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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eeZ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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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reezefann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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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BreeZE의 브런치입니다. 그저 조금씩 씁니다. 소소하고 사적이고 별 일 아닌 일들을 조용히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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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6T17:56: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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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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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5T16:12:28Z</updated>
    <published>2019-12-25T05: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란 문장이 들어간 글을 많이 읽었어요. 아마 그 수만큼 내 나이도 들어가겠죠. 참 많이 읽었어요. 지겨울 만큼  내가 어떻게 느끼던 또 한 해가 저무네요.  오늘 아침 친한 언니에게 받은 셔츠 한 장이 매년 비슷비슷하게 지나가던 이브날을 새롭게 만들었어요. 그 날이 그 날이고 , 그 노래가 그 노래이던 날을요. 기분 좋더라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Gz37VsKYbmWOGq_dq4Y593Kv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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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 같지 않던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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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1T01:34:52Z</updated>
    <published>2019-09-22T16:5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 같지 않던 그 시절&amp;quot;이란 노래를 들었다. 제목이 내 맘에 쏙 들었다. 내 맘 같지 않은 일들은 얼마나 많고 또 아프게 하던지.. 실은 이 글은 제목을 붙이기 한참 전에 썼던 것이고 맘에 쏙 든 김에 가져다 붙였다.  내 맘 같지 않던 사람 관계가 많았다. 지금까지 만나고 알고 인사하고 지내온 사람들을 헤아려보면 꽤 많다. 그러나 연락을 취하는 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Qz2sMByYtIVjZj4x6WRqSlQ9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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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아르바이트 - 미국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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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3T03:25:40Z</updated>
    <published>2019-08-22T15: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99년생 아들이 있다. 10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었다  계획이 있어서나 뭔가 하고자 하는 일의 선택에 따른 행로는 아니었다. 그래서 충격이 컸고 난 아직도 완전하게 벗어난 것 같진 않다.  내가 사는 곳은 미국이다.  한국보다 기회가 많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사실 아직도 미국은 아메리칸드림으로 불렸던 많은 기회가 있는 곳이다. 본인이 해내겠다는 마음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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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랜선 라이프 - 따로 그러나 또 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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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1T11:25:32Z</updated>
    <published>2019-08-21T05: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TV 프로그램 중에 '불타는 청춘'을 즐겨 본다.  예전 활동하던 연예인 중에서 활동이 뜸한 싱글들이 M.T를 가서 밥 지어먹고 얘기를 나누고 게임을 하는 구성이다. 매 번 한 명씩 새로운 사람이 추가될 뿐 거의 같은 형식이 되풀이된다. 내가 대학 시절 M.T 가서 놀던 것과 똑같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우린 거기에 덧붙여 술도 꽤 많이 마셨으니 하이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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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으로 받은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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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2T17:01:56Z</updated>
    <published>2019-08-16T23:2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생각나는 밥상이 있다.  그 밥상 위에 놓여있는 반찬은 꼴뚜기젓과 곰삭은 총각김치와 함께 먹는 청국장이다. 꼴뚜기젓은 친구네 밥상에 있던 것이고 청국장과 총각김치는 외할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이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네 집에 들르면 방 한편에 상보를 씌운 채 차려져 있던 키 작은 밥상이 있었다. 상보를 들추면 조그마한 그릇에 꼴뚜기 젓갈과 김치, 김 등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yn8mqNAFNGYSAZnFnw0xzFaC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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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늦은 드라마 '봄밤' 감상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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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9T21:42:36Z</updated>
    <published>2019-08-16T00: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금 막 가슴 설레게 만들던 드라마의 마지막 회를 보았다  #봄밤개인적 경험이 있기도 하다.꽃잎 날리던 봄밤에 좋아하던 사람과 손 잡고 걸으며 사소한 얘기를 했던 기억이 떠올라 더 셀렌지도 모른다.살아보니까 어떻더라의 얘기를 굳이 하지 않아도 지나 보니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젊은 날에 생각하게 되는 연애. 사랑. 배우자 등등살아보니 내 생각과 같지 않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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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그리움은 회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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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2T01:57:01Z</updated>
