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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nnesot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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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tild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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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회사원, 박사과정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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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8T04:27: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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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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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3:34:53Z</updated>
    <published>2026-04-10T10: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 2주차가 끝났다. 저녁 7시 50분인데 나는 아직 사무실이다. 이 사무실은 통창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춥다. 손이 곱는 느낌이랄까. 이번주에 계획한 모든일을 잘 마무리는 지었다. 그런데 그게 너무 싫은 부류의 인간은 꼭 한두명쯤 있으니, 오늘 또 온갖 훼방을 놓고 방해공작을 한다.  결국 남아서 더 한다고 자진해서 이야기하고 연장근무를 올렸다.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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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주일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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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0:00:24Z</updated>
    <published>2026-04-05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찌저찌 일주일을 마감하는 중이다. 3개월 간의 동굴 침잠 시기를 거쳐 갑자기 여의도에서 일을 하고 사람들과 말을 한다. 본래 25년도에는 계속 어느 회사에 소속되어 있어도 사람이랑 말을 할 일이 하루종일 손에 꼽았다. 여기는 그렇지가 않다. 토요일은 항상 그렇듯 학교에 갔고 1달 만에 교수님도 뵙고 왔다.  강아지는 어쩐지 그새 나랑 소원해진 것인지 막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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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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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1:11:18Z</updated>
    <published>2026-04-04T11: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하루 종일 수업 듣고 집에 가는 길이다. 수업은 6:22쯤 끝났는데 셔틀버스는 20분, 50분 단위로 오기에 30분간 기다려 셔틀을 타고 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탔다.  가는 길에 아빠랑 문자로 대화를 했다. 집 매매 등 기타 돈 보태쓰라고 아빠는 요새 500씩 나눠서 나한테 보내주고 있다. 안 그러면 증여세가 붙는단다.  셔틀 같이 타는 동기가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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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같이 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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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0:11:43Z</updated>
    <published>2026-04-02T10: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 입사한 곳은 벌써 4일차다. 팀장 한명이 오전내내 매일같이 갈구는데 원래 새로온 사람한테 저렇게 한다고 들었다. 화요일엔 스트레스 받아서 얼굴에 뾰루지가 세개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머지는 다 좋은 분들이다. 일도 아직까진 재밌다. 올해 6월 네덜란드, 11월 싱가폴. 내년 1월 미국에 출장을 갈 예정이다.  드디어 내 인생이 바뀌는것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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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출근 완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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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1:18:31Z</updated>
    <published>2026-03-30T11:1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여의도는 환승 한번이 필요하지만 결코 먼 거리는 아니었다. 40여분만에 도착했다. 카드키 없이는 내 사무실에 갈수가 없어서 중간에 좀 애를 썼지만, 그래도 무사히 8:45엔 도착을 했고 근로계약서도 거의 곧바로 썼다.  나는 갑자기 0과장이 되었다. 연봉도 작년에 10개월 다닌 곳 대비 700만원 가량 올랐다. 작년말에 두달 다닌 곳은, 수습기간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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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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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4:44:18Z</updated>
    <published>2026-03-29T14:4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안 온다. 물론 원래도 요새 12시 넘어 자긴 했지만, 내일은 첫 출근일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어제는 집에 9시경에 도착해서 남편과 저녁을 먹으며 하이볼을 마셨고 샤워하고 거의 바로 잠들었다.  출근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산책하고 남편과 회사에 입고 갈 옷 쇼핑을 하고 집에 와서 쭉 쉬었다. 그게 다다. 특별할 게 없는 날이다. 내일 부디 별탈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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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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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0:40:28Z</updated>
    <published>2026-03-28T10: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집에 간다. 평소보다 수업이 십분 늦게 끝났더니, 셔틀버스 이십분을 기디리고 지하철 올때까지 기다려서 이제 집에 가니 9시에 도착할 것이다.  월요일부턴 오랜만에 회사 출근이다. 사실 오늘 사람들이랑 하도 많은 이야길 해서, 뭘 더 글로 써야할지도 모르겠지만 기록용으로 남겨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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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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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4:39:18Z</updated>
    <published>2026-03-25T04: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밤새도록 남편이랑 말싸움이 이어졌다. 나는 어제 3개월만에 이직 합격을 했고 내가 극구 사오지말라고해도, 축하의 의미로 미니 케익까지 사온 남편이었다. 그러나 지금 상황상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이 어렵겠다고 딱 잘라 말한 상황인지라 남편도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듯하다.  남편은 내가 결혼하고나서 석사를 따고 지금 박사과정까지 밟고 있는 것에 대해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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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넘어 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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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5:05:18Z</updated>
    <published>2026-03-24T15: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드디어 합격 연락을 받았다. 1월 초에 갑작스런 퇴사한 후 거의 8번 정도 면접을 봤다. 지난주 금요일에 본 면접 두 건의 결과가 오늘 모두 나왔고 1곳은 합격, 다른 1곳은 예비합격이다.  정말 다행인건 예비합격 한 곳에 붙었다면 근무 스케줄로 인해 중도 휴학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하늘의 뜻은 내가 학업을 지속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합격한 곳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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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사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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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5:56:35Z</updated>
