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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며 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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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랜 시간 해 온 철학적 글쓰기를 대신해서 쉽게 생각하고 읽기 편한 글을 쓰며 놀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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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7:32: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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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용, 포용, 실용(3) - -세 대통령의 key wor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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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7:04:43Z</updated>
    <published>2026-04-10T07: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이재명과 실용 보수 정권이 배출한 대통령 두 명이 탄핵으로 그 직에서 파면된 것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었다. (사실상 임시정부 대통령 이승만의 탄핵까지 포함하면 3명이다.) 그리고 등장한 이재명 정부는 출발부터 실용을 정치적 화두로 내세웠다. 인권 변호사 시절부터 형성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이미지는 진보적이었다. 그런 이미지 때문에 실용을 들고나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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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용, 포용, 실용(2) - -세 대통령의 key wor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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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7:02:43Z</updated>
    <published>2026-04-10T06: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문재인과 포용 내가 기억하는 한 이명박 정부의 집권 기간(2008-2013) 동안 역사의 시계 바늘은 10년 전으로 되돌아갔다. 이는 앞선 노무현 정부에 대한 반동 작용의 결과치였다. 건설 회사 CEO 출신의 이명박 정부는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라 기업 친화적이고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요구했고 양적 성장 우선주의를 선택했다. 이는 김영삼 정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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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용, 포용, 실용(1) - -세 대통령의 key wor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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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6:57:31Z</updated>
    <published>2026-04-10T06: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노무현과 관용 1998년 봄으로 기억되는 어느 달에 나는 당시 노무현 국회의원실로 내가 쓴 책 한 권을 우편으로 보낸 적이 있다. 관용에 대한 나의 첫 번째 책이었다. 왜 정치인 노무현 의원에게 그 책을 보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알 수 없으나 아마도 5공 청문회 이후 노무현 의원에게 한국 정치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분이 내가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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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을 생각하다.(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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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6:13:02Z</updated>
    <published>2026-04-03T06: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내게 남은 시간 동안 진정으로 절실하게 기다려야 할 대상은 무엇일까? 하나는 평화롭게 우리나라가 통일되는 일이다. 이 일이야말로 가장 긴 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남과 북의 분단이 갑작스레 온 것처럼 통일도 예상치 못한 시점에 갑작스럽게 될 거라는 희망 섞인 전망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분단이 된 채로 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1fqP-x_21PD3uKI-9SI7wqQVM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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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을 생각하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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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6:10:38Z</updated>
    <published>2026-04-03T06: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빼앗긴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35년 동안 투쟁했던 독립군들과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기다림도 히브리 노예들의 심정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서대문 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서 불렀다는 노랫말은 2019년에 곡이 붙여져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amp;ldquo;전중이(감옥살이 하는 사람) 일곱이 진흙색 일복 입고 피눈물로 기도했네. 대한이 살았다. 산천이 동(動)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O4zadzvYiMaPI2RWo2IA2FAld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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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을 생각하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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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6:06:20Z</updated>
    <published>2026-04-03T06: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력에 따라 매년 성탄절에 앞서 지내는 대림 시기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아니면 잘 알지 못한다. 이 대림 시기에 신자들은 세상의 구원자(Salvator mundi)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는 각자 마음속으로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기도한다. 2025년 대림 시기를 지나면서 나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것은 왜일까에 대해 묵상해 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RmtZ9DnUCrXwZT9S3dGtFq3co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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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생각하다.(3) - -사순 시기를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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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39:20Z</updated>
