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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들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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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흘러가는 순간들을 놓치지않기 위한 기록, 꽃들레의 느린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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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8:45: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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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계획의 여행도 즐거울 수 있다 - 제주여행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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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4:51:30Z</updated>
    <published>2026-04-27T05: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언제든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날이 많다. 특히나 마음이 힘든 즈음이면 더더욱. 그것은 '회피'일 수도 있고 '리프레쉬'일 수도 있다. 어쩌면 둘 다 일지도.   이번 제주여행은 '회피'보다는 '리프레쉬'였다. 그런 핑계였다.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변한다. 입맛도, 성격도, 성향도. 나는 비 오는 날을 싫어했다. 눅눅한 것이 싫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EiZaoiik2Z67yG5Mt9nMigV97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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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쉼표 - 할슈타트에서 다시 마주한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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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0:19:38Z</updated>
    <published>2026-04-23T00:1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착한 할슈타트는 정말 그림 속 한 장면 같았다. 도착하기 전까지는 흐린 날씨에 비라도 내릴까 걱정했지만 그런 생각이 무색할 만큼 맑고 반짝이고 있었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상쾌한 공기가 깊숙이 스며들었고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한 색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었다. 고요한 풍경 속에서 이따금 물이 일렁이는 소리와 새소리만이 조용히 들려왔다. 그 자리에 서 있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Ft5TNYgwf8VUgFxLy6BFjuggD7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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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추억을 뜹니다 - 엄마의 시간을 이어 뜨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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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5:00:39Z</updated>
    <published>2026-04-19T15: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취미는 다양하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내가 좋아하고 자주 하는 것들은 모두 취미이다. 그중에서 뜨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뜨개는 나에게 조금 특별한 취미이다. 왜냐하면 뜨개는 엄마의 유일한 취미였기 때문이다.  어릴 적 엄마가 떠 준 목도리와 니트를 입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 한 번은 엄마를 따라 실을 사러 간 적이 있었는데, 좁고 긴 매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LDUvk83uQT0cn0YlZLkVV7fEX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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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삐걱대도 괜찮은 여행 - 다시 시작하자, 우리의 여행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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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23:03Z</updated>
    <published>2026-04-16T09: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셋째 날 아침은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이르게 시작됐다. 한정된 시간에 비해 일정이 꽤 빡빡했기 때문이다. 쇤부른 궁 &amp;rarr; 렌터카 회사 &amp;rarr; 숙소(체크아웃) &amp;rarr; 할슈타트. 차를 타고 지역 이동까지 해야 하는 날이라 유난히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계획대로만 움직인다면 글로리에테에서 30분 정도 여유를 가지고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거라는 작은 기대를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2voR0YOC4qOFHgpb8mIrwZcAD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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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름의 도쿄 - 뜨겁고 청량했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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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5:54:33Z</updated>
    <published>2026-04-12T15: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의 도쿄. 햇빛은 살갗이 아플 만큼 뜨거웠고, 끈적이는 공기만큼이나 내 몸도 끈적끈적 온종일 땀이 났다.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도 다 소용없던 무더위였다. 다시는 여름에 오지 말아야지&amp;mdash;그렇게 다짐했던 계절.   학교에서 근무하는 남편 덕분에 우리가 함께 도쿄에 갈 수 있는 계절은 여름이거나 겨울이다. 두 계절의 도쿄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uqSxuMu5NWEFiV0WthS5bBb-Au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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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머물고 싶은 순간 - 그 속에서 조용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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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3:57:49Z</updated>
