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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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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ohyeo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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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찬란하지도 않고 넘어지기도 하는 한 직장인의 일상 이야기를 용기 내어 시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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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1:46: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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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주 차: 유연 근무 - 이번 주, 나는 동료의 모니터 화면에서 이력서라는 단어를 발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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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1:17:19Z</updated>
    <published>2026-03-16T00: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번쩍 하고 떠졌다. 이런 기상은 오랜만이었다. 요즘 꽤나 피곤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검토받을 업무도, 검토할 업무도, 내가 직접 마무리해야 할 업무도 꽤나 많았다. 거기에다가 업체들의 요청들도 있었다. 이런 날의 아침은 특별했다. 역설적으로 빨리 출근해서 일을 하고 싶어지기도 했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니깐, 여러 업무들(업무 출장 준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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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주 차: 어떤 아침 - 이번 주, 나는 고속열차 안에서 이탈을 경험했던 어떤 아침을 떠올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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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3:44:39Z</updated>
    <published>2026-02-21T05: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설 연휴 첫날 새벽,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향하는 KTX 열차로 몸을 실었다. 나는 예매 페이지를 열자마자 대기열이 50만 명이 떠서 실패했고, 형이 간신히 끊어준 새벽 6시 30분 열차였다. 아마도 명절 열차 예매는 BTS,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만큼 어려운 게 아닐까? 열차에 탑승하여 좌석을 찾았고 의자에 푹 몸을 기댔다. 꽉꽉 막히는 고속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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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주 차: 저녁 회식 - 이번 주, 나는 지난주 확신이 무색하게도 저녁 회식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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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1:52:12Z</updated>
    <published>2026-02-07T09: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저녁 회식을 했다. 지난주의 &amp;lsquo;당분간 회식은 없을 것이라는 확신&amp;rsquo;이 무색하게도. 물론 이 확신을 깬 주체는 나였다. 오늘 저녁 회식에 참여하실 분이 있는 지를 물었고 동료들 중에 세 분이 가능하다고 호응해 줬다. 누군가가 회식은 고기라고 했고 모두 동의했다. 소고기냐 돼지고기냐에 대한 질문을 한 후 잠시간 침묵이 있었긴 했다. 그 침묵의 이유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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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주 차: 회식 투표 - 이번 주, 나는 익명의 회식 투표를 올린 후, 이 일을 기억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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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1:06:14Z</updated>
    <published>2026-02-05T10: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2시 탈출 컬투쇼의 한 라디오 사연이 귀에 꽂혔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닌 모양이었다. 사무실 공간에서 직원들과의 스몰 토크가 시작됐다. 이야기 주제는 세대 별 회식에 대한 관점 차이였다. 요즘 직장 상사분들은 직원들이 부담스러워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회식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부터, 요즘 MZ 신입들은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을 수 있기에 회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gE%2Fimage%2Fh-jIRNnz3ZA7UQVPs-cIRSJctZ0"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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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주 차: 점심 메뉴 - 이번 주, 나는 먹고 싶은 점심 메뉴를 물어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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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8:58:47Z</updated>
    <published>2026-02-02T08: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은 어떤 거 드시고 싶어요?&amp;rdquo;  오늘은 오랜만에 점심으로 부대찌개를 먹었다. 이번 주 해외 신혼여행을 마치고 복귀한 A님이 가장 먹고 싶은 메뉴였다고 말한 터였다. 빠른 메뉴 선정에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을 이유로 1층 로비를 30초 이상 서성이지 않았던 게 대체 언제였는지 조차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기쁜 마음으로 향한 곳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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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주 차: 같은 결론 - 이번 주, 나는 회의에서 같은 결론을 내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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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6:55:28Z</updated>
    <published>2026-02-01T07: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사무실 공간이 더없이 평온했다. 이번 주 보고할 것들을 다했고, 긴급하게 처리할 업무도 딱히 없었다. 나는&amp;nbsp;슬며시&amp;nbsp;의자를 당겨 자세를 고쳐 잡았다. 그리고는 오피스 그룹웨어를 열어 업무관리 페이지로 눈길을 돌렸다. 직원들이 주기 업무들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업무 스케줄 체크가 필요할 때는 메신저로 물어봤고, 업무 진행 중 추가 검토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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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주 차: 좋은 상사 - 이번 주, 나는 직장 동료 A의 결혼식에서 좋은 상사가 되기로 다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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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4:50:41Z</updated>
    <published>2026-01-29T10: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직장 동료 A(주: 신중하게 사진을 찾아보다가 놀라운 사진을 공유한 직원. 앞으로 A로 통칭할 예정)의 결혼식날이었다. 지난 토요일 밤, 한참 눈이 왔다가 그쳤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금요일에 사무실에서 결혼 축하 케이크와 함께 A님과 담소를 나누었을 때,&amp;nbsp;먼 길 올라오는 대절 버스의 지연 도착을 걱정한 터였다. 정장 바지를 꺼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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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주 차: 증명 사진 - 이번 주, 나는 팀원들의 증명 사진을 정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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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6:21:04Z</updated>
    <published>2026-01-29T06: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마흔 살이 된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주였다. 최근 출근 소요 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든 뒤 출근 시각이 더 늦어졌다. 집과 사무실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출근이 늦어질 만한 변수가 줄어들었고, 자연스레 일상의 시작도 늦춰졌기 때문이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침 8시에 출근했다. 지난주에 있었던 소소한 일상을 기억하기 위해서.  며칠 전 우리 회사의 본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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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주 차: 남은 휴가 - 이번 주, 나는 올해 마지막 남은 휴가를 소진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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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4:55:13Z</updated>
    <published>2026-01-29T06: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 좋은 아침이었다. 창문 블라인드 틈 사이로 거부할 수 없는 뜨거움이 스며들었다. 결국 잠에서 깨서 침대를 짚고 일어나 보일러 온도를 조금 높였다. 미리 높이지 않으면 몸을 씻을 때 뜨거운 물이 바로 나오지 않아서다. 그리고는 오늘을 위해 미리 세탁해 둔 옷을 챙겨 입었다. 감사하게도 옷이 뽀송뽀송했다.  39세의 마지막 달, 나는 지금의 원룸으로 이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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