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꽃물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 />
  <author>
    <name>mind-bridger</name>
  </author>
  <subtitle>사람 사이에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회복되는 자리를 만듭니다. 관계에 지치고, 말 한마디가 무거워진 분들께 씁니다. 따뜻한 대화가 필요한 곳에 있겠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vLh</id>
  <updated>2026-02-08T07:58:10Z</updated>
  <entry>
    <title>물처럼, 그렇게  - 유연함을 배웠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26" />
    <id>https://brunch.co.kr/@@ivLh/26</id>
    <updated>2026-04-04T06:26:22Z</updated>
    <published>2026-04-04T06:2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에 맞는 운동을 적당하게 하면서 균형이 잡혀갔습니다. 몸에 힘이 생기면서 건강해졌습니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줄어드니 짜증도 줄고, 몸도 바로 서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납니다. 몸을 움직이면서 힘을 줄 때와 뺄 때를 알아갑니다. 몸의 유연함에 저를 맡깁니다. 그것을 모른다면 몸만 아플 테니까요.  마음의 유연함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예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qAxAqi4CT4s4-l8JAiqBqbOgTy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몸으로 먼저 배웠습니다 - 야무지게, 그리고 말랑하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25" />
    <id>https://brunch.co.kr/@@ivLh/25</id>
    <updated>2026-03-29T06:18:14Z</updated>
    <published>2026-03-29T06: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양한 운동을 동시에 하다 보니 몸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점점 익숙해지면서 몸을 쓰는 느낌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잉요가에서 해먹에 가뿐하게 올라갈 때, 발레핏에서 발끝에 힘을 주고 꼿꼿이 버틸 때, 폴댄스에서 한 손으로 매달려야 할 때. 코어는 한결같이 중심을 잡고, 힘을 주어야 할 때와 뺄 때를 아는 것입니다.  몸의 근육이 생길수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rMOWsRQYIyuiysX66wld5Samay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계절과 나란히 걸었습니다  - 봄의 걸음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24" />
    <id>https://brunch.co.kr/@@ivLh/24</id>
    <updated>2026-03-21T22:57:04Z</updated>
    <published>2026-03-21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50대 중반의 나이에는 다사다난이라는 단어가 새삼 다가옵니다.  그날도 수업을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터널을 지나는데 뒤쪽에서 쿵, 둔탁한 금속음이 들렸습니다. 뭐지? 하는 순간, 쿵 한 번 더. 차가 앞으로 튕겨 나갔습니다.  급정거 후 비상등을 켜고 뒤를 돌아보니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습니다. 연락처를 교환하고, 각자의 길로 흩어졌습니다.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FQE25XsYqFSDXwwS-JZ_w5IXjCM.JPG" width="491"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해봤습니다 - 힘을 주되, 힘을 주지 않은 것처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23" />
    <id>https://brunch.co.kr/@@ivLh/23</id>
    <updated>2026-03-21T12:08:15Z</updated>
    <published>2026-03-21T12: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회복되고 나니, 또 새로운 것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때마침 가까운 곳에 센터가 오픈했습니다. 줌바 댄스, 플라잉요가, 발레핏. 셋 다 눈에 들어왔습니다. 뭐부터 하지? 아니, 다 같이 하지 뭐.  월수금은 줌바, 화목은 플라잉요가, 토요일은 발레핏.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줌바 시간이었습니다. 음악이 시작되면 다들 자연스럽게 리듬을 탔습니다. 저는 손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5mrsgBbmD4Nvh7sQGsHgct3Zvp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프고 나서 더 씩씩해졌습니다 - 멍이 들어도 괜찮았던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21" />
    <id>https://brunch.co.kr/@@ivLh/21</id>
    <updated>2026-03-15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3-15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든다는 것은 근력을 저축해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주변의 운동 소식에 관심 많던 어느 저녁, TV 화면 속에서 단아한 체구의 중년 여성이 폴(Pole) 위를 우아하게 천천히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빙글 도는 그 여유로움과 근력에 마음을 빼앗겨, 저는 그길로 '폴댄스'라는 생소한 세계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폴댄스는 한 번도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OFyDVrtkEIfNUHepMFRJxqOoJL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Why not me - 아프고 나서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9" />
