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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참 좋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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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금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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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6T11:48: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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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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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8:17:58Z</updated>
    <published>2025-12-23T17: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물 안에 있던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  우물 밖으로  기어 나온  나는   지금도 우물 속에 있던 개구리다  2025.12.24. 나이가 들수록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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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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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8:21:02Z</updated>
    <published>2023-01-03T14: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새 노트를  선물 받는 날  총 페이지는 365쪽 한 페이지에 24줄  하얀 노트에 무엇으로 채울지 어떻게 써내려 갈지  오늘 이렇게 한 줄 한 페이지가 다시 시작된다  설렘으로   2023.01.01.  새해에는 모든 이가   신께 365일 하루 24시간을 부여받는다. 인생을 어떻게 채울지는 각자의 몫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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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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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6:52:30Z</updated>
    <published>2022-05-29T04:4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하늘을 훨훨  날고 있다  새장에서  2022. 05.29.  인생이 착각으로 행복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사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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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조차도 그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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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3T23:38:44Z</updated>
    <published>2021-02-03T13: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원망하며  밤낮을 술로 보내셨던 아버지가 이 세상을 등지실 때 덜 슬펐습니다  고생스러운 삶을 화투로 풀었던 어머니가 이 세상을 떠나실 때 조금 슬펐습니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늘 병치레를 하던 동생이 저 세상으로 갔을 때 슬펐습니다   그때는 가난하고 힘들어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들이 없는 지금은 그조차도 그리워하며 많이 슬퍼합니다   202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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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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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4T15:32:07Z</updated>
    <published>2021-02-02T15: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럼없이 인정하는 사람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는 사람  자신의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는 사람  자신의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  다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부러운 사람은 남의 행복에 넉넉히 웃어줄 수 있는 사람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21. 02.03. 우리의 불행은 내가 갖진 못한 것에 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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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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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0:31:41Z</updated>
    <published>2021-02-02T02: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발걸음의 무게가 내가 처한 상황의 무게가 아닌 내 마음의 무게였음을 이 길 다 오고 나서 알았습니다  이제 알지만 더 갈 수가 없습니다  아쉽게도     2021. 02.02. 마음먹기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짐을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에  죽기 전까지 삶이 늘 힘든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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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만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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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3T04:07:57Z</updated>
    <published>2021-01-28T15: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늘 곁에 있을 때는 당연해서 고마움을 몰랐고  당신에게서 떨어져 있을 때는 나 사느라 바빠 고마움을 잊었습니다  당신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고맙다고 말하면 당신이 안심하고  멀리 갈까 전하지 못했고  당신이 저 세상으로 갈 때 나 두고 가는  야속함에 고맙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해가 갈수록 당신이 떠난 이맘때 가슴이 시립니다  한 해 한 해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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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약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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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3T00:31:44Z</updated>
    <published>2020-04-19T10: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쪼그리고 앉아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이리저리 옮겨가며  하나  둘 셋  한참을  그리하다  돌아갈 때 그 자리에  한가득 고스란히 두고 가네요  2020.04.19. 이곳에서 많은 것을 얻으려 노력하지만, 이곳을 떠날 때는 결국 모두 빈손으로 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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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참 좋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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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2T05:41:34Z</updated>
    <published>2020-03-30T16: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어려운 시기에 이 시집을 읽고 조금이나마 위안과 공감을 느끼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b5wouol0kKC3s3sA1IUSioTi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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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정말 좋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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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3T04:07:04Z</updated>
