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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해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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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동서의 고전과 철학적 사유 속에서 시대의 방향을 모색하고,  보이지 않는 울림의 미학으로 개인의 성찰을 사회와 국가의 의미로 확장하는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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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9:09: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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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자연을 거울 삼아, 인간을 묻다➁&amp;rdquo; - 빛을 가진 자의 시대 &amp;mdash; 지배는 어떻게 변해왔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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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1:34:47Z</updated>
    <published>2026-04-10T11: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 사회의 지배 구조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그리고 그 변화의 방향을 살펴보면, 단순한 힘에서 시작해 점점 더 보이지 않는 요소로 이동해 왔음을 알 수 있다. &amp;nbsp;원시 시대의 지배는 명확했다. 더 강한 자, 더 빠른 자, 더 오래 버티는 자가 생존했고, 그 생존이 곧 지배였다. 육체적 능력은 곧 질서였고, 힘은 설명이 필요 없는 권위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LqZNCkSVPNkX7ky8NnkyO342c5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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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자연을 거울 삼아, 인간을 묻다 ➀&amp;rdquo; - 거대함의 착각과 공존의 질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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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9:16:54Z</updated>
    <published>2026-03-27T09: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연은 침묵하지만, 언제나 가장 정직한 방식으로 질서를 드러낸다. 인간은 제도를 만들고 권력을 설계하지만, 자연은 오직 결과로 말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언제나 단순하다. 적응하지 못한 것은 사라지고, 조화로운 것은 남는다. 약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에 일어난 대격변은 지구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었다. 현재 학계에서는 거대한 소행성 충돌과 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R-yzvjfj_7St3WCoV7sAzNT5u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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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로 읽는 한국 정서 ⑤] - 차지연의 무대에서 읽는 대한민국의 다음 단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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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0:24:03Z</updated>
    <published>2026-03-22T10: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대는 때로 한 개인의 능력을 넘어, 한 사회의 방향을 드러낸다. 최근 MBN &amp;lsquo;현역가왕3&amp;rsquo;에서 차지연이 보여준 무대는 단순한 가창의 차원을 넘었다. 그 안에는 혼신을 다하는 몰입, 절제된 매너, 그리고 폭발적인 에너지가 동시에 존재했다. 그것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였고, 재능이 아니라 축적된 힘이었다. 그의 무대를 바라보며 떠오르는 것은 한반도에서 이어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NQDy_nd1TeezaifcvLX7pDQnY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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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義)와 이(利) 사이] ⑤편 - 고전의 지혜로 오늘의 정책과 사회를 다시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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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2:31:12Z</updated>
    <published>2026-03-13T02:3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德不配位 必有災殃(덕불배위 필유재앙) 고전에는 &amp;ldquo;國家興亡 在於擇人&amp;rdquo;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나라의 흥망은 결국 어떤 사람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공동체가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서 있을 때마다 이 말은 더욱 무게를 갖는다. 지방자치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 지역의 미래 역시 결국 사람을 선택하는 시민의 판단에 달려 있다. 역사를 돌아보면 중앙 권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NG08Q0C3U1SKumdPrdEfQ-baGd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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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로 읽는 한국 정서➃] - 김소월의 시/노래가 말하는 존재의 품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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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9:16:56Z</updated>
    <published>2026-03-04T09: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amp;rdquo; 이 한 구절은 단순한 동요가 아니다.&amp;nbsp;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향한 그리움이며, 존재가 안식하고 싶은 자리의 은유다.&amp;nbsp;김소월이 살았던 시대는 상실의 시대였다. 국권은 빼앗겼고, 일상은 균열되었으며, 개인의 삶은 거대한 역사 속에 던져져 있었다. 그러나 그는 분노를 외치지 않았다. 대신 노래로 남겼다. 〈진달래꽃〉 역시 마찬가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zg8y2NlCeLQY7Fr8HEKhQSlj_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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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義)와 이(利)사이] ④편 - 고전의 지혜로 오늘의 정책과 사회를 다시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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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4:53:49Z</updated>
