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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란드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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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사는 것도, 읽는 것도, 책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아하는 평범한 소시민. 진짜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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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3T08:32: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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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대학은 여전히 유효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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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56:19Z</updated>
    <published>2026-04-18T05: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얘기가 자주 들린다.  솔직히, 요즘 AI가 교수들보다 더 잘 가르치고, AI 쓰면 리포트도 5분이면 끝나던데 그럴 거면 대학은 왜 가? 등록금이 아깝지.  실제로 AI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학생들의 과제를 대신하고, 논문을 쓰고, 코드를 짜고, 데이터를 분석한다. 고등학생이 클로드에게 던진 질문에 몇 초 만에 나오는 답변이 박사급 전문가의 답변을 능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HE8RoRJWuWfoqtLMoKof9y1-w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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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랍다! Claude Opus 4.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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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3:43:13Z</updated>
    <published>2026-04-18T03: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 클로드 오푸스 4.7이 발표됐다.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클로드 미토스를 제외하면 현재 공개된 최상급 모델이다.  처음엔 오푸스 4.6에서 4.7로 소수점 하나 바뀐 것이니 큰 차이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반나절만에 생각이 바뀌었다. 추론, 인식, 대안 제시 같은 전반적인 작업에서 4.6보다 체감상 한 단계 앞서 있고, 톤도 확연히 더 냉철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DTpfgg076SvhrrhfvLztrK4hd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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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구의 능력이 그 사람의 능력이 아닌데 - AI에 종속되어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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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49:58Z</updated>
    <published>2026-04-18T03: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 보면 옆 테이블에서 다른 직원들이 AI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들려온다. 전문적이라기보다는 사용 경험 공유 수준인데, 오가는 얘기는 대개 비슷하다. NotebookLM, 제미나이, 클로드, 챗지피티. 쓰임새는 한정적이다. 개인 용도도 있지만, 논문 리뷰, 리서치, 연구계획서 작성. 그 얘기를 들으며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wvSu3DZw2hYRogkIPghGV_i6U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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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을 설계하는 시대'로의 전환 - 사유의 주체와 그것을 돕는 도구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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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7:07:41Z</updated>
    <published>2026-04-12T06: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이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앞으로 모든 사람이 깃허브를 쓸 것이다. 왜냐하면 내 생각을 마크다운으로 설계하고 코드로 바꾸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에 어느 정도 공감한다. 나 역시 그런 수순을 따르고 있으니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공감하지 못하거나, 그 의미가 뭔 지조차 모를 수 있다. 어쩌면 &amp;quot;전형적인 개발자 중심의 오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4LnfVXYr3IetkfKZZj8pM3zjI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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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크플로우를 갈아엎다 - 과거의 비효율에서 도구의 시너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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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7:07:28Z</updated>
    <published>2026-04-12T06: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내가 문서 작업(논문이든 업무용이든 개인용이든)을 해온 방식은 대체로 이랬다.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관련 파일을 몽땅 넣은 뒤, 수정할 때마다 파일명 끝에 &amp;quot;Rev.1&amp;quot;처럼 버전 번호를 붙이는 것. 나름의 버전 관리라 할 수 있었지만 돌아보면 썩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 폴더는 끝없이 늘어났고, 파일은 쌓여만 갔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gnyoKLoE9cm2x-ck_pJ_LIk06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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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간 문학동네를 재구독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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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3:31:00Z</updated>
    <published>2026-03-17T23: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간 &amp;lt;문학동네&amp;gt;를 지난 2년간 정기구독해 왔고, &amp;lt;창작과 비평&amp;gt;도 창비 북클럽에 포함해서 구독하고 있다.  사실 이걸 구독하게 된 건 문창과에 들어가면서, '그래도 명색이 문창과 학생인데 문예지를 봐야 하지 않겠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아직 단행본으로는 나오기 전의 소설(장편연재, 단편), 시, 평론 등이 담겨 있어서 공부 삼아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IIoG5NBlWtk5U582AcT4P-8mi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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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잘 쓰려고 애쓸 필요가 없어지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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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7:07:14Z</updated>
