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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선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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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성교육 강사이자 산부인과 전문의 정선화 원장입니다. 건강한 성에 대한 담론과 교육, 그리고 여성 건강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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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7T08:50: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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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쾌락 도둑, 스트레스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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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1:33:46Z</updated>
    <published>2026-03-20T00: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삶은 고통이야.&amp;quot;    삶의 디폴트 값은 고통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살고 있는가? 직장에 다니고, 육아를 하고, 그 때 그때마다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우리네 삶을 바라보면 그 말이 맞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다. 그 와중에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항상 존재하고 스트레스를 안받기 위해 아둥바둥하다가 결국엔 모든 상황을 인정하고 스트레스에 사로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Me1ty_vkvapq0LOpcjik48z9T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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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섹스 IQ(SQ)를 키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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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8:55:35Z</updated>
    <published>2026-03-18T23: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섹스는 왈츠와 같다. 서로의 스텝과 리듬이 어우러져 희열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의 작품이다. 섹스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기 전부터 시작된다. 은근한 기대와 상대를 떠올렸을 때의 두근거림도 마치 음악의 전주 부분 마냥 시작된다.     이러한 섹스에도 IQ가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결국 섹스 또한 인간 관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nGDBZ73sjfhLRWn7-TjbyOjHw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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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죽음을 인터뷰하다&amp;gt; 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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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9:45:19Z</updated>
    <published>2025-12-13T18: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떤 죽음은 우리를 살게 만든다.&amp;quot;  평소 살면서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거나 이야기할 기회는 많지 않다. 마치 '오늘'의 내가 영원히 존재할 것 마냥 엉킨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아둥바둥 사는 사람들, 나도 그 중 하나였다. 그리고 죽음의 무게를 회피하면서 살았다.  그러던 와중, 나는 가까이서 죽음을 경험할 일을 겪었다. 15년 가까이 우리 가족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NUObMqqotQRB58DpKP34tE_R5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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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의 시간을 즐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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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1:21:07Z</updated>
    <published>2025-11-30T11: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에 광채를 주는 것은 그림자다.  - 니콜라 부알로     내겐 나만의 혼자서 하는 취미가 있다. 바로 향이나 향초를 켜서 멍 때리거나 그 향에 취하며 독서를 하는 일이다. 혼자서 심심하지 않냐, 외롭지 않냐,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시간 만큼은 머릿 속을 텅 비우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평상시엔 결정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신경 쓸 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5Nrd5qiQK7ji0GKFol7zLErvy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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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나의 숨 만큼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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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1:49:30Z</updated>
    <published>2025-10-20T01: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지루하다 느끼는가.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다. 숨 멈추기. 삶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질 때 나는 숨을 멈춰본다. 겨우 일 분을 채 견디기가 힘들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식은땀이 솟는다. 숨을 멈춘 그 몇 초의 순간이 억겁의 시간같이 느껴진다. 그제서야 공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큰 숨을 내쉰다. 정상적인 호흡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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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남는 것은 사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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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00:56:05Z</updated>
    <published>2025-02-12T23: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이란 곳은 참으로 신기한 곳이다. 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내면서도 매일 다른 일들이 벌어지는데, 아침 출근을 할 때마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가슴을 졸이면서(?) 병원문을 연다.     병원, 특히 내가 운영하고 몸담고 있는 의원이란 곳은 의료라는 과학의 최첨단이 밀집된 곳이자, 의사와 간호사의 손이 환자의 피부에 닿는 스킨쉽이 수시로 이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gu3ZthqRtvlAoWWqMH_sPm4f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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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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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03:58:34Z</updated>