    <published>2026-03-27T06: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바오로의 가시와 하느님의 확성기 &amp;ldquo;내가 자만하지 않도록 하느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amp;rdquo; 바오로의 가시로 유명한 구절이다. 이 가시가 무엇인지를 두고 설왕설래하지만 가장 편하게 해석하자면 바오로가 앓고 있던 몸의 병 때문에 겪고 있는 신체적 고통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느님께 세 번씩이나 몸의 고통을 없애달라는 청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uPgXHsAi5ayU40buishu1N2NUM.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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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생각하다.(2) - -사순 시기를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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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36:29Z</updated>
    <published>2026-03-27T06: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면 이런 상실감에서 오는 마음의 고통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오는 상실감은 그냥 훌훌 털고 잊으면 된다. 잃어버린 물건과의 인연이 여기까지라고 여기며, &amp;lsquo;잘 가&amp;rsquo;라고 작별 인사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사람을 상실했을 때 오는 고통은 그렇게 쉽게 잊을 수가 없다. 어쩌면 평생 가슴안에 응어리로 남아 있어 종종 고통을 재생산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xTkt6R3mERc11T6GVVtJf93Fr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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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생각하다. (1) - -사순 시기를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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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33:26Z</updated>
    <published>2026-03-27T06: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사순 시기를 특별한 은총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며 그분이 겪어야 했던 고통의 시간과 우리들 자신이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많은 어려움과 고통의 시간을 겹쳐 놓고 생각해 보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겪는 고통의 의미를 찾거나 극복해 보려고 한다. 교회력에 따른 절기 중에서 사순 시기와 대림 시기를 가장 중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6YvkqzJFkGSrN_rwY13HQQUI1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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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질은 왜 하는가? (2)  - -갑질에 대한 심리적 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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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8:24:53Z</updated>
    <published>2026-03-20T08: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갑질 행위의 심리적 배경에는 공감력 결핍이 자리 잡고 있다. 사람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누구든지 본성적으로 공감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슬픔의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은 뇌에 있는 거울 신경세포(mirror neurons)가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신생아실에 나란히 누워있는 영아들이 한 아이의 울음소리에 반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EFT-f8A7oz2Aq-sDBwN9Nx028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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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질은 왜 하는가? (1) - -갑질에 대한 심리적 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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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8:22:54Z</updated>
    <published>2026-03-20T08: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갑질 현상은 종종 뉴스에 나오는 소재 중의 하나가 되었다. 뉴스거리가 될 정도의 갑질은 그 경우가 좀 심할 때이고, 그렇지 않은 갑질은 대부분 은폐되거나 문제라고 의식조차 안 된다. 그리고 갑질을 뉴스로 접하는 보통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공분을 느낀다. 그런 갑질을 나도 비슷하게 당했거나 당할 수 있는 개연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qTxfytVClkkBpBKAGZ8d-gy7_QI" width="29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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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2)  - -재산 소유권과 로크의 단서 조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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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0:20:59Z</updated>
    <published>2026-03-13T10: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조항은 이러하다.&amp;nbsp;&amp;lsquo;부지런하고 공유물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만이 사유재산 소유의 권리를 가진다.&amp;rsquo; 이 말을 풀어보면 일하지 않고 게으르며, 욕망에 사로잡혀 자신의 재산이라고 마음대로 사용하는 사람은 사유재산의 소유와 사용의 도덕적 정당성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로크는 &amp;ldquo;자선 행위가 없는 재산은 죄이다&amp;rdquo;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르크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9i944h2bJUj6xw9Q4SNd-4mdg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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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1) - -재산 소유권과 로크의 단서조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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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0:15:59Z</updated>
    <published>2026-03-13T10: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물 길어오너라. 너희 집 지어줄게&amp;rdquo;  이는 전래 동요로 아이들이 흙이나 모래로 손등을 이용해 둥근 집을 지으며 부르는 놀이노래이다. 그 가사의 유래나 의미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게 이 동요의 집은 새 볏짚으로 이엉을 만들어 얹은 두꺼비 등 모양의 둥근 초가집이었다. 아이들에게 집은 가족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2r22-APUhnHMV7fzqSu4Sfgr3FQ"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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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주(獨奏)를 위한 합주(合奏)의 시간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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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7:28:51Z</updated>
