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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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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vik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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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고 발레하는 게 좋은 사람. 예전 KBS창작동화공모전에서 입상에 그쳤던 &amp;lt;뚜껑나라의 페드로&amp;gt;를 2022년에 오디오북으로 출간하였습니다. 판타지 전래 시리즈도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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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7T06:55: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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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으로 허기를 채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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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1:01:23Z</updated>
    <published>2026-04-10T10:5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전이면, 아빠는 커튼을 걷어 제치고 창문을 활짝 열었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amp;lsquo;벤쵸스 베스트 앨범&amp;rsquo; 레코드판을 올리고 첫 번째 곡 &amp;lsquo;헝가리 무곡&amp;rsquo;이 흘러나오는 순간, 경쾌하게 총채를 흔들며 곳곳의 먼지를 떠는 것으로 청소를 시작하셨다. 늦잠을 자고 싶은데, 이불 속까지 파고드는 찬 기운과 익숙한 음악에 나는 잠이 덜 깬 채로 어쩔 수 없이 일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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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파트 사람들 2 - 3-4호 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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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4:51:36Z</updated>
    <published>2026-04-08T14:5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302호.&amp;nbsp;나보다 어린 남자애가 살았다. 그 집 아줌마는 오며가며 나를 좀 예뻐해주셨다. 친구가 없어서 개미를 관찰해서 그리고 심심해서 혼자 조용히 그림 그리고 책을 본거였는데 아줌마 눈에는 얌전히 공부하는(?) 여자애로 보였는지 &amp;quot;우리 애도 이렇게 책 좀 봤으면-&amp;quot; 이라는 말을 늘 달고 사셨다. 칭찬처럼 들려서 기분이 좋았으므로 아줌마를 보면 더 공손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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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파트 사람들 1 - 1-2호 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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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4:39:28Z</updated>
    <published>2026-04-06T14: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5층 짜리 낡은 아파트였다. 달랑 A동 B동 두 동이 전부인. 잘은 모르지만 주변에 다른 아파트들은 가동, 나동, 다동... 이렇게 이름 붙는데 영어로 버젓이 써 있는 게 어쩐지 멋있어 보였다.  작은 아파트다보니 집집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었다.  201호. 딸 셋집. 내가 중학교에 입학 할 즈음 그 집 둘째 언니가 입던 교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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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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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4:40:48Z</updated>
    <published>2026-04-02T14: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의 겨울은 특별했다. 둘째를 임신 중이었기에 휴직을 준비했고, 제자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축하와 선물을 받았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가면서 여기저기서 받은 케이크들로 한동안 빵 속에 묻혀 지냈다. 몸에 좋다는 유기농 밀로 시트를 만들어 동물성 생크림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케이크, 각종 유명 캐릭터로 만든 케이크, 그리고 아이스크림 케이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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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의 박멸 - - 내 인생의 바퀴대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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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4:56:27Z</updated>
    <published>2026-04-01T14: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퀴벌레 이야기. 비위 약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하필 왜 그 기억이 났는지 모를 일이다. 임시 저장된 토막 난 글을 고르려다가 그래도 생각이 밀려오는 이 얘기부터 해야겠다. 아마도 죽어버린 장수풍뎅이가 남기고 간 알이 부화하면서 눈에 보이는 애벌레만 6마리를 세고 나서 &amp;lsquo;우리 집에 벌레가 생기다니!&amp;rsquo;로부터 비롯된 기억일 것이다.  어릴 때 그 아파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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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크맨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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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3:29:28Z</updated>
    <published>2026-03-30T13: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에게는 삼성에서 나온 아주 얄상한 워크맨이 생겼다. 카세트테이프 크기에 딱 맞춤 한 듯한 작은 워크맨은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였다. 진한 초록색 몸통은 플라스틱 재질로, 남색 테두리는 얇은 고무를 입힌 것 같은 감촉으로 만들어진 그 소형 카세트가 참 예뻤다.  부평역 지하상가의 남광장 쪽으로 나가는 계단 입구에 짝퉁 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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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보 할머니 - 나의 마녀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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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5:06:14Z</updated>