    <published>2024-07-07T00: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생이, 세계가 악몽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서 탈출할 수 없고, 그저 꿈만 꾸는 거죠. 우리는 구원에 이를 수 없어요. 구원은 우리에게서 차단되어 있지요. 그럼에도 나는 최선을 다할 겁니다. 나의 구원은 사랑을 하는데 있다고, 꽤나 가망 없는 방식이지만 사랑하는데 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계속해서 꿈을 꾸고, 사랑하고, 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bXZ-e0TtCc879At4fFJ1tdzVj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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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료실의 청소년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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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06:32:12Z</updated>
    <published>2024-06-02T00: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외롭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amp;quot;이제 막 고등학교에 올라간 B는 나에게 말했다. 질염으로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지난 번 방문 시 진행했던 질 분비물 검시 상 클라미디아 감염으로 진단된 것이다. 클라미디아는 성병이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데, 운 좋게 진단이 되었고, 골반염으로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바로 치료를 하기로 했다.B는 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dYAXoCffKcHHUzesO7ee5b3Iy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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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정욕구를 발견해 주세요.&amp;nbsp; - 나는 당신에게 인정받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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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1T01:51:07Z</updated>
    <published>2024-05-11T00: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에게는 기본적인 욕구가 존재한다. 식욕, 수면욕, 성욕 등등. 그러나 그런 기본 욕구 못지 않게 중요한 또 하나의 욕구가 있다. 바로 '인정 욕구'이다. 이 때문에 인간은 혼자서 생존할 수 없는 존재이다. 나이나 재산, 권위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인정 받는 것을 중시한다. 남녀노소 마찬가지다. 이를 침범 당했을 때, 인간은 타인을 해할 수 있는 극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NLG6wYHW-cSgq-yOLCGByB1Ce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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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햇살 깃털 같은 날 - 내가 키워낸 아기가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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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09:00:16Z</updated>
    <published>2024-04-14T05: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궁 경부가 짧아서 전전 긍긍했던 우리 일본인 산모 아가, 벌써 세상에 나온지 2달이 되어 우리 병원에 인사를 하러 왔다. 이름은 일본어로 '영원하다'라는 의미의 '토와'. 너무 순하고 사랑스럽다.   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인데 20대 초반 커플이라 너무 귀엽고 씩씩하고 이렇게 아기까지 낳아서 키우는 거 보니 정말 기특하다. 장하고 멋지고 한편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s9e7FTQvFEYi_djSzcIUKXuqV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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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녀의 성 교육,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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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09:34:04Z</updated>
    <published>2024-04-07T00: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아이들의 표현들을 살펴 보면 우리는 가끔 성인들의 섹스와 연관된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설사 그런 표현을 아이들이 사용한다 하더라도, 대체로 모호하다.  아이들에게도 성적 에너지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아이의 성적 에너지, 즉, Libido는 종종 무의식적이며, 그런 충동들에 관심을 아이들의 관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lnCXBADY8HyfdRXa2SCweHI0A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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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로서 섹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amp;nbsp; - 사실, 의사들도 성과학Sexology에 대해 잘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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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5T11:43:08Z</updated>
    <published>2024-04-05T07: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00년대 초반의 에른스트 프랑켈(Ernst Fraenkel)이 &amp;quot;대부분의 산부인과 의사들은 사실상 성욕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다.&amp;quot;라고 말한지 10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여전히 의사들은 성과학에 대해 무지하다. 실제 환자들에게 삶의 질에서 섹스가 차지하는 부분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이를 제대로 상의할 수 있는 의사, 그 중, 산부인과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23t4FYzZtXnmVCsWhFNplrjL8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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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도 온기가 돌기를 바라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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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23:23:06Z</updated>
