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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민낙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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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개 속 상장(IPO)을 뚫어낸 CFO경력 회계사이자 바흐의 정밀한 질서에서 호흡을 되찾은 테너. 치유와 회복의 삶을 응원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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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5:48: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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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파격] 만50세의 무모한도전, 생애 첫 독창회 - Agile방식의 소리경영 시동, Now or Ne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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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1:47:31Z</updated>
    <published>2026-04-08T23: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1월, 발성 레슨은 정체기에 머물러 있었다.   머리로는 연구개와 횡격막의 위치를 완벽히 인지하고 있었으나, 내 성대는 여전히 무거운 관성에 묶여 있었다.  &amp;quot;좋은 리스너로 남아도 되지 않을까?&amp;quot; 내면으로부터 은밀한 타협의 목소리가 들려오던 그때, 발성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슈만의 연가곡 &amp;lt;시인의 사랑(Dichterliebe)&amp;gt;과 테너 프리츠 분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VP%2Fimage%2Fnc9QX1DeVom_0Gkuv9_vuNmwB_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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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 [연마] 소리의 오차를 지워가는 천일의 내공 - 시지프스의 노래 : 쳇바퀴 위에서 발견한 소리의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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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3:39:44Z</updated>
    <published>2026-04-01T23:4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녹음된 목소리를 처음 대면할 때의 그 당혹감을 기억하는가.   몸 안의 울림으로 필터링된 '주관적 자아'가 아닌, 타인의 고막에 꽂히는 '객관적 자아'를 마주하는 신묘하고도 불편한 순간.  나 역시 와이프에 의해 고음악 합창단에 강제 편입되며 그 생경한 거울 앞에 서게 되었다.  합창은 지휘자의 디렉션 아래 정교하게 조율된 하나의 유닛이 되어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VP%2Fimage%2FDjfHcT0syIwtcq_faZzGTGEZ0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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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 [인출] 20년 만기 꿈 적금의 해지와 재투자 - 부산의 밤, 규율과 선율의 하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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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4:29:42Z</updated>
    <published>2026-03-25T22:4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계법인의 숨 가쁜 신입 시절을 지나 도착한 군대라는 조직은, 역설적으로 내게 가장 뜨거운 '음악적 자유'를 선사했다.  장교로서 낮에는 군 예산과 숫자의 규율을 집행했지만, 일과 후 나의 영혼은 부산의 한 실용음악 학원으로 망설임 없이 퇴근했다. 호출 즉시 복귀해야 하는 긴장감 속에서도 화성학, 작곡법, 재즈 피아노, 미디(MIDI)를 배우던 그 시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VP%2Fimage%2FW60hFtF3fWN7cAsRPvbQSH-SG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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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 [조율] 3.5층의 사순절 - Passion: 고통(苦痛)을 열정(熱情)으로 치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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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0:31:53Z</updated>
    <published>2026-03-18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타트업 CFO의 일상은 숫자라는 비정한 데이터와의 사투다.   투자 유치와 지표의 압박, 자본시장이 요구하는 끝없는 성장의 함수는 때로 내 존재적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영혼의 재무제표가 부채로 가득 차 서서히 침식되어 갈 때, 나를 지탱한 것은 역설적이게도 300년 전의 고음악, 바흐의 정밀함이었다.  카톨릭 신자인 나에게 사순절은 단순히 종교적 절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VP%2Fimage%2FTZS_Ll93SyNQBsWLOUGK1sKkN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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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결핍] 이불 속의 단식투쟁 - 피아노소년이 설계한 20년 만기 '음악 적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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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3:26:07Z</updated>
    <published>2026-03-12T22: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0년대 울산.  6남매 중 셋째 딸, 음식 솜씨 좋고 늘 밝았던 우리 엄마.  나에게 엄마는 언제든 인출 가능한 '정서적 유동자산'이었다.  7남매 중 차남, 경상도 블루컬러 노동자였던 우리 아빠.  술담배와 성실함으로 무장한 그는 소통이 불가능한 시베리아 토지 같은 느낌의 '고정자산'이었다.   난 가훈과 가정 제식원칙에 따라, 매일아침 새벽 6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VP%2Fimage%2FsvmUUCrS1xJk4DXpxsBsy3JUh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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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각성] 밀항하는 숨구멍,  혹은 고결한 수련 - CFO mode off, 비릿한 부채감을 뚫고 시작된 4 성부의 사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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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3:27:11Z</updated>
    <published>2026-03-12T01: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 시간을 살아내야만 하는 직장인이었다.   흩어진 이성을 간신히 끌어모아, 납덩이같은 발걸음을 한 칸씩 상부로 견인했다.  단 한두 개의 계단을 오르는 1초는, 내 안에서 1년이라는 긴 세월로 치환되어 느릿하게 흘렀다.  억겁의 시간을 거슬러 오르듯, 나는 마침내 4층에 도착했다.   나만이 알 수 있는 무겁고 긴 한숨을 쏟아내며 방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VP%2Fimage%2Fha02h5ga21lEFkxaYZfVjkva3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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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임계] 안개 속 IPO, 3.5층의 멈춤 - 소리 낼 수 없는 CFO의 고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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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2:28:40Z</updated>
    <published>2026-03-11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때론 사람을 질식시킨다.  15년 차 재무 전문가이자 CFO로서 나의 일상은 늘 숫자의 최전선에 있었다.  하지만 그 화려해 보이는 수식어보다, 가야 할 길이 아득히 많이 남은 한 직장인으로서의 &amp;lsquo;삶의 난간&amp;rsquo; 뒤에 위태롭게 서 있었다고 표현하는 편이 낫겠다.    사람들은 IPO에 성공한 CFO의 과거 책상을 그저 화려한 성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VP%2Fimage%2Fegh6ymnDdhBvsigDYTvqp8wE9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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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각성] 밀항하는 숨구멍,  혹은 고결한 수련 - CFO mode off, 비릿한 부채감을 뚫고 시작된 4 성부의 사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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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0:18:34Z</updated>
    <published>2026-03-07T15: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 시간을 살아내야만 하는 직장인이었다.   흩어진 이성을 간신히 끌어모아, 납덩이같은 발걸음을 한 칸씩 상부로 견인했다.  단 한두 개의 계단을 오르는 1초는, 내 안에서 1년이라는 긴 세월로 치환되어 느릿하게 흘렀다.  억겁의 시간을 거슬러 오르듯, 나는 마침내 4층에 도착했다.  나만이 알 수 있는 무겁고 긴 한숨을 쏟아내며 방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VP%2Fimage%2FAA-T6SQuj_8TMbilRCLsL-d4y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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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임계] 안개 속 IPO, 3.5층의 멈춤 - 소리 낼 수 없는 CFO의 고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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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3:26:42Z</updated>
    <published>2026-03-05T13: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때론 사람을 질식시킨다.  15년 차 재무 전문가이자 CFO로서 나의 일상은 늘 숫자의 최전선에 있었다.  하지만 그 화려해 보이는 수식어보다, 가야 할 길이 아득히 많이 남은 한 직장인으로서의 &amp;lsquo;삶의 난간&amp;rsquo; 뒤에 위태롭게 서 있었다고 표현하는 편이 낫겠다.   사람들은 IPO에 성공한 CFO의 과거 책상을 그저 화려한 성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xVP%2Fimage%2FVhHKYl6s6uiRY_BBkkPiWKn94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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