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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영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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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oolyo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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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영남의 브런치입니다. 도시 문명사 사진가. 도시화, 세계화, 디지털화 사진집 작업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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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1:39: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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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10화 - 소호 - 무대가 된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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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3:50:06Z</updated>
    <published>2026-04-15T22: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에서 미술관을 찾는 일은언제나 하나의 기대를 동반한다.  V&amp;amp;A에서는 디자인과 장인의 시간을,테이트에서는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을,사치에서는 지금 이 순간의 질문을 마주한다.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이 공간들을 지나며나는 하나의 공통된 감각을 느끼게 된다.  예술은 특정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 감각은소호에 이르러비로소 완전히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TPXowcBI-BJLy1y3XZTS8lZgs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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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10화 - 생성형 AI - 현장 없는 이미지, 셔터 없는 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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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2:10:58Z</updated>
    <published>2026-04-13T22: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골목은 익숙하다.  젖은 길 위로 번지는 빛,가로등 아래로 이어지는 건물들,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밤의 표정.  사진처럼 보인다.  그래서 잠깐 멈추게 된다.어디인지 떠올려 보게 된다.  하지만 이 장면은내가 찍은 것이 아니다.  이 골목은어디에도 없다.  나는 단지 몇 줄의 문장을 입력했고,이미지는 그 문장을 받아이 밤을 만들어냈다.  이 이미지는Ch&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S4qreJaATS4hDuwiES0m3YabW8g.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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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9화 - 사치 갤러리, 그리고 흡수되는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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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2:39:24Z</updated>
    <published>2026-04-08T22: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에서는미술관을 찾는 일이 자연스럽다.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어느 날은 V&amp;amp;A로,어느 날은 테이트로 발걸음이 향한다.  이 도시에서는보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일상이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이 쌓일수록각 공간의 차이가 더 또렷해진다.  V&amp;amp;A가 디자인의 질서를 보여준다면,테이트는 그 질서를 질문으로 바꾼다.그리고 사치는그 질문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공간이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rLOLSebi4R5Skea7aFErvvGNT_E.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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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9화 - 전문가의 사진, 현실을 제작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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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0:08:01Z</updated>
    <published>2026-04-07T00: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벽은 거울처럼 반짝이고, 신부는 등을 보인 채 그 앞에 서 있다.신랑은 팔을 들어 벽에 손을 얹고, 두 사람의 몸은 반사면 속에서 한 번 더 겹쳐진다.  사진가는 인도에 쪼그려 앉아 그 겹쳐진 순간을 노린다.  완성된 웨딩 사진을 보면 우리는 사랑을 본다.그런데 이 장면을 보면 사랑보다 먼저&amp;nbsp;공정이 보인다.  사랑이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사랑은 먼저 포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WCl1PjkvQfTDAQ9Qq5nUIvuupuA.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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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8화 - 테이트, 질문의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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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2:14:49Z</updated>
    <published>2026-03-25T22: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릴번과 웨스트민스터를 지나며사람들은 멈추지 않았고, 도시는 끊기지 않았다.  V&amp;amp;A에서는 설계된 품위를,내셔널 갤러리에서는 축적된 시선을 만났다.  그 다음을 보고 싶어나는 강을 건넜다.  이제는 설명 대신 질문이 시작되는 곳으로.  테이트 모던은 발전소였다.전기를 만들던 공간은 지금, 생각을 만든다.  이 도시는 과거를 지우지 않는다.남겨두고, 용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TRDYSxrwCs-nzoiywrTfftO4ZYg.jpg" width="37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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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8화 - AI 보정 사진: 내가 본 장면 vs 폰이 만든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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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2:53:00Z</updated>
    <published>2026-03-23T22: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화에서 나는 사진이 &amp;ldquo;감상&amp;rdquo;이 아니라 &amp;ldquo;처리&amp;rdquo;의 도구가 되었다고 썼다. 신발을 찍는 행위는 추억이 아니라 다음 행동을 위한 중간 단계였다.검색하고, 보내고, 비교하고, 결정하기 위해서.  현실을 폰 속 데이터로 바꾸는 순간.  오늘은 거기서 한 걸음 더 간다.  이제 사진은찍힌 뒤에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찍히는 순간부터 처리되어 나온다.  그리고 그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ojsyIQtPTLy8hMOMDCqIr4tmZ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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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7화 - 디자인된 문명 &amp;mdash;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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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21:44Z</updated>