    <published>2026-03-23T05: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사하게 이사를 가길 고대한지 1년이 넘어간다. 25년도 초부터 계속 나는 이사를 가고 싶었고 중간에 계약 기간을 파기하고서라도 이사에 가고싶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계약기간을 견뎌 내고 있는 데 올해 초 드디어 집을 매매했고 3월 중순이 될때까지 전세집이 안 나가는 상황이다.  어떻게든 부동산에 협조하면서 2시에 온다고 하고선 오분전에 다시 연락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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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 - 3월 20일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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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4:46:57Z</updated>
    <published>2026-03-20T07:0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20일이 흘렀다. 그 사이 나는 면접을 첫째주 한 군데, 셋째주에 세 군데 총 네 군데를 봤다. 이번주에 면접이 몰린터라 정신이 없었다. 개강을 했기에 수업마다 각기 성격이 다른 과제도 해나가는 중이다.  지금은 오늘의 면접 두 건을 모두 마치고 지하철에서 이 글을 쓰는 중이다. 최선을 다 한 하루다.  집 매매 관련 대출을 위해 중간에 은행도 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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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제일 비싼 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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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3:46:40Z</updated>
    <published>2026-03-13T03: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현재 세상에서 제일 비싼 취미로 분류 가능한 것을 2년째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박사 학위 과정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석사 학위 과정이 더 비쌌던 기억이다. 나란 사람은 취미랄게 없다. 굳이 1개 정도만이라도 기재해야한다면 영화보기이다. 그런데 지금 같은 OTT 시장에서 영화보기가 취미가 될 수 있을까 싶다.  그렇다면 학위를 왜 따는가? 25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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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소설가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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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3:21:24Z</updated>
    <published>2026-03-13T03: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래 글은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가상의 세계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  매일같이 11시에 눈 뜨는 나날이다. 본래라면 늦어도 10시엔 일어나고 보통은 9시경에 눈 뜬다. 9시간 근무를 하고나면 바로 다음날 오후 네시 경 10만7천원이 찍힌다. 할 때 특별한 자괴감을 느끼진 않는다. 거창한 생각을 할 수가 없다. 계속 긴급이라고 뜨는 PDA만 챙기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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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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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2:24:53Z</updated>
    <published>2026-03-09T02: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얼 하면서 하루를 채워야 할지 모를 나날이다. 이틀 전, 결국 3학기는 시작해버렸고 나는 단 하루만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다시 조용한 평일이 되었고 나 혼자 식탁에서 노트북을 두들긴지 벌써 2시간째다. 과제를 하나 처리했고 종합시험 공지를 확인했으며 등기로 부친 영어성적이 교학팀에 잘 도착했는지 확인을 했다. 그 사이 남은 원두를 탈탈 털어서 커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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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사 3학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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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3:17:57Z</updated>
    <published>2026-03-04T03: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심 끝에 결국 쉼 없이 진행하고자 3학기를 등록했다. 어제 단톡방이 생겨났고 교수님께 연락드려 언제 찾아뵐지 오랜만에 여쭤봤다. 아무래도 이번주는 개강일이라 어렵지 않겠나 싶었는데 당일 개강 총회가 끝나고 바로 하자고 하셨다. 오늘 아침에도 지도제자 단톡방에 여러개의 학회지를 정리하여 올려주셨고 1년간 연구 계획을 세우라고까지 하셨다.  나는 이번 학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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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봄의 불확실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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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2:48:57Z</updated>
    <published>2026-02-21T02: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해 봄의 불확실성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언제 산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침대 옆에 항상 놓여져 있고 표지에는 녹색 바탕에 앵무새가 그려져있다. 작가는 시그리드 누네즈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 우연한 계기로 한 유튜버의 책 소개를 통해 그녀가 수전 손택의 아들과 사귀었고 그 기간 동안 알게 된 손택에 대해 회고록을 쓴 작가임을 알게 됐다.  어제는 오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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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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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3:30:09Z</updated>
    <published>2026-02-18T03: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밤부터 슬슬 불안감이 엄습했다. 지난주 금요일밤부터 거의 항상 남편과 함께 했는데 이제 딱 하루 지나면 다시 혼자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명절에 별다른 것을 하지 않았다. 아침에 강아지와 긴 산책을 나섰고 매일같이 드립커피를 내려 마셨다. 시댁에 남편만 다녀오는 것을 제외하곤 항상 둘이 함께 했다.  영화를 두 편이나 영화관에서 봤고 오늘은 산책 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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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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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0:36:35Z</updated>
    <published>2026-02-13T00:3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 동기 한명이 있는데 나보다 1~2살 언니다. 성격이 매우 밝고 말랐으며 왠만해선 화를 내지 않는 웃고 넘기는 소위 말하는 좋은 성격이랄까. 첫 학기때 그 동기에게 의지를 했던 편이다. 그런데 두번째 학기 때 원래는 부과대를 맡기로 해놓고 갑자기 휴학을 했다. 원해서 한 휴학이 아니고 학교와의 어떤 문제가 있던 것이라고만 말해주었다. 나도 사람마다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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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으로의 침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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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1:27:37Z</updated>
    <published>2026-02-11T01: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래에 나는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자랑하고자 이 글을 쓰는 건 아니다. 아마도 1달 가량 무기력하게 OTT를 보던 행위에 지친 것일지도 모른다. 결국은 본성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중학교 때 난 학교 도서관뿐만 아니라 구립 도서관에 주말마다 가서 3시간 넘게 앉아 소설을 읽었다. 중학교 땐 주로 폴 오스터, 루이스 세풀베다, 아멜리 노통브의 책을 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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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비규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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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1:00:54Z</updated>
    <published>2026-02-11T01: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하루 종일 아비규환의 상태였다. 아비규환의 정확한 정의는 '그 끔찍함이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렇다면 전쟁통도 아닌데 어째서? 어제는 날씨가 유난히 안 좋았고 꾸역꾸역 산책을 나갔으나 30분도 채 못 지나 집에 돌아왔다. 나는 비가 오기 전 단계가 되면 유난히 불안하고 기분이 급격히 저조해지는 사람이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는 도서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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