    <published>2026-03-17T03: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AI는 사람이 쓴 것과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문장을 만들어낸다. 웬만한 글은 거의 수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작성하기도 한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영어든 한글이든) 정형화된 느낌과 그 특유의 '쿠세'가 보이긴 한다. 그것도 세밀한 프롬프팅을 통해 어느 정도 무마할 수 있긴 하다.  쓰는 사람이 정성을 덜 들이는 만큼, 읽는 사람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Mdl3biRg49ASBaHVBY6dLyX-D7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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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19세기 유럽 화폐의 현재 원화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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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3:54:07Z</updated>
    <published>2026-03-12T03: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8~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고전문학을 읽다 보면 화폐 가치가 지금 원화로 얼마 정도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특히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파운드, 프랑, 루블 등이 그렇다. 검색이나 AI로 찾아보곤 하지만 사실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대략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AI(Claude)를 이용해서 1700~1900년까지의 화폐 가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FoJ1Y-GAiMjtJp1BVMJufA7gys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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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티븐 핑커 &amp;lt;Rationality&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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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7:40:16Z</updated>
    <published>2026-03-11T02: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티븐 핑커는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학자이며, 그의 저서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언어학자이자 심리학자, 인지과학자로서 대중적인 저서를 계속 쓰고 있는데, 초기에는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하여 집필하다가 2000년대 들어서는 인간의 본성과 이성의 역할을 고찰하는 책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특히 2002년의 &amp;lt;빈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dkvwAtAhy0WybtLFdFnE2bdhao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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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컬러 전자잉크 패널은 왜 어두울까? - 컬러 전자잉크 패널(칼레이도3)의 원리와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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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6:59:22Z</updated>
    <published>2026-03-10T06:3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는 컬러 전자잉크 패널을 탑재한 이북리더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꽤 많아졌다. 하지만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칼레이도3 패널(Kaleido 3, 이하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그냥 '칼레이도 패널'이라 하겠다)은 흑백 패널보다 눈에 띄게 어둡고, 컬러 해상도도 흑백(카르타) 패널의 1/4에 불과하다.  그런 단점에도 색상 구분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선택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ZskZvRkggWNXcxdRH3sj1LXjFVo.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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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 문체부 보도자료 AI 요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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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5:51:54Z</updated>
    <published>2026-03-06T05: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전에 &amp;lt;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amp;gt; 결과 기사가 나왔는데 문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지만 아직 보고서 전체가 공개되지는 않고 보도 자료만 배포된 것 같다.  보도자료를 훑어봤지만 그냥 보기에는 눈에 잘 안 들어와서 NotebookLM으로 슬라이드로 변환해 보았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20대 사이에서 '텍스트 힙(Text-Hip)' 열풍이 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2xZY8FfUJDhLtTGDw5yMxM3HO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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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은 실재하는가? - 물리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묻는 존재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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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7:00:52Z</updated>
    <published>2026-03-05T08: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은 실재하는가, 아니면 허상에 불과한가?  최근 나는 이러한 생각에 깊이 잠겨 있다. 물리학을 파고들다 보면 이런 질문과 맞닥뜨리게 된다. 특히 양자역학적 세계관에서는 더욱 그렇다. 원자의 내부는 텅 비어 있고, 입자들은 관측되기 전까지 확정된 위치를 갖지 않는다. 우리가 '단단하다'라고 느끼는 감촉조차 사실은 전기적 반발력이 뇌에 전달되는 신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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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하 &amp;lt;검은 꽃&amp;gt; - 에네켄, 애니깽, 그리고 검은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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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2:06:33Z</updated>
    <published>2026-03-05T02:0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 인천 월미도에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찾았다. 야외전시장에는 '에네켄 기계 전시관'이 있었는데, 에네켄 모형과 섬유 추출 기계 실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마음이 좀 아팠다. 슬픈 역사의 단면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소설 &amp;lt;검은 꽃&amp;gt;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에네켄은 주로 멕시코에서 자라는 용설난의 일종이다. 섬유질이 강해 예전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L07xm30Ji36U1IUB8Pdk4bA-H3c.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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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10년 간 읽은 책들의 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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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1:41:14Z</updated>
