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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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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내가 살아온 세상에 대한 기억을 기록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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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4:12: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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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창경원&amp;rsquo;과 원남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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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4:26:16Z</updated>
    <published>2026-04-16T14: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남동은 창경원 남쪽 동네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는 순라동, 함춘동, 연지동 등 고유의 여러 동네로 나뉘어 있던 곳인데 일제가 서울의 지명을 함부로 고치면서 엉뚱한 이름이 생겼다. 일본 총독부는 창경궁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 창경원으로 격하시키고 궁궐의 안마당에 큰 연못을 파서 보트 놀이를 했다. 수백 년 된 나무들을 잘라내고 그들의 상징인 &amp;lsquo;사쿠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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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첫 기억.(친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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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5:22:29Z</updated>
    <published>2026-03-31T05: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할머니. 내게는 낯선 단어다. 내 기억의 맨 처음에 등장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할머니는 친할머니를 말한다. 세상의 외할머니들에겐 불공평하게 느껴지겠지만, 그렇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이는 어색할 때가 많다. 외할머니와 훨씬 가깝게 살거나 친할머니가 일찍부터 안 계신 경우에 아이들은 외할머니를 그저 &amp;lsquo;할머니&amp;rsquo;로 입에 달고 살게 된다. 나도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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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 전 막 후(태평산부인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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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4:53:25Z</updated>
    <published>2026-03-11T04: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울 중구 필동 어느 골목에 있던 &amp;lsquo;태평 산부인과&amp;rsquo; 의원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와 내가 며칠 묵었던 입원실 번호도 알았는데 몇 년 전에 그만 잊어버렸다. 일본식 2층 가옥형 건물이었던 의원은 1970년대 초중반까지 그 자리에 있어서 본가에 갈 때마다 오가며 은근히 친밀하게 바라보곤 했다. 1965년이면 집에서 출산하기도 하고 조산소를 이용하기도 하던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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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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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4:37:31Z</updated>
    <published>2026-03-11T04: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꽤 오래전이다. 나는 갓 마흔을 넘겼을 때 이미 조기퇴직을 결심했고, 오십 대 딱 중간에 결심을 실행에 옮겼다. 십 수년간 퇴직 이후를 상상하며 무엇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에 위안을 얻었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단꿈을 꾸었다. 그 꿈 가운데 하나가 &amp;lsquo;내 인생의 기억을 글로 남기기&amp;rsquo;였다. 자랑할 만한 인생도 글로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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