    <published>2026-03-02T04: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信無立國,&amp;nbsp;신뢰 없이는 나라가 서지 않는다 요즘 뉴스는 늘 시끄럽다. 입법은 특정 이해를 대변한다는 의심을 받고, 예산은 균형보다 득실 계산의 산물처럼 보인다. 사법과 수사 과정은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복과 갈등, 지역 개발을 둘러싼 님비 현상 역시 일상이 되었다. 문제는 사건 그 자체보다도, 그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ZZSHHjsr8W-1Yu9pyPVkGPh_N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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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義)와 이(利)사이] ③ - 고전의 지혜로 오늘의 정책과 사회를 다시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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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5:24:16Z</updated>
    <published>2026-02-25T07: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近利近害, 지방자치의 생태와 책임의 구조  도시의 하늘 아래에서 사람 곁의 새는 더 이상 숲의 질서만으로 살아가지 않는다.&amp;nbsp;곤충과 씨앗 대신 인간이 남긴 음식에 의지하고, 나무 대신 건물의 틈과 구조물 위에 둥지를 튼다. 이는 생존을 위한 적응이며 진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동시에 환경의 변화가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icY_vgmOx6Vj7NZjLV1CSIiD87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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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로 읽는 한국 정서 ③] - 김소월 〈개여울〉, 시대를 건너는 세 가지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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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5:20:58Z</updated>
    <published>2026-02-24T05: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amp;rdquo; 김소월의 시 〈개여울〉은 물가에 앉아 있는 한 사람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쓰인 이 시는 단순한 연정이 아니다. 떠나야 했던 시대, 붙잡을 수 없던 현실, 말없이 흐르는 세월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근원적 고독을 담고 있다. 소월은 격렬하게 외치지 않았다. 대신 물처럼 낮게 흘렀다. 그 절제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tGJe8UeX-IhjHnFw2g9xtVQQ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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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로 읽는 한국 정서 ②] - 추다혜 〈태클을 걸지마〉가 던진 한반도의 은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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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5:00:20Z</updated>
    <published>2026-02-20T03: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대는 때로 노래보다 먼저 상징으로 말한다. 현역가왕3 경연에서 추다혜가 선택한 의상은 분명한 메시지를 품고 있었다. 범무늬 상의, 범꼬리를 연상시키는 머리스타일. 그것은 단순한 콘셉트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기억 속에 오래 자리해 온 &amp;lsquo;범&amp;rsquo;의 형상을 호출하는 장치였다. 민화 속 범은 위엄과 해학을 동시에 지닌 존재다. 산군(山君)이지만, 동시에 백성의 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x5xJLrO60VmujLZDbJJ_aTs5-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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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義)와 이(利) 사이」 ②편 - 고전의 지혜로 오늘의 정책과 사회를 다시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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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5:21:31Z</updated>
    <published>2026-02-17T15: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amp;nbsp;上下同欲者勝,&amp;nbsp;매와 사람 곁의 새를 다시 보다&amp;nbsp;&amp;mdash;  높은 곳에서는&amp;nbsp;&amp;lsquo;원칙&amp;rsquo;을 말한다. 낮은 곳에서는&amp;nbsp;&amp;lsquo;당장&amp;rsquo;을 말한다. 의(義)와 이(利)가 어긋날 때,&amp;nbsp;매는 쫓기기 시작한다. 도시의 하늘을 보면 종종 흥미로운 장면이 펼쳐진다.&amp;nbsp;높은 상공을 선회하던 매&amp;nbsp;한 마리를 여러 마리의 사람 곁의 새가 따라붙어 밀어내는 모습이다.&amp;nbsp;힘의 크기보다&amp;nbsp;방향의 차이가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X4uN6G-CHinh0cO0mp-VbQHoFw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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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로 읽는 한국 정서 ①]불꽃은 어디에서 타오르는가 - 추다혜 〈불놀이야〉가 건드린 한국인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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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7:59:12Z</updated>
    <published>2026-02-16T03: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노래를 듣는다고 말하지만, 때로는 노래가 먼저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최근 현역가왕 무대에서 추다혜가 부른 〈불놀이야〉는 단순한 경연곡이 아니었다. 그것은 어떤 감정을 깨우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첫 박이 시작되자 객석의 공기가 달라졌다. 소리는 점점 열기를 띠며 번져 나갔고, 고음은 불꽃처럼 치솟았다. 그러나 그 열기는 단순한 흥분이 아니었다. 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k7%2Fimage%2F4acHhqEK8Ozkjssk6W_WjpX74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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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義)와 이(利) 사이」 - 고전의 지혜로 오늘의 정책과 사회를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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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4:24:37Z</updated>
    <published>2026-02-15T14: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義利之辨  ― 見利忘義를 넘어서, 제도를 바로 세우는 길 ―  공자는 &amp;ldquo;의로움을 먼저 생각하고, 이익은 그 다음에 따르도록 하라(先義後利)&amp;rdquo;고 하였다. 오늘날 국가가 시행하는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 제도 역시 이러한 정신 위에서 출발하였다. 농민과 어민의 소득을 보전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며,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돌려주기 위한 정책적 장치다.  그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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