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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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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nigr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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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나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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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4:51: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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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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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3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는 나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왜이렇게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했을까. 가끔 인스타나 블로그를 보면 정말이지 착한 남편들 전성시대인 것만 같아 놀라곤 한다. &amp;lsquo;아니 세상에 이렇게 좋은 남편들이 많이 존재한다고?&amp;rsquo; 믿기 어려울 지경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인스타의 특성상 나쁜 남자에 대해 자랑해 눈살을 찌푸리게 할 이유는 없을테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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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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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3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송이 시작되자 당연히 남편은 얼마간의 돈을 내게 보내던 것도 멈추었다. 당연히 생활비는 한푼도 주지 않았다. 그나마 자신 덕분에 받게 된 대출의 원리금 상환과 이자 정도는 매달 보내고 있었는데 그것마저 하지 않았다. 아들은 대학생이 되었고 노트북이 더 이상 수리가 불가능할 만큼 고장났으며 전공책값도, 용돈도 필요했다. 나는 아끼던 피아노를 팔고 하나 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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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우울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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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3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3년후 나는 딸의 우울증을 알게 된다. 필라테스를 다녀온 딸아이의 얼굴에 핏기가 없다고 생각한 순간이었다. 운동을 하고 오면 바로 샤워를 하던 평소의 루틴과 달리 딸아이는 화장실 앞에서 입을 달싹거리며 머뭇거리고 있었다. 나는 물었다. &amp;lsquo;오늘 많이 힘들었어?&amp;rsquo; &amp;lsquo;그럼 그냥 대충하고 집에오지&amp;rsquo; 그러나 딸아이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언뜻 불안한 예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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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우울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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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3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을 가장 먼저 앓았던건 나였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이 되던 때였다. 남편의 외도를 알고도 아직 아무것도 해보지 않았을 때는 차라리 괜찮았다. 교회를 다시 나가고 기도를 두 시간씩 하고 교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계속 남탓만 하며 음란 채팅을 끊지 않는 남편에게 지쳐가고 있었다. 어쩌면 시어머니처럼 나도 평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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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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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3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혼결심과 소송진행 과정을 한 권사님께 알렸는데 그분은 내게 각별한 분이셨다. 우울증의 늪에서 아들을 잃은 큰 아픔을 간직했지만 유머와 소녀같은 매력을 가진 분이셨다. 꽃이 흐드러 지게 핀 따뜻하고 빛나는 계절에 아들을 보낸 그 분은 그 시기가 되면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앓아 누울정도로 힘들어 하셨지만 그럼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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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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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3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혼을 결심한건 아이러니 하게도 남편과 함께 살때가 아니었다. 남편이 유흥업소에 드나들며 외박을 밥먹듯 할 때도 아니었다. 정신과에 다니는 나와 아이들에게 죽고 싶으면 빨리 죽으라고 했을때도 아니었다. 심지어 부부관계 도중 베개로 내 얼굴을 가리고 다른 여자 이름을 부를때도 아니었다. 그 사람이 스스로 짐을 챙겨 집을 완전히 나가고 나서야 나는 22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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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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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3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들이 4살 2살이 되고부터 다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새신자를 위한 주일 저녁 7시 예배에 다녔다. 그러나 &amp;lsquo;열린 새신자 예배&amp;rsquo;라는 이름과 달리 새신자 예배는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았고 나는 본당 예배를 거부 당한 후 자모실에서 주일 예배를 들었다. 자모실답게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울고 몹시 소란스러웠다. 나는 아이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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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다른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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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3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쩌다보니 남편이 학교를 다니던 춘천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나에 대한 남편의 집착은 대단했고 시어머니는 남편을 이기지 못했다. 사업하느라 제때 밥을 먹이지 못했다는 일종의 부채감에 시달렸던 시어머니는 군대를 제대 하자마자 결혼하겠다는 어린 아들을 말리다 지쳤고 아무도 모르게 방 하나를 얻어주며 얼마간의 돈과 콘돔을 사다 넣어 주는 것으로 묵인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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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흔번 용서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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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8T03: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이것은 딸아이가 가정 법원 판사에게 재출해 주길 바라며 쓴 글이다.  옛말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힘을 합쳐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 습니다. 힘 없고 순수한 아이를 어른으로 키워내기까지 그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겠지요. 부모의 사랑과 안정을 기반으로 온 마을이 뜻을 모아 키운 아이는 높은 자 존감과 바른 애착관계를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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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조요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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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2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남편 될 사람에게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남편에게 &amp;lsquo;우리 다시 시작하자 만나서 얘기하자&amp;rsquo;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교제 기간이 겹쳐 남편에게 물었을 때는 이미 정리된 사이이며 다시 만날 일은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식당에서 소리를 지른다거나 할아버지뻘 되는 어른께 반말로 이야기한다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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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실한 마음이 글이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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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3:39:12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장에 잔고가 950만 원쯤 남아 있을 때 나는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변호사 수임료는 550만 원이었다. 남은 돈으로 아이들과 어떻게 생계를 이어갈지는 애써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만큼 내게는 이혼이 절박했다. 나는 살아온 삶과는 다르게 대책 없이 긍정적인 면이 있었고 이번에도 어떻게든 되겠지, 살아지겠지, 더한 일도 겪고 살았는데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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