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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e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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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ell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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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느리게 천천히 잘 살아가는 중입니다. 지금 현재에 머무르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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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7T04:15: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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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와 여자의 5년. - 내 정체성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녀에게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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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2:01:53Z</updated>
    <published>2026-02-11T01: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즈비언의 삶에서 3년이 넘은 연애는 노부부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이 세계에서는 빠르게 인연이 돌고 돈다. 까탈스러운건지, 행동력이 좋은건지. 참 부지런하기도 하다. 회오리처럼 몰아치는 이 생태계에서 우리는 어느덧 5년차를 향해간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반려인으로 생각하고 살지만 법적인 효력이 없으니 그저 각자의 인간성과 신뢰에 모든 걸 맡겨야 한다.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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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에게 -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 사람은 잊지 못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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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1:12:16Z</updated>
    <published>2024-10-12T11: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때가 11월쯤이었나보다.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와 미처&amp;nbsp;겨울 옷을 꺼내지 못했던 나는 얇은 니트 한 장을 입고 언니를 만나러 갔다. 시외버스를 타고 또 시내버스로 갈아&amp;nbsp;타&amp;nbsp;장장 두 시간에 걸쳐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오른쪽에서 세게 불어 온 바람 탓에 들고 있던 교통카드를 놓쳐버렸다. 사람들이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한 발 떨어져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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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우울의 칼날 속 죽음과 싸워 온 지난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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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5:07:36Z</updated>
    <published>2023-11-03T00: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매일 같이 자살기사가 보도되어 나온다. 자살기사의 보도를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씁쓸한 심정이다. 이전에는 댓글을 쓸수도 있었는데 이젠 댓글도 못 쓰게 막아버렸다. 떠난이를 추모할 수도, 같은 생각을 하는 남겨진 사람들을 위로할 수 조차 없어졌다.  나는 아동기 우울증을 가지고 지금까지 자라왔다. 30대 중반이 된 지금도 완전히 죽음과 교류하는 우울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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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살의 이야기. - 내가 제일 어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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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1:31:28Z</updated>
    <published>2023-11-02T06: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게 다듬어진 마음에 두 손을 담았다. 당신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따뜻함을 부어줬지만 내 손이 너무 차가워서 마음이 금방 식어버렸다. 기껏 가까워졌던 순간 타오르던 스파크는 소리없이 사라져버렸네. 그 자리에 남은 건 불꽃의 잔해였을까, 다 식은 물웅덩이였을까.  29살의 미련은 30살의 새내기와 만난다. 나이가 드는 게 아쉽다는 말을 하는 29살의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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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사건은 보도되어선 안된다.  - 자살의 전염성에 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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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7T14:52:25Z</updated>
    <published>2022-08-27T11: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 기사가 하루 걸러 나온다. 문제있다. 자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살 기사를 보도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불과 몇 년 전 기사까지만해도 자살 방법도 알려주고 심지어 현장 사진까지 찍혀있곤 했다.  연예인의 죽음은 신문 1면에 보도되었고, 며칠 동안 온갖 기사가 인터넷과 신문에 도배되었다. 왜 죽었는지, 어디서 죽었는지, 어떤 방법으로 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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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 기복과 독서의 상관관계 -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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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21:56:45Z</updated>
    <published>2022-03-05T08: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보통 우울할 때는 아래의 세 가지 일을 한다. 1. 잠이 오는 차를 마시며 조금 울다 일찍 잠들기 2. 좋아하는 음악들을 들으며 술 마시기 3. 햇볕을 쬐며 책을 읽기  그리고 기분이 좋을 때 하는 일 중 세 가지만 꼽아보자면 1. 가구를 옮기며 구석구석 청소하기 2. 집에서, 밖에서 숨차도록 격하게 운동하기 3. 햇볕을 쬐며 책을 읽기... 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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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고 있나요? - 당신은 사랑하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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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5T10:02:44Z</updated>
    <published>2022-01-10T05: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라는 단어는 사람들마다 다르게 정의된다.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고, 정확하게 정의내리기도 어려운 개인의 히스토리를 하나씩 담고 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는 열렬한 팬의 마음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가볍게 지나치는 감정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존재를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며칠 전 읽은 책에서 사랑은 상대방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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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죽음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 속죄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건 그저 단어인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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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5T10:00:22Z</updated>
    <published>2021-12-29T11: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30살 전에 죽을 거라 다짐했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amp;quot;가장 아름다울 때 죽고 싶어&amp;quot; 이 바보 같은 생각은 멍청하게도 20대 후반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그 생각이 깊어졌을 때, 너의 죽음이 조용히 어깨에 내려앉았다.  그 날은 비가 많이 내렸다. 너는 많은 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울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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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를 생각하는 9들에게. - 19살에 기다리던 자유는 여전히 잘 계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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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5T09:58:43Z</updated>
    <published>2021-12-29T11: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염없이 무너지는 어제라는 젊음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이 느껴졌다. 그저 시간이 흐르고 년도가 바뀌는 것 뿐인데 우리는 곧 한 살을 더 먹는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많은 의미가 뒤따라 온다. 몸은 그대로인데 나이만 먹는다는 말은 사실 거짓말이다. 몸도 어제와는 다르고, 생각도 고루하고, 일상도 지겨워진다. 그래서 이 맘 때의 시간은 모두에게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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