    <published>2026-03-28T15: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 전래동화를 참 좋아했다. 갖가지 다른 버전을 모두 섭렵하며 읽고 또 읽었다. 마흔이 훌쩍 넘어가는 지금도 좋아한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세계 전래동화를 마주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그 이야기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항상 마녀 혹은 요정이 나타나 선한 이에게는 복을 주고 악한 이에게는 벌을 준다.  까마귀로 변한 공주님, 당나귀 가죽을 뒤집어쓰고 살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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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어빵 할아버지 - 나의 위그든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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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36:59Z</updated>
    <published>2026-03-27T06: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삭한 밀가루 속에 달콤한 팥을 품고 있는 붕어빵은 겨울의 일등 간식이다. 오가며 붕어빵을 볼 때마다, 그리고 한입 베어 물 때마다 생각나는 분이 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살아오는 동안 가끔 내 지난 기억을 두드리는 분. 바로 내가 다녔던 '국민학교&amp;lsquo; 후문 옆 담벼락 모서리에서 붕어빵을 파셨던 할아버지다. 할아버지는 쌍꺼풀이 또렷하고 눈썹이 짙었으며 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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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간; 제 자리로 돌아오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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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6:26:47Z</updated>
    <published>2026-03-25T16: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으로&amp;nbsp;23년차.&amp;nbsp;윗 층 태권도 학원의 쿵쿵대는 소리,&amp;nbsp;커다란 구령.&amp;nbsp;아이들이 만들어내는 각종 질문,&amp;nbsp;아우성,&amp;nbsp;웃음소리.&amp;nbsp;학부모들과의 면담,&amp;nbsp;전화 응대.&amp;nbsp;창문을 열면 학원 차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가 내뱉는 부르릉 소리.&amp;nbsp;&amp;nbsp;좋은 것이든,&amp;nbsp;듣기 싫은 것이든 온 종일을&amp;nbsp;'소리'에 노출되어 살아온 나는 어느 순간부터 음악도 듣지 않고, TV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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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도를 보면 목이 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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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5:54:07Z</updated>
    <published>2026-03-20T15: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복상이 먹고 싶구나......&amp;rdquo; 할머니는 복숭아를 꼭 &amp;lsquo;복상&amp;rsquo;이라고 부르셨다. 그게 사투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1988년 겨울, 할머니는 원인 모를 극심한 신경통으로 머리와 팔이 아프다시며 몸져누우셨다. &amp;ldquo;어머니, 뭐 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세요?&amp;rdquo; 제대로 끼니도 못 넘기시는 할머니를 보다 못해 아빠가 물으셨는데, 할머니 입에서 나온 복숭아 얘기에 아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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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주만두가 먹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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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5:37:02Z</updated>
    <published>2026-03-19T15: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이 주일에 한 번,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갔었다. 시장에 가려면 30분 남짓을 걸어가야 했다. 나는 엄마 손을 잡고, 엄마는 다른 손으로 &amp;lsquo;구루마&amp;rsquo;라고 부르던 철제 카트를 끌면서 우리는 30분가량 걸어갔다. 부평 시장 안 쪽 부터 깊숙이 들어가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따라 늘 비슷비슷한 단골집들을 거친다. 같은 반 미엽이 어머니에게서 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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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팝콘 튀기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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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5:19:57Z</updated>
    <published>2026-03-18T15:1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6년 사월이던가, 오월이던가. 나의 유년의 기억은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할머니와 둘이 부여의 시골마을에서 살다가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amp;ldquo;정말? 우리 엄마야?&amp;rdquo; 낡은 아파트 삼 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자 분홍색 투피스를 입은 &amp;lsquo;엄마&amp;rsquo;가 다소곳이 서 있었다. 당장이라도 넘어질 듯이 계단을 내려가 조심조심 다가갔더니, 조용히 미소 지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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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냇저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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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5:26:11Z</updated>
    <published>2026-03-17T15: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생을 배냇저고리를 보관하며 살았다. &amp;ldquo;태어나 처음 입은 배냇저고리를 가지고 있으면 복이 온대.&amp;rdquo; 엄마는 장롱 정리를 할 때마다 배냇저고리가 나오면 그렇게 말하면서 곱게 다시 접어서 넣어두었다. &amp;lsquo;엄마가 입혀준 것도 아니면서 뭘 그런 걸 생각해?&amp;rsquo; 나는 엄마의 말을 흘려들었다. 그리고 그 배냇저고리는 내가 결혼을 할 때도, 결혼 후에 이리저리 이사를 다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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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무릎을 펴세요. - 나의 생애 첫 기억은 무릎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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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3:17:50Z</updated>