    <published>2016-01-22T01:5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흐리다사계절이 있고 눈.비가 번갈아 내리는 곳에 살 때는 흐린 날은 그저 느낌없는 ,곧 비가 온다던지 눈이 올거라는 전조로만 여겨지는 그저 그런 회색 빛깔이었다.그런데 일년 내내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 살다보니 이 회색은 회색 이상의 의미를 주는 회색이다.여기에 비라도 내리면 진짜 하늘에서 내려오는 축복 이상의 축복이다.오늘이 그런 회색이다좋다.나랑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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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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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21T00:30:48Z</updated>
    <published>2015-10-20T06: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꿈이 별로 없었다.일찍 한 결혼으로 집에서 주부로만 산 세월 덕분인 것 같다아니,엄밀히 말하면 나의 꿈을 모르고 살았다.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들이 성장하여 제 몫을 다하는 성인이 되면 소위 그것이 대학입시라는 종착역일지라도 그것으로 내 꿈을 이루는 것인양 살았던것도 같다.꼭 그러려고 그런건 아닌데 워낙에 엄마들이 하는 역할이 많은 세대에 살아서 내가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Zz%2Fimage%2FQIN96-EmBnm4Kp_io3E_LexscZ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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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상연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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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2T23:25:41Z</updated>
    <published>2015-09-12T05:5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난 9년 차이다.요새는  나이 차이 나는 결혼이  트렌드처럼 되어 흔하지만,20년 전 내가 결혼할 당시엔 흔하지 않은 파격이었다그렇지만,난 그 당시 내 결혼이 주는 의미를 정확히 몰랐다.그저 맘에 드는 사람이 나보다 아홉살 많을 뿐이었다.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걱정들을 무시해버릴 수 있는 우리만의 특별함이 있다고 생각했다.그나마도 요새는 신부들이 연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Zz%2Fimage%2FY4xecjG3BQ7S8vYhpfHE2Xh_QZ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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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고지신 - 미국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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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0T15:01:21Z</updated>
    <published>2015-09-10T08: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내가 느끼는 미국 사람들은 알뜰하다.알뜰하다고만 표현하기엔 좀 이상하고물건을 오래 아껴쓴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다.사실 한국에서야 자고나면 바뀌는 것이 유행이고그만큼 빠른 생산 배송 소비의 패턴이 만들어져 있다.눈 뜨면 새로운 물건이 눈에 뜨이고 클릭 하나면 반나절만에 내 눈앞에 놓일 수 있는데 신제품의 유혹을 어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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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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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0T23:04:28Z</updated>
    <published>2015-09-05T02: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여자와 한 남자가 만나 결혼을 했다. '결혼을 했다'라고 끝내고 말기에는 그 과정들이 험난했지만 워낙 오래된 얘기니 그냥 '했다'로 시작하려 한다. 그 과정을 풀어쓰다 보면 난 적어도 강산이 두 번 변한 그 예전의 것들을 소환할 거고 그러면 너무 옛날 사람 같은 서글픔이 들 것 같아서다. 난 요새 가끔 그냥도 저절로 서글프므로.  우리 부부는 참 다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f7YPe8PQ4Z8pjnwQ7Z6fXkL7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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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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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2T15:18:06Z</updated>
    <published>2015-09-02T15: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있다.화성에서 온 남자라는 얘기는 들어봤다.이 아이는 어디에서 온 지 모르겠다.여우 피해 호랑이굴 들어간다고 했던가?그냥 블랙홀에 빠진 것 같다.이 일 저 일에 밀려들어가 나의 온 기를 뺏기는 것 같은데 당최 나올 방법을 모르겠다.어린 아이의 모습일 때,아들은 참으로 귀여웠다.순둥순둥 잘 웃었고뒤척이다가 뒹굴다가 홀로 잠들었다.레고 놀이를 좋아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Zz%2Fimage%2FSwFG4uGW7LGt_EQKqnNIYX9wF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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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잖음과 상실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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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5T01:09:30Z</updated>
    <published>2015-08-29T15: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꼬마일 때,부엌으로 마당으로 정신없이 다니며 일하는 엄마를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했었다.'엄마는 사는게 재미있을까?'어느날의 엄마를 보면 살림이 천직인 사람처럼온 집안을 쓸고 닦으며 공을 들였고또 어떤 날의 엄마는 켜켜이 쌓여있는 구석의 먼지를 지적하는 내게 '사는게 다 그렇다'며 못 본 체 하라셨다.또 어느날은 당신이 아픈데 어느 가족도 아는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Zz%2Fimage%2F5njl9LX9sAB3GiqAyHUoDhyqWM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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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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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8T21:59:32Z</updated>
    <published>2015-08-28T21:4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오래 알고지낸 친구가 있다.내 나이 44살. 알고 지낸지는 유아일 때부터니까 적어도 40년 가까이 알고 지내온 것이다.어릴 적 동네 놀이터에서도 등하교도 함께 했던 사이니  내가 기억하는 어린 날의 대부분은 함께 한 사이다.집안 끼리도 아는 관계이니 내 맘 한 구석엔 언제나 든든한 사이로 남아있는 친구였다.세월은 흐르고 그 긴 시간을 내내 함께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Zz%2Fimage%2FHf6Q9oM89nl4o9UHEBOnVqFub8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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