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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조아임기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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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평생 아이들과 함께한 전직 어린이집 원장. 현장의 웃음소리와 보육의 무게를 담는 에세이스트 매주 토요일 정기 연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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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5:27: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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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겨진 보육의 비밀 - 솜사탕에 중독된 달콤한 사진 속에 가려진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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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4-25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진을 찍느라고 보지 못함.&amp;rdquo; 퇴근을 앞두고 책상 위에 올라온 &amp;lsquo;안전사고 경위서&amp;rsquo; 의 보고가 나를 얼어붙게 했다. 사고의 발단 과정을 적는 칸에는 교사의 관찰 기록 대신 사고가 터진 후 아이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amp;ldquo;친구가 먼저 밀어서 저도 밀었어요.&amp;rdquo; &amp;ldquo;서로 친구가 먼저 밀었다고 함&amp;rdquo; 두서없는 구술이다.  교사의 시선이 빠져나간 보고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zv%2Fimage%2F3qOkfV3yp5D-CSwKRNJbi0qnR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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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좋은 어린이집은? - 세 개의 톱니바퀴가 맞물려 만드는 '사람'이라는 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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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22:01:35Z</updated>
    <published>2026-04-18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좋은 어린이집은 어떤 곳일까?&amp;rdquo;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품는 간절한 질문이다. 더 좋은 환경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정보를 검색하고 발품을 팔며 꼼꼼히 비교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 앞에서 부모의 시선은 어느새 눈에 보이는 조건들에 머문다. 깨끗한 건물, 믿을 만한 먹거리, 세련된 교구 같은 물리적인 환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zv%2Fimage%2FEuyeD_hwsntcaD9NGLqC0nM-_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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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를 위한 박수 - 100점짜리&amp;nbsp;정답보다 귀한 것, 스스로 일어서는 기회를 기다려 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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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5:01:41Z</updated>
    <published>2026-04-11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낯가림이 심해 뒷걸음질 치는 아이다. 낯선 사람이나 새로운 환경은 물론이고, 놀잇감 하나를 대할 때도 덥석 잡기보다는 충분히 탐색을 마친 후에야 겨우 손을 뻗는 조심스러운 기질을 가졌다.  거의 매일 만나는 할머니 앞에서도 온전한 자신을 내보이기까지는 늘 시간이 필요했다. 엄마 품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모르는 아이를 보며&amp;nbsp;나는 지금 손주에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zv%2Fimage%2FhW7XM3LypQN-BK6UmauvooSYZ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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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눈동자 - 경혜공주의 모성애와 보육 현장의 정직한 신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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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7:41:04Z</updated>
    <published>2026-04-04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를 보았다. 비운의 왕녀 경혜공주의 삶이 화면에 펼쳐질 때마다 내 가슴 한구석은 묘하게 일렁였다. 가장 고귀한 신분에서 하루아침에 노비로 추락해 거친 삼베옷을 입어야 했던 그녀. 서슬 퍼런 세조의 의심과 감시의 눈초리 아래서도 그녀가 끝내 살아남는 고통을 택한 이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zv%2Fimage%2FmLmlbvdCdnzYiWitVBJKlaSEL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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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지도  - 아이의 마음을 베기전 '하얀지도'를 함께 닦아내는 보육의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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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7:41:55Z</updated>
    <published>2026-03-28T05: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둘러앉은 책상 위로 하얀 지도가 그려진다. 찰나의 정적. 라운딩하던 내 발길이 그 자리에서 멈춘다.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아이의 당혹스러운 얼굴과 교사의 굳어진 표정이 만드는 팽팽한 기류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른 아이들의 시선도 교사의 입술 끝에 머문다. 마음이 급해진다. 사실 대부분의 교사는 &amp;quot;괜찮아, 우리 같이 닦자&amp;quot;라며 온기를 먼저 건네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zv%2Fimage%2F9B8Vu4lbJQBUPQRKXPtfU6hby2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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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빼앗긴 단잠 - 아이의 시간을 빼앗아 어른의 안락을 사려 하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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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7:40:16Z</updated>
    <published>2026-03-22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amp;nbsp;&amp;ldquo;원장님,&amp;nbsp;큰일 났어요!&amp;nbsp;어떡하죠?&amp;rdquo;  퇴근 시간이 가까워진 오후,&amp;nbsp;교사가 당혹감이 역력한 얼굴로 원장실로 들어왔다.&amp;nbsp;절대 낮잠을 재우지 말라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음에도,&amp;nbsp;아이가 오늘도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며 걱정을 한다.  교사는 아이의 쏟아지는 잠을 달아나게 하려고 끊임없이 말을 붙이고,&amp;nbsp;손에 좋아하는 놀잇감을 쥐여주며 안간힘을 썼다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zv%2Fimage%2FKxttY4tH6twSf91pJWJLOxm7B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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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울림의 미학 - 제9회 포항 스틸 에세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브런치에서 다시 선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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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7:37:24Z</updated>
    <published>2026-03-16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가며 지난주 월요일, 첫 글을 올리며 브런치에서의 소중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보육 현장의 생생한 숨소리를 전하기에 앞서, 오늘은 제 글쓰기의 시작점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되어준 글 한 편을 두 번째 발걸음으로 꺼내어 놓습니다. 이 글은 '제9회 포항 스틸 에세이' 공모전에서 포토 에세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바늘과 실이 헝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zv%2Fimage%2FRN05S41YyLUbKsyzGhy4P1Ng8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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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분의 밀도 - 아이의 영혼에 새겨지는 시간, 10분의 질주보다 1분의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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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6:50:21Z</updated>
    <published>2026-03-09T09: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50분, 도로에 발을 딛는 순간 마주하는 풍경이다.옆 건물 입구에선 아이를 안고 허겁지겁 뛰쳐나오는 젊은 엄마와 노란 버스 선생님의 손길이 긴박하게 맞닿는다. 잠이 덜 깬 채 선생님 품으로 안겨진 아이를 싣고 버스는 이내 거대한 자동차 행렬 속으로 섞여든다.  거리에는 또각거리는 발걸음의 행렬이 분주하게 이어지고, 아이는 저 차를 타고 족히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yzv%2Fimage%2FYH6dpxFPy16xlfKwgxH_ND9SK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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