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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수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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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심가득한 객관적 취향으로 밀도있는 삶을 위한 글쓰기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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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4:52: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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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짐을 살리는 기록 - 사라지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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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2:17:18Z</updated>
    <published>2026-04-10T12: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날의 대화처럼, 아이와 나는 짧은 문장으로 서로의 마음을 건넸다. 죽음에 대해 묻는 아이의 말은 생각보다 또렷했고, 나는 그 또렷함 앞에서 잠시 멈추었다. &amp;lsquo;잊혀지는 것&amp;rsquo;이라는 아이의 정의는 어른인 나보다 더 담담했고, 그래서 더 깊이 스며들었다.  나는 다른 방식으로 대답했다. 멈추는 것, 사라진 눈빛, 생명이 빠져나간 표정. 어쩌면 내가 본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0c%2Fimage%2FnZAMcK4CNKxImgLlRZCKs8HRpw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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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져도 웃을 줄 아는 능력 - 레고와 쫀득볼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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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4:37:54Z</updated>
    <published>2026-04-04T14: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고를 쌓듯 아이는 인생을 설명한다. 하나 둘 공들여 올리다 부품 하나 빠지면 와르르 무너 진다고, 제법 철학적인 결론까지 내린다.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하려는 순간, 제대로 쌓으면 탑이 된다는, 최고가 되는 사람의 노력들을 내가 아이에게 너무 심어준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맞지 그래야 탑이 되지.... 스타벅스에서 우리 저 거한번 먹어볼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0c%2Fimage%2FSEHzZIHJ3MXyuJ_BtHDv5DqMvV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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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함께 웃고 싶어 - 나무 젓가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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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4:23:15Z</updated>
    <published>2026-03-27T14: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아이들은 종종 이유 없이 웃기려 든다. 타이밍도 맞지 않고, 결말도 어딘가 엉성한 이야기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기 이야기를 밀고 나가는 모습이, 어쩐지 귀엽고 또 애틋하다.  예전에 읽은 글에서, 남자아이들의 이런 &amp;lsquo;유머 욕심&amp;rsquo;이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뇌의 구조와도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고, 관심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0c%2Fimage%2FPiLxM4FnK7HL2DFyQV_UVQ6XDu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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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하늘에 꽃밭 - 우주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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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1:13:40Z</updated>
    <published>2026-03-20T11: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가끔의 나를 위한 사치는 벅차오르는 행복이다 그 사치가 꽃이라면, 행복은 담보되어 있다 어제 새벽 꽃시장에서 구입한 튤립 한다 발 볼수록 아름딥다.  아이와 주고받는 시는 그 완성도보다 마음의 표현이 첫 번째이다.  타인에게 내 마음을 표현하기. 절대 쉽지 않은 고수의 인생살이 기술이다.  그것을 엄마와 시작하는 일, 가치로운 역할임에 틀림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0c%2Fimage%2F2AXrbyR55AmwIro4xV-6iB-4qK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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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엄마 마음에도 봄이 왔네 - 영원한 나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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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2:54:12Z</updated>
    <published>2026-03-13T10: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할 것 없지만 선명하게 기억나는 순간들이 있다  우리 가족은 다 같이 지하철을 타고 유명아울렛을 향해 가는 중이었다.  이제 제법 몸짓이 커진 아이들은 변두리 유아복할인점에서도 이제 맞는 사이즈가 없다. 새 학년이 시작되었으니 넉넉한 사이즈로 예쁜 옷을 사입히고 싶었다  작정하고 아이들 옷을 사러 가던 그날의 햇살은 완연한 봄이었다  우리 형편이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0c%2Fimage%2FRntfc_zGLqsxs6NO9NlTFaRTz8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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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의 여행 - 어떻게든 봄이 오는 것처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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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6:20:11Z</updated>
    <published>2026-03-12T02: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2월 말에 여행 갈까요? 14년 차 부부는 카카오 톡의 메시지에서도 숨소리가 들린다.  나는 주저 없이 좋아요~^^ 답장을 보냈지만, 마음이 무겁다.  갑자기 왜요? 묻지도 않았는데 이어진 메시지에는 여행에 대한 설명이 길다 방학 전에 다녀오면 좋잖아요. 성훈이 중학교 가기 전에 마음도 달래주고요 그럼요~ 너무 좋지요&amp;hellip;  나는 웃음이모티콘을 더해가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0c%2Fimage%2FcpJQFYW9u85Rbdox36S6kkf9UX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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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속을 헤집고 들어온다 - 너의 마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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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6:07:14Z</updated>
    <published>2026-02-25T16: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엄마의 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차입구 쪽을 바라보는 초등생의 표정은 진지하다.  운전대를 잡은 내손도 서둘러 아이들 앞에 멈춰 세웠다. 멀리서도 보이던 미소는 차에 타면서 더욱 신이 나서 인지 입이 귀에 걸릴 듯 미소 지으며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amp;ldquo;엄마! 제가 감 샀어요! 오늘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선물이에요~! 나는 평소 열 배 정도의 기쁨의 탄성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0c%2Fimage%2F4tm46zjDkfjrB5_d2PR7kQmI_l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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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을 결심한 건 그때인걸 이제야 알았다 - 첫눈이 내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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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6:03:51Z</updated>
    <published>2026-02-25T16: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여자는 비상등을 켜고 길모퉁이에 잠깐 차를 세우고, 남자는 얼른 다녀올게요 하며. 편의점으로 향한다.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남자를 지켜보던 여자는 조금 놀랐지만 더욱 유심히 바라본다 남자가 편의점 문을 열며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들어가는 장면, 차에서 바라보던 나는 이 순간이 슬로 모션처럼 천천히 시간이 흐르는 것 같았다.  여자가 좋아하는  녹차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0c%2Fimage%2F8dmM0CzXIHZ4FNf5yvx9fvNfD7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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