    <published>2026-03-16T14: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인되었던 기억의 해제는 너무나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  움직이는 일에서는 나무늘보가 와서 절을 할 만큼 둔한 내가, 건강을 이유로 '운동'이라는 걸 '해야만 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움직임'을 찾아보게 되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내가 꾸준히 마음을 얹어 다니게 된 것은 발레였다.  나이 마흔이 되서 시작하는 발레는 여러모로 나에게 새로운 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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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당연필을 정리하다가 - 소멸해가는 것들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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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3:05:48Z</updated>
    <published>2023-07-24T05: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과 수업 사이에  책상 정리를 한다. 부스러진 지우개, 연필심 그리고 짧아진 연필들.  지우개 가루를 뭉쳐놓은 뚱뚱한 국수가닥을 보면 웃음이 난다. 수업시간에 내 눈을 뒤로한 녀석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눈에 보인다.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안다.  나도 다 해봤던 것들이니까.   지우개를 인내심있게 눌러 클레이처럼 자유자재로 별 걸 다 만들곤 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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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뚜껑나라의 페드로 - - 오디오북 출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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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5T05:06:34Z</updated>
    <published>2022-11-24T07: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씩, 어쩌다 쓰는 동화가 정말 어쩌다보니 오디오북 출시까지 이어졌네요^^  작품은  윌라, 예스24 스토리텔, 네이버 오디오 클립 멜론 등에서  들을 수 있답니다^^  밀리의 서재에도 곧 올라갈 예정이에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뚜껑나라의페드로 #오디오북 #읽어주는동화 #구자은작가 #이프로엔터테인먼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eT%2Fimage%2FLoH4i7UkWxtLFmxc6YStsD_H_D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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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부바 로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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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8T22:53:00Z</updated>
    <published>2022-08-28T13: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앞 문구 점 앞에 새로운 오락기가 몇 개 깔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어부바 로봇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amp;lt;아이들의 따뜻한 정서를 키우는 데 좋은 어부바 로봇&amp;gt; 이라는 광고 문구 아래에 아빠 로봇과 엄마 로봇이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어부바 로봇은 허리를 비스듬히 구부리고 두 팔을 뒤로 돌려 맞잡아 의자를 만들어주는 형태의 로봇입니다. 구부린 무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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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두 번째 여행 - 수상한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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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3T14:31:48Z</updated>
    <published>2022-08-24T14:5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정이는 한숨을 내쉬었다. 또 가족 여행을 간단다. 여행을 좋아하는 엄마 아빠 덕분에 한 달에 서너 번은 주말마다 캠핑이며 여행을 다닌다. 벌써 올해만 열 두 번 째 여행이다. 수정이는 여행이 너무 싫었다. 이제 열 두 살 이나 되었는데, 혼자만의 시간은 가질 수가 없었다. 열 두 살에 열 두 번 째 여행이라니, 뭔가 더 싫은 느낌이 몰려왔다. 이걸로 이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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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나나 우유는 어디에서 왔을까? - - 바나나 우유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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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6T22:01:11Z</updated>
    <published>2022-08-21T14:4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짝반짝 해가 빛나는 어느 숲 속에는 우유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우유 강은 햇살을 받아서 반짝거리는 하얀 눈처럼 보이기도 했답니다. 그 우유강을 둘러싸고 자리 잡은 숲 속에는 작은 마을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는 체구가 작은 꼬마 사람들과 동물들이 함께 우유를 나누어 마시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바나나를 따다 섞어서 마시면 더 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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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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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8T08:19:56Z</updated>
    <published>2022-08-10T16: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가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무심코 물어뜯는 손톱이 어느 새, 매우 단단하다. 화들짝 놀라서 손톱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매우 단단하고 건조하게 굳어진 손톱이 눈에 들어왔다.  어릴 적 할머니가 손톱과 발톱을 깎아달라고 부탁하시면 커다란 손톱깎이로 있는 힘을 다 줘서 꾹 눌러야했던 기억, 그래도 안 될 때는 아빠를 불렀던 기억이 스쳤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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