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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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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걷고, 먹고, 마시는 삶을 사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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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7T23:42: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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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자에서 하이커로 - 행복을 발견하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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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5:02:31Z</updated>
    <published>2025-08-24T13: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례자에서 하이커가 되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지나 프랑스 리옹을 거쳐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 그리고 다시 프랑스 샤모니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긴 이동의 시간이었다. 배낭을 메고 걷던 매일로부터 잠시 벗어난 짧은 휴식이었다. 긴 기차와 버스 이동은 지루함보다는 오히려 온전한 휴식의 시간이 되었다. 창 밖으로 스쳐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sS%2Fimage%2FohgWrWsC0Ft8Bq780iBPETYk2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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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여정을 향한 인트로 - 순례길의 끝에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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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4:04:23Z</updated>
    <published>2025-08-17T1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의미를 찾기 어려운 길이었다.  종교적 신념으로 걷는 길이 아니었기에, 더욱 그랬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가 가까워질수록, 이 길을 왜 걷고 있는 것인지 자문하는 시간이 많아졌다.&amp;nbsp;피레네 산맥의 장엄한 풍경, 메세타 평원의 감동, 철의 십자가를 넘던 산길의 아름다움도 있었지만, 지루한 돌길과 가로수, 축사가 이어지는 시골길도 끝없이 계속되었다.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sS%2Fimage%2F2EZhycjXfNM5jxJo0Ww_Q91d0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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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에서 더욱 긴 하루 - 그 속에서 찾아가는 여유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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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4:50:08Z</updated>
    <published>2025-08-13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걷기만 하는데도 하루가 바쁘게 지나간다.  오전에는 길을 걷고, 오후에는 숙소에 들어와 여유를 가지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그런 길을 상상했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상상 속의 일이었다. 매일 일기를 쓰겠다며 챙긴 작은 노트와 펜은 단 세 페이지를 채우고 더 이상 꺼낼 일이 없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오전 6시에서 8시 사이에 길을 나선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sS%2Fimage%2FKpZYUxKNta288bwywmw7KVsRI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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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일이 사라진 평원에서 - 느린 시간 속에서, 여전히,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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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4:37:52Z</updated>
    <published>2025-08-10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떠나고 가장 먼저 사라진 것은 요일감각이었다. 월요일과 금요일, 일요일이 아무런 차이 없는 매일로 이어졌다. 길 위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농담처럼 &amp;quot;오늘 무슨 요일인지 알아?&amp;quot;하고 물으면, 바로 대답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감각 없이 맞이한 일요일, 모든 마트가 문을 닫아 계획에 없던 외식을 해야 하는 날도 있었다. 시간은 더 이상 일의 흐름을 따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sS%2Fimage%2FhJ8v0iOifidbJONHflCMNDsEoc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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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울린 건, 결국 털뭉치 - 피레네 산맥에서 마주한 오래된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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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4:27:50Z</updated>
    <published>2025-08-06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레네 산맥을 넘다가 울고야 말았다.  길이 험해서도, 오르막이 힘들어서 아니었다.  우리는 산티아고 순례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코스인 프랑스길을 걸었다. 800km에 가까운 긴 코스는 피레네 산맥을 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발 1200m의 고도를 올라야 하며, 첫날 숙소인 론세바예스까지는 총 26km를 걸어야 한다. 중간의 오리손 산장에서 하루를 묵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sS%2Fimage%2Fv5UQBBRCP46Y4F5JQWSajIPn0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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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으로 완벽한 하나의 여정 - 생에 최초의 사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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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5:40:35Z</updated>
    <published>2025-08-03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계획에 없던 경유였다.  여행 준비가 구체화되어 갈 때, 내 마음속엔 몇 가지 전제가 있었다. 그중 분명한 것은 &amp;lsquo;이 여행의 시작은 산티아고 순례길이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등산이고, 하이킹이며, 자연과 숲 속 길을 걷는 일이다. 스페인의 소도시들을 종교와 함께 엮어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sS%2Fimage%2FKbZQGJ52qAOTZmiS1VXEp8vgE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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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여행과는 다른, 보통의 여행 - 드디어 떠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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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9:49:52Z</updated>
    <published>2025-08-03T05: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마흔을 목전에 두고 남편과 함께 퇴사했다. 우리는 여행을 위해, 더 정확히는 '걷기 위해' 일을 그만두었다.  이건 오래전부터 계획된 일이었다. 남편에게는 결혼과 함께 따라온 일종의 과업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지만, 내게는 오랫동안 품어온 버킷리스트였다.  우리는 1983년과 1986년에 태어나, 2017년에 늦깎이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대학시절 동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sS%2Fimage%2F-3F8y8FEHjMemU9X7TUZzq9Oa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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