    <published>2026-04-08T23: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램을 타고 도착한 곳은 미술사박물관이었다. 작품도 물론 기대됐지만, 이곳의 카페가 특히 인상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일정에 추가한 곳이었다. 락커에 외투와 짐을 넣어두고, 관람에 앞서 먼저 카페로 향했다. 예상대로 대기가 있었고, 약 20분 정도를 기다린 끝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카페는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화려한 공간이었다. 박물관의 일부라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Hqykn7BO9-3sc6sweofpTdKYX8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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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남겨두는 방식 - 사소하지만 소중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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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7:31:46Z</updated>
    <published>2026-04-05T15:5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메모. 그날의 감정과 색깔, 날씨를 떠올릴 수 있는 기록들. 대체로 자기연민에 빠진 내용이 많다. 가끔은 스스로도 민망해지는 허세가 섞여 있기도 하다.  그래도 괜찮다. 그 모든 것이 결국 &amp;lsquo;나&amp;rsquo;이니까. 나는 요즘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 중이다.  &amp;ldquo; 2019.01.01 창문을 열었다. 차가운 공기가 들어왔다. 기분좋은 한기. 방안에 있던 슬프고 무거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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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좋아하는 이유 - 여행은 결국, 우리가 계획하지 못한 순간들로 완성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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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6:20:10Z</updated>
    <published>2026-04-01T15:1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하면 나는 부지런한 사람이 된다. 집에서는 아침부터 밤까지 느릿느릿 움직이면서도 낯선 곳에만 오면 이상할 만큼 부지런해진다.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우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럴 때면 나도 충분히 부지런해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여행지에서 자주 깨닫는다.   이른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색깔의 하늘을 보며 하루의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MxQn4x5CDAXbcdhlaaqnVdj6e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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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철꽃을 좋아합니다 - 오늘도 꽃의 순서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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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3-29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철음식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도 좋아 늘 인기가 많다. 하지만 나는 제철음식에 대해 무지한 편이다. 할 줄 아는 요리가 한정적이라, 그 계절의 식재료로 무언가를 뚝딱 만들어내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그 대신 나는 제철꽃을 좋아한다. 매화에서 시작해 목련, 산수유, 유채, 벚꽃, 겹벚꽃, 장미, 양귀비, 수국까지. 내 나름의 순서로 계절의 꽃들이 정리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imTsAbs7vR-mRaUbiyhH8A4Le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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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여행자의 시선 - 비엔나의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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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5:00:41Z</updated>
    <published>2026-03-25T15: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차적응은 다른 사람이야기인 듯 기절하듯 잠들었던 지난밤. 일어나자마자 테라스로 가 날씨를 확인했다. 반짝이는 햇빛을 보는 순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졌다. 공기는 생각보다 차가워서 놀랐지만 그저 일교차가 큰 것뿐이라며 애써 외면했다. 조용한 테라스, 2-3층높이의 커다란 나무, 낯선 가구들이 놓인 낯선 공간,  건물 벽 사이로 생긴 그림자 사이사이로 스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72hW5lc_OSqEeJN7-FTkBoirT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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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도쿄 - 어떤 처음을 간직하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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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5:00:30Z</updated>
    <published>2026-03-22T1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은 오래 남는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늘어도 처음의 감각은 좀처럼 흐려지지 않는다. 공기가 차가워지는 계절이 오면 나는 도쿄를 떠올린다. 20대 무렵의 첫 해외여행도, 위킹홀리데이로 시작하게 된 첫 독립도 모두 겨울의 도쿄에서였다.    코 끝이 시릴 만큼 차가운 공기였지만, 거리마다 반짝이던 도쿄는 따뜻하게 느껴졌다. 처음 보는 휘황찬란한 빛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JWC0GQDRa4_L4GUhKGvUn2mOB_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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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낯선 시간, 낯선 공간으로 - 익숙함을 두고 낯선 곳으로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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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0:11:36Z</updated>
    <published>2026-03-19T08: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 출발 전 공항에서의 시간이 가장 설레는 순간인 것 같다. 어쩔 줄 모르는 기분 좋은 두근거림으로 가득한 시간. 처음 떠나는 장거리 여행이라 더 들떴던 건지도 모르겠다. 내가 제일 멀리 떠난 곳은 베트남이었다. 30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친한 친구와 떠났던 자유여행. 이런저런 고생이 많아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R%2Fimage%2FJBWO6Wv-HPgFIzObxon_Ebmqx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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