    <published>2018-09-25T14: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서툴렀고 늘 부족했고 늘 실수했고 늘 후회했기에  어제의 제가 좋습니다.  서툴렀기에 노력했고 부족했기에 채우려 했고 실수했기에 고치려 했고 후회했기에 반성했으므로  지금의 제가 더 좋습니다.  늘 허점 투성이기에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제가 기대되어 제가 정말 좋습니다.    2018.09.25.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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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각지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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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9:40:05Z</updated>
    <published>2017-05-23T15: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의 동작이 무엇을 내포하는지 다 안다고 생각했다  그가 떠난 뒤 비로소 보였다  나에게 보이지 않았던 내가 볼 수 없었던 그의 사각지대가  2017.05.22. 편견의 깊이가 깊을수록 보이지 않는 부분은 정비례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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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비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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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2T18:53:50Z</updated>
    <published>2017-05-23T14: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앙증맞은 손으로 고이고이 접어 날리던 종이비행기  빨주노초파남보 내 꿈을 실어 멀리멀리 더 멀리 높이 높이 더 높이  어느 순간 접지 않았고 날리지 않았다  접지 않아 꾸지 않는 것인지 날리지 않아 포기한 것인지  지금부터 다시 접어 날리려 한다  내 손을 움직여 접을 수 있을 때까지 내 어깨를 들어 날릴 수 있을 때까지  2017.05.22. 생(生)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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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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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5T12:19:42Z</updated>
    <published>2016-09-26T15:1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쉬움도 안타까움도 연민도 미움도 증오도  다른 이름의 사랑이었으니  나는 늘 사랑을 했었구나  다행이다 사랑하며 사니  2016. 09.27. 누군가에게 어떤 감정이라도 남아 있다면 아직 사랑한다는 증거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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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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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31T15:34:59Z</updated>
    <published>2016-09-03T18: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둡고 차디 찬 바닷속 깊이 제 육신 놔두고 노란 들꽃으로 집 앞에 피었습니다  눈물로 지새우는 부모 형제에게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 싶어  바람의 도움으로 꽃잎을 흔들어 보입니다 저 여기 있다고  바람도 저를 가엾이 여기는데 산 사람들은 저를 잊으려 합니다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십시오 퉁퉁 부은 살점이라도 앙상한 뼛조각이라도  제 몸이 묻히는 곳에 노란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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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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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5T12:10:49Z</updated>
    <published>2016-08-23T20:0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불지 않습니다  흘러가지 않는 구름 흔들리지 않는 나무 걸린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여기저기 흩어지는 구름 이리저리 살랑거리는 나뭇잎 살아 숨 쉬는 움직임이 더 아름답습니다  무사한 하루하루는 평온함을 알려 주시는 신의 선물이며  가끔씩 삶에 불어오는 바람은 살아 있음을 알려 주시는 신의 가르침일지도  하지만 간절히 빕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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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離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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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21T01:20:05Z</updated>
    <published>2016-08-20T21: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만의 고(告)함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지만 알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멀어졌음을  아직 못 했다면 서로가&amp;nbsp;덜 준비되었음을  이미 했다면 서로가 모두 준비되었음을  상대가 떠난 것이 아니라 나도 준비했음을  나만 떠난 것이 아니라 상대도 준비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멀어졌음을  미워할 필요도 미안해할 필요도 없음을  _20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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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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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05-06T16:4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똑똑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남을 속여서도 남을 해코지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저는 가진 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늘릴 능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남의 것을 빼앗아서도 남을 짓밟아서도 안 된다는 것을  배우지 못 한 저도 가지지 못 한 저도 아는 이치를 알면서 그리했다면 하늘에서 벌하신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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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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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05-06T04:2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이 다가가려 하면 너는 정숙한 요조숙녀인 양 몸을 사리며 거리를 두었지 잡힐 듯 잡힐 듯 여지를 주면서  힘껏 달려가 잡은 듯하면 너는 나를 비웃듯이 손에 쥔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안타깝게 흘렀지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웅덩이에 빠진 파리처럼 파닥파닥 날갯짓했어 흙탕물이 내 몸을 다 적셔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망으로 오로지 내 몸은 너만을 쫓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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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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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19:40:05Z</updated>
    <published>2016-04-28T00: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다가 때로는 뛰다가 가끔은 쉬면서 여기까지 왔네  오면서 많은 이들과 옷깃을 스쳤고 다양한 풍경이 눈에 들어왔지  화창한 봄날&amp;nbsp;꽃 핀 비단길일 때도 눈보라 치는 겨울에 자갈 밭일 때도 늘 길 위에 있었지  막다른 길에서는 돌아나오기도 하고 갈래길에서는 주저하기도 하면서 길을 찾아 늘 헤맸지  가다 보면 또 다른&amp;nbsp;많은 이들과 옷깃을 스치고 또 다른 다양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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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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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8T23:23:03Z</updated>
    <published>2016-04-25T13:1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향을 정해묵묵히 열심히 걸었습니다벽에 부딪히기 전에는넘으려고 안간힘을 썼고넘었다고 흐뭇해했습니다그 벽에 다시 맞닥뜨리기 전까지는어찌할지 몰라당황하고 불안했습니다매번 같은 상황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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