    <id>https://brunch.co.kr/@@ivLh/19</id>
    <updated>2026-03-14T08:47:21Z</updated>
    <published>2026-03-14T08: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시절, 나쁜 일은 늘 남의 이야기였습니다.  근거는 없었지만, 그런 일이 나에게 올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몇 해 전, 예고 없이 차가운 진단명이 찾아왔습니다. 설마, 아닐 거야. 아이들 아직 어린데. 며칠을 그랬습니다. 나름 착하게 살아온 것 같은데. 가족들 뒷바라지도 열심히 했는데. 현실인데 현실 같지 않았습니다. 왜 하필 나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QUNF1LzE_U6RrO9bOvfkM_r1qs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음의 환기 - 묵혀둔 마음을 봄바람에 날려보낼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22" />
    <id>https://brunch.co.kr/@@ivLh/22</id>
    <updated>2026-03-04T23:27:37Z</updated>
    <published>2026-03-04T23: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사로운 봄기운과 함께 경칩이 왔습니다. 열어젖힌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공기는 여전히 차갑지만, 그 속엔 분명 새로운 계절의 부드러운 바람도 함께 있습니다.  저에게 봄맞이 대청소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냉장고 청소입니다. 지난 추석과 올해 설을 지나며 &amp;quot;나중에 먹어야지&amp;quot; 하는 마음으로 켜켜이 쌓아둔 검은 봉지들이 가득합니다. 세 겹 네 겹 비닐 옷을 껴입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1k8JOPGt9A4JB7I3VqcLgbaLDKo.G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른 아침 수산시장을 다녀온 사람 - 쭈꾸미 알처럼 꽉 찬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8" />
    <id>https://brunch.co.kr/@@ivLh/18</id>
    <updated>2026-03-01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3-01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내내 제 마음은 좁은 책상 앞에 갇혀 있었습니다. 3월 새 학기 준비로 이미 분주한 계절인데, 자격 과정이 요구하는 내용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단계마다 까다로운 조건들이 붙었고, 마음은 늘 쫓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달여의 시간, 주말을 반납하고 집안일은 뒷전으로 미룬 채 묵묵히 이 겨울을 건너왔습니다. 가족을 살뜰히 챙기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마음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NJE-g1GPnTuQ1r19ZndCAHFAppk.G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건너 건너, 마음이 닿았습니다 - 줌(Zoom) 너머의 동료들과 착불 택배로 온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7" />
    <id>https://brunch.co.kr/@@ivLh/17</id>
    <updated>2026-03-01T06:33:11Z</updated>
    <published>2026-03-01T06: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은 강사에게 치열한 계절입니다. 찬 바람을 뚫고 새로운 자격증에 도전하며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시간. 이번 겨울 방학동안, 저는 홀로 서는 법 대신 '함께 사는 법'을 다시 배웠습니다.  실기 시험을 앞두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화면 속 작은 칸에 동료들이 모였습니다. 시험을 보지 않는 분조차 아침저녁으로 줌(Zoom)을 열어주었습니다. 기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_JBTnOYQIt3ulNOwdSQXWdBwi7M.G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이기 시작하는 것들 - 당연하다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사랑이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6" />
    <id>https://brunch.co.kr/@@ivLh/16</id>
    <updated>2026-02-24T21:00:25Z</updated>
    <published>2026-02-24T2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어 오히려 보지 못했던 것들. 당연하다 여겨 감사할 줄 몰랐던 것들. 그것들이 천천히, 하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설 명절을 다녀왔습니다. 트렁크가 가득 찼습니다. 시어머니가 이것저것 챙겨주신 것들로. 돌아오는 길, 차가 막혔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늦은 밤이었고, 그것들을 들여다볼 기력도 없이 그대로 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aSWzVTAELkv_eyEi02jq5SLrCr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작은 하늘 - 하늘을 내려다 보는 자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5" />
    <id>https://brunch.co.kr/@@ivLh/15</id>
    <updated>2026-02-21T11:55:02Z</updated>