    <published>2026-03-06T07: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amp;lsquo;내가 누구인가?&amp;rsquo;하는 물음을 던져보고 그 해답을 찾는 일에 나서길 권합니다. 종종 졸업할 때쯤 찾아와서 &amp;lsquo;선생님 저는 진로를 어떻게 정할지 잘 모르겠습니다.&amp;rsquo;하고 말하는 학생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대학 1, 2학년 때 했을 고민을 너무 늦게 하는 것이라 나무라고 싶었으나 이제라도 생각해 보자고 권했습니다. 내가 누구인가 하는 물음은 풀어서 말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1uxpIBdHc4r_EIMeS1di8O-Rw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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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주(獨奏)를 위한 합주(合奏)의  시간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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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7:25:28Z</updated>
    <published>2026-03-06T07: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사회에서도 &amp;lsquo;요즘 젊은 애들은 버릇이 없어 나라가 걱정이 된다.&amp;rsquo;는 표현들이 자주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은 언제나 버릇이 없어 보이는 세대인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의 눈으로 보면 청춘이란 위태롭고 무모하고 버릇없이 행동하기 쉬운 시절로 보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젊음의 위태로움은 도전(挑戰)으로, 무모함은 용기(勇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U8IYbg1ZmmGeQa_ZafzYStruz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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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絶學無憂와 識者憂患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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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5:39:11Z</updated>
    <published>2026-02-26T04: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 식자우환 절학무우와 식자우환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절학무우를 부정하면 식자우환이 생긴다. 식자우환은 &amp;lsquo;배워서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거리가 된다&amp;rsquo;는 뜻이다. 쉬운 말로 바꾸면, &amp;lsquo;아는 게 병이다&amp;rsquo;라는 말과도 같다. 식자우환은 다소 경멸적인 의미가 들어 있는 말이다. 너무 많이 알아서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사람을 빗대어 말하기도 하고 또는 제대로 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XhVzKafMWzTQnUOXLYZXO3DQi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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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絶學無憂와 識者憂患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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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5:38:13Z</updated>
    <published>2026-02-26T04: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절학무우 절학무우는 노자의 『도덕경』 20장의 첫머리에 나오는 말이다. 그 뜻은 &amp;lsquo;배우는 것을 중단하니 걱정거리가 없다.&amp;rsquo; 정도일 것이다. 노자가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말하고 공자가 유위(有爲), 예, 인의, 질서를 말하는 것을 보면, 노자 철학은 공자의 현실 정치에 대해 비판적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비판의 대상은 공자의 권학(勸學)으로 보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q5ttID67YvxEUYW8NvqAQVIWW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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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거꾸로 읽는 다섯가지 방법 2 - -드넓은 세상으로 나서는 그대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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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5:35:41Z</updated>
    <published>2026-02-20T06: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셋째, &amp;lsquo;지는 것이 이기는 것&amp;rsquo;이라는 교훈을 통해 우리는 현명한 사람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스피노자는 &amp;lsquo;지는 것이 이기는 것&amp;rsquo;이라는 진리를 실천한 사람입니다. 그는 이복 형제들과 유산 문제로 법정 싸움을 하게 되는데, 그의 몫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형제들에게 모든 재산을 양보하며 물러납니다. 대신 그는 자유를 얻게 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slPVQI6VQfHdfh9IjbgttjwNd2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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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거꾸로 읽는 다섯가지 방법 1 - -드넓은 세상으로 나서는 그대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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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5:34:53Z</updated>
    <published>2026-02-20T06: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2월이면 대학마다 졸업식이 있고, 많은 졸업생이 사회로 나옵니다. 예전 같으면 떠들썩하던 졸업식의 분위기도 어느새 차분하고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취업 시장이 좁고 미래에 대한 전망도 그렇게 밝지 않은 탓일까요? 나라 안팎의 경제 상황은 늘 변하는 것이기에 지금을 보고 낙심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20대 중반의 나이는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J39qeWTMOwh8kTI_TKCoT8BPe8c"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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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슴도치와 여우, 예언자와 설교자(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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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5:33:25Z</updated>
    <published>2026-02-19T08: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 예언자와 설교자  &amp;ldquo;Prophets and Priests&amp;rdquo;는 에릭 프롬(Erich Fromm)이 쓴 에세이의 제목이다. 성경의 문맥 안에서 번역하면 예언자와 제사장 또는 선지자와 사제 등이 될 것이나 나는 프롬이 말하는 의미의 유연성을 위해 예언자와 설교자로 사용하고자 한다. 그렇지만 문맥에 따라 혼용해도 무방하다. I. 벌린이 고슴도치와 여우로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o%2Fimage%2F8h9HWtNANfUiyl_F1oM0xhTyJh4"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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