜이 쌓여 얼룩진 낡은 아파트들까지. 사람들은 낭만을 찾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가 멀리 떠나지만,  나는 매일 마주하는 이 투박하고 거친 풍경들  속에서 나만의 영화를 발견하곤 해요.  사실 우리가 발을 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ZPRbvI8mWCJRA5pohZ6dBH_m6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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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진 불빛이 가르쳐준 것  - 우리가 이름을 여러 개 가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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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3:26:17Z</updated>
    <published>2026-01-26T03: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은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 끝이  유난히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손님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장부를 정리하며 &amp;lsquo;장사꾼&amp;rsquo;의 숫자에 매몰되어  있다가 돌아온 밤이 그렇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내 실루엣이 유리창 위로  겹쳐 보일 때면, 문득 낯선 기분이 듭니다.  &amp;lsquo;지금의 나는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걸까.&amp;rsquo;​오늘 찍은 사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ULTH0qGER19DuLHfQQ6N9kh5W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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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 10번의 안부 - ​3화. 비워둘수록 선명해지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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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2:29:18Z</updated>
    <published>2026-01-25T22: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화에서 제가 사진 위에 거친 입자를 채우고 공기를 불어넣는다고 말했었죠.  그런데 그렇게 채워진 질감들이 제 역할을 하려면 역설적으로 넓은 자리가 필요해요.​질감이 기억의 온도라면, 여백은 그 온도가 머무는  방 같은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조색을 할 때 단순히 색을 만지는 것보다, 그 색들이 충분히 숨 쉴 수  있도록 주변을 정리하는 데 더 많은 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viHbO9-0hcExu9Lsq87otyyd6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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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 10번의 안부 - 2화 선명함보다 중요한 건 기억의 질감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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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3:13:24Z</updated>
    <published>2026-01-23T03:1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완벽한 화질의 세계에 살고 있어요.   손안의 스마트폰은 실물보다 더 선명하고,  카메라는 매년 더 깨끗한 렌즈를 내놓아요.​바로 그런데 저는 매일 밤 모니터 앞에 앉아  그 깨끗한 사진 위에 일부러 노이즈를 뿌리고  색을 바래게 만들어요.  &amp;quot;왜 비싼 장비로 찍은 사진을 낡게 만드느냐&amp;quot;고  묻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제게 기억은 선명한  4K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4Js3tX8vt8r5hV6lsGO4pn-VCF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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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의 편지 : 10번의 안부 - 하나만으로는 살 수 없어서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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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8:23:41Z</updated>
    <published>2026-01-21T08: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만으로는 살 수 없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장사를 합니다. 사람들은 저를 보며 참 부지런히도 산다고, 혹은 욕심이 참 많다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솔직한 제 속내는 조금 다릅니다. 제가 이토록 여러 가지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건, 무언가 대단한 성취를 이루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나만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어서'입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6f%2Fimage%2FWYqeMNnywaGNhisFU1hSgCioQ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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