    <published>2026-02-21T11: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장 바닥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시간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연결되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작은 하늘.  하늘 속 진한 콩물 같은 묵직한 느낌이 좋습니다 그 되직함에 기대어 앞으로 나아갑니다 힘찬 발길짓으로 하늘 끝까지 깊게 내려가봅니다 힘을 빼면 부드러운 힘이 나를 밀어 올립니다 다행히 나의 하늘엔 강렬한 태양 대신 따뜻한 온기만 있습니다  나의 하늘은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csJ3qoY-gzCKb4BrQPbUidTEJL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 마음의 가장 넓은 방엔 누가 삽니까? - 감정의 무소유와 품위 있는 거리두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4" />
    <id>https://brunch.co.kr/@@ivLh/14</id>
    <updated>2026-02-20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2-20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삽니다. 물건뿐만이 아닙니다. 휴대폰 속 수많은 연락처, 끊임없이 알림을 울려대는 단체 대화방, 그리고 그 속에서 얽히고설킨 복잡한 인연들까지.  대화 모임 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분들이 호소하는 고통의 뿌리를 따라가 보면, 의외로 '미움'보다는 '의무감'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나면 불편하고, 돌아서면 기분이 상하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oB5C7Cl3PCEjh-9MNxySTy-gld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명(共鳴) - 너의 떨림이 내게로 와닿을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3" />
    <id>https://brunch.co.kr/@@ivLh/13</id>
    <updated>2026-02-19T14:24:03Z</updated>
    <published>2026-02-19T14: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리학 시간에 배웠던 '공명' 현상을 기억하나요? 하나의 소리굽쇠를 울리면, 떨어져 있는 다른 소리굽쇠도 함께 웅웅거리며 울리기 시작합니다. 서로의 주파수가 맞닿았을 때 일어나는 신비한 현상입니다. 저는 사람 사이에도 이 보이지 않는 소리굽쇠가 있다고 믿습니다.  갈등의 현장에서, 혹은 가장 가까운 가족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종종 &amp;quot;말이 통하지 않는다&amp;quot;며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zMzl6DvCJNbI7AsI6FO-xh4mSJ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냉장고에게 배웠습니다.  - 주방 한구석에서 발견한 가장 큰 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2" />
    <id>https://brunch.co.kr/@@ivLh/12</id>
    <updated>2026-02-19T09:48:39Z</updated>
    <published>2026-02-19T09: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에서 돌아온 날 저녁, 캐리어를 채 풀기도 전에 냉장고 앞에 섰습니다. 손에는 베네치아 골목 어귀에서 산 작은 마그넷 하나. 철커덕. 붙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멈췄습니다. 냉장고 문은 이미 오래된 여행들로 빼곡했습니다. 아들아이가 수학여행에서 사온 제주 돌하르방, 남편이 출장길에 들고 온 에펠탑,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크로아티아의 붉은 지붕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1sDG8064Y8tHcc3WAxXmxXMoJTo.G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해심&amp;nbsp; - 꽁꽁 언 마음이 스스로 녹을 때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1" />
    <id>https://brunch.co.kr/@@ivLh/11</id>
    <updated>2026-02-19T09:05:03Z</updated>
    <published>2026-02-19T09: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어붙은 마음을 급한 불에 올리지 마세요.  바로 뜨겁게 한다고 녹는 것이 아닙니다. 부서지고, 잘려나가고, 속은 채 익지도 못한 설익은 마무리가 될 뿐.  오히려 시간은 더디게 흐르고 그 과정에서 마음은 고무처럼 질겨져 버립니다.  잠시, 따뜻한 온기만 곁에 두세요.  조금은 무심한 듯 시간의 여백을 허락하세요. 스스로의 온도로 슬슬 녹아내릴 때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ImksXOZhL4hKb4W2sZrsTbgD9ec.G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기전, 구멍난 마음을 노릇하게 부쳐내는 시간  - 서로 다른 우리가 달걀물로 엉겨붙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vLh/10" />
    <id>https://brunch.co.kr/@@ivLh/10</id>
    <updated>2026-02-19T08:53:17Z</updated>
    <published>2026-02-19T08: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면 온 집안에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합니다. 커다란 채반 가득 전을 부쳐내는 일은 몸을 고되게 하지만, 타닥타닥 익어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묘한 깨달음을 얻곤 합니다. 지난 명절, 저는 프라이팬 위에서 익어가는 '고기전'을 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을 겹쳐 보았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고소한 고기전으로 거듭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vLh%2Fimage%2FD_vUIOxGxRiZd5el5cvX82uaSuA.GIF"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