    <published>2026-03-18T20: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라팔가 광장에서 런던은 자신을 드러낸다.사람들이 모이고, 도시가 스스로를 보여주는 무대다.  하지만 런던을 이해하려면광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무대를 가능하게 만든조용한 장소가 있다.  사우스 켄싱턴의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amp;amp;A)이다.  중정의 카페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면이곳의 성격이 바로 드러난다.  사람들은 작품을 보다가밖으로 나와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wSf_sm6XzC7sov0TW0my0cCRWdM.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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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7화 - 기능사진 혁명: 감상에서 처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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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22:25:22Z</updated>
    <published>2026-03-16T22: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사진은 예쁘게 남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음 행동을 위한 중간 단계로 쓰인다. 검색하거나, 보내거나, 비교하거나, 결정하기 위해&amp;mdash;현실의 물건을 폰 속 데이터로 옮기는 순간이다.  이 한 컷이 오늘의 주제다.  무릎을 꿇고 찍는 이유 인증샷과 셀피는 눈에 잘 띈다.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요즘 사진은 다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그런데 솔직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NzDehgG5bJYKc1K6uUKXb2wJK3A.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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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6화 - 트라팔가, 열린 무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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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21:10Z</updated>
    <published>2026-03-11T23: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 본드 스트리트에서는 사람들이 유리창을 본다. 몇 블록만 걸으면 사람들이 서로를 보는 광장이 나타난다. 레스터 스퀘어다.   레스터 광장(Leicester Square) - 관객이 먼저 모인다  레스터 스퀘어에서 먼저 보이는 건 무대가 아니라 군중의 방향이다.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반원을 만들고,광장은 그 반원을 받아낼 만큼의 빈 공간을 남겨둔다.  열린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bXVLGm9kIVJ4OY52I9JHbuS87KM.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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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6화 - 셀피 혁명: 얼굴은 주제가 아니라 UI가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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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1:17:15Z</updated>
    <published>2026-03-10T01: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정하는 얼굴 조용한 카페 창가 자리.커피잔 옆에 폰이 세워져 있다.화면을 확인하고, 고개를 조금 기울인다.표정을 바꾼다. 다시 확인한다.셔터 소리는 나지 않는다. 몇 초 후, 화면 속 얼굴이 웃는다.방금 전까지 조정되던 얼굴이다.  나는 그 장면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 저 사람은 자기 얼굴을 찍은 게 아니다. 자기 얼굴을 조정하고 있다.  그 기준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Ch1NlEtOV6PQR7sENNfIgCScYTI.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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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5화 - 5화 - Mayfair, 화려함의 본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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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20:35Z</updated>
    <published>2026-03-05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Hyde Park Corner를 사이에 두고 공기가 달라진다.Knightsbridge의 부가 안쪽에 머물렀다면,Mayfair의 부는 거리 위에 세워져 있다. 그 중심에 뉴본드 스트리트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리테일 거리로 자주 언급되는 곳.플래그십 스토어가 늘어서고, 하늘엔 배너가 걸리고, 블랙캡이 그 사이를 가로지른다. 그런데 큰 간판은 없다.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no_VZY-UyZ7JqcWI0ZrDGOPT45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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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5화 - 인증샷 &amp;mdash; 나는 거기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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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8:02:10Z</updated>
    <published>2026-03-03T08: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브르 박물관 이야기를 다시 꺼내본다. 모나리자 앞에 선 사람들. 그림을 보는 게 아니라 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15초 보고, 3분 찍는다. 처음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래 보니 이상한 장면이 아니었다.그게 지금 사진의 방식이었다. 그들은 모나리자를 찍은 게 아니었다.자신이 모나리자 앞에 있었다는 사실을 찍고 있었다.  이 장면은 관광지에서만 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VQjdW2jKByLghqLv85XhyzcCMY0.jpg" width="44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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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4화 - 4화 - Knightsbridge, 품위의 쇼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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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19:59Z</updated>
    <published>2026-02-26T00: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웨스트민스터에서 질서를 보았다면,나이츠브릿지에서는 간격을 본다.  이곳은 부가 가장 조용한 방식으로 드러나는 지역이다.Harrods와 최고급 상점들이 길을 따라 놓여 있고,소비는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투명한 벽의 규칙 이 동네의 부는 숨지 않는다.그렇다고 가까이 오라 말하지도 않는다. 대신 유리를 세운다. 유리는 투명해서 누구나 볼 수 있지만,그 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OMf4HBma--rSkT-hCUI-I1r66nM.jpg" width="44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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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4화 - 인스타그램의 역설: 더 많이 보여줄수록, 덜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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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1:36:58Z</updated>