    <published>2026-03-05T01: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부터 현재까지 내가 읽은 책들의 목록을 작성해오고 있는데, 그동안 읽은 책들의 분야와 비율이 궁금해서 도서 제목과 저자를 기준으로 AI를 이용해서 분류한 후 통계를 내 보았다. 대분류 및 소분류는 내가 지정했고, AI는 Manus를 이용했다. 그래프는 클로드를 이용해서 생성했다. 사실 분류가 좀 정확하지 않은 면도 있고, 분류가 애매한 책들도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5CX-E5kwz41jSB8MqUV_O6foL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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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버대 졸업 후 헛헛함 - 시원섭섭한 이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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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23:56:39Z</updated>
    <published>2026-03-04T03: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 28일에 사이버대 졸업식이 있었다. 공식적으로는 2월 21일 자로 졸업한 것이지만, 대학의 사정으로 졸업식은 한 주 미뤄져 2월 28일에 진행된 것이다.  나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동안 노력하고 고생하기는 했지만, 굳이 졸업식에 가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교는 집에서 너무 멀었고, 차를 가져가기에도 불편했다.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KkSu_3egEcBaznocEE81_Lxs1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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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내가 빠져 있는 것 두 가지 - 이것도 시대의 흐름이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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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7:06:55Z</updated>
    <published>2026-03-04T03: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들어 두 가지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브 코딩과 논문 쓰기다.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이 꽤 다양한 편인데, 그중에서도 데이터를 통계 분석하는 일이 많다. 업무상으로도, 연구 목적으로도. 간단한 것은 엑셀로 처리하지만, 복잡해지면 코딩을 하게 된다. 주로 R이나 MATLAB을 써왔는데, 통계학과를 다닐 때 대부분의 통계 패키지를 배우긴 했어도 결국 실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oOCzhO_dR8UhnNrw4iqVw0uqj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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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끄적끄적 시 두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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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1:41:43Z</updated>
    <published>2026-02-27T01:4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를 쓰는 것은 어렵다. 비단 시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시는 특히 더 그렇다. 다른이에게 울림을 주는 것은 고사하고,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시를 쓰는 것도 어렵다. 아무리 써도 시답지 못하다.  그런 마음을 두 편의 시로 적어 보았다. 시라고 할 수도 없고, 남에게 보이기도 부끄럽지만, 그냥 적어 본다.   구토까만 것이 하얀 바탕 위에서 꿈틀거린다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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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보 샘7 모노&amp;amp;비비드 출시 - 뜻밖의 성공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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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1:52:45Z</updated>
    <published>2026-02-27T00: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그랬지만, 교보문고는 자사 이북리더를 참 뜬금없이, 그러나 예상보다 합리적으로 출시하곤 했다. 이번에도 그랬다.  설 연휴가 지난 다음날인 2월 19일, 교보문고에서는 갑자기 새 기기 출시를 발표했다. 무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안내였지만, 사용자들은 그것이 7인치 기기이며 물리키가 달려 있고, 흑백과 컬러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것을 금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IsbjPSAk0O5DhFb0-t7RfXPZe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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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년 문학은 쉽지 않다 - &amp;lt;시간을 파는 상점&amp;gt; 심사평 및 수상자 인터뷰 내용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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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3:52:23Z</updated>
    <published>2026-02-13T03: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선영 작가의 &amp;lt;시간을 파는 상점&amp;gt;을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알고 있던 작품이기는 했지만 이 작품 또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오디오북이라면 별로 부담은 없을 듯하여 들어본 것이다.  소설의 내용에 대해서는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내가 더 집중해서 들었던 것은 책 뒤에 같이 실린 심사평과 당선소감, 그리고 작가 인터뷰 내용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s3OCaI8HaHUW1CZu8BWuMAe7Zto.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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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 Ink사는 어떻게 전자잉크 시장을 장악했나  - E Ink사가 이북리더용 전자잉크 패널 시장을 독점하게 된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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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8:25:37Z</updated>
    <published>2026-01-29T08: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북리더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북리더에 들어가는 전자잉크(용어는 다양하지만, 여기에서는 '전자잉크'로 통일할게요) 패널이 거의 대부분 대만의 E Ink 사 제품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사실상 이북리더용 전자잉크 패널을 독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왜 이 독점이 무너지지 않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시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Lm%2Fimage%2FXemRdVWoiruKPkohQY6nb5pc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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