    <published>2024-04-04T22: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환자들이 대학병원에 다녀와서 툴툴 거리거나 아니면 대학병원으로 환자를 refer해야 하는 경우에 나는 항상 환자들에게 주지시키는 것이 있다.  &amp;quot;교수님들은 매우 바쁜 분들이세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뛰어난 실력을 가지신 분들이십니다. 게다가 연구, 전공의/학생 교육, 중환 진료까지 엄청난 로딩을 감당하고 계신 분들이세요. 감정적인 공감을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EADHfEo5IO0FhhCuJijkyBG15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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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년의 성] 10대의 성,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 고3 아이의 옷에서 콘돔이 발견되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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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3:43:15Z</updated>
    <published>2024-03-26T00:4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대가 발전하고 미디어가 발전할 수록 아이들이 성(性)에 대해 눈을 뜨는 시점은 점차 빨라지는 추세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진료실에서 꽤 많은 10대 친구들을 접하곤 하는데요. 차라리 이렇게 산부인과를 내원하는 친구들은 아주 양호한 친구들입니다. 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tMssCHG7fGzBv0Enep037iQea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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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RKH 증후군 환자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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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18:00:46Z</updated>
    <published>2024-01-08T03: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모든 것은 스펙트럼이다. 나와 타인을 구분짓는 경계 조차도.  #2. B는 굳이 분류하자면 '여성'이었다. 2차 성징도 나타났다. 그렇게 미인인 편은 아니었지만 귀여운 매력도 있었다. &amp;nbsp;그러나 생리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10년 전 방문한 큰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시행했다. MRI도 한참을 찍어야 했다. B의 어머니는 어리둥절했다. 무슨 검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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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정상적인 망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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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6T12:27:46Z</updated>
    <published>2023-12-25T04:0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나는 두려워 죽겠는데, 주변 현실은 햇살 찬란한 평화로운 하루인 날. 나중에 본인의 기분이 증상이었음을 알게 되고 납득할 수 있는 의학적 설명을 들으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고 나는 괜찮다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되뇌이는 그런 날 말이다. 잠시 너무 걱정과 불안이 심해서 경험한 일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망상이 그토록 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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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어느 날의 실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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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4T09:36:41Z</updated>
    <published>2023-12-24T05: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모든 선의가 행복으로 끝을 맺지는 않는다.  진료 마감을 30분 남겨 놓고 한 중년 여성이 병원 문을 두드렸다. HPV 백신을 맞고 싶단다. 사실 HPV 백신은 만 45세까지가 FDA에서 허가한 나이이지만 요즘 100세 시대이기도 하고 자궁경부암의 발병은 biphasic으로 60~70대에서도 또 한번 발생하며 중년에서도 요즘은 활발하게 성생활을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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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부인과 의사이자 인생 선배로서&amp;nbsp; - 사랑하는 나의 20대 환자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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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3:41:13Z</updated>
    <published>2023-10-14T01: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 혼란스러울 날들을 보내고 있을 나의 인생 후배들이자 소중한 환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많습니다. 어여쁜 꽃 같은, 싱싱한 젊음을 피어내는 우리 환자들에게 사실은 제가 얻는 에너지가 더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진료실에 있다 보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좋은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즐겁지만, 항상 갖혀 있어야 하고, 어디 멀리 나가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hf%2Fimage%2FpBl98cTT4_aSJuN59iX5F087o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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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료실 소회, 씁쓸한 감정.&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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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9:07:26Z</updated>
    <published>2023-09-16T02:5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여성 A씨는 평소 산부인과 진료를 단 한 번도 보지 않았다. 성 경험도 없었고, 산부인과 방문하면 주변에서 뭔가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 같았으며 딱히 질염 증상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월경량이 많아지고 월경통이 심해지는 것이 아닌가. 내심 좀 불안했지만, 그럭 저럭 진통제를 먹었더니 통증은 어느 정도 버틸만 했다. 그러던 중 계단을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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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미치는 영향...&amp;nbsp; - 섹스가 다는 아닙니다. 그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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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6T11:05:37Z</updated>
    <published>2023-07-06T23: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amp;lt;안나 카레니나&amp;gt;  정말로 나의 환자들은 저마다의 고통스러운 이유로 외래를 찾아온다. 삶은 다양한 변주곡처럼 어우러지며 연주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불협화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만 그 현실을 애써 외면하려고 할 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아침의 첫 진료실 문을 두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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