    <published>2026-02-24T01:3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3화에서 나는 &amp;ldquo;다시 보는 사진&amp;rdquo;에 대해 썼다.사진은 찍는 순간보다, 다시 보는 순간에 살아난다고.  그런데 요즘 나는 사진을 찍고 나서,사진을 보는 시간을 잃는다. 찍는 건 쉬워졌고,남기는 건 오히려 어려워졌다.  사진은 여전히 한 장이지만,유통은 더 이상 한 장이 아니다.사진은 이제 흐름 안에 놓인다.그리고 그 흐름의 가장 대표적인 마당이 인스타그램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kY7HrfaP2J6S7ZUXe9nhMMpas1k.jpg" width="44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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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3화 - 3화 웨스트민스터, 정렬의 중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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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19:32Z</updated>
    <published>2026-02-19T01: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릴번에서 나는 런던이 &amp;lsquo;돌아가는&amp;rsquo; 현장을 보았다.이번에는 그 일상을 정렬하는 중심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템즈 강변,웨스트민스터로 향했다.  메릴번에서 도시의 일상을 보았다면,웨스트민스터에서는 그 생활을 정렬하는 힘을 본다.제국의 시절에도, 그리고 지금도이 구역은 권력이 형태를 갖는 자리로 남아 있다.  템즈 강 다리 위 템즈 강 다리 위로 올라서면 런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aR2bCED1xD8j7SBhqVte3U5v8ms.jpg" width="44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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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3화  - 인스타그램 하루 1억 장의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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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2:13:14Z</updated>
    <published>2026-02-17T02: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에는 하루 약 1억 장에 가까운 사진이 업로드된다고 한다. 그중 몇 장은 오늘 내가 올린 사진일 것이다.그리고 나는 또 누군가의 사진 몇 장을 밟듯이 지나쳐 나왔을 것이다. 처음 이 숫자를 들었을 때, 나는 양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대신 거리로 생각해 보았다.  4x6 사진을 긴 변으로 이어 붙이면한 장은 약 15센티미터 남짓.그것을 1억 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3R0QIXQf_n23qtZ5rqs68-BePTA.jpg" width="4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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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2화 - 2화 메릴번 인근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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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19:04Z</updated>
    <published>2026-02-12T01: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팅힐의 색을 지나 메릴번 쪽에 들어서자, 런던은 갑자기 조용해졌다.정돈되어 있고 단정했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풍경은 없었다.사진으로 담고 싶어지는 색감도, 과장된 개성도 잘 보이지 않았다. 대신 체인점 간판, 현상소, 배달 자전거 같은 것들이 거리를 덮고 있었다.이 동네는 &amp;lsquo;보여주기&amp;rsquo;보다 &amp;lsquo;살아가기&amp;rsquo;에 가까워 보였다.  추천 맛집 런던 일정이 길어지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l2lX5RMZKWcIqwG-q1H6acy5g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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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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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23:43Z</updated>
    <published>2026-02-10T00: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만, 지금 스마트폰의 갤러리를 열어보자 상단에 표시된 숫자는 얼마인가? 2,000장? 5,000장? 1만 장? 내 갤러리에는 4,893장의 사진이 있다.지난 한 달 동안 다시 열어본 사진은 10장도 안 된다. 대부분은 스크롤 저편에 묻혀 있다.몇 달 전도 아니고, 몇 년 전의 &amp;ldquo;저장된 채로 방치된 시간&amp;rdquo; 속에.  우리는 가끔 이런 알림을 본다. &amp;ldquo;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R3E4n_rhTZoujXBVDuN0aFrbg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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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의 박물관, 런던 1화 - 노팅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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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17:54Z</updated>
    <published>2026-02-05T22: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Notting Hill에서, 색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노팅힐에 들어서면 색이 먼저 말을 건다.벽의 색, 문짝의 색, 창틀의 색. 사진을 찍지 않아도 이미 &amp;ldquo;찍힌&amp;rdquo; 느낌이 드는 동네다. 그런데 이 동네의 색은 예쁘기만 해서 남는 게 아니다. 조금 더 오래 서 있으면 색 뒤에서 다른 것들이 나온다. 사람의 속도.&amp;nbsp;가게의 손놀림.&amp;nbsp;집의 관리 상태.&amp;nbsp;그리고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WU14KP4JcHxPRDS1GJ4sxNDNE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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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의 바다 1화 - 우리는 예술을 15초 보고, 사진 찍는 데 3분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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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23:03Z</updated>
    <published>2026-02-03T02:1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amp;nbsp;루브르&amp;nbsp;박물관에서 시작된 이야기  파리 루브르. &amp;lsquo;모나리자&amp;rsquo;가 걸린 방은 거대한 전쟁터 같다.사람들은 그림을 향해 팔을 뻗고, 그 손에는 하나같이 스마트폰이 들려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붓 터치를 감상하고 있을까?아니다. 많은 사람들은&amp;nbsp;5인치 화면 속의 모나리자를 보고 있다. 셔터를 누르고, 셀카를 찍고, 확인하고, 다시 찍는다.정작 육안으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j7%2Fimage%2FQJgAx8vmrMTxqD25zdfZrtsaw6U.jpg" width="4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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