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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en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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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JenC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의 당연한 것들을 저만의 시각으로 글을 연재해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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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8:58: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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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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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1:34:50Z</updated>
    <published>2026-04-17T01: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같은 버스 같은 사람  검정색 안경테 꾸벅꾸벅  회색건물에 도착하자 한줄기 햇살에 번뜩 고개를 쳐들고  문이 열리자마자 뛰어내린다.   수고해  버스가 떠난다 햇살은 그곳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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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릿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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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34:59Z</updated>
    <published>2026-04-16T09: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릿하다. 침상에 누워 주름진 손을  가만히 응시한다.  입을 가린 네 손 바라보는 나  차가운 입김에  흩어진다.  눈을 천천히  깜빡인다.   힘없는  손을 떨어뜨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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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당한 하루, 동료와 동시에 외친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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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14:02Z</updated>
    <published>2026-04-15T05: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동료와 함께 같은 업무를 협업했다.  체크를 마치고, 동료 것과 내 것을 같이 제출했다.  서류는 컨트롤 부서로 넘어갔고,  하루가 지나 다시 돌아왔다.  컨트롤러에게 심사를 받았는데,  거절 사유가 꽤 많았다.  싱가포르 준법 요건을 놓친 것도 있었고,  이미 했는데 컨트롤러가 못 본 부분도 있었다.  &amp;lsquo;오케이, 인정&amp;rsquo;  잘못한 부분은 서로 확인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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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실 문 앞</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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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5:45:34Z</updated>
    <published>2026-04-14T05:4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9시 출근길 해와 구름은 높이 떠있다.  횡단보도 앞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파란불을 기다린다.  건너편 집채만 한 아름드리나무를 발견했지만 초점은 없다.  억지로 한 화장은 얼굴에 떠 있다.  이어폰에는  구닥다리 사랑이야기가  흘러나온다.  가던 길을 멈칫한다.  핸드폰의 연락처를 손가락으로  올렸다 내린다.  한참을 보다 화면을 끈다.  사무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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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식은 블랙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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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7:56:10Z</updated>
    <published>2026-04-13T07: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메일을  두 번 세 번 읽은 후, 보내기를 누른다.   팔을 쭉 뻗으며  두 손바닥을 머리에 둔다. 고개를 돌린다.  파랗고 끝없는  바다에  자주색  대형 컨테이너 배가 있다. 거대한 쇳덩이를  응시하나  눈동자는 없다.    아침부터  한 모금 마시고  그대로 둔  하얀 종이컵의  블랙커피가 있다.  검은 물 흐물거리는 얼굴이 보인다.   다 식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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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체육관 바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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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1:12:04Z</updated>
    <published>2026-04-12T08: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희는 차디찬  체육관 바닥에 누워 핸드폰을 보다 잠이 들어버린다.  살짝 찡그린 미간 입은 살짝 벌린 채 잔다.  찐덕거리는 날 목 뒤로 내리는  한 줄의 땀  하늘은 옆에서 생수 한 모금을 마시다 골골 소리를 내며 자는 그를 다시 본다.   찬희옆에 가지런히 눕는다. 눈에 그의 얼굴을 담듯 빤히 응시한다.  찡그린 이마 긴 속눈썹 자고 있는  까칠한 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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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 한 줄 - 사카모토의 Aqua를  들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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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6:30:10Z</updated>
    <published>2026-04-11T06: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물 로비에  햇빛 한 줄 비친다  손바닥으로  오후 두 시의 따가운 빛을 가린다  피아노의 선율은 나에게로 온다.  그 빛에  얹어있는 주름진 엄마의  거친 손  땀에 젖은 내 손을  가만히  바라보다  작은 숨이 가늘어진다  햇빛은 서쪽으로 비껴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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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모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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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04:24Z</updated>
    <published>2026-04-10T12: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게 왔다.  두근두근하며  박스를 연다  몸통은 생각보다 하얗다. 살짝 보랏색이 얹히길 바랐는데  머리는 밝은 분홍색 입은 검은빛이 도는 남색 살결이 맨질맨질하다.  밝고 하얀 몸을 들어 입을 맞춘다.  꿀꺽 꿀꺽 온몸에 퍼진  촉촉한 결정체가 나를 깨운다.  두 손을 살포시  포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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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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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5:26:20Z</updated>
    <published>2026-04-09T05: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발치에서  알아차렸다.  우리 팀이다.  까무잡잡한  얼굴 당황한 듯  꿈뻑하는 큰 눈  오른쪽만 작게 패인 작은 보조개  유심히 보다, 자기소개에  고개를 든다.  한 사람 가고 한 사람 오고  천천히  숨을 고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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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에서 날아온 첨부파일에 눈물 난 사연 - 9시 10분, 심장 쫄깃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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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0:31:23Z</updated>
    <published>2026-04-08T00: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의 범위는 정해져 있지만,   매일 여러 팀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팀원들끼리 분배가 된다.  오늘 무슨 일을 맡게 될지는 나도 그때 가봐야 안다.   사실 재미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우리 부서가 매일 심장 쫄깃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이유이다.  며칠 전, 나는 호주 지점 업무를 받았다.    호주 지점 일은 이상하다.  대체로 아주 쉽거나, 아니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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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기만 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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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39:15Z</updated>
    <published>2026-04-07T07:3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 작은 공원에 왔다.  하릴없이 꽃과 나무를 보며 슬렁슬렁 걷는다.   철썩철썩 사람들이 가위로 보라색 동그란 꽃을 다듬고 있다.  꺾어서 집에서 보고 싶은 이파리가 많은 꽃들이 눈앞에 있다.  한 잎 꺾어 가지고 갈까 하다 어차피 죽는데 먼저 죽이는 건가 싶어  공원에서 보기만 하기로 하고  작은 인사를 건넨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아침 열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DY%2Fimage%2FsLEiq8AetF9_phfPRTBNP5oPVi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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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로운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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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2:28:26Z</updated>
    <published>2026-04-05T22: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컴퓨터를 켜자마자,  다른 부서와의 채팅이 8개, 심장이 먼저 뛴다.  큰 숨을 두 번 들이마시고 뱉어낸다 놓여있던 블랙커피를 한 모금한다.  진한 커피 맛에 살짝 찡그려진다.  이메일과 회사 정리툴을 여니,  이미 몇십 개가 와있다.  제목에 느낌표 두 개, 긴급이란 말이 쓰여있다.  쓰디쓴 블랙커피를 한 모금,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갑자기 진정이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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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호텔, 작은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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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2:38:22Z</updated>
    <published>2026-04-05T12: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호텔에 숙박을 했다.  라벤더향의 냄새가 방 안 가득하고, 큰 침대에 적당히 넓은 소파가 우리를 반겨준다.   좋아하는 큰 욕조에 히말라야 소금을 더해 반신욕을 한다.   말간 따뜻한 물속에 얼굴이 흐물거린다.  가만히 바라보다 얼굴을 뒤로 젖힌다.   욕조옆 테이블에 종이 한 장과  호텔 볼펜이 나란히 놓여 있다. 나도 모르게 종이에 thank y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DY%2Fimage%2FdJDBEro0wa_t6uxpyAAVsjY8pL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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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갈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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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4-04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햇살이 가득해, 눈이 저절로 떠졌다.  조용하게 돌아가는 에어컨소리 소중한 사람이 내려준 에스프레소 한잔이 보인다.  세수를 가볍게 마치고 아침에 하는 몸을 세모로 만드는 스트레칭을 한다. 티비에서는 무거운 뉴스가 흘러나온다.  쇼핑을 했던 목록들을 적고  가방에 천천히 넣기 시작한다.  돌아갈 시간을 준비한다.   아직도 커피의 은은한 향이 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DY%2Fimage%2Fgj8Bt6PBTzO-dM9RsHEOzPQX-l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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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는 버스터미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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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7:10:02Z</updated>
    <published>2026-04-03T07: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그란 초록색머리와 삐쭉한 이파리가 많은 나무들이 있는 곳을 바라본다.   빨간색 노란색이 알록달록한 버스들이 줄지어 서있다. 서로 빵빵거리는 걸 보니, 나 여기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끈적한 습기가 공기 안에 섞여 있다.  바람은 살랑 불지만 내 목에는 한 줄 땀이 흐른다.  숨을 들이쉬니 튀긴 치킨냄새가 희미하게 난다. 저쪽에서 표정이 안 보이는 몇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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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 속, 소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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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7:14:02Z</updated>
    <published>2026-04-02T07: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시간째 버스를 타고 있는데  밖에는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다.   안에는 에어컨이 풀가동되어 겨울 한가운데처럼 코끝이 시린다.  땅이 다 촉촉해졌다.  엔진소리가 부웅 난다.  창문엔 수많은 올챙이같은 물방울들이 전속력으로 달려간다.  넋놓고 그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여기가 어디인가 생각한다.  소나기가 가느다란 물줄기가 되었을때 그 올챙이들은 창문표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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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 현지 금융권 직장인의 일지 - 다개국 업무를 처리하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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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1:10:17Z</updated>
    <published>2026-04-01T11: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후다닥 뛰어왔지만 출근시간을 조금 넘겼다.   책상에 앉아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시키면서  일할 세팅을 한다.  부팅되고 있을 동안 탕비실에 가서  재빨리 커피 한잔을 내린다.   자리로 돌아오니 한 명 두 명 빠른 걸음으로  제자리에 앉기 시작한다.   동료들과 간단하게 인사 후 메일도 체크하고 회사 툴을 열어서  무슨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해 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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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빛 축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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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1T05: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축제가 끝나지 않았는지 이곳은 아직도 화려한 초록 불빛이 빛나고 있다.  반딧불처럼 그 불빛을 따라 이곳에 들어온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손을 잡고  미소를 띠며 둘러본다.  아이스크림하나를 한 입씩 나눠 먹으며  여기저기 구경을 다닌다.   맛있는 꼬치 냄새 화려한 이국적인 음악소리 섞이는 듯 자연스럽게 그 무리에서 웃고 있다가  문득, 가족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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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분한 오후, 애프터눈 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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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4:39: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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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오래돼 보이지만 품격이 있는, 여유 있는 재즈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시켜보았다.   웨이터는 여러 차를 보여주고  향을 맡아보고 주문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차분하면서 상큼한 우롱피치 차를 시켰다.  둥근 곡선에 파란색 테두리 중간중간 꽃들이 있는 티팟과 찻잔세트가 나온다.   차가 잘 우려질동안 찻잔 무늬의 삼단 트레이에  쿠키, 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DY%2Fimage%2Fow5UeeH9W7DIqu0dEYXOW2d5fT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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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들른 도시, 숨 쉬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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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0:23:31Z</updated>
    <published>2026-03-30T00:2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다른 도시에 왔다.   콘크리트 가득한 도심을 출발해, 다섯 시간 동안 끝없는 나무들을 지나,  휘둥그레질 정도로  수많은 빌딩 중 한가운데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이곳의 냄새를 후욱하고 맡아본다. 뜨거운 태양빛, 약간의 촉촉함  들쭉날쭉 한 건물들, 차 경적소리,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데 섞여  복잡하지만, 그래서 생기 있는  비슷하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DY%2Fimage%2F8c_AtVGov--a9ULDhr3me3hY_I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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